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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호야약먹자 전체글ll조회 1928l 14


[피코]약

W.지호야약먹자




"총 9알 이네요. 여기 물약도 챙겨드셔야 해요. 가루약 드리고 싶은데 이건 알약이 잘들어서요"


하얀 가운을 입고 싱글거리며 약을 주는 약사가 이렇게 미워보일 수가 없었다.

알약...잘 못 삼키는데 가루약은 없어요? 라고 용기내어 말했더니 단칼에 없다고 잘라버린다. 9개를 어떻게, 언제 다 먹어!!

잠시간의 휴식기동안 멤버들끼리 바다에 갔다 새벽에 바다에 던져졌다. 일교차가 큰 날씨때문에 은근히 걱정했는데 물에 들어간 게 결정타였던 듯.

유일한 입수자인 나만 지독한 감기에 걸렸다. 리더, 리더...말로만 리더지 전혀 존경심따위가 없어. 으아악!

그나저나 내가 약을 먹어야 한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이미 혼자 골골대는 걸로 충분히 쪽팔린데 약을 못 삼켜서 빌빌된다면 우숩게 볼 게 분명했다.


터덜터덜 걸어 차에 올라타니 싱글싱글 웃고있는 태일이형이 보인다.

태일이형만 아니였으면 의사쌤한테 미리 말해서 어떻게든 하는 건데!!!!

왜 있으라는 박경은 없고 숙소에 형만 있었냐고!


-닐리리라라라닐리리야 닐리리맘보 닐리.......


박경이다


"우지호!어딨어? 잠깐 슈퍼갔다왔더니 없네. 병원간다며"


"아, 이 오이놈아!!...지금 태일이형이랑 병원갔다가 약받고 가는 중임. 넌 이따 봐"


응? 태일이형? 크하하하하하.....뚝

화를 내려다가 태일이형이 있음을 깨닫고 목소리를 죽여 소근 거렸더니 이제야 이해했는지 막 웃는다. 아 진짜 오이놈때문이야 이게.


"경이야? 왜? 뭔 일있어?"


한참 하던 동물팡은 그만두고 드래곤날기를 열심히하면서 말을 건다. 아뇨, 그냥 얘가 전화를 안받았어서요.

우물쭈물 대답하니 그제야 끄덕끄덕 하면서 다시 게임에 집중한다.

아직 밥먹을 시간은 아니라 다행인데 이따 저녁먹고 약은 어떻게 먹지?

방에 혼자 들어가서 문 잠궈놓고 먹을까? 문 잠그면 표지훈이 따고 들어올려나? 야동같이 보자고? 그럼 어떻게 반응하지?

온갖 걱정들이 머리를 꽉꽉 채운다. 어쩌지. 아, 아파서 잔다고해야겠다.

예전에 약은 어떻게 먹었지? 다리가 덜덜 떨린다.


"우지호, 다리 떨면 복나가. 아픈애가 뭐 그렇게 안절부절이야. 가만히 좀 있어."


떠는 다리를 탁 치면서 잔소리를 한다. 생긴 건 제일 귀여우면서 하는 짓은 은근 할아버지다. 근데 그게 또 귀여운게 함정.


카톡


형, 병원 갔어요?


표지훈이다. 시간을 보니까 멤버들이 연습실에서 돌아왔을 시간이다. 없는 우리 둘을 보고 물어본 애들한테 경이가 말해줬겠지.


ㅇㅇ


아 그게 뭐에요. 길게 써주지



지호형 바보


죽고싶지?


미안해요. 언제 와요?


가는 중


그리고 화면을 껐다.

카톡 카톡

뭔 할 말이 그렇게 많은지 계속해서 카톡이 온다.

그래도 이미 집어넣은 핸드폰, 다시 꺼내기 귀찮아서 의자에 기대어 낮았다. 이제 얼마 안가서 도착할 텐데 눈이 감긴다.

슬쩍 옆을 보니 형은 아직도 게임 중이다. 저게 그렇게 재밌나. 별로던데



. . . . . . . . . .




"지호야, 숙소 올라가자. "


언제 잔건지 눈을 떠보니 숙소에 도착해있다.

너 두껍게 입으라니까 또 반팔에 가디건 밖에 안입더니...열 좀 봐, 더 올랐잖아. 이따 저녁먹고 바로 약먹고 자

잔소리를 하며 웅얼대는 나를 어르고 달래 숙소에 끌고 간다. 매니저형은? 여친 만난단다. 우린 못 만나게 하면서, 치...

안소리에서 이번엔 매니저형 불만으로 귓가에서 종알종알...그래도 목소리가 나긋해서 어지럽진 않았다.

열이 진짜 올랐는지 눈 부근이 뜨끈뜨끈했다. 정신을 차리고 제대로 서서 주머니에 손을 넣으니 묵직하게 들어있는 약봉지가 손을 반겼다.

갈아서 먹으면 안되려나 넘버원에서는 안된다던데...


"형, 알약 갈아서 먹으면 안되나?"


뭔 뚱딴지같은 소리냐는 듯 날 올려다보더니 크게 웃는다.


"알았다. 너 알약 못먹지?"


헐?


"그래서 그렇게 안절부절이야? 아마 안될 걸? 별로 안좋다고 그랬어 티비에서. 아이고, 우리 리더 나보고 꼬마 취급하더니 넌 알약도 못 먹어?"


"아, 그건 아니고...비밀로 해줘요. 제발. 나름 이미지가 있는데..."


이미지? 무슨 이미지? 니가?크크크큭..알겠어 알겠어. 아무튼 알약이라고 안먹지말고 잘 챙겨먹어

이 형은 어떻게 알았지? 순수해 보이는 얼굴로 비웃음을 담아 말하니 뭔가 큰 약점을 잡힌 것 같았다.

먼저 숙소로 들어간 태일이형을 따라 들어갔다. 들어가자마자 박경을 잡아채서 방으로 들어갔다.

날 보자마자 비웃던 박경은 방에 들어오자 더 크게 비웃었다.


"웃지마 박경놈아"


"안 웃겨? 우지호가 오랜만에 알약을 먹네"


"아, 짜증나"


웃던 걸 진정시키고 약 좀 줘봐, 한다. 묵직한 약봉지를 꺼내주니 뭐가 이렇게 많냐며 놀란다,

그치, 너도 이건 한번에 못 먹을거야. 당연하지. 하나씩 먹어 망봐주리? 또 웃는다. 어깨를 툭 치고는 침대에 올라가 누웠더니 그 옆에 앉아서 노래를 튼다.

좋네. 하고 뜨끈한 눈을 감았다.

어렸을 때부터 가루약을 먹다버릇해서 아직까지도 알약을 못 먹고있는데 몇 번 먹어 봤을 때에 넘어가는 느낌이 너무 싫었다.

쓴 맛도 싫었고, 가루약도 쓰긴 마찬가지지만

 고등학생 때 딱 한번 타의로 약을 먹을 적이 있는데. 그 때는 좀 괜찮았는데. 내가 넘기면 안 받아 주는지 걸리는데

그 때는 술술 넘어갔다. 아마 집에 경이랑 있는데 열이 갑자기 펄펄 끓어서 약을 먹어야 하는데 알약밖에 없어서

열에 취해 비몽사몽인 나한테 박경놈이 입으로 줬었다. 그 땐 별 생각 없었는데 지금 그 생각을 하니 얼굴이 달아올랐다.

엄청 쪽팔린 짓이였다. 나는 비몽사몽이래도 박경은 어떻게 그걸 했지? 맨정신으로? 그 다음날 티도 안냈었는데. 


똑똑


"형, 많이 아파요? 태일이형이 형 열 더 난다 그래서. 쌍화차있던 거라도 데워서왔는데. 먹고 눈 좀 붙혀요.

밥먹을 때 부를게. 경이형도 나와요. 형 자게"


표지훈이 쟁반에 김이 폴폴 나는 컵을 올려두고 덩치에 안 맞게 조심조심 들어온다. 막내라서 그런지 하는 짓이 다 귀엽다.

목소리랑 덩치 때문에 막내 취급이 좀 적게 가지만. 태일이 형이 막내면 진짜 우쭈쭈했을텐데.

쌍화차를 건네어 주고는 멀뚱멀뚱 내 옆에 앉아있던 경이 손을 잡아끈다.


"잘자요"


팬들이 들으면 진짜 좋아하겠네 저 목소리. 내 목소리가 저랬으면 하는 건 아니지만. 가끔 표지훈 목소리가 정말 좋게 들리때가 있어서

애들이 없는 녹음실에서 몇번이나 다시 돌려 들은 적이 있었다. 이 부분은 팬들이 뻑 가겠네. 하면서. 그리고 나도 뻑갔을 수도.

약간 허튼 생각을 하며 뜨끈한 쌍화차를 들이켰다. 먹기 좋게 식혀왔는지 온도가 딱 맞았다.

몸이 따뜻해지니 노곤노곤한게 졸려왔다.



. . . . . . .



"지호형, 죽이라도 먹고 약먹어야죠. 그냥 좀 담아왔으니까 여기서 먹어요."

가늘게 뜬 눈으로 쳐다보니 표지훈이랑 박경이다. 병실에 있는 환자마냥 날 앉히고 베개를 등 뒤에 세워준다.

살짝 내린 것 같았지만 여전히 열이 있는 머리에 띵해져왔다. 찡그리며 머리를 잡으니 손을 내리며 물을 먹여준다.


"나 그렇게 아픈 건 아니거든. 내가 마실게"


"됐어요. 방금 일어나서 힘도 없으면서. 내가 먹여줄게요. 경이형도 가서 쉬어요. 제가 다 할게요."


내가 하겠다는 데도 다 자기가 한단다. 편하긴한데 좀 부담스러운데. 물컵을 입에 닿게 하면서 얼굴도 가까워졌다.

손을 움직이려니 지훈이가 아직도 내 손목을 붙잡고 있어서 슬쩍 뺐다.


"죽은 내가 먹을래"


뚱하게 쳐다보며 말했더니 웃는다. 오늘은 날 보고 웃는 사람이 왜 이렇게 많아

내 앞에 놓여진 쟁반에 있던 숟가락을 들어 죽을 퍼먹었다. 오, 맛있네?


"맛있죠?"


"니가 한거야?"


의외라는 듯이 쳐다보자 고개를 젓는다.


"유권이 형이요. 요리 잘하죠?"


김유권이? 의왼데? 자주 해달라고 해야지. 


"형 약은 챙겼죠? 어딨어요? 물도 데워올게요. 많이 필요해요?"


"음....응"


죽을 입에 넣고 우물거리며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한 알씩 먹을 거니까. 물이 엄청 필요하겠지?

약 먹을 생각을하며 죽을 퍼 먹었다. 계속 퍼먹었더니 금방 배가 불러온다.

마지막 한 수저를 들어 입에 넣으니 표지훈이 들어온다.

약은 아까 박경한테 줬는데...책상에 있네.

표지훈도 발견했는지 약봉지를 들어 저녁약을 꺼낸다.


"다 먹었으면 약 먹어요. 여기요."


박경...들어와서 이 놈 좀 데리고 나가라.

얘 앞에서 어떻게 찌질하게 하나씩 야금야금 먹어.


".......나가면 먹을게..."


이런 말 하기도 쪽팔려서 웅얼거렸다.

왜요? 그냥 먹어요. 나 오늘 여기서 잘건데. 형 간호해주려고! 막내 기특하죠?

급 귀여운 척을 하는 표지훈의 머리를 때리고 싶었다. 그래 귀여우니까 좀 나가라


"나 혼자 잘건데"


에이,그러지말고 우리 지호형.얼른 먹어요. 우쭈쭈하는 표정으로 날 내려다 본다. 이 놈 키 컸나?

이렇게 크지 않았는데. 못마땅한 표정으로 쳐다보는데도 아랑꼿않고 얼른 먹으란다.

어쩔수 없다.생각하며 약봉지를 뜯어 한 알을 손에 덜었다. 물을 입에 가득 머금고 약 하나를 넣었다. 꿀꺽. 하나 성공

표지훈을 슬쩍 보니 뭐지? 하는 표정이다.

그리고 두번째 약. 좀 더 크다. 불안한데. 꿀꺽. 윽- 잘못 삼켰다. 써....인상을 찌푸리며 말했다.

그제서야 이해한듯 큰소리로 웃는다.


"형 약 못 먹는구나?"


"아닌데. 지금 먹고있잖아. 엄연히 이건 못먹는 게 아니지."


"그게 그거지. 제가 먹여줄까요?"


팬들이 좋아하던 그 하트웃음을 남발하던 표지훈이 미소 띈 얼굴로 다가온다.

난 왜 그 모습에서 고등학교 일학년 박경과 내 모습이 생각났을까.

안그래도 달아오른 얼굴이 더 붉어지는 느낌이다.

내가 생각한 먹여준다는 뜻이 맞는지 물을 들이킨다.


"헐...아니, 내가. 내가 먹을게"


점점 가까이 오는 표지훈이 당황스러웠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쫄았다.

내 말은 들리지도 않는지 약봉지를 들어 입에 털어 넣는다.

그러고는 그대로 내 어깨를 잡고 입을 맞춰온다.

미지근한 물과 씁슬한 약들이 넘어오는 게 느껴졌고 쓰건 어떻건 할 것 없이 그냥 삼켜졌다.

약이 다 넘어갔음에도 불구하고 표지훈의 입은 떼어질 생각을 안했고 이번에 물 대신 혀가 들어왔다.

물컹한 혀가 입속을 쓸었다. 이를 하나하나 쓸어주는 느낌에 움찔거렸다.

점점 더 깊고 세게 빨아들이는 표지훈에 힘이 빠졌다.

날 누르는 손에 자연스레 눕혀졌다. 더 이상은 안돼겠다 십어 표지훈을 밀었다.

안밀려나는가 싶더니 스스로 물러났다.

째려보는 내 눈에도 싱글싱글.


"와, 다 먹었네. 앞으로도 도와줄게요."


"니 여자 생기면 그 여자한테나 가서 해."


니 여자한테나 하라고 말하는 데 아까 넘겼던 두번째 알약이 목에 아직도 걸렸는지

목구멍이 씁쓸했다. 약은 너무 쓰다.


"난 여자 안 사귈 건데."


왜. 잘난 놈이. 하며 물어보는 내 질문에 한 대답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한방울 떨어졌다.


"활동도 오래 하고싶고....편생 우지호 약먹여 주려구요.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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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하악하악 사랑해요엉엉
12년 전
지호야약먹자
핡...고마워요 엉엉
12년 전
독자2
아 작가님사랑해요 ....조회수1찍었네요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소재너무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신알신받고바로뛰쳐왔어요..♡
12년 전
지호야약먹자
첫번째...♥감사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3
핡느므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지호야약먹자
핡...♥ㅠㅠㅠ
12년 전
독자4
아 대박 아 아아;;;;;;;;;; 그글쓰니에요;;;;;;;;;; 와 대박;;;;; 아 진짜 달달해 아 대박 아;;;;;; 아;;;;;;; 아ㅠㅠㅠㅠㅠㅠㅠ 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아 보소 아;;;;;; 아 입으로 넘겨줘.... 아;;;;;;;;;;;;;;;;;;;;;
12년 전
지호야약먹자
ㅋㅋㅋㅋㅋㅋㅋ입으로 넘겨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쓰니 안녕하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독자10
이거 경이버젼은안나와요..? 그때 나말고 익이니알려주면서 또 읽었는데..... 경이버젼도보고싶......................
12년 전
지호야약먹자
경이버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기 경코 조금 넣은 건 어떻게 알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익인만 눈치챔...익인을 위해 지금 쓰는 거 다음에 경코 번외올릴게요
12년 전
독자12
아싸아싸아싸아싸 경코러에겐 경코가딱보이나봐요;;;;;;;;;;;;;;;;;;;;;;;;;;;;;;;; 근데 난 경코러아닌데? 암튼 아싸...♥
12년 전
지호야약먹자
경코 올려쓰요♡짧은게 함정......졸린 상태인게 함정2.......
12년 전
독자5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좋구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지호야약먹자
ㅠㅠㅠㅠ피코는 좋은거죠
12년 전
독자6
헐 대박;;;;;;;;;;; 아;;;;;;;;;;;;;;;;;;;;;;;;;;;;;;;;;;;;;;;;;;;;;;;;;;;;;;;;;;;;;;;;;;;;;;;;;;;;;;;;;;;;;;;;;;;;;;;;;;;;;;;;;; 아 달달;;;;;;;;;;;;;;;;;;;;;;;;;;;;;;;;;;;;;;;;;;;;;;;;; 내 몸이 지금 녹아내리고 있어여;;;;;;;;;
12년 전
지호야약먹자
녹지마여;;;;;;;;;;;;;;;;;;;;;;;;;;;;;;;;;;;;;;;;;;;;;;;;;;;;;;;;;
12년 전
독자7
아 겁나달달해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내 사랑 받아요 짅심 우지호는 아파서 골골대도 이뻐ㅜㅡㅜ
12년 전
지호야약먹자
ㅠㅠㅠㅠㅠㅠㅠㅠ우지호는 사랑입니다ㅠㅠㅠㅠ
12년 전
독자8
헐좋아ㅠㅠㅠㅠㅠ시날신 ㅠㅠㅠ
12년 전
지호야약먹자
헐ㅠㅠ신알신 널 사랑해
12년 전
독자9
헐 표지훈 로맨틱해 어머......작가님 이런거 많이올려주세여 신일신 하구가여^^*
12년 전
지호야약먹자
헣....제가 음마껴서 달달한 것만 올리지는 않을텐데...ㅋㅋㅋㅋ
12년 전
독자11
와... 보고왔어요!! 어제 덧글달아준거 오늘봐서 늦게왔서유ㅠㅠㅠㅠ와 진짜,,,피코는사랑입니다... 아..지코야 내가먹여줄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어떡해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 진짜 금손이세요....신알신하구가영ㅎ 사실 아까 제목이뭔지 몰라서 뭐냐고 물어보자마자 한 2초뒤에 설마하고 약 쳐보니까 바로나오더라구여 한번 더 찾아볼걸... 와..........좋다...지호야ㅠㅠㅠㅠ근데 실제로는 꿀떡꿀떡삼킬것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지호야약먹자
ㅋㅋㅋㅋㅋㅋㅋ그러니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꿀떠꿀떡 잘 먹을 것같아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금손이라니ㅠㅠㅠ고마워요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13
작가님쨔응 ㅠㅠㅠㅠㅠㅠ신알신등록합니다!!!!
12년 전
지호야약먹자
네!감사합니다ㅠㅠ
12년 전
독자14
ㅠㅠㅠㅠㅠ피코경코꺼 먼저보고왓는데.... 그걸 먼저봐서인지 계속 경이가 신경 쓰여요 ㅠㅠㅠㅠ
12년 전
지호야약먹자
ㅠ원래 경이도 염두해두고 있어서ㅠ경이 불쌍함...ㅠ
12년 전
독자15
ㅠㅠㅠㅠㅠ경코로도 하나 써주시면안대여?? ㅠㅠ
12년 전
지호야약먹자
이 주제말고 다른걸로 쓰려고는 했는데...이 주제로 말하시는 거에요??
12년 전
독자16
아뇨 ㅠㅠㅠ 그냥 경코면 다 좋아요 헿..
12년 전
지호야약먹자
헿...써가지고 올게요ㅎㅎ
12년 전
독자17
와 ㅠㅠ감사합니다..♥아까 신알신햇어여!!!
12년 전
지호야약먹자
네 신알신 감사합니다!!ㅠ
12년 전
독자18
와! 저 짘권인데 웬 피코(아 길다..바꿔야하나..) 님도 달달물 쓰는구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리 취향 맞았군요! ㅋㅋㅋㅋ 남의 글은 이렇게 흥미진진한데 자기 글들은 왜케 재미가 ㅋㅋㅋㅋㅋ저도 신알신!
12년 전
지호야약먹자
헣ㅠㅠㅠ작가님 진짜..ㅠ작가님꺼도 진짜 재밌어요!!!ㅠ취향도 맞고ㅠㅠ신알신 감사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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