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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don’t give a shit


 

 

어떤 것이 누군가의 좌우명일 때, 그것은 그가 지금 그렇지 못하기에 그렇게 되고 싶다는 의미와 같다.

민윤기도 그렇다. I don’t give a shit, I don’t give a fxxk. 입버릇처럼 내뱉는 말은, 그렇게 되고 싶다는 말은, 그렇다는 말은,

아직 그가 그렇지 않다는 뜻이다.



그 힘든 때도 그는 참 담담했다.

안무 연습 사이 쉬는 시간, 연습실 구석에 주저앉아 핸드폰으로 기사를 몇 개 돌려보며 댓글을 읽던 그는 이내 무료한 표정으로 화면을 끄고 벽에 머리를 기댔다. 그의 표정에는 변화가 없었다. 그의 몸 역시 그랬다. 숨을 쉬고 있는지도 의심스러울 정도로. 후드티 앞 주머니에 대충 쑤셔넣은 한쪽 손, 움직일 의지 없이 대충 꼬은 다리. 유일하게 움직임을 가진 건 손바닥 위에 대충 걸쳐져 까닥거리는 핸드폰이었다. 다시 하자, 라는 한 마디에 그의 몸은 다시 움직였다. 정말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발목을 몇 번 접지르고, 박자를 놓친 것만 제외하면 윤기 형의 연습은 성공적이었다. 평소보다 춤선이 약간 더 흐트러진 것만 빼면.


왜 그렇게 흐느적대.

힘들어서요. 죄송합니다.


지적에 대답은 꽤나 담담하게 돌아왔다. 똑바로 해. 짧은 대답과 함께 삐딱하게 젖힌 시선이 바닥을 향했다. 이러니저러니해도 뻔뻔하지는 못한 사람이다. 제가 틀리는 바람에 연습은 길어질 거고, 남들이 틀려서 더 하는 건 상관없지만 그 원인이 자기가 되는 것에는 썩 관대하지 못했다. 그의 입이 꾹 다물렸다. 음악이 나오고, 표정을 지운 그는 다시 몸을 움직였다.



*



여기까지,라는 말에 다들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말을 비명처럼 내지르며 주섬주섬 옷을 챙겼다. 숙소로 돌아가는 동안, 아무도 입을 열지 않았다. 다들 서로 눈치를 보느라 눈만 굴렸다.

불편한 침묵을 깬 첫 타자는 태형이였다.


아이씨, 왜 다 이렇게 조용해. 그 므시라꼬! 암것도 아니잖아요. 좀 안 될 수도 있지 앨범! 나중에 잘 되면, 그러면 됐지. 왜 다 이렇게 ㅍ,풀죽어가지고.

맞아. 우리 열심히 했잖아. 다 잘 될 거야.


터져나온 말이 도화선이 되었던 것일까. 석진이 형이 말을 받자마자 이윽고 골목길이 한참 시끄러워졌다. 진심으로 하는 말인지, 어떻게든 꺼낸 말인지. 자신을 우울에서 끌어내기 위한 말인지, 모두를 독려하기 위한 것인지. 아니면 모두 다인지. 그 사이에서 나와 윤기형은 말이 없었다. 윤기형의 발걸음이 점점 느려지나 싶더니, 이내 멈추었다.


나 작업실 갈게.


같이 안 가요? 라는 동생들의 아쉬운 질문에도 윤기형은 무심하게 고개만 끄덕거렸다. 또 밤을 새고 올 모양이다. 잘 갔다 와여 형. 그래도 좀 쉬면서 해여. 하는 지민이의 인사에 다들 한마디씩 조심해서 가라는 인사를 던졌다. 몇 번 더 고개를 끄덕여 보인 그는 뒤돌아 제 갈 길을 갔다. 살짝 숙인 고개, 잔뜩 움츠린 어깨로 터덜터덜 왔던 길을 되돌아가는 모습이 자꾸만 눈에 밟혔다. 생각도 전에 입에서 말이 튀어나갔다. 형, 같이 가요.



*



가는 내내 둘 다 말이 없었다. 윤기형은 바닥만 보고, 나는 할 말이 없어서 입술만 꾹꾹 씹었다. 왜 같이 간다고 했지. 나 미쳤나. 왜 그랬지 진짜. 몰라. 나도 모르게 그의 얼굴을 흘끔거렸다. 뜬 듯 만 듯 애매하게 바닥으로 깔린 시선, 가볍게 다문 입. 유난히 하얀 피부에 주홍빛 가로등 불빛이 닿아 어둑하게 그림자를 만들었다. 그러다 눈이 마주칠까 다시 시선을 앞으로 돌렸다.


작업, 뭐, 잘 돼?


뜻밖에도 먼저 입을 연 건 윤기형이었다. 말투는 여전히 평소의 그것이었다. 약간 우물거리는, 나른한 말투. 툭 던져놓은 말에 한참을 우물거리다 겨우 대답했다. 그냥,뭐. 형은요? 뱉어놓고 나서야 아차 싶었다. 뭐,까지만 할걸. 뒤에 건 왜 덧붙여서.


나야 뭐...있겠냐. 그냥 하는 거지.

그쵸 그냥. 네.


오는 내내 바닥을 향했던 형의 시선이 하늘로 향했다. 주머니에 손을 넣고 터덜터덜 걸으며 그는 흘려보내듯 입을 열었다.


이게 뭐 별거라고 쟤네는 저러냐. 그럴 수도 있는 거지. 사람이..그게 다 잘되라는 법은 없잖아. 사람 하는 일인데. 한번 잘 됐다고 다 잘 되는 거 아니고,

한번 안 됐다고 다 안 되는 거 아닌데 왜 저렇게 난리들인지 모르겠네.

다들 열심히 해서 그렇죠 뭐. 열심히 한 만큼 안 되면 아쉽고 그런 거지. 그리고 막..그 안 좋은 말도 많이 듣고 그러니까. 나만 해도 뭐..여튼 그렇잖아요.

아무것도 모르는 것들이 떠드는 거에 그렇게 신경이 쓰이나. 이해가 안 가네.


혀를 한 번 쯧,하고 차더니 그는 다시 시선을 바닥으로 내렸다. 한참을 그렇게 걸었다. 무슨 말을 해야 하나. 형의 표정은 처음부터 끝까지 무심했다. 저 말은 왜 하는 걸까. 내가 침울해 보였나, 아니면 그냥 다른 멤버들 앞에서 얘기하긴 뭐해서일까. 얼핏 단단해 보이는 저 말이 반쯤 한숨같이 들린 건 내 착각일까.



*



졸려서 가사가 나올지 모르겠다는 형의 푸념과 함께 들어간 작업실에서는 안무 후에 오는 일이 잦아서인지 애매하게 배어 있는 땀냄새와 형의 체향, 작업할 때 켜 놓으면 좋다며 둔 캔들 향이 훅 끼쳐 왔다. 셋의 냄새가 뒤섞여 있는 곳에 내 향이 섞여들었다. 의자에 푹 기대앉은 형은 익숙하게 손을 놀려 컴퓨터를 켰다. 컴퓨터가 부팅되는 사이 형의 손은 책상 위를 떠돌았다. 손가락이 제각기 책상을 두드리는 소리가 느슨하게 좁은 방을 채웠다. 소파에 앉아 멍하니 그 소리를, 소음을 바라보았다. 깰 수 없는 미묘한 적막이었다.


한동안 마우스와 키보드를 번갈아 두드리며 바빴던 손이 멈추고, 빠져 들어갈 것처럼 액정 쪽으로 기울어졌던 형의 몸이 뒤로 젖혀졌다. 마우스에서 떨어진 손이 그의 얼굴을 한번 쓸었다. 이리저리 목을 기울이던 형이 한숨을 푹 쉬더니 일어나 내 쪽으로 왔다. 형이 내준 노트에 이것저것 끼적거리던 나는 고개를 들어 그를 바라보았다.


왜요, 뭐가 잘 안 돼요?

아니 졸려서. 좀 자고 하게. 그동안 쓸 거면 써 컴퓨터.


대충 고개를 저어 보이고 소파에서 일어나 형이 앉아 있던 의자로 가 기대앉았다. 형의 온기가 남은 의자는 이방인을 약간은 불만스럽게 맞아들였다. 키 차이 때문일까. 소파에 드러누운 형은 겉옷을 덮고 눈을 감았다. 형이 잠들기 전에 말을 붙여 볼까 하다 그만두었다.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도 모르겠다. 노트로 눈을 돌렸다.


불규칙적이었던 숨소리가 고르게 바뀌었을 때쯤, 노트에서 눈을 떼고 그에게 시선을 두자 가장 먼저 다 해진 그의 손끝이 눈에 들어왔다. 방금 와서도 계속 물어뜯고 있었던 건지, 안 그래도 붉은기가 도는 그의 손끝은 더욱 붉었고 여기저기 피딱지가 까맣게 굳어 있었다. 불만스럽게 그의 손을 바라보는데, 뒤에서 작게 카톡, 하는 소리가 울렸다.


미리보기 알림에는 호옵으로 저장된 사람의 카톡이 와 있었다. 형, 잘 돼가요? 호석이다. 나도 같이 갔는데 왜 나한텐 안 물어봐. 입술을 살짝 내밀었다 집어넣고 보기를 누르자 잠금화면이 떴다. 형 미안, 나 형 패턴 알아. 일부러 본 건 아닌데. 엄지손가락으로 패턴을 슥슥 그리고 잠금을 풀자 카톡창이 튀어나왔다. 그새 하나가 더 와 있었다. 남준이는 뭐 해요? 역시, 라는 생각에 만족스럽게 씩 웃으며 답장을 했다.


나 랩몬 윤기형 잠

아 진짜? 아까 피곤하다더니 그냥 숙소 오지

몰라 나도 형 깨면 카톡 왔다고 할게

ㅇㅇ열심히 해


짧은 대화를 끝내고 뒤로가기를 누르자 카톡방 목록이 주르륵 떴다. 슬쩍 본 목록에 우울하지만 역시나 새 앨범 얘기는 없었다. 씁쓸한 기분으로 확인 안 한 카톡 목록을 옆으로 넘기자 친구 목록이 보였다. 전보다 많이 줄어든 인원수가 눈에 들어왔다. 전에 언뜻 봤을 땐 이거보다는 많았던 것 같은데. 나나 형이나 인맥이 점점 줄어들었다. 단지 이름 하나 바뀌었다고. 건조해진 입안을 축이고 다시 한 번 더 뒤로가기를 터치했다.


액정에 떠오른 건 인터넷 기사 댓글창이었다. 악플로 도배되어 있는 댓글창. 나도 모르게 댓글을 눈으로 훑었다. 힙합 아이돌은 뭐냐느니, 그게 힙합이냐느니, 랩이냐느니. 댓글창에 배설되어 있는 것은 이유 모를 증오였고 가시였다. 숨이 턱 막히는 기분이었다. 악플, 이젠 뭐 익숙했다. 아니 사실은 아니다. 언제 봐도 아팠다. 입 안쪽의 여린 살을 꾹꾹 깨물며 빠르게 뒤로가기를 반복했다. 꽤나 많이 터치한 것 같은데도, 인터넷 뉴스와 댓글창은 끝도 없이 울컥울컥 쏟아져 나왔다. 바탕 화면이 뜨고 나서야 핸드폰을 내려놓았다.



*



헉,하는 숨소리와 함께 형이 튕기듯 일어났다. 작게 앓는 소리를 내며 그가 고개를 푹 숙였다. 얼굴을 덮은 손이 남은 소리를 가뒀다. I don’t give a shit. 알바야. 괜찮아. 상관안해. 두서없이 반복적으로 작게 들리는 소리는 밖으로 새어나오지 못하고 손 안에서 뭉개졌다. 그를 보던 내게서 내가 들어도 무거운 목소리가 입을 타고 나왔다. 형, 지금 이거 보고 그러죠.


얼굴을 덮었던 손이 떨어지고 그는 고개를 들었다. 희미하게 미치는 빛에 그의 목덜미가 축축하게 빛났다. 평소와 같이 무기력한 눈이 나를 향했다.

온 몸에 식은땀을 흘리면서도 그의 시선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꾹 다물렸던 입이 벌어졌다.


내가 뭘.

형 그거 인터넷 기사랑 댓글은 왜 봤어요.

뭔 소리야. 지금.

알면서 모르는 척 하지 마요. 그거 왜 봤냐고요.

김남준.

어쩌다 형 핸드폰 봤어요.

야 너.


핸드폰 봤다는 소리에 무표정이 깨졌다. 와락 일그러지는 그의 표정에 이상하게 짜증이 더 났다. 사생활? 당장 얘기해야 할 문제의 요점은 그게 아닌데, 정작 중요한 문제에서는 덤덤하고 논외여야 할 부분에서 반응하는 모습에 열이 올랐다. 게다가, 내가 진짜로 절대 모를 거라고 생각한 건지.


그냥 모니터링 한 거야. 어쨌든 앨범을 냈으면 확인을 해야 될 거 아냐.

죄다 안 좋은 소리밖에 없는 거 알면서 왜 봐요 그걸. 그리고 형 내가 모를 것 같아요? 몇 년을 봤는데 내가. 왜 맨날 이러는데 형은!


줄곧 나를 노려보고 있던 형의 시선이 바닥으로 향했다. 사실 아까 연습실에서까지만 해도 백 퍼센트 확신은 아니었다. 평소보다 약간, 아주 약간 더 피곤해 보이고, 말이 없고, 무기력한 것 말고는 별 차이가 없었으니까. 워낙 자기 감정을 숨기는 게 익숙한 사람이다. 맞춰 놓고도 우울해졌다. 동시에 화가 났다. 한두 번 있는 일도 아닌데 항상 화가 났다.

내가 그렇게 못 믿을 사람인가, 왜 저걸 혼자 다 안고 가려고 하나. 왜 말을 안 하는 걸까. 신경 안 쓴다면서. 신경 쓰는 거 이해 안 간다면서. 거짓말. 속이 답답했다. 형은 말이 없었다.

내 한숨 소리에도 그의 시선은 바닥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말을 해 형. 말을 해야 내가 알 거 아니에요. 왜 혼자 그래요 왜.


형의 눈이 느릿하게 감겼다. 입을 다문 채로 크게 숨을 한번 내쉰 그가 말을 던졌다. 말 한 마디, 한 단어가 각각의 한숨이었다.


그런 거 아니야. 그냥. 별 거 아니야. 별 거 아니라서 말 안 했어. 너 못 믿고 그런 거 아니야. 준아, 신경 안 써도 돼. 괜찮아.

그니까 그래도 그걸 말을 해 줘야 된다는 거라고. 우리 팀 관련된 일인데 내가 형보다 어려도 어쨌든 리더ㄱ

남준아.


바닥에서 떨어진 그의 눈이 나를 향했다. 평소와 같은 얼굴이었지만 항상 비어 있던 눈동자가 매서웠다. 그의 고개가 양옆으로 살짝 흔들렸다. 더 말하지 말라는 무언의 신호였다. 나는 더 얘기를 할 수 없었다. 그냥, 그를 빤히 바라보다 뻑뻑한 고개를 억지로 움직여 시선을 바닥으로 끌어내렸다. 잠깐의 고요는 형의 한숨 소리에 깨졌다. 고개를 들고 그를 다시 바라보았다. 방금 전의 단호함은 사라져 있었다. 평소의 공허한 시선. 그 눈을 하고 그는 나를 향해 푸스스 웃어 보였다. 숨이 막혔다. 그가 목을 뒤로 한 번 젖히더니 미소를 지우지 않은 채로 내게 말했다. 먼저 들어가. 나 좀 더 하다 갈게. 나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뒤돌아 작업실을 나왔다.



*



밤이라고 하기에도, 새벽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시간의 바람은 서늘했다. 축축한 공기가 속으로 스며들었다. 방금 열고 나온 작업실 문을 한참 쳐다보았지만 방음 처리가 된 작업실 안에서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멍하니 하늘을 보다 걸음을 떼었다. 생각이 많아진 뇌는 오히려 생각하기를 멈춰 버렸다. 텅 비어버린 머리가 낯설었다. 골목길에 아까보다 줄어든 발소리가 힘없이 퍼졌다. 형은 언제쯤 작업실에서 나와 숙소에 올까.

윤기 형. 빨리 오면 좋겠다.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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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49.95
감정이입되게 정말 잘 쓰셨어요 진짜로 저렇게 힘들어했을 것 같아요...하 진짜 악플 쓰는 사람들 진짜 벌 받아야되는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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