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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ie Suh-Here With Me








[세븐틴/버논] V, Vernon, and SEVENTEEN 17 | 인스티즈


by 치피스님










V, Vernon, and SEVENTEEN












[세븐틴/버논] V, Vernon, and SEVENTEEN 17 | 인스티즈


...부디 행복하십시오.
너의 마지막 말이었다.












조직명 : 세븐틴(SEVENTEEN)
3년 전 새롭게 등장하여 놀라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중.
잘 짜여진 위계와 상당한 실력의 조직원들이 세븐틴 성장에 한 몫 하고 있음.


















17 : 8개월 전











간이침대에서 눈을 떴다. 언제 왔는지 그가 날 바라보고 있었다.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앉으며 부스스한 머리를 정리했다. 그런 내 머리를 같이 정리해주는 그를 휙 째려보며 말했다.







"뭐야, 잠자는데 보고 있는 건 뭔 변태 같은 취미야."



"소소한 행복이 느끼고 싶다며. 눈 떴는데 내 얼굴이 보이잖아. 얼마나 좋아."







일어나자마자 터진 느끼함에 손을 말면서 그를 쳐다보니 그가 호탕하게 웃음을 터뜨렸다. 지도 민망했는지 나를 따라 손을 접으며 말했다.







"밥 먹자. 배고프다."



"입맛 없는데.."



"너 그러다 죽어. 빨리 나와."







고개를 끄덕이곤 손을 내밀었다. 바로 내 손을 잡아 일으켜주는 그를 따라 나도 일어나니 우리를 방해하는 수신이 들어왔다.







'전략팀 05-26-15 임무 다 짰습니다.'







그의 어깨를 두어 번 토닥이며 다음에 먹자고 한 뒤 수신기를 켜며 말했다.







"네, 말씀해주세요."








전략팀이 짠 전략을 다 듣고 피드백을 하는 동안 그는 아무 말 없이 기다려줬다. 오늘은 기필코 밥을 먹이겠다는 그의 의지가 돋보일 정도였다. 그런 그가 나의 인생에 꽤나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 같았다. 아니, 차지했다. 그와 함께 할 때면 다른 어떠한 것도 견줄 수 없이 행복했다. 악몽 같던 내 인생에 그가 다가옴으로 인해 자꾸 웃음이 나왔고 내가 변해가는 것 같았다. 그는, 나에게 그런 사람이었다.













[세븐틴/버논] V, Vernon, and SEVENTEEN 17 | 인스티즈












빌딩 옥상에 올라왔다. 하루 온종일 전략팀 전략과 씨름하느라 진짜 피곤해 죽을 뻔했다. 조금은 추운 공기를 떨치려 몸을 움츠렸다. 벤치까지 걸어가는 내내 바닥만 보고 걷다가 긴 숨소리에 앞을 보니 짙고 뿌연 연기 사이로 에스쿱스가 난간에 기대 서 있는 게 보였다. 또 담배피고 계시네.. 그런 에스쿱스를 불렀다.








"에스쿱스!!"



"C? 아, 잠시만."









담배를 구두로 지져 끈 에스쿱스는 두 손을 이용해 필사적으로 연기를 날렸다. 어차피 겨울이라 바람도 많이 불고 옥상이라서 금방 연기가 날아갈 텐데도 상당히 필사적이었다. 그런 사소한 것에서부터 배려가 몸에 배어있는 사람이었다. 그런 사람이 어째서 현장팀의 팀장씩이나 맡고 있는 건지.. 에스쿱스에게 다가가며 물었다.








"여기서 뭐해요?"



"음, 그냥. 너는?"



"저는 전략팀 애들 때문에요. 전략을 발로 짜나봐."








나의 말에 크게 웃는 에스쿱스였다. 곧 그 큰 손으로 내 머리를 헝클이며 말했다.








"노력하고 있는 걸 거야. 결과 말고 과정도 좀 봐줘."



"과정은 개뿔. 분명 놀면서 짜고 있을 걸요? 아니고서야 그딴 전략이 나올 리가 없지."



"그래도 C 덕분에 우리가 안전해. 목숨을 내 걸고 임무를 수행하는 거라도 C가 통과시킨 임무니까 안심이야."



"그런 말 말아요, 에스쿱스. 자기 목숨이 가장 중요하니까 죽을 것 같으면 제일 먼저 피하고. 알았죠?"








노력해 보겠다며 웃는 에스쿱스였다. 금방이라도 꿀이 떨어질 것 같은 눈으로 나를 보던 에스쿱스가 갑자기 뒤를 보았다. 그런 에스쿱스를 따라 뒤를 돌아보니 엉거주춤한 자세로 멈춰선 우지와 호탕하게 웃어 재끼는 호시가 보였다.








"역시 쿱스 형의 감은 못 따라간단 말이지."



"어쩐 일이야?"



"원래 훈훈하면 방해하고 싶은 거잖아. 안 그래요, C?"



"나빴네요."



"역시, 쿱스 형 편이네요.."



"지훈이는 왜?"



"...호시가 가자고 해서 그랬습니다. 죄송합니다, 팀장님."



"넌 죄송할 일도 많다. 그게 죄송할 일이냐?"



"권순영 넌 좀 죄송할 필요가 있어."








그저 웃는 호시에 의해 에스쿱스도 웃음을 지었다. 언제나 에스쿱스와 우지, 호시가 모이면 자기들끼리의 분위기가 좋았다. 우지는 팀장이 아닌데도 호시에게 말을 깔 정도로 둘은 꽤나 친했다. 그거에 대해 에스쿱스도 호시도 딱히 말이 없었다. 셋 중에 한명이 빠지더라도 분위기가 좋았는데 그 이상으로 누군가가 끼게 되면 어딘지 어색해지기도 했다. 지금처럼 옥상 문을 열고 누군가가 들어온다면.








"...간부만 출입할 수 있게 할까봐."



"그것도 좋지."



"준영아, 왜?"



"아.. 보스가 찾으십니다, 팀장님."



"그래? 난 가봐야겠다. 놀든가 흩어지든가 해."



"형 빼고 놀아야지."



"권순영 하여간."








호시를 흘겨본 에스쿱스가 웃으며 옥상을 나섰다. 준영은 눈치를 보더니 나에게 이리오라 손짓했다. 여전히 밥 먹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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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15. Kipper Tie라는 지들 말로는 우리와 라이벌인 조직에게 겁을 주러 그들의 간부 중 한 명을 죽이는 임무였다. 전략팀에서 10이라고 했을 만큼 비교적 간단한 임무였고 그래서 다들 긴장이 없었다. 나든, 현장팀이든 암살팀이든.








'아아. 아? 들려??'



"네. 들립니다. 신기하네요. 위치상으로 상당히 먼데도 작동하고."








처음으로 수신기를 5km 밖에서 사용해 보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깨끗한 음질에 새삼 B의 능력을 다시 보게 되었다. 들어온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발명품이라 말할 것들을 뚝딱뚝딱 잘도 만들어 냈다. 수신기며 보안프로그램이며.. B가 들어온 뒤로는 한 번도 해킹당한 적이 없을 정도로 대단한 실력이었다. 보스는 저런 인재를 어디서 데려왔는지, 데려 오자마자 간부로 올리더라. 물론 민규의 허락이 있었다고 들었다.








'C, 섹터 체크 좀 할게요.'



"네."



'제 기준 1시 방향 섹터 3 맞습니까?'



"네. 맞습니다. 그리고 6시 방향이 섹터 4입니다."



'아, 네. 확인했습니다.'



"호시는 섹터 1 현장팀 서폿입니다. 호시 기준 12시, 정면입니다."



'네.'








한 번에 끝내기 위해 여러모로 체크할 게 좀 있었다. 섹터도 그 중 하나였다. 간부들의 수신기 체크도 빼먹지 않았다.








"수신기 체크 좀 하겠습니다. 들리시면 짧은 대답 바랍니다. 우지, 들리십니까?"



'들립니다.'



"달, 들리십니까?"



'네. 들립니다.'








수신기 체크도 다 했다. 이제 목표의 위치를 알려주는 것만 남았다.








"에스쿱스 기준 11시 방향 빨간 빛 도는 주황색 옷 입은 여자가 목표입니다."



'응, 알았어.'








세 개의 화면들을 섹터 2에 집결시켰다. 가장 큰 5번 화면을 메인으로 전부 목표가 보이게 설정을 해놓았다. 가장 안 쓰는 1번 화면은 섹터 1에 있는 그에게 맞춰 놨다. 괜히 드는 안 좋은 생각에 모든 수신기를 내린 뒤 그의 수신기만 켜 놓으며 말했다.








"준영아, 넌 뒤로 빠져 있어."



"엥? 왜. 나 이번에 잘 해야지 보스가 간부로 올려준다 했단 말이야."



"간부 아니면 뭐 어때.. 괜찮아."



"내가 안 괜찮아. 너랑 떳떳하게 만나려면 간부 해야 돼. 빨리 시작하자. 어서 끝내게."








그 쪽에서 수신기를 꺼버렸다. 불안한데.. 이런 적 없었는데 너무 불안했다. 이미 모든 방법을 가상으로 시뮬레이션해서 이프까지 다 생각해놨고 보스에게 최종 허가도 떨어진 그야말로 완벽한 전략이었다. 괜히 불안해서 모든 수신기를 켜며 말했다.








"조심합시다. 현장팀, 살인 허가합니다. 그럼 임무 시작합니다."








일사천리였다. 섹터 1에 있던 암살팀 봄버맨들이 시선을 돌리기 위해 연막탄을 던졌고 그 소란에 섹터 1로 몇 없던 Kipper Tie의 조직원들이 몰렸다. 그로 인해 섹터 2엔 Kipper Tie 간부 외엔 아무도 남지 않아 에스쿱스가 여유롭게 다가가며 칼을 꺼낼 수 있었다. 그것까지 확인하고 난 섹터 1을 보았다. 에스쿱스는 보스가 믿는 인재니까. 잘 성공할 거란 걸 안다. 문제는 섹터 1이었다. 아무리 암살팀 팀장이라는 호시가 서폿해주고 있다곤 하지만, 역시 걱정되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C? C 지금 이게 어떻게 된 겁니까?'








우지의 수신에 빠르게 섹터 2를 보았다. 우리 조직원들이 Kipper Tie의 조직원에게 포위당해 있었다. 그 안엔 우지와 에스쿱스도 있었다. 아, 씨발. 섹터 2를 보고 있어야 했는데.. 임무가 이프로 넘어갔다. 호시에게 알렸다.








"호시, 지금 당장 섹터를 옮.."








섹터 1 또한 현저히 많은 적에게 포위당해 있었다. 호시가 날 불렀지만 난 처참히 맞고 있는 그 밖에 보이지 않았다. 이미 쓰러져 피를 토하고, 기절했는지 저항도 못하는 그를 눈으로 바라보았다.








'C?? C 섹터 옮기라고요?'



"......"



'호시야 거기 상황 봐서 그냥 옮겨.'



'응.'



"아뇨, 아니에요. 아직 살아 있잖아요..!"



'C? 제가 보기엔, 가망 없는데요.. 잔챙이들은 버리고 간부라도,'



"살아있습니다. 간부들은 다른 암살팀에게 맡기고 호시는 섹터 1, 엄호.. 서폿.."








나도 안다. 섹터 1은 전멸이었다. Kipper Tie 새끼들은 총까지 꺼내들어 확인 사살이랍시고 잔인하게 쏴댔으니 그 틈에서 살아난다는 게 더 어렵다는 거 나도 잘 안다. 근데, 어떻게 내가 그를 포기해.. 내 인생의 전부인데.. 나에게 처음으로 소소한 행복이란 걸 느끼게 해 준 사람인데..








'팀장님!!!!!!'








눈물이 가득 차 흐릿했던 시야에 재빨리 눈물을 닦아내고 다시 5번 화면을 보았다. 우지가 쓰러진 에스쿱스를 부여잡고 있었다. 그때 암살팀 장거리가 서폿하는 듯 깨진 창문 틈으로 탄환들이 들어와 Kipper Tie에게 박혔다. 순식간에 상황은 뒤바뀌었다. 그 와중에 우지는 에스쿱스의 총을 고쳐 잡고 한 남자만을 주구장창 쏴댔다. 모든 총알을 쏴 틱틱, 소리만 내며 헛도는 총까지 떡이 되어버린 시신에게 던지더니 다시 에스쿱스에게 가 지혈을 했다.








"...에스쿱스, 에스쿱스 상태가 어떠합니까..?"



'닥쳐 씨발. 네가 그러고도 해커냐?'



"죄.. 죄송합.."



'죄송? 죄송?? 죄송이란 말로 사죄 받을 수 있는 일이야, 이게?! 넌 달이나 불러.'



"네.."



'내가 본부 가면 너 뒈지는 걸로 알아.'








그렇게 말한 우지가 수신을 껐다. 난 달을 불렀다. 한참이나 늦게 달의 목소리가 들렸다.








'...네. 알겠습니다.'








고개를 숙이고 손바닥으로 얼굴을 감쌌다. 그가, 죽었다.












[세븐틴/버논] V, Vernon, and SEVENTEEN 17 | 인스티즈









'피해사항 보고 하겠습니다.'



"......응."



'섹터 1 전멸... 섹터 2 에스쿱스 중상, 우지 경상, 그 외 다른 조직원들 중상 혹은 사망. 그나마 우지는 에스쿱스가 막아줘서 경상에서 그쳤습니다.'







모든 팀들이 복귀했다. 섀도팀들까지 다 복귀했지만 차마 에스쿱스를 볼 용기가 안 나 내 사무실에서 손톱만 뜯고 있었다. 한참이나 그러고 있었을까 곧 문이 세게 열렸다. 큰 소리를 내며 열린 문 밖엔 우지가 총을 들고 서 있었다. 어디를 다친 건지도 모르게 피칠갑을 한 채였다. 잔뜩 핏기 선 눈으로 내보이는 그 살기에 온몸이 굳는 느낌까지 들었다. 조용히 의자에서 내려와 무릎을 꿇었다. 우지는 아무런 동요도 없이 말했다.







"씨발, 그까짓 게 뭐가 중요하다고 간부.. 팀장님을..!"



"죄송합니다.."







우지는 말도 안 나오는 듯 계속 나를 조준한 채로 울었다. 한참을 울다 흐르는 눈물을 닦은 우지가 망설임 하나 없이 총을 쐈다. 그 큰 총성에 난 오히려 안도감을 느꼈던 것 같다. 이렇게라도 죄책감을 씻어낼 수만 있다면 죽음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았으니까. 근데, 우지는 그 정도로 호락호락 하진 않았다. 아슬하게 빗겨간 탄환이 내 무릎 옆 바닥에 박혔다.







"쉽게 안 죽여. 내가 할 수 있는 한 가장 고통스럽게 널 죽일 거야. 찢어버릴 거라고!!!"



"네.. 그, 그렇게.. 그렇게 하세요.."



"야!!! 이지훈 이 미친 새끼야!!!!!!"







호시의 목소리였다. 호시는 금방 우지를 제압해 총을 뺏더니 그 안에 탄창을 분리해냈다. 분리된 총과 탄창을 떨어뜨리고 우지의 어깨를 양 손으로 잡은 호시가 소리쳤다.







"적당히 해. 너만 힘든 게 아니라 C도 힘들 거 아냐!!!"



"힘들어? 뭐가? 지가 잘못해서 일이 이따위로 꼬였는데 힘들어 하는 게 맞는 거냐?"



"너 진짜..!"



"아니에요, 호시. 맞는 말입니다.."



"그치만요, C..!"



"너, 당장 연구팀 병실로 가. 가서 네가 망쳐버린 조직 꼴 좀 봐."







우지에게 거의 끌려가다시피 연구팀 임시 병실에 발을 들였다. 조직에 들어와서 처음 보는 온갖 장비들이 에스쿱스의 주변에 어지러이 있었다. 산소 호흡기까지 한 채 간신히 숨을 쉬고 있는 모양새였다. 너무 경악스러워서 입을 막았다. 울음이 차올랐다. 내가, 내가 그런 거야.. 내가.. 마침 주변에 있던 찬이에게 물었다.







"찬, 찬아. 에스쿱스.. 상태가 어때..? 많이, 안 좋아..?"



"안 좋아요. 음, 다른 건 다 괜찮은데 정면으로 총 맞은 게 3방이거든요? 그것들이 장기를 건드렸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자세한 건 개복해봐야 알겠지만, 저도 이런 수술은 처음이라 잘못 건드리면 죽을 수도 있어요."



"...확률은..? 살 확률.."



"5%? 최대 5%에요. 사는 게 기적일 것 같아요. 살아도 어디 하나 못 쓰는 건 당연하고요. 예전에 날아다니던 승철이형으론 절대 못 돌아와요. 아, 보스한테 그 수술해도 되냐고 물어봐야겠다. 일단 탄환 제거 수술해야하니까 연구팀들 침대 사무실로 옮겨줘요."







연구팀이 장비들을 챙겨 에스쿱스가 누워있는 침대를 연구팀 사무실로 옮겼다. 전부 다 나 때문이다. 난, 그도 구하지 못했고, 에스쿱스도 구하지 못했다. 이런 내가 해커를 해서 뭐하겠어.. 자책을 하며 사무실로 돌아왔다. 우지도 그런 나를 막지 않았다.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런 적이 처음이라. 어디서부터 꼬인 건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나 때문이라는 것은 잘 알 것 같다. 모든 것이 나 때문이다.. 나 때문에 에스쿱스가 저렇게 됐다. 나 때문에 그가 죽었고.. 그렇게 한참을 나 자신을 자책하다보니 멍한 느낌이 들었다. 정신이 아득해지고 있는데 노크소리와 함께 보스의 목소리가 들렸다.







"C, 들어가도 돼?"



"아, 네.."







보스가 나의 아득함을 잡아준 느낌이었다. 문을 열고 들어온 보스는 간이침대에 걸터앉아있는 날 보더니 의자를 끌어와 내 앞에 앉았다. 아.. 무릎.. 무릎부터 꿇어야겠다. 조용히 바닥으로 내려와 무릎을 꿇으려 하니 보스가 그런 내 팔뚝을 잡아 말리며 다시 간이침대에 앉혔다. 왜 그게 이렇게 고맙고 죄스러운지, 눈물이 차올라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죄송합니다, 보스.."



"아니야. 너도 힘들 텐데.. 할 말 있어서 찾아왔어. 이런 말 전하게 돼서 미안하다."



"아닙니다."



"너의 사랑 때문에, 우지가 죽을 뻔했고 쿱스가 죽을 만큼 다쳤어. 뿐만 아니라 많은 조직원들도."



"......"



"난 네가 다시는 이런 실수를 하지 않았으면 해. 그럼, 나 진짜, 널 잃을지도 몰라.."



"......"



"약속 하나만 하자. 우리 조직에 있는 한, 너는 사랑을 하지 않았으면 해."



"네. 알겠습니다."



"그래, 힘들었을 텐데, 좀 쉬어."







나의 어깨를 토닥인 보스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곧 무언가가 떠오른 듯 차게 식은 얼굴로 나를 내려다보며 말했다.








"아까 우지랑 있었다던 소동은 들었어."



"죄송합니다.."



"난 간부들에게 기회를 3번 줘. 너네 첫 번째야."



"네."








보스가 나가고 적막만이 날 감쌌다. 자연스럽게 다시 시작된 자책은 내가 정신을 잃을 때까지 계속 되었다.









*










에스쿱스는 정확히 2개월이 지나서야 임시 병실로 돌아왔다. 거의 중환자실 겸이었던 연구팀 사무실에서는 면회조차 불가했다. 연구팀 사무실은 통제구역이었으니까. 에스쿱스가 임시병실로 옮겨졌다는 사실을 듣자마자 난 곧바로 뛰어갔다. 계단을 잘못 디뎌 발목이 삐었지만 상관없었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이미 와 있던 우지와 호시가 에스쿱스를 가리고 있었다. 천천히 들어가 침대를 돌아 침대의 끝에서 에스쿱스를 보았다.









"에스쿱스..."


"안녕, C."



"......"



"못 본새에 많이 수척해진 것 같은데.. 밥은? 먹었어?"








다리에 힘이 풀려 침대를 잡았다. 옆에서 호시가 그런 날 잡아주었다. 5%의 기적으로 살아난 에스쿱스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나은 모습이었다. 이상하리만치 회복이 빠른 것 같았다. 매일 같은 출석으로 찬이가 귀찮아 할 만큼 찾아가서 물었을 땐, 분명히 에스쿱스가 기계의 힘을 빌려 살아있다고 말했었는데.. 근데 지금은 말도 잘하고 어느정도 팔과 다리도 움직이고 있었다. 문제는, 가느다랗게 떨리는 오른쪽 손이었다.








"죄송해요, 죄송합니다.."



"아니야, C. 나 괜찮아. 차라리 전보다 훨씬 나아진 것 같아."



"진짜.. 미안해요.."








한참 동안이나 난 사과를 했고 에스쿱스는 한참동안이나 괜찮다고 대답했다. 한번쯤은 내 탓을 할 줄 알았던 에스쿱스는 끝까지 내 책임이 아니라고 날 위로했다. 







"가까이 와 봐."








가까이 오란 말에 호시의 부축을 받으며 에스쿱스의 옆으로 가니 그 큰손으로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다시금 말했다.








"오빠 괜찮아. 정말이야."








그로부터 일주일이 지나니 에스쿱스는 이제 천천히 걸어 다니기 시작했고, 일주일이 더 지나니 뛰어다녔다. 팀장직은 임시 팀장이던 우지가 맡았고 에스쿱스는 신입들이랑 놀겠다며 자처해서 신입감별사로 갔다.




에스쿱스가 돌아왔다. 인간은 적응이 빠른 동물이었다. 모두가 그 사건을 잊어가고 있을 때, 우지만은 절대 잊지 않으며 Kipper Tie에 누구보다 예민하게 반응했다. 나 또한 잊지 않으며 정말로 죽음을 감수하고 일하는 조직원을 살피기 위해 전보다 더 노력했다. Kipper Tie를 저주하고 또 저주했다. 하도 저주를 해서 완벽하게 끝낼 생각으로 이성을 되찾았다. 그 씨조차 말리기 위해 남들 다 감정적으로 죽이려 들 때 나 혼자서만 이성적일 수 있었다. 난 그렇게 세븐틴을 위해 살았다.

















***



과거편이네요! 이제 궁금증이 풀리셨나요?!
조금 더 자세하게 풀어드리겠습니다!!

1. 옥상씬에서요. C는 그 셋(에스쿱스, 우지, 호시)끼리 즐겁다고 하죠? 자기가 껴 있는데도 즐겁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지 않습니다.
C에게는 준영(통칭 '그'라고 불리던 사내)밖에 없었거든요. 자신과 준영 외 관심조차 없었어요.
 
2. 여전히 옥상씬에서 "...간부만 출입할 수 있게 할까봐."라고 호시가 말합니다.
과거에는 간부 외 병아리들도 출입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0^/

3. 10-01-15 임무 중 "C? C 지금 이게 어떻게 된 겁니까?"라고 우지가 말합니다.
그땐 우지가 C에게 존댓말을 했었네요8ㅁ8 서로 존칭이었어8ㅁ8 이 발리는 컨셉..!8ㅁ8

4. 우지랑 쿱스랑 있었던 섹터 2에서의 일을 자세하게 풀어드리고 싶었는데..!
그건 다음 편 보너스로 들고 올게요!

5. 10-01-15 임무 마지막에 '그가, 죽었다.'라고 C가 생각합니다.
여기서도 느껴지시죠? C의 세상엔 자신과 준영뿐이 없었다는 것이.

6. 임시 병실에 처음가고 쿱스 모습을 본 C가 '너무 경악스러워서 입을 막았다. 울음이 차올랐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준영이 죽고 나서 본 세계엔 쿱스만큼 좋은 사람은 없었거든요. 근데 그런 쿱스가 기계의 힘을 빌려 간신이 숨을 쉬고 있었습니다.
C의 입장에서는 혼란스러운 와중에 너무 큰 충격이었습니다8ㅁ8

7. "너의 사랑 때문에, 우지가 죽을 뻔했고 쿱스가 죽을 만큼 다쳤어. 뿐만 아니라 많은 조직원들도."
"난 네가 다시는 이런 실수를 하지 않았으면 해. 그럼, 나 진짜, 널 잃을지도 몰라.."
"약속 하나만 하자. 우리 조직에 있는 한, 너는 사랑을 하지 않았으면 해."
어디서 많이 들어본 말이라고 느끼신 분은 뷔버셉 끝장나게 사랑해주시는 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화에 나왔던 말이었죠!!




오늘 과거 편으로 제가 보여드리고 싶었던 것은,
C의 감정변화 및 세븐틴에 대한 애착? 그런 거였어요.
C의 입장에서는 준영과 자신뿐이던 세상에 갇혀 살고 있었죠8ㅁ8
(왜냐면 C에게 그렇게 사랑을 표현해 준 사람은 C가 기억하고 있는 내에서 준영이 처음이었어요)
근데 준영이 죽으니까 그 좁은 세상에서 나올 수 있었어요.
그 세상에서 나오니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아껴주고 있는 게 보이던 거죠.
심지어 보스도 자신을 아끼고 있는 것이 잘 보였죠.
이 계기로 C는 세븐틴에 남다른 애착을 갖게 되는 겁니다.
저번에 말씀드렸었죠?! 기억하고 계시라고!! 
아직 이것에 대한 이야기는 한 번 더 나올 생각입니다!








★암호닉입니다!★
확인부탁드려요!
암호닉 신청을 마감합니다!

<1차>
자몽소다, 전주댁, 뿌랑둥이, 치킨반반, 최벌넌, 수학바보, 솔찬히, 성수네꽃밭, 한화이겨라, 꼬솜, 
파루루, 햄찡이, 노랑, 치피스, 블유, 수녕텅이, 남융, 순수녕, 볼살, 제주도민, 
예에에, 제주시, 밍꾸, 애쁠, 버눗방울, 마르살라, 열일곱, 겸손, 연잎, 세봉윰

<2차>
투녕, 씨그램, 쑤녕둥둥, 코스모찌, 챈솔, 햄찌, 문홀리, 1103, 란파,
비행기, 논쿱스, 김민규오빠, 닭키우는순영, 홍슈아, 두유워누, 곰부승관, 바람개비

<3차>
말미잘, 공오, 마릴린, 뿌야뿌야, 망구, 닝냥, 허긩, 발꼬락, 조아, 헕, 
양양, 셉요정, 너누, 미세먼지, 두루마리, 뿌야

<4차>
17뿡뿡, 뱃살공주, 쭈구미, 메뚝, 매직핸드, 고라파덕, 순별, 꽁냥꽁냥, 갈비, 초록별, 
11023, 둥둥떠, 조아, 사랑둥이, 한울제, 순주, 너누리, 심장한솔대란, 쿠조, 아리아리,
문과생, 내일, 이월십일일, 채꾸, 팽이팽이, HVC, 뽀또, 복숭아, 0101, 메이, 
킨, 0219, 설우, 잼재미, 뿌작, 여우별, 아이스라떼, 헬륨, 솔바람, 징차, 
20718, 구구콘, 낑깡, 뚱찌, 권날, 조끄뜨레, 피자빵, 일게수니, 뚜루뚜, 규애,
자몽몽몽, 체리쀼, 뿌존뿌존, 리니, 비타민, 뽀랑, 뿌블리랑갑서예, 홀릭, 벌농, 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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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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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뿌랑둥이입니다
8년 전
소세지빵
뿌랑둥이님 안녕하세요~
8년 전
독자5
와진짜...와...입틀막...왜 지훈이가 C를 엄청 싫어했었는지 조금은 이해가 가네요..ㅠㅠ 준영이라는 사람을 신경쓰느라 지시를 못해서 쿱스가ㅠㅠㅠㅠ여기서도 이지훈은 넘나 무서운것...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아하던 사람이 죽어서 혼란스러운데 게다가 자기한테 잘해준 사람이 거의 죽기 직전이면...멘탈이...남아나지 않을것같은...뷔버셉 읽을때마다 느끼지만 C 멘탈은 진짜...(엄지척) 근데 이제 지훈이를 좋아하는데 좋아한다고 고백은 했지만 표현도 못하고 속으로만 끙끙 앓아야하니ㅠㅠㅠㅠ맴찢...과거편 겁나게 궁금했는데 써주셔서 감사해여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8년 전
독자2
유유에요!! 으하아아어ㅜㅠㅠㅠㅠ드디어 과거가...C가 세븐틴을 애착하던 이유를 알게됐네요..!ㅠㅠㅠ하나뿐인 사람의 죽음과 쿱스의 부상이 C한테 무겁고 너무 아픈 상처일텐데ㅠㅠㅠ항상 죄책감을 가지고 사는거 같아서 너무 안쓰러웠는데..너무 큰 상처라ㅠㅠC는 떨쳐낼수 없었나봐요..8ㅁ8 이제 현재로 돌아오면 조금씩 치유가 되겠죠ㅠㅠ??ㅠㅠㅠ이제 사랑할 수가 없어서 안되려나...그럼 더 슬픈데...;ㅅ;
8년 전
소세지빵
유유님 안녕하세요~
8년 전
독자3
렉걸려서 이등했네여 8ㅁ8 전 이따 씻고 누워서 볼거에여!! 흫흫
8년 전
독자4
아 ㅜㅜㅜㅜ 진짜 브금이랑도 잘 어울리고... 저 울뻔했어여 ㅠㅠ
8년 전
독자6
헝작가님 (숭늉)입니다 ㅠㅠㅠ 오늘도 역시나 우리 작가님은 내 가슴을 치시네요...아시죠? 작가님 글은 사랑이라는걸,,, 사랑해요 작가님.,,오늘 화를 통해서 많은 궁금증이 풀렸네요! 우리 c도 굉장히 힘들었을거라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ㅠㅠㅠㅠㅠ모두들 행복하길..! 우리 작가님도 행복하실길~~~!
8년 전
독자7
전주댁이예요 무언가 오늘은 지훈이가 조금이나마 이해가 가는 글입니다 이번 화를 통해서 많은 궁금증이 풀렸던거 같아요 C에게는 그와같은 조직원들을 잃고싶지 않은 마음으로 매사에 임하는게 안쓰러워요 항상 죄책감 갖는거같구...우리 C 안아주고싶어요ㅠㅠ 뿌앵
8년 전
독자8
, 여태 봐왔던 뷔버셉 중에 이번 편이 제일 슬픈 거 같아요 ;ㅅ; 보스가 조직에 있는 한 사랑을 하지 말라한 말에 바로 수긍될 정도로 이런 내용이 8ㅅ8 쿱쓰야ㅜㅜㅜㅠㅠ 그럼 우리 버노니.. 지후니..ㅎ 그나저나 임무 끝나고 찾아온 지훈이..⭐️ (대차게 발림) 무서운데 발렸지요 그렇지만 우리 여주도 죄책감을 갖고 사는 거 같아서 안타깝네요ㅠㅠ 잘 보고 가고 다음편에서 뵈어요❤️
3년 전
독자9
씨그램 왔어요! 오늘도 내 맘 때리는 최승철... 다정보스 ㅜㅜ 순영이 오랜만에 분량 넘치는 느낌인데 이런 다정한 캐릭터였다니 크 권수녕.. 또 한 번 발립니다 큽 우지 존댓말은 이미 발렸어요... ♡ 과거에 c는 되게 많이 밝아보여요! 지금도 물론 귀엽지만 과거와는 다른 느낌이랄까요 우지도 c가 미울만 했다는 생각은 들지만 지금이라도 풀료서 너무 다행이기도 하구요 승철이... 큽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ㅜㅜ 오늘도 잘보고가요!
8년 전
소세지빵
과거의 c는 아무래도 준영이라는 세상에 갖혀 살았기 때문에 지금보다는 밝았어요! 죄책감 따위도 없었고8ㅁ8
8년 전
독자10
뽀또
8년 전
독자13
드디어 과거편...이렇게 된거였군요..과거에는 C위 말투부터 달랐던거같아요 현재에는 한솔이한테 대하는거보면 차가워졌네요 이 사건으로 인해서 참 많은게 변한거같아요...이 사건으로 잃게된사람이 전 그냥 존경하는 선배?이 정도일거라 생각했는데 좋아하는 사람이였다니...
8년 전
독자11
세봉윰이에요 ㅠㅠㅠ드디어!!!드디오 고ㅏ거가 나왓네요 ㅠㅠㅠㅠㅠ약간 상상을햇엇지만 이런 사연이잇엇네요 ㅠㅠㅠㅠC에게 하나뿐린 준영도 죽고 쿱스도다치고 얼마나 죄책감이 컷을까요 ㅠㅠC의 세븐틴에대한 애착이 강해지는 계기엿던것같아요ㅠㅜㅜㅠ우지가 C에게 존댓말을 하던 사이엿다니...우지도 쿱스가 다쳐서 많이 힘들엇겟어요 ㅠㅠㅠㅠ과거편을 읽으니 여태까지의 행동들이 이해가 모두 이해가요!! 너무 인상깊은 편이엇어여 ㅠㅠㅠ자까님 ㅠㅠ다시한번 금손이신걸 느껴요 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2
헕입니다! 일단 과거편...너무 씁슬하네요. 개인으로서의 c와, 조직 간부로서의 c가 완벽하게 충돌을 이루고 있는 상황인지라...지훈이 입장에서는 죽일듯이 미운것도 이해가 가고, 자신의 사랑을 지키고 싶었던 c의 마음도 이해가 가는지라 두 명 모두 맴찢이네요ㅠ_ㅠ 일단 승철이...승철아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4
제주시입니다! 자신으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이였던 준영도 죽고 쿱스를 비롯한 많은 조직원들도 크게 다치거나 죽은 것에 대해 맴찢이네요 ㅠㅠ 그와 동시에 지훈이 행동이 이해가 되기도 해요 ㅠㅠ 항상 잘 읽고 가요 작가님! ㅎㅎ
8년 전
독자15
11023이에요 드디어 궁금해했던 과거가 밝혀졌네요 과거를 보게 된다면 궁금증이 다 해결되서 좋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읽으니까 막 씁슬하네요 우지가 C를 싫어하지않았다면 그게 신기하다고 생각될정도로 왜 우지가 C를 좋아하면서도 애증의 관계로 정의하는지 이해가 가요ㅠㅠㅜㅜㅜㅠㅠㅜ물론 C에게는 사랑하던 준영도 죽고, 그 다음으로 의지하던 쿱스도 다쳤으니까 이래저래 말도 아니겠지만ㅜ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그와중에 보스는 왜 설레죠? 하여튼 승철이가 5%의 확률로 살아줘서 너무 고맙네요ㅠㅠㅜㅜㅜㅜㅜㅠㅠㅜㅜㅜㅜㅜ과거편 너무 잘봤어요! 사랑해요 작가님!
8년 전
독자16
순영아예요! 너무 맴찢이에요ㅠㅜㅜㅜㅜㅠㅠ오늘도 이지훈은..무섭네요 네..C가 왜 그렇게 버논이한테 철벽이었는지 이제 확실히 이해가 가네요ㅜㅜㅠ C도 그렇고 지훈이도 쿱스도 다들 너무 힘들었겠어요..ㅠㅠㅠ다음편도 기대하고 있을게요!
8년 전
독자17
아이고 이런ㅠㅠㅠㅠㅠㅠ 이런 일이 있었던 거 군요ㅠㅠㅠㅠ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ㅜㅜㅠㅠㅠㅠ
8년 전
독자18
지하에요 와 이제야 지훈이가 c에게 보였던 태도가 이해가 가네요ㅠㅠㅠㅠㅠ진짜 멘탈이 남아나지 않겠어요 자기의 사랑하는 사람과 잘해 주던 사람을 한번에 잃을 뻔 했다니ㅠㅠㅠ
8년 전
독자19
아드리나입니다!! 보는 내내 쿱스가 안쓰러웠어요ㅠㅠㅠㅠ 얼마나 허무할까요 그렇게 현장에서 날고 기던 사람이 이제는 그 일을 못한다는게ㅠㅠㅠㅠ 사실 c의 마음도 이해가 가고 그 동안 얼마나 힘들었고 그 일로 인해 또 다른 많은 사건들이 있었던 것을 알지만 오늘 편을 보면서는 조금 미울 수 밖에 없네요ㅠㅠㅠ 조금만 이성적이었어도... 그리고 오늘 나온 과거의 찬이도 냉정하고 감정이 없는 모습이네요 쿱스와 우지와 c의 감정따위 공감할 수 없다는듯하는 모습, 제가 잘못 이해한건 아니겠죠...?ㅎ 마지막으로 5%의 확률로 살아나준 에스쿱스와 과거이야기 풀어주신 작가님 두 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8년 전
독자20
쑤녕둥둥입니당~흐어...드뎌 과거가!!!!! 밝혀졌네요!! .c가 그 세상에 갇혀있어서ㅓ 주변을 보지못했다는게 뭔가 안쓰럽기도하면서 중요한것을 많이 놓친거 같아 쫌 그렇네용..조직원들 사이에서 참 많은 일이 있었던 거 같아요..그럼에도 쿱스가 5퍼센트의 확률에서 살아나서 회복했다는게 참 감사한..♥
8년 전
독자21
마릴린 입니다! 와.....진짜 이건 명작이 틀림없습니다ㅠㅠㅠㅠㅠ어떻게 이런 글을 ㅜㅠㅠㅠㅠㅠㅠㅠㅠ C가 갇혀있던 좁은세상에서 나올수있게됐다는게 너무 다행이고ㅠㅠㅠㅠㅠㅠ으어어어
8년 전
독자22
아세상에 아 이런과거가 아 이런... 아
8년 전
독자23
러브어필입니다 아 역시 믿고 버는 뷔버셉... 아니 어떻게 이런 과거가 있을 수 있나요 준영이라구 해서 친오빠 같은 사촌 오빠가 생각나서 자꾸 잡생각이 들었지만 작가님의 필력 덕에 바로 다시 작품에 빠져들 수 있게 됐습니다 처음엔 마냥 우지가 밉고 그랬는데 이걸 보니 이해가 되기도 하네요 자신의 정신적 지주인 에스쿱스가 사라진다면 얼마나 슬플까요 저도 우지와 같이 변할 것 같아요 ㅠㅠ 존댓말 컨셉 너무 좋구요... 정한 보스 자비로운데 차갑구요 하 참 인상적이네요 ㅋ 네 죄송해요... 우리 C도 위로받고 싶고 정신 차려야 할 것 같은데 그럴 사람이 자신이 다치게 한 에스쿱스밖에 없다니 우리 C두 너무 불쌍하구 잘 버텨줘서 뿌듯하기도 하구 (토닥토닥) 뭔가 C가 사랑에 빠지지 않았으면 하면서도 미래의 버논이를 보면 이뤄주고 싶고 아 인생아... 그러지 마로라... 튼 독서실에서 신알신 뜬 거 보구 바로 달려왔어요 잘했죠! 'ㅅ' 보느라 얼마 남지 않은 데이터를 다 썼지만 그래두 뿌듯합니다 ㅎㅎ 자까님! 요즘 너무 더워요 ㅠㅠ 그렇다구 에어컨과 사랑에 빠지시면 몸이 아프실 거니까 막 그러지 마시구 너무 더우시면 제가 후 바람을 불어드릴게요 ㅎㅎㅎㅎ 죄송해요 튼 하루의 끝을 이런 명작과 함께하게 해주신 작가님께 정말 감사합니다 ♡♡♡ 항상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세요... 그리구 제 그냥 마음인데 저는 언제쯤 1등 아님 2등을 해서 작가님의 암호닉 + 인사를 받을 수 있을까요 ;ㅅ; 시무룩 자까님의 답글을 받을 때까지 전 항상 뷔버셉과 함께 달리게씁ㅁ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8년 전
소세지빵
러브어필님 안녕하세요^0^/ 아이고 늦은 시간에 독서실에 계셨군요8ㅁ8 힘들텐데도 제 글을 보러와주시고 데이터도 탈탈 털어주시다니8ㅁ8 너무 감사합니다8ㅁ8 아! 더위는 괜찮습니다! 비가 좀 오더니 꽤나 선선해져서 새벽에 이불덮고 잤어요!ㅎㅎㅎ 후 바람은ㅋㅋㅋㅋㅋㅋㅋㅋ나중에 더워지면 해주세욬ㅋㅋㅋㅋㅋ아이고, 전 순위같은 거 상관없어요! 뷔버셉은 아무래도 조직물이다 보니 제가 무의식 중에 스포할까봐 인사나 궁금한 점 위주로만 답글 달아드리는 거거든요! 답글은 원하면 언제든지 달아드릴 수 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시무룩 하지 않기!^0^/ ...답글을 달아드렸는데.. 이제 그만 달리시는 건 아니겠죠..?(동공지진)
8년 전
독자24
꼬솜이에요! 와.. 대박...과거편...와... C가 정말로 좋아하던 사람이 준영이었군요ㅠㅠㅠㅠㅠ 그러다가 쿱스가 죽을위기에 처하니까 지훈이에게는 안좋은 감정이 들을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정한이 말이 위로를 주면서 어찌보면 쐐기를 박는 말이라 진짜 보스다.. 라는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 다음편도 기대하면서 오늘도 잘 보고 가요♡
8년 전
독자25
매직핸드입니다..!어후 여주의 과거가 이랬군요...진짜 자책감이 심하겠네요. 다들 진짜 상실감이 엄청났던게 느껴져요ㅠ다음편도 기다릴게요!♥
8년 전
비회원133.111
아 세상에.... 바람갸비입니다...아아..... 글 보면서 숨이 멎는 줄 알았어요...아... C의심정도, 우지의 심정도 무언가ㅜ이해가ㅜ가여ㅠㅠㅠㅠ 그리고 보스 와서 대사할때 아 저 대사...! 이러면서 마치 모든 사건의 전말을 알게된듯이 입가리고 봤어요...진짜 소름 쫘악.... 근데 이번편에서 쿱스가 낫게 된게 너무 찝찝해요ㅠㅠㅠㅠ 찬이는 소시오...랬으니까 그렇다쳐도 정면 3발에 손만 약간... 회복속도도 너무 빠르고... 뭔가 있는거 같은데.... 너무 멀리간건가... ;ㅅ;
8년 전
독자27
양양입니다! 포인트룰 다 집어주시니까 더 자세히 알게되어서 더 좋은 거 같아요! 여주ㅠㅜㅜ 왜그랬어ㅜㅜ
8년 전
독자28
버눗방울이에요ㅠㅠㅠ 여주야.... 왜그랬어ㅠㅠㅠㅠ 근데 여주 마음 이해안가는건 아니라서 더 불쌍하다.... 그 준영이라는 남자를 정말 많이 사랑했었나보네요.... 그나저나 사랑하지말라니ㅠㅠㅠㅠㅠㅠ 우리 병아리 어쩌니.......
8년 전
비회원187.217
8월의 겨울 : ) 이제 과거일들이 이해가 되네요! ㅠ 아 자까님... (소곤소곤) 지훈이 존대 (소곤소곤) 발림 포인트 최고... 엄지척.. bbb
8년 전
독자29
소원입니다 드디어 과거가 밝혀졌네여ㅠㅠ지훈이가 c를 싫어하던 이유가 이거였군요ㅠㅠ
8년 전
독자30
셉요정이에요..오늘은 여주가 참 많이 밉네요ㅠㅠ자기가 사랑하는 남자 한 명 신경 쓰다가 몇 명에게 피해를 준건지...그럼에도 승철인 오히려 여주 걱정만 하고ㅠㅠㅠㅠㅠ마음이 아프네요
8년 전
독자31
두솔입니다! 와....과거에 이런일이 있었군여..... 쿱스가 저렇게 심각한 상태였을꺼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대박이에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쿱스는 진짜 착하네요ㅠㅠㅠ C한테 저렇게 잘 대해주고.....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8ㅅ8
우지도 호시도 마음 고생 엄청 났었겠네요....저도 이렇게 찌통인데ㅔ....
오늘편 덕분에 궁금증이 되게 많이 풀린거 같습니다!!

8년 전
독자32
17뿡뿡이예요.. 우리여주..ㅠㅠㅠㅠㅠ왜눈물이고이는지 쿱스야미안해ㅠㅠㅠㅠ우리ㅊ쿱스...지훈이가왜이렇게 싫어했는지 드디더 알게됐네요...그이후로 자책을안고살아가는여주 안타깝기도하지만 ㅇ잊는건아니라고생각하기도해요..그거 여주가안타깝기도하고...ㅠㅠ오늘도글감사합니다ㅠㅠ♡
8년 전
비회원247.98
꽃지훈이에요!!지훈이가 왜 그렇게 증오를 했는지 이해가 가네요ㅠㅠㅠㅠC도 왜 그렇게 세븐틴에 애착을 갖는지도 알게되고 이번편에서 궁금증이 조금씩 다 풀린거같아요~~다음편도 기대할게요!!오늘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8년 전
독자33
작가님ㅠㅠㅠㅠㅠ 리니입니다! 너무 오랜만에 댓글이라 죄송해요ㅠㅠㅠㅠㅠ 쓰차가 드디어 풀려서 이제 댓글을 달 수 있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궁금하던 과거가 풀렸군요! 지훈이가 이해되는 편입니다ㅠㅠㅠ C도 너무 힘든 시간이었을 것 같아요ㅠㅠㅠㅠㅠ 둘 다 안아 주고 싶네요ㅠㅠㅠㅠㅠㅠ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8년 전
독자34
내일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아 진짜 울고싶어여ㅠㅠㅠㅠㅠ왜왜ㅠㅠㅠㅠ다치는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5
파루루입니다! 와... c한테 애증이란 감정이 생긴 지훈이가 대단하네요... 저였으면 바로 죽였을것 같은데.. c한테는 말그대로 준영이가 세계였네요 그런 애가 죽었으니.. 게다가 쿱스도 심하게 다치고.. 우리 여주 찌통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6
아 저 엄청 몰입했나봐.. 막 눈물이 다나네 이거 엄펑 기다렸는데 기다린것버다 더 멋지누내용이 나온것 같아요 아 손떨려 막 눈물나고 그래요 넘 몰입해써,. 작가님 짱... 갈비였습니다..
8년 전
독자37
순주에요!!!방금 욕쟁이보고 웃으면서 왔는데ㅠㅠㅠㅠㅠㅠ으헝 슬퍼요ㅠㅠㅠㅠㅠㅠC한테 준영이 얼마나 소중했고 큰 존재였는지 이번 편을 보고 더 확실히 느꼈어요!!!가슴이 아프다 정말ㅠㅠㅠㅠ얼마나 자책했을까요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8
자몽소다예요 C가 이랬었군요 처음부터 세븐틴에 대한 애착이 강했던게 아니라 그가 죽음으로써 생긴거네요 과거 C에겐 그와 C뿐이었다는 게 조금 충격이지만 왜 우지가 C를 싫어하고 C가 세븐틴에 대해 강한 애착을 갖게 되었는지 더 잘 알게 된 것 같아요 C가 사랑했던 사람이 죽은 건 안타까운 일이긴 하지만요 보스가 C에게 했던 말 당연히 알고 있었죠! 제가 이렇게 뷔버셉을 애정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 잘 읽었습니다!
8년 전
독자39
볼살이에여ㅠㅠㅠㅠㅠㅠ 과거의 의문점이 다 풀리는 순간이네요ㅠㅠㅠㅠㅠ 와 뭔가 이번화는 내용부터 작가님의 해석까지 소름 돋는 화에요!!! 해석 그대로 C의 변화가 잘 느껴졌어요ㅠㅠㅠ 글 진짜 잘 쓰십니다 작가님ㅠㅠㅠㅠ 싸랑해여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0
뀨뀨에요!! 과거이야기 궁금했는데 다 풀린거같아요! 작가님 정말 글을 잘 쓰시는 거 같아요ㅠㅠㅠ 몰입이 정말 잘됩니당! 오늘도 잘 읽고가요♥
8년 전
독자41
제주도민입니다!!!
와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과거편이라뇨ㅠㅠㅠㅠㅠㅠㅠ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저 일 뒤로는 여주가 조직에만 집중할수있게됐군요... 진짜 여주가 너무 안쓰러워서 마음이 찢어질거같네요....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2
예에에/ 과거편을 보니까 지훈이가 왜그렇게 c를 싫어했는지 알겠어요ㅠㅠ c도 불쌍하고ㅠㅠㅠ 자기에게 행복을 느끼게 해주던 사람이었는데.. ㅠㅠㅠ
8년 전
독자43
초록졀입니다 c너무 불쌍해... 어쩌면 진짜 그런 사랑을 느끼게 해준건 그였으니까 그가 죽음으로 인해 다른 사람이 자신을 아끼는 걸 알긴했지먼 그래도 그만큼 달콤함을 주진 못했을테니까 지훈이는 승철이를 많이 따랐고 승철이는 한번 미워할만한데 진짜... 순영이도 그렇고 어쩌면 그가 죽은게 여주에게는 좋았던 거일지도 모르겠어요 아 너무 안타깝다 진짜 여주ㅜㅜㅜ 너무 불쌍해요ㅜ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4
으악 콧구멍임니다 욕쟁이 남사친정주행하면서 얼마나 뷔버셉을 기다렸는지 ㅠㅠㅠㅠㅠ 타팬인데도 꾸준히 보고있어요!!다음화도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당
8년 전
독자45
돌하르방이에요ㅠㅠ어엉 우리c어떡해요ㅠㅠ너무안타까워ㅠㅠ 통칭그라는사람은 준영이라는이름을가지고있었네요.. 그나저나우지가여주한테존대라니 설레요.. c도그시점에는 많이혼란스러웠게ㅛ죠ㅠㅠ?
8년 전
독자46
순수녕이에요!! 오오... 이런 과거가 있었군요... 아주 대충은 짐작이 갔었지만 생각보다 더 충격이네요... 그 상황이... 여주가 절망하는 모습에서 쿱스와 지훈이 그리고 조직원들의 부상이 되돌릴 수 없다는 걸 알았을때 정말로 무서웠어요 뭔가 크게 와닿은 느낌이랄까요... 그리구 여기서 찬이가 약간 전에 알게된 진짜 찬이의 모습이 겹쳐보였어요 그냥 제 기분탓일수도 있지만요ㅎㅎ 또 옥상씬에서 이해가 잘 가지 않는 부분을 작가님께서 풀어주신 말을 보고 이해하게 되었어요 정말 여주에겐 준영이가 살아가는 이유와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그 자체였다는게 너무 잘 느껴졌어요 이제야 세븐틴에 대한 여주의 애착이 좀 더 이해가 되네요 보스의 대사!! 잠깐 나왔던 거지만 이번화에서 나오자마자 익숙해서 씨익-했어요ㅎㅎㅎㅎㅎㅎㅎㅎ 여기구나!!!하고ㅎㅎㅎㅎㅎㅎ 후... 역시 조직물이네요 스케일이 남달라... 그리고 이런 스토리를 짜시다니... 소빵님 짱짱bbb 그리구 오늘도 외친다 소빵님 워더!!!!!!!!! 제 취향이니 이제 결혼만 남았네요(무리수) 기대했던것만큼 짱이에요!!! 다음화도 기대하고 있을게요!!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항상 좋은글 감사드려요!!!
8년 전
독자47
오늘도 잘보고가여ㅠㅠㅠㅠ c과거편이라니ㅠㅠㅠㅜ 지훈이 무섭지만 발리는 편이네요ㅜㅠㅠ
8년 전
독자48
아..........세상.에.............................와미친..................여주도이해가고............지훈이도이해가서.................둘다그냥...............안타까워요너무........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지ㅜㄴ이가그토록혐오하고죽일거라고했던게좀납득이가네야...................쿱스가............쥬글뻔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근데쿱스는또괜찮다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정킹이야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메뚝입니당!!!!
8년 전
독자49
문홀리입니다. 오늘 진짜 최고로 안타깝고 슬퍼요. C, 우지, 에스쿱스 모두 어떡해요. 현재는 잘 지내는 것처럼 보이지만 속은 어떨지 모르잖아요. 특히나 우지와는 감정이 조금 달라지긴 했지만 완전 줄타기... 그가 죽고는 그가 전부였던 세상이 세븐틴이 전부가 된 건 음 어떻게 보면 잘 된 걸까요. 키퍼타이...ㅂㄷㅂㄷ
8년 전
독자50
꽃단입니다!!! 그동안 한 편, 한 편 볼 때마다 C의 과거 속 사건이랑 그가 누굴까 엄청 궁금했는데 드디어 정체가 밝혀졌네요...! 큽... C... 찌통이긴 하지만... ㅂㄷㅂㄷ... 정한이가 연애 금지 내린 이유를 알겠네요ㅠㅠㅠㅠ 제발... 현재에선 제발 그런 실수는 반복하지 않길 바래요ㅠㅠㅠ
8년 전
비회원170.102
뚜루뚜/ 와 과거.. 우지가 원래 까칠한 사람이 아니었군ㅛ 존댓말도 쓰고... 뭔가 점점 스토리가 이해가 되면서 풀리네요 다음편 기대할게요!
8년 전
비회원27.8
1122입니다! 으억 ,, 지훈이가 어쩌다 C를 싫어하게 됐는지 이해가되네요 8ㅅ8 둘다 마음속에 찌통이 아주그냥 ,, C는 예전의 충격때문에 뭔가 사랑을 못할거같구ㅠㅠㅠㅠㅠ이거 완전 가슴아프잖아여 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지훈이 분량 낭낭하니 잘보고갑니당❤
8년 전
독자51
노랑입니다 지훈이가 c를 싫어하는 이유를 알게되었네요,,, 모든 과거는 아니지만 제가 원하고 원했던 과거였어요,, 진짜 조마조마하면서 봤는데,, 지훈이가 돌아오자마자 c를 향해 총을 쏠때 저 심장 쿵 하는줄 알았습니다ㅜㅜ 이럴때마다 c가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져요 만약 제가 저상황에 이르렀다면 아마도 전 ,,벌써 죽었을겁니다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52
이월십일일이에요! 잘 읽었쭙니다!><
8년 전
비회원203.251
죠아욥입니다...이번엔 정말 C의 어리숙했던 과거를 잘 알게 된 거 같아요ㅠㅠ 서로에게 왜 그러는 건지 어떤 감정과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잘 알게 된거 같아서 신기합니다..8ㅅ8 정말 오늘도 잘 읽고가요!!
8년 전
비회원174.199
쭈꾸미입니다!! 오늘 여주 정말 안쓰러운거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 지훈이도 너무 안쓰럽고 여주도 너무 안쓰러운거 같아요ㅠㅠㅠㅠ
8년 전
독자53
두루마리예요ㅠㅠㅠㅠㅠㅠㅠ이런 일이 있을 줄은 몰랐네요ㅠㅠㅠㅠㅠ지훈이가 왜 그렇게까지 하는지 이제 알게 됐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C가 쿱스한테도 엄청 엄청 미안해하는 것도 이해가 되고ㅠㅠㅠㅠㅠㅠㅠㅠC는 떨치지도 못하고 항상 힘들어하겠어요ㅠㅠ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130.166
란파에요!! c마음이 이해가 가면서도 우지도 이해가 가요.. 쿱스는 여전히 매너남ㅠㅠ 쿱스도 옛날 생각하면서 많이 힘들텐데 c도 힘들어할꺼니까 괜찮다해주고ㅠㅠ8ㅁ8
8년 전
독자54
고라파덕이에요! 전 뷔버셉을 끝장나게 사랑합니다..♥C의 과거를 알고나니 시원하기도 하고 C가 안쓰럽기도 하네요ㅠㅠㅠㅠ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8년 전
비회원105.227
작가님 뱃살공주에요 오늘편은 왜이렇게 슬픈지 모르겠네요 정말 눈물 뚝뚝 흘리면서 봤어여.... 진짜 c의 그마음이 오늘화에서 너무 잘느껴져서 그런지 마음이 찡하네요.... 항상 우지는 무서운 존재였는데 오늘화를 보면서 우지가 왜 그렇게c를 대했는지 이해가 되네여 우지에겐 그정도로 에스쿱스가 소중했던거죠..... 사실 승철이가 호흡기 달고있는 모습을 상상하는데 그때만큼은 진짜 지훈이한테 빙의되서 c가너무 야속하더라구여 진짜 준영이만 포기했으면 승철이뿐만아니라 여러 간부들을 살릴 수 있었을텐데....정말 안타까운거 같아요... 진짜 앞으로는c가이런 실수를 다시하지않게 빌고또빌어야 겠네요.........
8년 전
독자55
아리아리입니다! 오늘 드디어 과거의 이야기를 알게 되었는데, 누구 하나 빠질 것 없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어요 ㅠㅠㅠ 처음에 C의 감정에 이끌린 행동을 보고 조금 무책임한 행동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지만 과거의 C의 세상에는 그가 전부였다는 걸 이해하니 C의 심정도 헤아릴 수 있었어요 ㅠㅠㅠ 우지가 C를 그렇게도 싫어했던 이유도 이해가 가고 쿱스는 정말.. 천사인 건가요.. 그런 상황에서도 다른 사람의 마음을 먼저 헤아리려고 하고 ㅠㅠㅠㅠㅠ 아 여러모로 오늘은 다 마음이 아프네요.. 그런데 살 확률이 정말 낮았던 쿱스가 어떤 일이 있었기에 그렇게 빨리 회복을 할 수 있었는지, 손을 떠는 이유는 뭔지 궁금해지네요!! 그리고 저는 역시 뷔버셉을 끝장나게 사랑하는 게 맞나 봐요! ㅋㅋㅋㅋ 오늘도 정말 잘 읽고 가요!
8년 전
독자56
꽃침입니다! 이번편은 너무너무 마음아픈이야기들이네요 ㅠㅠㅠㅠㅠㅠㅠ 울면서 봤어요.. 다들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ㅠㅠㅠ 지금의 여주가 그래도 괜찮아진거같아서 다행이에요ㅠㅠㅠ 그런데 찬이의 그수술은 뭘까요.. 그때 쿱스가 뭘 느끼고 치료를 안받는건가ㅠㅠㅠ 아무것도 아닌데 괜히 의미ㅏ부여하게 되는거같기도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정말 한문장한문장 숨도 못쉬고 읽었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흐어엉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57
뿌야입니다 ㅠㅠㅠ 이번은 뭔가 슬픈 이야기네요 여주가 이해는 갑니다 ㅠㅠㅠ 우지 입장에서는 진짜 여주가 미울 수 밖에 없네요...그 와중에 쿱스는 천산가 왜 이렇게
친절하고ㅠㅠㅠㅠㅠ여주때문에 많은 사람이 다쳤지만 그로 인해서 여주도 느끼는 게 많을 거 같아요 ㅠㅠㅠ 이러한 과거를 가지고 사는 여주도 대단하네요 저라면 죄책감과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것 때문에 힘들어서 나락으로 떨어질 듯..ㅠㅠㅠㅠ ㄴ

8년 전
독자58
왜 신알신이 안울릴까요...8ㅁ8 1226입니다!!! 여주의 과거는 많은것을 느끼게 해주네요. 열렬히 연모했던 사람의 죽음으로인해 자각한 조직원들의 애정.. 여주가 너무 늦게 알아차린거겠죠? 정한이가 여주를 찾아왔을때 혹시 이 장면은??...하고 생각해봤더니 전에 봤던 그 장면이맞네요ㅎㅎ 이때는 원우가 존재하지않았던걸까요...?! 나오지않으니 궁금하기도하네요ㅎㅎ
8년 전
독자59
햄찌에요 ! 만약제가 여주였다면.. 그자리에서 죽어버렸을거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111.112
전늘보입니다ㅠㅠㅜㅠ 오늘편진짜 긴장감쩔었어요ㅠㅠㅠ 과거편역시 기대한만큼너무좋았어요ㅠㅠㅜㅠ 우지랑 에스쿱스가 무슨일있었는지 너무궁금해여 보너스기다리고있을게요ㅠㅠ 쿱스가 우지를 보호한것같은데 지훈이 입장이 너무 이해가가요ㅠㅠㅜㅠ 보스가 세번기회남았다고한거 진짜심쿵이네요ㅠㅜㅠ ㄴ뭔가 뒤에 한솔이가 나와서 일을만들것같은그런느낌ㅠㅜㅠㅠ 쿱스가 팀장으로 나오는모습도 너무궁금해요ㅠㅜㅠ보너스편 기다리고있을게요!
8년 전
비회원87.188
0320입니당 아이고 과거가 저런 내용이였네여....C가 그동안 우지한테 왜 그랬는지 우지는 C한테 왜 그랬는지 이제 알겠네여ㅠㅠㅠㅠ그나저나 저런 상황에서 C멘탈 다이죠부?ㅠㅠㅠㅠ잘보고갑니당
8년 전
독자60
밍꾸/ 허어어....지훈이가 그동안 여주에게 보였던 모습들이 다시한번 충분히 이해되네요ㅠㅠㅠㅠ여주가 백번 잘못한건데...근데 또 여주도 애잔하고ㅠㅠㅠ그와중에 쿱스는 천사고ㅠㅠㅠ찬이는 무섭고ㅠㅠㅠㅠㅠ이 사건을 계기로 여주가 완전 이상적이게 됐고 세븐틴에 애정을 가지게 된거군요ㅠㅠㅠ
8년 전
독자61
귤멍입니다! 16화에서 신청했었는데, 작가님이 늦게 신청했지만 일단은 써준다고 하셨거든여ㅠㅠㅠ근데 없네여유
8년 전
소세지빵
아이고 죄송해요!! 다음편 올라올 때 추가해드릴게요!
8년 전
독자62
20718 입니다 드디어 궁금하던 과거편이 풀렸네요 너무 기쁘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준영이라는 남자와 단둘이 갇힌 세계에서 그가 죽고나서 C의 멘탈이 버틴것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와중에 에스쿱스 너무 착한것같아요 정말루 우지가 왜 그토록 C를 싫어했는지 조금은 이해가 되네요
8년 전
독자63
바나나에몽입니다 이제 드디어 과거가 들어났네요... 여주가 왜 세븐틴을 위해 열심히 일했는지 우지가 왜 여주를 싫어했는지... 쿱스ㅠㅠㅠㅠ 쿱스 넘나 아련해요ㅠㅠㅠㅠ 아프지말라구ㅠㅠㅠㅠㅠㅠ 여주에게도 역시 아픈 상처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 자기한테 제일 잘해준 사람이 죽고 다쳤으니... 과거편이 나와서 궁금즘이 풀렸네요!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64
찬비입니다! 이번 편이 과거 편이네요 과거 편을 보니 확실하게 모든 것을 이해하게 된 것 같아요 여주는 왜 사랑을 못하는가 우지는 왜 여주를 싫어하는가 등등ㅠㅠㅠ 쿱 크는 진짜 너 때문이라고 욕을 해도 여주가 아무 말을 못하는 상황인데..ㅠㅠㅠ 진짜 쿱스 천사인가요ㅠㅠㅠ 항상 재밌게 글 써주시는 작가님 사랑합니다♡
8년 전
독자65
복숭아에요 와 드디어 과거가 밝혀졌네요 세상에... c의 감정선이 이번편에 잘 나타난것 같아서 너무 좋았어요 그와중에 오늘의 발림포인트
우지의 존댓말.... Bw.....

8년 전
비회원108.217
겸손입니다! 약 한 달 간 글잡을 못 들어왔어요 고사미는 넘나 고달프더라구요.. 제가 정말 사랑ㅇ하는 작가님인데 아무런 댓글도 못 남기고 심지어 글 읽을 시간도 없어서 참 힘들고 죄송해요ㅠㅠ 아마 앞으로 82일은 찾아뵙기 힘들 것 같습니다. 암호닉 신청해놓고 댓글도 안 단다고 너무 미워하진 말아주세요ㅠㅠ 오늘은 오랜만에 들어온 김에 그 동안 밀린 5~17화 읽고 갈게요!
8년 전
비회원108.217
으 맘이 너무 아파요ㅠㅠㅠㅠ 쭉 정주행했는데 진짜ㅠㅠㅠㅠㅠ 어딘가 하나씩 뒤틀려버린 조직원들도 그들의 소중함을 몰랐던 C도ㅠㅠ 소빵님 글 너무 잘 쓰세요ㅠㅠ 으아ㅠㅠㅠ
8년 전
독자66
비타민입니다ㅠㅠㅠㅠㅠ 작가님....세상에ㅜㅜ 대충 짐작은했었지만 이런 과거가 있었다니...준영이도 매우안타깝고 쿱스에게도...정말 여주가 충분히 쿱스에게 죄책감을 가질만한 일이었네요ㅜㅜㅜ이번편도 잘읽고갑니다ㅠㅠㅠ♡
8년 전
독자67
치피스
와.. 작가님.. ㅠㅜㅠ 저 완전 집중해서 읽었어요 일할때도 이렇게 집중을 안 하는데ㅠ 과거를 알게되서 궁금증이 풀렸는데 아.. 정말ㅠㅠㅠ 안타깝네요ㅠㅠ 보스가 왜 그런말을 했는지 그리고 우지가 왜 그렇게 행동을 하는지 이제 완전히 알겠어요ㅠㅠ

8년 전
비회원128.65
벌농이예여..와.. 오늘편은 저까지 손을 벌벌떨며 본것같아여...보면서 애들다 안타깝고 준영이를 살릴려다가 많은조직원과 쿱스가 많이다쳐서 C가정말 많은 죄책김을 가진것같네여..몬가지훈이의맘도 이해가 되고..그리고 작가님 지훈이 존댓말 발립니다..!
8년 전
독자68
수녕텅이입니다 기숙사 다시 들어가기 전에 차근차근 읽고 있었어요! 제가 느끼던 궁금증이 궁금증 1번에서 풀렸습니다 와 준영이 밖에 없었던 거군요 쿱스 날아 다니지 못한 다는 거 진짜 아쉽네요 쿱스 보자마자 여주부터 챙기는 모습에 코 찡- 그 다음에 오빠 괜찮다는 말에 또 한번 찌잉- 쿱스 정말 좋은 사라뮤ㅠㅠㅠ
8년 전
독자69
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하지말고 세븐틴을 위해서 그렇게 살아죠라ㅠㅠㅠㅠ
8년 전
독자70
일게수니입니당! 오ㅑㅡㅜㅠㅜㅡㅜㅜㅜㅜㅜㅜㅜ그런 일이 있었군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ㅡ하긴 그럴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해요ㅜㅜㅜㅜㅜㅜ그때 여주한텐 준영이밖에 없었으니까오ㅡㅜㅜㅜ
8년 전
독자71
솔바람입니다.....이 과거편 넘부 울음나와요 8ㅅ8 어쩌면 이세사ㅑㅇ엑서 유일하게 믿을수 있는게 준영 뿐이였을테넫 조직원도 잃고 사랑하는 남자도 잃을뻔하고 ㅠㅠㅠㅠㅠ 눈물나요 ㅠㅠㅠㅠㅠㅠ 지훈이가 씨를 싫어하는 이유를 알겠고 승철이의 맘도 알겠지만 넘 서럽네요ㅠㅠ
8년 전
독자72
열일곱
아ㅠㅠㅠㅠㅠ자까님ㅠㅠㅠㅠㅠ너무 오랜만에 와써여ㅠㅠㅠ보고시퍼죽는줄아랐네ㅠㅠㅠ공부도공부고 엄마도엄마고ㅠㅠㅠ시간이 안나여ㅠㅠ혼자있는 시간이 읍써여ㅠㅠㅠ아ㅠㅠㅠ그나저ㅏㄴ 진짜 뷔버셉 너무 조아여ㅠㅠㅠC멘탈이 아주 ..하..C도 힘들겠네여..ㅠ

8년 전
독자73
드디어 과거편이....ㅠㅠㅠㅠ어느정도 예상은햇지만....큰사건이네요ㅠㅠㅠ
8년 전
독자74
생각보다 c에게는 '그'분이 삶의 전부였다는게 확실히 보여지는편인거같아요 c도 우지도 서로 힘들었겠어요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75
허어ㅠㅠㅠㅠㅠㅠ지훈이가 C를 싫어하는 이유 조금 이해가 가네요ㅠㅠㅠㅠ승철이가 그 정도로 심한 줄 몰랐어..
7년 전
독자76
과거일을 보면 C가 잘못한 것같기는 하네요..일하는데 감정에 휩쓸려서..이런데도 쿱스는 아니라고 토닥여주는 모습이 너무 예쁘네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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