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치피스님
by 부링클님
by 세봉이네 하숙집
122. 알고 보면 눈치보스
(작가시점)
"승관아 나 내일부터 문학책 좀 빌려주라."
"아니, 가스레인지 옆에 뒀다가 태워먹었어..ㅎ"
"????? 안 다쳤고?"
"다행이네. 알았어, 짜식아. 형이라고 불러주면 빌려주지!"
"응 그냥 혼날게^^"
"아오 최한솔. 하여간 장난이 안 통해."
승관이는 곧 무언가 떠올랐다.
최한솔 가스비 못냈다고 했는데..
태워먹은 게 아니라 또 누가 괴롭혔구나.
"다 솔직하게 말해야 돼, 최한솔."
"알았어~"
"...알았다고ㅎㅎ"
"에휴 최한솔. 가자! 오늘은 내가 떡볶이 쏜다!"
눈치는 그 누구보다 빨라서
한솔이가 거짓말 치면 잘 알아채는 승관이는
한솔이를 아픈손가락ㅠㅅㅠ으로 저장해놨음.
*침고 사항*
1. 1학기 거의 초반임
2. 이후로 명호랑 친해지고 나서는
3. 같은 반 그 누구도 건들지 못했다..
4. 누가 승관이 같은
5. 친구 좀 내려주세요..
6. 알아채도 알아낸 척 하지 않고
7. 덮어주면서도 은근히 내비치는
8. 이 시대 최고의 따뜻한 남자8ㅁ8
9. 한솔이는 맨날 문학책을 찾으러
10. 메인들 반에 왔었죠8ㅁ8
11. 다 떡밥이었음.
12. 이상하다고 생각하신 분들
13. 미끼를 물어버렸구먼(Feat. 곡성)
흐아아ㅏ앙아아아ㅏㅇ아왜개강이벌써다가와아아아아아ㅏ앙
왜에에에에에ㅔ엥ㅇㅇㅇㅇ난 한 게 없는데에ㅔ에에ㅔ엥에ㅔ
아니지.. 벌써 122편이야. 전 한 것이 많습니다^^
뷔버셉에, 원룸까지. 와.. 이정도면 열심히 살았다. 뿌듯합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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