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치피스님
by 부링클님
by 치킨반반님
by 세봉이네 하숙집
121. 알고 보면 자기보스
"자기야, 안녕?"
"??? 오늘따라 왜 이렇게 기운이 없어?"
"그게 느껴져?"
"응? 응. 원래는 자기야 안녕?^^ 이러면서 온단 말이지."
"이해한 내가 밉다."
"그래서 왜 이렇게 기운이 없어?"
"민규한테 심한 말을 들었거든."
"뭔데?? 민규 내가 혼내줄 테니까 말해 봐."
"자기가, 내 여보가 안 될거래.. 결혼은 아마 다른 남자랑 할거래.."
"그거 맞는 말일지도."
"자기야, 잘 들어. 이건 협박이 아니야."
"??? 협박일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이미 자기가 입에 붙었어. 그래서 자기가 남친이나 남편이 생기면 난 그래도 자기라고 부를 지도 몰라.(세상 진지)"
"...?"
"그렇게 되면, 자기는 남친이라 헤어지고 남편이랑 이혼을 하게 될 거야..!"
"아가리 닥쳐 개자식아. 난 니가 자기라 해도 상관없으니까."
"거기서 왜 니가 나와, 이 미친 놈아."
"하.. 언제부터 일이 꼬인걸까.."
"자기야, 자기가 먼저 나 남친이라 말했어^^"
"......"
"ㅎㅎㅎㅎㅎㅎ"
내 잘못이구나^^
나부터 꼬인 거였어^^
*참고 사항*
1. 자기보스의 신화를
2. 거슬러 올라가자면
3. 16편에서부터 시작되었지
http://www.instiz.net/bbs/list.php?id=writing&no=2455536
4. 시작은 '나'였음
5. 내가 먼저 존잘러라든지
6. 남친에 남편이라고 메인들한테 말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왜 늦게 왔냐고 물으신다면,
인포에서 노느라 깜빡 했다고 할 수 있..
조그만 논다는 게..ㅎㅎ
인생 뭐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0^/
+
오오 신알신이 551이 되었어요..!
욕쟁이 글이 뭐라구.. 매번 독방에서 추천해달라 하면 추천도 해주시고8ㅁ8
하여간 감동쟁이들. 귀염둥이들. 내그대들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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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뷔버셉 올라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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