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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 달콤

 

W. A.na

 

 

구원자 쓰다가 슬럼프와서 머리를 식힐 겸 쓰는거에요.

정말 허접해요 허접허접

댓글은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댓글을 주세요 ㅠ,ㅠ♥

 

 

 

 

※ 암호닉받습니다.

 

 

 

*

 

 

 

나는 나름 자부심있는 직업을 가지고 있었다. 그 이름도 찬란한 파티쉐! 어릴때 부터 단것이라면 미친듯이 환장하던 어린 소년은 결국 그렇게 파티쉐로 진로를 결정하고 말았다. 그리고 친하던 사람들과 레스토랑을 창업했다. 아주 특별한, 레스토랑을- 우리의 레스토랑은 오로지 케이크, 사탕, 커피, 빵, 등등등- 음식이 아닌 디저트로만 메뉴판을 꽉 채웠다. 그래서 특별했다. 가게 주변에서도 달달한 냄새가 풍겼고, 가게안을 들어온 순간, 아기자기 귀엽고 예쁜 디자인의 간식들이 가득했다. 처음에는 몇몇 여고생을 시작했던 가게는 점점 더 많은 손님들이 찾아와 알아주는 레스토랑이 되었지만, 나는 더더욱 슬퍼졌다.

 

 

 

 

아니, 상위 1&로 인간들이 여기를 왜 와? 하루는 준면이 형에게 이렇게 칭얼거렸다. 나는 조그만한 작은 가게를 원했는데- 중얼중얼 거리는 나를 보면서 형은 어이없다는 듯이 웃었다. 돈은 엄-청 벌었잖아! 웃으면서 말하는 형의 얼굴에 조금은 수긍했다. 하긴- 돈은 엄청 벌었지! 하지만, 나는 그 인간들이 너무나도 싫었다. 자기 여자친구에게 줄꺼라고 다이아몬드와 똑같은, 가방과 똑같은, 심지어 자신의 얼굴과 똑같은 사탕과자를 만들어달라는 주문이 간간히 있었다. 그게 가능할리가 없는게 당연했다. 그게 가능했다면 나는 이미 기네스북에 올라갔을지도 모르는 사실이였다. '세계 최고의 조각가 도경수' 라는 타이틀로- 돈 좀 버는 부자가 찾아왔다, 그러면 나는 아예 주방 안으로 숨어 들어갔다. 그만큼, 나는 그들이 싫었다.

 

 

 

 

그리고 지금 나는 정말로 잘못걸린것을 느꼈다. 이 새하얀 인간 때문에, 생긴건 나보다 훨-씬 어려보이는데 비싼 양복을 입고, 손으로 까닥-까닥- 부르는 폼이 상당이 띠껍다. 망할, 하필 이런날에 루한이가 중국으로 가다니, 성격이 상당히 더러운 -이건 민석의 말이였다.- 나를 아는 준면이 형은 뒤에서 어떡해, 를 남발하고 있었고, 물론 나도 상당히 불안했다. 이새끼 뭔가 싸가지 없을것 같아- 나는 조마조마 입술을 깨물며 물었다. 무엇을 주문하시겠습니까? 내 전매특허 ⊙♡⊙ 이 표정을 지으며-

 

 

 

"너-"

 

 

 

뭐? 시발? 나는 반사적으로 욕이 튀어나오려했다. 참아, 도경수, 저새끼는 VIP..아니, VVIP야! 나는 진정하려고 노력했다.  네? 손님? 뭐라 말씀하셨나요? 애써 웃으며 미소를 보여주자, 그 남자는 나를 보고 살짝 웃더니, 너 말이야. 너- 하며 나를 콕콕- 찌른다. 이 새끼갸, 내가 무슨 감이냐? 라고 외치며 쟁반으로 뺨을 날려주고 싶었지만 나는 그만큼 간이 크지 않았다. 카운터에 있는 준면이 형에게 도움을 요청해보지만, 형은 어쩔수 없다는 듯이 고래를 절레절레 저었다. 헐! 망할! 머리를 쥐어 뜯으면서 발광을 한다면, 이 남자가 이런 미친놈이 다있나- 라면서 나를 떠나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했지만, 다시 말하듯, 나는 간이 그렇게 크지 않았다.

 

 

 

 

손님, 장난치지마세요. 웃으면서 말하는 내 말뜻에는 -야 이 새끼야, 나 지금 매우 피곤해 그니까 빨리 주문이나해- 라는 속뜻이 담겨있었지만, 저 새끼가 그걸 알 가능성은 미지수였다. 이 놈은 흔히 말하는, 내가 정-말 싫어하는 상위 1%, VVIP 손님이였으니, 물론, 흔한 로맨스 소설이나, 티비 영화에 나오는 부자 주인공처럼 싸가지도 없었다. 내가 이 놈에게 꺼져! 개새야! 라면서 머리를 퍽- 때린다면, 나는 준면이 형에게 성스러운 설교를 들어야 할것이 당연했다. 결론은, 나는 이 놈에게 계속 방긋방긋 웃으면서 대해야만했다. 이게, 돈 없는 놈의 비애지-

 

 

 

 

"이름이?"

"네, 네, '도경수' 입니다. 손님, 저는 이제 그만 가봐ㅇ..."

"너는, 너는 얼마야?"

"....네?"

"너, 살래- 너 얼마야?"

"손님, 장난은 제발-"

"장난 아닌데? 너 얼마야?"

"저는 돈으로 못사요-"

 

 

 

 

...미쳤다 도경수 결국 하는 소리가 그런 소리라니-! 뒤에서 민석이가 웃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린다. 망할 만두새끼- 얼굴이 굳어지는것을 느꼈다. 귀엽네? 나는 오세훈이야- 밝게 말하면서 명함을 내게 주는 그 새끼와 눈이 마주쳤는데, 그 순간 정말로. 간절히, 루한이가 보고싶었다. 우리 루한이가 정강이 날리면, 차암- 좋을 텐데- 아,아, 그러면 우리 가게 접어야하지? 정말로 찌질했다. 도경수는-

 

 

 

 

"나이는 22살,"

"....저기, 손,님?"

"전화해."

"......"

"안하면 여기 엎어버릴꺼야, 나 한다면 해-"

 

 

 

 

23세 도경수, 일생일대의 미친놈을 만나다,

그것도 자기보다 어린놈을-

나는 진심으로 엉엉 울고싶었다. 그의 명함이 내 손에 쥐어졌다.

 

 

 

 

"잘해보자, 달콤아-"

 

 

이런 망할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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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파티쉐ㅠㅠㅠ제한때꿈이엿는데ㅠㅠ재능이없어포기를ㅎㅎ.....암호닉신청햇는지 기억안나는데ㅠ 됴경자로해주세요 ㅎㅎㅎ너무기엽다는 세디백이라니ㅠㅠㅠ
12년 전
독자2
세디백이라뇨!!!!!!!!!!세디라니!!!!!!저감덩받아서쥬금..ㅇ<-<.. 암호닉신청이요! 됴나비로신청해요하트
12년 전
독자3
이런거좋아요ㅋㅋㅋ 담편기다릴게요ㅜㅜ!
12년 전
독자4
파티쉐..ㅠㅠ아 진짜 좋네요ㅠㅠ
12년 전
독자5
헐..헐..헐럴러...헐 세디백...헐 제 눈이 잘못된게 아닐 꺼에여...헐..세디백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신알신할께요ㅠㅠㅠ신알신이요...격하게 신알신하고갑니다ㅠㅠㅠㅠ
12년 전
독자6
세디백??????ㅎㅎㅎㅎㅎㅎㅎㅎ세???디?????백???????? 거기다 루민?????????자까님 사랑함니다.....하....암닉신ㅊㅇ해요 됴미노!
12년 전
독자6
헐세디백;;;;;;;;세디라니ㅠㅠ세디러에게한줄기빛과소금ㅠㅠ신알신과함께암호닉세디!
12년 전
독자7
세디백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 처음 보는데 아 대박ㅠㅠㅠㅠㅠㅠ 신알신 하고 가요 암호닉 루루!
12년 전
독자8
세디백ㅠㅠㅠㅠㅠㅠ프롤부터 제심장ㅇ덜컹덜컹;;ㅠㅠㅠ작가님루팡ㅠㅠ....암호닉 소시지로 신청하고 가요!!사랑함다ㅠㅠ!
12년 전
독자9
파티쉐!제꿈이에요열살때부터오년동안ㅎㅎ기엽고재밋어요ㅎㅎ암호닉파티쉐로할게요♡♡
12년 전
독자10
암호닉 내가바로요!
짱ㅇ기대되여~♥~

12년 전
독자11
겁나죠으네욯ㅎㅎㅎㅎㅎ신알싱하고가영~~
12년 전
독자12
으아니!!세디백이라니!!!ㅠㅠ하좋아ㅠㅠ귀여워서디지겠어요ㅠㅠㅠ
12년 전
독자13
세디백에 루민이라니ㅠㅜㅜㅜㅜㅜㅜ 암호닉 신청하고가요! 스윗입니다ㅠㅠ!
12년 전
독자14
에이드에요! 방금 구원자까지 다 보고 왔는데 둘 다 재밌어요ㅠㅠㅠ구원자는 어두운데 여기는 상큼하네요 작가님은 역시 금소뉴ㅠㅠㅠㅠ작가님 사랑해요!
12년 전
독자15
헐ㅠㅠㅠㅠ글이 너무 귀여워요ㅠㅠㅠ암호닉 하늘신청하고가요!!신알신은 기본!!ㅠㅠ
12년 전
독자16
재밌어요 ㅠㅜㅠㅠㅠㅠㅠㅜ
12년 전
독자16
꺄~~~재미져요^^ 경수 넘귀엽거~~~~~ 느림보 암호신청해요~~~~~~~
12년 전
독자17
푸헹이에여 세디백이라니..세디백이라니ㅠㅠㅠ 거기다가 배틀호모의 냄새가 물씬나는게 기대하고있을게요!ㅎㅎ
12년 전
독자18
경수하고있는 가게에 저도 한번 가고싶어요ㅎㅎ 눈도 즐거워지고 입도 즐거워질것 같아요 세훈이 캐릭터가 맘에 들어요ㅎㅎㅎ 저런 저돌적인 남자!!! 백현이는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구요 구원자와는 다른 분위긴데 이것도 참 좋네요 암호닉 신청을 안해서 지금 할게요 크리스피에요!!
12년 전
독자19
헣ㅜㅜ 양배츄할게요! 능글능글 개념없는종인이와 한 성격하는ㅌ경수가 만나서 어떻게 이어갈지 기대되요! 잘보고갑니다^^*
12년 전
독자19
암호닉리을신청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얔ㅋㅋㅌ세디백ㅋㅋㅋ행보케옄ㅋㅋㅋ루민세디백행쇼~ㅠㅠ개짱!!
12년 전
독자20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라면 음호킥이여!!!!!!세디백이라닠ㅋㅋㅋ
12년 전
독자20
아 커플링 완전사랑 ㅠㅠㅠㅠㅠㅠ 경수도 너무 귀엽공ㅋㅋ애들 캐릭터도 너무 맘에.드네요ㅜ막창 암호닉 신청이요!ㅎㅎ
12년 전
독자21
아니 루민이라니!!ㅜㅜㅜㅠㅜㅜ ㅜㅜㅜ작가님 저 순이예요 늑대소년때부터 잘보고 있어요
12년 전
독자22
헐대밥됴아여아진짜스릉 신알신하구가염
12년 전
독자23
허류ㅠㅠㅠㅠㅠㅠ세디라니ㅠㅠㅠㅠㅠㅠ완전재밌어요ㅠㅠㅠㅠㅠ암호닉 아구찜으로해주세용ㅎㅎ
12년 전
독자24
이불익이니에요!!세디백이라니ㅠㅠㅠㅠㅠㅠ 겁나재밋어요 세훈이한테 쩔쩔매는경수도귀엽구 얼른다음화 보러가야겟스ㅟ요
12년 전
독자25
떡덕후 달코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ㅇ휴달달해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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