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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부장님은 냉철인간_01 | 인스티즈

부장님은 냉철인간

w.1억

BGM


신지훈 - 스물하나 열다섯









인사팀에 있었던 나는 



"쟤가 김제연이야? 쟤가 박대리한테 막말한 거야? 딱봐도 그렇게 생겼네.."



한달만에 부서에서 왕따를 당하고 다른 부서로 발령이 났다.

신입사원인 내가 별로였는지 살살 맥이던 박민영 대리는 인사팀 사람들에게 이미 내 욕을 많이 해놨고, 난 인사팀에 왕따였다.



[이준혁] 부장님은 냉철인간_01 | 인스티즈

"김제연 씨죠?"


"아, 네!"



회사가 꽤 큰지라 다른 부서 사람들과는 많이 마주칠 수가 없었다. 뭔가 다들 처음보는 것 같은데.

팀장님이 내게 다가왔고 팀장님이 나를 사람들에게 소개시켜주었다. 근데 여기 분위기는 인사팀보다 꽤나 편해보였다.


[이준혁] 부장님은 냉철인간_01 | 인스티즈

"인사팀에서 온 김제연 씨입니다. 이제부터 저희 팀이니까~ 다같이 잘해봐요~"



내 자리를 가리키기에 내 자리로 짐들을 갖고 가서 짐들을 정리하고 있으면 내 옆에 앉아있던 사람이 pc카톡을 야무지게 보내다가 나를 본다.

아, 눈 마주쳤다... 아니.. 난 일부러 본 게 아니라. 그냥 봤는데 눈이 마주친 거야. 그리고 난 당황을 했다. 잘생겨서.





[이준혁] 부장님은 냉철인간_01 | 인스티즈

"김제연 씨라고 했죠? 그 소문 진짜예요? 대리님한테 막말했다고 그러던데."


"네? 그런 ㄱ.."


"난 또 엄청 그렇게 생겼을 것 같았는데. 그런 건 또 아니네."



아니 내 말 들을 것도 아니면서 왜 물어봐?????

저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살짝 미소를 지으며 하고선 다시금 카톡을 보내는 사람을 보고있자니 너무 당황스러웠다.

상식적으로 저걸 대놓고 소문의 주인공한테 물어보는 게 맞냐..? 자기 일 아니라고 아무렇지도 않은 거잖아.

심지어 아니라고 대답도 제대로 못한 내가 더 짜증나. 하.. 이런 사람이 내 옆자리라니..


[이준혁] 부장님은 냉철인간_01 | 인스티즈

"……."



이번엔 내 대각선 사람과 눈이 마주쳤다. 아니 이것 또한 일부러가 아니다.

그냥 고갤 돌렸다가 눈이 마주쳤는데.. 다행인 걸까. 나한테 말 걸지도 않고 바로 눈을 돌리는 남자에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막말이 아니었다. 나한테 제대로 된 것들 하나도 안 알려주고선 일을 못한다고하는 박민영 대리가 미웠다. 

그러다 화장실에서 내 욕하는 걸 들었다. 예쁘장한 젊은 친구가 들어온 게 마음에 안 든다고했다. 

기분은 더러웠지만 마냥 더럽지만은 않았다. 예뻐서 질투해서 한다는 게 왕따냐. 유치해 죽겠어.. 나랑 같이 밥 먹어주던 신입사원도 결국엔 박대리와 붙어먹었고, 나는 계속 혼자였다. 



- 설마 너 화장실에서 밥 먹는 거 아니지?


"…야 그 정도는 아니거든."



친구는 그런 날 보고 놀리기 바쁘다. 힘든데도 안 힘든 척 했더니 심각한 줄 모르겠지. 난 늘 이래왔다.

내가 힘들어도 아닌 척하는 게 마음이 편하다. 그래야 인간관계가 유지가 된다. 그리고 난.



"넌 남자친구랑은 어때."


- 아, 남자친구 그 새끼 진짜..



오늘도 어김없이 남 먼저 생각하고 맞춰주기 바쁘다. 이게 진짜 편하다니까.

편의점에 앉아서 혼자 컵라면을 먹고있는데 저 멀리 박대리가 보였다. 박대리도 얼마나 자존감이 낮으면 그랬을까 불쌍하기도 했다.

아니 뭔 소리야. 내가 더 불쌍해;





[이준혁] 부장님은 냉철인간_01 | 인스티즈

"이거 할 줄 몰라요? 안 배웠어?"


"네? 아, 네.."



나는 인사팀에서 한달 동안에 배운 게 하나도 없다. 프로그램 자체를 켜놓고 건드린 적도 없고, 내가 했던 일은 고작 인턴들한테도 안 시킨다는 잡시부름 뿐이었다.

커피 심부름.. 도시락 심부름.. 배달 심부름! 배민보면 다 회사에서 시킨 음식들 뿐이다..

안 배웠다는 내 말에 남주혁 주임은 쓰읍.. 곤란한데- 하며 내 모니터를 보고선 곤란한 듯 소리를 내었고, 나는 대충 눈치를 보고있다. 

나도 안다. 내가 한달 동안 인사팀에서 배운 게 하나도 없어서 완전 백지 상태인 것을. 

하지만!!! 나도 노력은 했다. 왕따 당하면서도 배우겠다고 이리저리 다 붙었는데도 항상 버려지는 건 나였다. 그래서 뭐 어째...?



[이준혁] 부장님은 냉철인간_01 | 인스티즈

"모르면 알려주면 되지!"


"…아, 감사합니다."


"뭐가 감사해요~ 그게 우리가 할 일인데."



무심하게 내 뒤에 서서 모니터를 가리키며 이것저것 시키고 알려주는 강하늘 대리에 나는 분명 감동을 했다. 

근데 '음하하 역시 나야~'하며 이상한 소리를 내는 강대리에 바로 팍- 식어버렸다.

남주임은 강대리의 행동을 보고선 어우.. 하고선 다시 신경을 쓰지않는다는 듯 마우스를 쥐었다. 


[이준혁] 부장님은 냉철인간_01 | 인스티즈

"남주임 지금 어우라고 했나?"


[이준혁] 부장님은 냉철인간_01 | 인스티즈

"예 했습니다."


"했단 말이지!? 나! 그럼 강주임한테 다 일러!"


"어유~ 무서워."


"너 아주 큰일나."



되게 친한가보네.. 인사팀은 이런 거 절대 없던데. 어우 적응 안 돼...

그나저나.. 강주임.. 아, 아까 나랑 눈마주친 사람이 강태오 대리구나. 



[이준혁] 부장님은 냉철인간_01 | 인스티즈

"제연 씨 메신저 좀 확인하지."


"네? 아, 네! 죄송합니다."



메신저.. 언제 보냈대. 잠깐 화장실 다녀왔더니만 그때 왔나보다.. 

내가 할 일을 보내준 것이다. 급히 이메일들은 보내고선 프로그램을 하나씩 더 만져보는데 옆을 힐끔 보면..

남주임이 대놓고 일도 안 하고 잡지를 보고있다.



"…ㄱ-."


[이준혁] 부장님은 냉철인간_01 | 인스티즈

"…흐음~"


"……."


"?"


"……?"


"뭐."



헐 진짜 개충격이다. 왜 말 까??????아니 생각해보니까 방금 강태오 대리도 나한테 말 깠잖아.

아니! 억울한데! 어이없는데!!!! 표출할 수가 없었다.



"아닙니다."


"너도 볼래?"


"아니요?.."


"볼 게 없긴 해."



진짜 어이없어.

나에게 더 준 일들을 마무리하는데 쉬는시간이 되었고, 한 곳에 시선을 뒀는데. 그곳은.. 쓰레기통이었다.

쓰레기가 넘치는데 저걸 안 치우고있었구나. 인사팀에서는 저걸 치우는 게 내 일이었기에 쓰레기통을 비우기로한다.

쓰레기봉투는 항상 비상계단에 놓으면 청소하시는 분들이 챙겨간다고했다. 

비상계단에 쓰레기봉투를 놓았을까 갑자기 위에서 들리는 목소리에 화들짝 놀랐다.






[이준혁] 부장님은 냉철인간_01 | 인스티즈

"그걸 네가 왜 버려?"


"네? 아, 쓰레기통이 꽉 찼길래요."


"그러니까 그걸 왜."


"인사팀에서는 신입사원들이 하는 거라고 했는데요. 여기에 둬야 청소하시는 분이 가져가신다고."


"회사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알아서 다 해주시는데."


"……."


"할 필요 없어."


"…아, 그런가요."


"ㅇㅇ."



너무 어색하고 뻘쭘했다. 역시 왕따였다... 왕따였기에 쓰레기를 버리라고 시킨 거였지.. 나 바보인가. 하...

짐들을 들고 내려온 감대리에 나는 길을 비켜주려는 듯 옆으로 피했고 왜인지 모르게 생긴 자신감에 목소리를 내었다.



"근데요.."


"…."


"말을.. 놓으셨..네요..."


[이준혁] 부장님은 냉철인간_01 | 인스티즈

"너도 까."


"에??? 어떻게 그래요..???"


"싫음 말던가."



ㅎ.. 당황스러워서 말도 안 나왔다. 저 말을 끝으로 진짜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날 지나쳐가는 강대리에 자리에 멈춰서 바보처럼 멍이나 때리고있다.

이거 뭐 신종.. 왕따 그런 거야.....? 아니잖아.... 아니.. 이게 정상인가?

아니 내가 만만하게 생겼나???????????? 그래서 그러는 건가?????




쉬는시간은 20분 정도 남았다. 턱을 괸 채로 있다가도 사람들이 하나둘씩 들어오면 다시 바른 자세로 앉았다.

그러다 여직원들이 하는 소리에 잠이 오다가도 깼다.



"그럼 부장님 오늘부터 계속 나오시는 건가?!"


"그럼 뭐해 자주 얼굴 보이지도 않는데."


[이준혁] 부장님은 냉철인간_01 | 인스티즈

"아니 부장님이 그렇게도 좋은가? 난.. 흠.. 모르겠던데.."



팔짱을 낀 채로 모르겠다며 고개를 갸웃하는 팀장님은 뭔가 불만이 있어보였다.

모르겠다는 저 말이 그냥 마음에 안 든다는 것처럼 딱 보이고, 들려서 웃겼다. 부장님이 어떤 사람이길래 그럴까.



[이준혁] 부장님은 냉철인간_01 | 인스티즈

"부장님이 어떤 사람이나면~ 엄청 잘생기셨거든. 근데 또 엄청 빡세. 그래서 우리 회사에서 부장님 모르는 사람 없다니까."


"…아."


"궁금할까봐~ 아, 말 편하게 해도 되지?"


"아, 옙.."



참 빨리도 물어본다.


[이준혁] 부장님은 냉철인간_01 | 인스티즈

"제연 씨가 스물여덟이라고 했지?여기 주혁이.. 남주임이랑 강대리가 서른살이야. 제연 씨랑 나이 차이도 별로 안 나. 아, 나도 얼마 차이 안 나네~"


"네?"


"나 몇살같아?"


"…네? ㅍㅁㅍ..."



위기다.

위기다.

네?? 하고선 급히 옆을 보면, 남주임이 나를 본다. 

마치 '왜 날 봐?'하는 듯 무심한 표정이기에 급히 



"서른..살...!?"



하고 어색하게 웃으면 강대리님이 푸하하 웃는다.



"역시 최강동안인가."



저러고선 그냥 가버리는 강대리에 십년감수 했다는 생각에 안도의 한숨을 쉬면 남주임이 말하길...



[이준혁] 부장님은 냉철인간_01 | 인스티즈

"오반데.. 누가봐도 서른넷인데."


"……"


"너 시력 나쁘지."


"…네?"


"나쁜 것 같아."



허.. 난 이 사람이 제일 킹받아.














오늘 대환장 파티다.

오늘은 그냥 나의 날인가보다. 내 생일인가.



'이거 퇴근 시간에 맞춰서 프린트해가지고 부장님한테 갖고 가.'



퇴근 한시간 전에 팀장님이 시킨 일이다. 아, 정확히 말하면.. 부장이 나한테 시킨 거겠지.

프로그램을 오늘에서야 겨우 걸음마 뗀 사람한테 프로그램 쓰는 일을 시켰다.

물론.. 부장의 잘못은 아니다. 내가 인사팀에서 못배운 건 맞으니까. 

그래도 난 1시간 동안에 엄청나게 노력해서 프로그램을 만져 퇴근시간에 맞춰 프린트를 했다. 다 하지는 못했다.

저 많은 걸 어떻게 1시간 안에 다 하냐고.. 퇴근 준비도 하지도 못했어. 너무 억울하고 속상하고 부장님의 얼굴을 어떻게 보나..

가서 혼나지는 않을까.. 걱정에 심장이 다 떨려왔다. 



"…하."



부장실 앞에 멀뚱히 서서 한숨만 내뱉는 난 참 대단하다.

이렇게 한숨만 쉰다고 해결 될 문제가 아닌데.. 난 왜 이러고 있는 것인가. 

노크를 하고선 부장님의 목소리를 기다리고있다. '네' 낮은 목소리에 문을 천천히 열면 커피를 타고있던 부장의 뒷모습이 보인다.

잘생겼다길래 너무 궁금했는데 뒷모습이 먼저 보이니까 너무 궁금한 것이다.

바보같이 서서 가만히 있으면, 곧 부장이 뒤돌아 나를 보며 말했다. 오호.. 이름이 이준혁..이구나.. 이준혁 부장님..



[이준혁] 부장님은 냉철인간_01 | 인스티즈

"책상에 두고 앉아있어요."


"…네!"



미쳤다.

진짜였다. 왜 그 여직원들이 그렇게 설레했는지 알 수 있었다. 정말 남녀 안 가리고 좋아할 얼굴.......

그리고 젊어보이는데 부장 자리에 앉아있는 게 신기했다. 능력도 미쳤잖아. 왜 저렇게 잘생긴 건데??? 



"김제연 씨."


"네?!"



얼굴 보고 넋 놓고 있었더니 벌써 부장님이 내가 한 것들을 봤나보다. 

급히 일어나 부장님의 앞에 서있는데 뭐가 이렇게 분위기가 이상할까. 혼나는 분위기.




[이준혁] 부장님은 냉철인간_01 | 인스티즈

"인사팀에서 한달 동안 뭘 배운 거죠? 얼마나 일머리가 없었으면 타부서로 보내지나 싶었는데."


"……."


"생각했던 것보다 더 엉망이네요."


"……."


"나가보세요."



이 사람 뭐야?

오늘 제일 나를 당황스럽게 한 사람이었다. 원래는 내가 문제가 있다면 어떤 게 문제인지 설명을 해주지않나.



"어떤 게 문제인지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내가 짤릴 것만 같은 분위기였다. 내가 찍힌 것만 같은 분위기였고.

살기위해서 나도 모르게 나오는 목소리에 나도 놀랐다.



"그걸 모른다는 게 문제인 것 같은데요."


"……."


[이준혁] 부장님은 냉철인간_01 | 인스티즈

"김제연 씨를 왜 받아줬다고 생각해요. 인사팀과 맞지 않았고, 적응을 못했기 때문에 그랬을 거라 생각해서 한 번 더 기회를 주고싶어서 받아준 거예요."


"……."


"1시간 동안 이것밖에 못했다는 건 말이 안 되는거 거든요."


"부장님 사실은.."


"……."


"저 인사팀에서 1시간이라도 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어요. 오늘에서야 겨우 그 프로그램을 만져봤구ㅇ.."


"김제연 씨."


"……."


[이준혁] 부장님은 냉철인간_01 | 인스티즈

"여긴 학교가 아닌데요. 그런 변명과 핑계는 회사에서 먹히지 않아요."


"……."


"가봐요."



내가 완벽하게 졌다.

스킬도 못 써본 채.. 졌다.. 쭈굴이처럼 화와 눈물을 꾹 참고선 나온 나는 다리에 힘이 다 풀렸다.



[이준혁] 부장님은 냉철인간_01 | 인스티즈

"아..빈혈... 앞이 안 보여..."



아 스트레스....하면서 주저앉으려다가도 저 멀리 다른팀 여직원들에 급히 벽을 짚고선 일어났다.

그리고 아무렇지도않게 엘레베이터 버튼을 누르고선 눈물을 꾹 삼켰다.

울지말자... 나.. 이제 어른이잖아.. 스물여덟이니까.. 스물여덟답게 행동하자.. 내가 잘못한 게 맞아! 맞는데 !! 왜 슬프냐고....



"영업팀 부장 그래도 복귀하긴 했네?"


"그러니까."



엘레베이터에 탔는데 우리 부서 부장님 얘기를 하길래 나도 모르게 집중을 해버렸다.



"난 한달 동안 안 나오길래 안 나오는 줄 알았어."


"약혼녀가 죽었는데 시간이 필요했겠지."


"그치? 근데 그 부장도 참~ 빽도 좋아서  한달이나 쉬고 좋겠다."



약혼녀가 죽어? 저 말을 듣자마자 갑자기 눈물이 쏙 들어갔다.

갑자기 기분이 막 이상했다. 나 진짜 이상한 사람일까. 왜 나한테 못되게 말한 사람이 갑자기 또...

아, 모르겠다 이 감정을.. 그냥 기분이 너무 이상했다. 










"아니?! 그래도 좆같아!! 부장은 왜 나한테 그따구로 말하는 거야!?!?!?!?!?!?!"


- 그러니까 미친놈 아니야? 싸가지가 어지간히 없어야지! 얘기 들어보지도 않고 왜 난리야!?



이준혁 부장!

잘생기고 나발이고...!!!!!!!!!!!!!!


[이준혁] 부장님은 냉철인간_01 | 인스티즈


개싫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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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상황 있으면 냅다 추천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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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나나나나나
1년 전
독자2
오뎅
1년 전
독자3
혐관에서 꽃피는 사랑이라... 진짜 준혁부장님 냉미남미 폴폴난다! 스트레스 받으면 빈혈온다니....! 준혁씌가 많이 갈궈서 여주 눈앞에서 쓰러지면 어떻게될지 궁금하네요! 나중에 아주 애지중지다룰듯 ㅎㅎㅎ
1년 전
1억
키야 쓰러지기...? 므흣.......좋은데요ㅠㅠㅠ애지중지ㅜㅠㅠ나 설레어.
1년 전
독자4
삐뽀
일어가 나 지금 삘받았어 하나만 더 써봐(뻔뻔그잡채) 농담이야💋

1년 전
1억
ㅇㅓ때 괜츄내?!🥹 큐하.....ㅋㅌㅌㅋㅌ나 예저내 하루에 한 번 연재 엌덯게했어...?😟 하..할 수 있....😞
1년 전
독자5
하 이런 내용 너무 좋다ㅠㅠㅜㅜ까칠 준혁씨와ㅠㅠㅜㅜ 나중에 여주 신경쓰여서 잘해주러ㅠㅠ
1년 전
독자6
너무 좋아ㅠㅠㅠㅠㅠ
1년 전
독자7
델리만쥬
오오오ㅠㅠㅠㅠ
독자3님에 말씀하신 거처럼 부장님 앞에서 쓰러지기!!! 이거 보고싶어욬ㅋㅋㅋㅋㅋㅋㅋ

1년 전
독자8
작가님 혐관도 잘 써버리면 나 이제 작가님한테 내 모든 걸 걸수밖에 없어요...
1년 전
독자9
ㅠㅠㅠㅠ여주 괴롭혀줘ㅠㅠㅠㅠ더 ㅠㅠ 직장 상사들 너무 매력있고…. 설레요 벌써부터
1년 전
독자10
준혁 뷰장님…….. 담편..
1년 전
독자11
혐관 너무 좋아ㅏㅠㅠㅠㅠ 여주 여직원 한테 괴롭힘 당하다가 준혁쓰가 보고 여주 계속 신경 썼으면 좋겠다,...︵‿︵(´ ͡༎ຶ ͜ʖ ͡༎ຶ `)︵‿︵
1년 전
비회원.72
준혁님이 부장인 것도 좋은데 거기에다가 혐관물이라니 더 좋아요ㅎㅎ
1년 전
비회원d4a
준혁님 대박...🩷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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