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주저리 |
욕이 많아서 걱정입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ㅏ하하하하하하하핳하 그냥 평범한 여고생으로 읽어줘요...☆★ 입 험하고 여중 여고 나온 아이로 봐줘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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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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칰칰
별꽃
신알신 해준 예쁜 빚쟁이들 코마워♥
햇님 홈마 홍빈 vs 빅스 홈마 빚쟁 01
안녕? 나 또옴.
저번에 빡친다던 그 햇님 홈마 있지 않음?
저번에 또만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 팔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그 새끼랑 눈 딱 마주치자 마자 서로 중지세움 ㅡㅡ
콜로세움같은 새끼.
이와중에 나 라임봫ㅎㅎㅎㅎㅎㅎㅎ 나 우이효기처럼 래퍼나 할까봐
아무튼 또 썰 하나 품.
내 친구가 햇님 군대 갔을 때 입덕했음.
이 년이 진짜 햇님 군대 간 사이에 밀린 복습하느라 죽을 뻔 함.
닥눈삼이라더니 (닥치고 눈팅 삼일)
삼일내내 햇님 핥다가 나한테 햇님 사진 좀 찍어오라는거.
미칭년이 기브 앤 테이크 모르나봐.
나 진심 당황함;;;;;;
내가 진담 반 구라 반으로
닌 나한테 뭐해줄껀데.
이랬음. 그러더니 뭐라 하는 지 암?!
빅스 구빅다 지 유에스비에 있다는거임.
그걸 왜 니년이 가지고있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일 모레 요 근처에 햇님 오시는데 사진 끝장나게 찍어오면
그 유에스비 나한테 준다는 거
시풋 그냥 유에스비도 존나 비싼데 구빅다가 들어있는 유에스비라니?!?!?!?!
이게 금이지 뭐여 시방!?!??!?!?!!?
나는 일단 닥치고 기다리라고 했음.
내일모레면 일단 내가 갈 수 있었음.
학원도 없고 예아!!!!!!!! 숨소리가 들려!!!!!예아!!!!!!!!! 견딜 수가 없어!!!!!! 예아!!!!!!
학교 끝나고 집에 와서 카메라 정리부터 했음.
어렸을 때부터 사진 찍는 거에 관심 있던 나레기는 렌즈도 괜찮은 거 많음ㅎㅎㅎㅎㅎ 이거 자랑임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괜찮은 렌즈 한 두 개 챙기고 기대하며 숙제를 대충 하고
침대에 누웠음. 뭐 설레서 잠 안 오길래 플브다 보면서 날 밤 깔 뻔 했지맣ㅎㅎㅎㅎㅎㅎㅎㅎ
다음날 학교 가니 내 친구 이미 미쳐있었음.
허으어 햇님...해...햇님...내일이면 빅스 빠순이가 찍으러 가여..핡...
얘 폰이랑 이래 대화하는거;;;엄마보고싶게왜그래;;;무서워;;;미치려면 곱게 미쳐 이녀나;;;
나도 이 때 까지는 몰랐음.
햇님 홈마 생각은 곱게 접어 하늘위로였으니 시풋
내가 왜이럴까아 미치유ㅠㅠㅠㅍ퓨ㅠㅠ퓨ㅠ
대망의 그.날.임
사람처럼 샤워도 하고 씻고 존나게 추울 겨울 길가를 생각하며 완전 무장을 했음.
야상도 입고 겨울 운동화도 신고 목도리까지 했음
아 녀러분 그거 암?
야상 존나 두꺼운거 처입고 목도리하면
사람이 괴물되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나야.
아무튼 밖에 나가니 좀 덜추웠음.
아무튼 나는 햇님이 공연하는 장소로 갔음.
좀 일찍 와서 좋은 자리 펴놓고 넋놓고 앉아있었음.
차마 출근길 퇴근길은 내 기력이 딸려셔 못찍을것같아
진작에 포기함.
앉아서 소울리스하게 두시간 기다리니 공연이 시작하더라.
어예!!!!!파티다!!!!!!
다른 가수들 나왔을 때 예의상으로 한 두장 찍고 나서
심심해서 이리 저리 고개 돌릴 때
남팬홈마가 날 존나게 야리고있더라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ㅋ
저 새끼랑 나랑 저렇게 보고 있었음.
남자홈마새끼가 날 수면제 놓을 듯이 보고있어서
곱게 시선 피함ㅎㅎㅎㅎㅎㅎㅎㅎㅎ
존나 무섭더랗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또라이연기하면 잘 어울릴듯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ㅅㅂㅎㅎㅎㅎ무서웧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존나 맨붕이였음.
다신 안 볼 사이여서 내가 개깝쳤는데ㅗㅎㅎㅎㄹㄹㄹㄹㄹㄹㄹ
내 인생의 삼대후회가 사대후회로 늘어날 것 같은느낌ㅎㅎㅎㅎㅎ
난 최대한 뒤 쪽을 보지 않으며 있었음
뒤통수 뚫리는주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기다리고기다리던
햇님와따네와따네 우리햇님와따네
내가 한 소녀팬 하지.
햇님 나오자마자
손나
빙의하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빡!!!!!너무조하여!!!!!살앙해여!!!!!!
이지랄까니까 뒤에 있던 남자홈마도 질 기세 ㄴㄴ함.
형!!!!멋있어여!!!!!
이지랄 까는데 진짜 무슨 햇님 팬 우리 둘만 온줄;;;;;;;;;;
함성이 존트커;;;;;;;;;
햇님이 노래 부르실 때 내 대포 장전함.
존나 찍었는데
와
나
햇님 왜이렇게 잘생김?!?!!!?!?!?!
둄마 저 인형이 닝겐데쓰!?!?!?!
진짜 해파리 회사가 얼굴 존나 많이 보뮤ㅠㅠㅠㅠ
햇님 진짜 잘생겼음 ㅠㅠㅠㅠㅠ
하마터면 이 날 이후로 부업 나무될뻔 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둄마 중요한 건 내쪽으로 가볍게 윙크 해주셨는데
내가 그걸 또 찍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 애기들한테도 못받은 윙크를 ㅠㅠㅠㅠㅠㅠㅠ
계는 머글이 탄다더니 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주그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개뿌듯하게 집가려고 하니까 뒤에서 누가 부르데?!?
난 그때 뒤를 돌아보지 말았어야 함.시풋
아무 생각 없이 뒤돌아보니까
"햇님 윙크사진 내놔라"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왜 너레기한테 줘야하는뎈ㅋㅋㅋㅋ꺼졐ㅋㅋㅋㅋㅋㅋㅋ
표정도 남팬홈마 이새끼 표정 개썩창된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둄마 뿌듯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이새끼한테 빅엿을 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이 새끼도 사진 찍었는데 더 가깝고 타이밍 죽이게 찍었을 내 사진을 보고싶었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개뿌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응캬야컁ㅋㅋㅋㅋㅋㅋㅋㅋ
캬캬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속으로 존나 처웃다가 내가
"너 설마 못찍었니?"
의심미하게 담비언니처럼 웃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남팬홈마표정진짴ㅋㅋㅋㅋㅋㅋ볼만했음ㅋㅋㅋㅋㅋ응캬컄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뒤에 날 존나 내려보면서 하는 말이
"너같은 애한테 윙크 한 우리 햇님 눈 어떡하냐...후..."
ㅋ...ㅋㅋ.....너이새끼 모가지 따이는 경험을 하고싶지 니가?
아주그냥 내려보는 눈빛아 아듀 맘에 안들어 아듀!!!!!!!!
일단 여기서 갑은 나이기에 안보여줌.
존나 도도하게
"내가 왜?"
이랬으니까!!!!!!!이런 을같은 새끼가 어디서 갑한테!!!!!!어!?!?!?!!?!?!?
거기다가 나는 이 사진 절때 안뿌릴꺼거덩ㅋㅋㅋㅋㅋㅋㅋㅋ내 친구한테만 줄꺼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요 꼬시다
이새키가 나를 곰곰히 보더니 갑자기
"나랑 딜 할래?"
눈이 존나 초롱초롱해진거;;;;
아나 이새끼 갑자기 미인계쓰네;;;;;
내가 또 넘어갈줄알고;;;;;;;
내가 넘어갈 것같아?
내가 미인계에
속...
소...
속...
"안될까? 응?"
시발새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존나 너새끼는 왜이렇게 곱상하게 생겨선 내맘을 흔드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국 고개를 끄덕임....
이게 2차 전쟁이 될 줄은 몰랐지...
내가 사진을 보여줬을까 안보여줬을까?
그건 다음에 알랴줌ㅋ
안녕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