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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쑨환]배웁니다.

*배경은중국이에요~

아침이오고 나는 학교로 갔다.교실에 들어서자 친구들이 인사를 해왔다.오는 인사를 대충 모두 받아 주고 나는 내 자리에 앉자마자 어제 받은 숙제를 꺼냈다.수업시작 전까지 남은 시간을 숙제하는데 쓸 생각이였다.

"뭐야?숙제해?"

옆자리 여학생 다래가 말했다.이제 등교한 그녀는 제 책상에 가방을 걸고 자리에 앉으면서 나에게 인사는 생략하고 쿨하게 물었다.

"안녕."

"와,양양 네가 왜 갑자기 아침부터 공부야?"

빨리 모르는 문제를 찾아서 태환한테 문자 보낼꺼거든.

"그럼,너는 왜 갑자기 관심가지고 그래?"

"어쭈?"

우리는 방금 대화에서도 보이듯 서로 편한 사이이다.정다래 나와 동급생으로 현재 내 짝지다.사실 현재라고 할 것도 없이, 매번 자리가 바뀔 때마다 그녀는 내 옆자리였다.희한한 우연의 일치로 우리는 친해지지 않을려야 않을 수가 없었고 또 그녀에 대한 나의 흥미는 따로 있었다.바로 그녀도 그와 같은 한국인이란 것.

"좀 컷다?쑨양?"

"뭘,자라 빨리."

"그래그래,나중에 수업 시작하면 깨워줘."

항상 수업시작 전까지 짧은 수면시간을 가지는 그녀다.책상에 엎드린 그녀 옆에서 나는 남은 숙제를 마저 풀었다.

금요일이라서 그런지 시간이 빨리 가는 듯 하다.점심을 먹고 벌써 5교시가 됐으며 이번 시간은 체육 시간이다.나는 친구들과 함께 학교 수영장으로 향했다.수영복으로 갈아 입은 학생들 모두는 수영장에 한줄로 서서 지도선생님의 말씀을 들었다.평소 수영 시간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풀에서 연습하고 있으면 지도선생님이 한명씩 봐주면서 지적하고 체크해주신다.가끔 선생님이 편애하는,예를 들면 수영선수가 될 혹은 유망주인,아이들은 상대하는 시간이 길어지는데..딱히 거기에 나도 포함되니까 별 말은 하지 않는다.

"좋았어!!!이대로만 하면 네 기록을 깰 수 있을꺼야!!!"

지도선생님이 기뻐하며 소리쳤다.저의 기록을 깰 수있다는 주인공은 이제 막 풀에서 올라오는 장린이었다.

나는 물속에서 머리만 밖으로 낸채 잠시 쉴겸 장린 그를 지켜보고 있었다.그는 전교1등에다가 수영에서도 성적이 매우 좋다.나도 수영실력은 그와 동등하지만,전교1등이 가지고 있는 그의 이미지에 수영까지 잘하니 더 잘나 보이는 건 물론 그다.그리고 태환이 가르치는 잘 난 그놈.

"..."

"..."

멀리 서있는 그와 내가 눈이 마주쳤다.저 맹한 눈이 나를 꽤 오랫동안 째리고 있는데..기다려봐 장린,내가 곧 너를 넘을 꺼야.

"야~!양양!!"

이글이글.마치 만화에 나올 듯 불타는 눈을 하고 있는 나를 다래가 불렀다.덕분에 장린에게서 고개를 돌려 눈을 땔 수 있었다.

학교를 마치고 집에 돌아 오자마자 씻고 침대에 누웠다.푹신푹신한 이불을 기분 좋게 즐기고 있는데 눈앞에 있는 폰이 보였다.오늘 하루 종일 태환이 준 숙제만 붙잡고 있었는데..드디어 문자를 보내려 폰을 쥐었다.모르는 걸 물어봐라 했었지 않았는가.

'선생님'

단어 하나 치고.

'선생님 오늘'

오늘은 무슨 오늘, 그는 내 하루에 별로 관심갖지 않을꺼다.

'선생님 숙제 주신거 모르겠어요.'

에이 밑도 끝도 없이 모른다 하면 당황스럽겠잖아.

'선생님 숙제 주신 것 중 38번 문제 5번이 이해가 안되요.'

써놓고 지웠다가 다시 쓰고 또 지우고,문자 메세지 하나 보내는게 언제부터 이렇게 신경이 쓰이는 일이었는지 간신히 전송을 눌렀다.보냈다.폰이 울릴지 멍하니 보고만 있는 중이다.솔직히 학교 마치고 집에 오면 한밤인데 이늦은 시간에 문자를 보내면 답장이 올까.그래도 폰을 계속 쥐고 있었다.그는 이시간에 뭘하고 있을까 혼자 사는 듯 하던데 혹시 벌써 잠을 자나?십여분이 흐르고 아직 답장이 오지 않자 나는 추측했다.그러다 나도 조금씩 잠이 오는 듯 눈꺼풀이 무거워 지기 시작했다.아 안되는데,나는 그저 이대로 잠이 드는가 싶었는데..

'지잉-'

번쩍 뜨이는 눈으로 당장 확인했다.그에게서 답장이 왔다.심장이 조금 두근거렸다.그의 상냥한 말투나 친절한 설명이나 다정한 그느낌을 상상했다.과연 뭐라고 답장이 왔을까.

'그 문제 체크해놔.'

"..."

아 그냥 잠이나 자야 겠다.

토요일 주말이라고 해서 기상시간이 변하지는 않는다.어머니는 아침밥 먹으라 나를 불렀고 그러면 나는 자동으로 눈이 뜨인다.밥먹고 오전 수영연습을 하기위해 나는 수영장으로 향했다.집과 수영장이 가까워 걸어가기 충분하다.매주 주말마다 가는 수영장에서의 연습을 끝내고 역시나 걸어서 돌아오는 길이었다.주택가를 걷는데 누군가 어느집 안에서 대문 앞으로 나오고 있었다.뒷통수를 보니 어딘가 익숙하다.

"많이 어려웠어?"

"별로...많이까진 아녔어요."

목소리도 익숙하다.분명 내가 아는 그사람인 것 같은데..

"태환 선생님!"

"어?"

혹시나 해서 불러보니 역시나 그였다.과외가 없는 주말에도 그를 보니 반가웠다.그리고 방금 까지 그와 대화 하고있던 사람은..장린.눈치로 보니 과외를 마치고 가려는 참인가 보다.근데 뭐야,장린 쟤도 태환을 대문까지 배웅해주는 갑지?

"가시는 길이에요?"

"어,이제 막 수업이 끝났어ㅎㅎ"

웃는 그모습이 시원했다.

"그럼 저랑 같이가요.가는 방향 같죠?"

"그래."

긍정하는 그가 좋았다.장린을 보니 또 저맹한 눈으로 태환을 보고 있다.야뭘봐

"선생님."

"왜?"

장린이 그를 불렀다.무슨 말을 하려고?

____

바로 2편들고 왔어요ㅎㅎ

중국 고등학생들 시간표 알기 정말 어려워유ㅠㅠ검색해도 나오지 않고...

이럴때 진짜 중국 친구 한명사귀고 싶네요!

재미좋게 읽어주시면 감사합니다.

읽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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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음...장린이 쑤냥이의 라이벌인가요??ㅎㅎ아 역시 커플이 되기까지에는 라이벌이 한명쯤은 있줘야!!ㅋㅋㅋㅋ암튼 좋네요♥담편도 기대할께요!!!
12년 전
독자2
리엔입니다 연속연재!!감사드립니다!!ㅋㅋㅋ라이벌의 존재는 좋죠ㅋㅋㅋㅋㅋ커플이되기전까지는 말이죠ㅋㅋ잘보고가겠습니다!!
12년 전
독자3
2편바로나와서 조으다^~^♥ 캐릭터모두기요미쩌네요!!! 재밌게보고있어요~
12년 전
독자4
샤긋이라고불러줘요
다음내용이 궁금해요...!! 장린이 무슨말을할지 궁금해요ㅜㅜㅜㅜ!!시급하다;;;
뜬금없지만 고백해버렷..!!!
삼각관계나 돼버렷!!! 제가미쳤나봐요ㅋㅋㅋ
잘보고가요ㅎㅎㅎ

12년 전
독자5
안녕하시여!!ㅠㅠㅠㅠ대박이런거너무좋아요ㅠㅠㅠ장린도태쁘를맘에두지않기를바랄래요ㅠㅠㅠ언넝오세요ㅠㅠㅠ암호닉박쑨양으로신청할게오!!
12년 전
독자6
암호닉 옥메와까로 신청할게요!ㅎㅎㅎㅎ 장린이 라이벌이군요ㅋㅋㅋ다음에 장린이 할말이 궁금해요ㅠㅠ삼각관계...ㅋㅋㅋㅋㅋ
12년 전
독자6
안녕하세요 양양스마일입니다~~풋풋한쑨양!!!제가다쑨양에게빙의된것처럼막설레네욬ㅋㅋㅋㅋ너무재미잇너요!!!다음화도기대할께요~~
12년 전
독자7
ㅎㅎㅎ우리 쑤냥이가 참으로 질투심이 많네요ㅎㅎ 공부도 잘하고, 수영도 저 만큼이나 잘해서 혹여 태환이가 린이한테 마음을 줄까 싶어서 은근 안절부절 하는게 귀여워요! / 상황을 그대로 말하듯 전해주는 부분부분이 너무 좋네여ㅠㅠ 제가 쑨양만큼이나 린이도 많이 아껴서 누가 태환이랑 잘되라고 응원을 못하겠네요 ㅋㅋㅋ 다음편 기대할께요! / 암호닉 [태꼬미]로 신청할께요~
12년 전
독자8
[ 마린페어리 ]
2편을 늦게 읽었네욤 ㅠ_ㅠ
1편에서의 전교1등 수재가 장린이였군요 ^^ 생각보다 장린 잘어울려욤~ 수영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고~ 거기다 태환쌤 과외까지 ㅠ_ㅠ
쑨양이 눈빛이 불타오를수 밖에 없겠어요 ㅎㅎ 질투심의 크기만큼 태환쌤을 향한 마음이 점점 커지는 쑨양이예요 ㅎㅎ
장린의 등장으로 스토리가 더 잼있어지네요 ^^~ 첫문자에 답장내용이 아쉬운 쑨양이겠어요 ㅠ_ㅠ 그렇기에 더 태환쌤에게 안달나겠군요
태환쌤을 부른 장린이 무슨말을 할지 너무 궁금하네요~ 언능 다음편으로 갈께욤 ^^ 잘읽었슈미닷~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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