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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썰로 진짜 소설이나 써볼까요..?
하여튼, 오늘도 지친몸을 이끌고 백현인 침대에 누움. 숙소에서는 밥도 안주는지 점점 말라감.
근데 백현이는 이걸또 다이어트안해도된다고 그렇게 생각하면서 살아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고는 휴대폰을들어서 하루 마지막 일과인 할머니한테 전화를함. 잘 안웃던 백현이 활짝웃는건 이시간뿐임.
[우리강아지, 회사에서 밥안줘 ? 왜이렇게 말랐어]
할머니목소리가 들리자 백현이가 눈물이 그렁그렁하게 맺힘.
"아니야, 밥잘먹고있어. 할머니도 건강하지 ?"
자기보다 할머니 걱정을 더하는 우리 효자 백현이.
그런데 그걸또 못마땅하게 쳐다보는이가 있으니, 바로 김종인
종인이랑 백현이랑 같은방인데 종인이가 자기 침대에 앉아서 그장면을 못마땅하게 쳐다봄.
그러고는 '존나 시끄럽네, 씨발' 하고 돌아누워버림. 백현인 안절부절.
"할머니 나 전화끊어야겠다. 나중에 다시 전화할께요"
하고는 전화 끊고 백현이도 따라서 얼굴묻고 누워버림.
백현이는 뭐든지 열심히하려고함. 그니까 엑소를 알릴려고 발악을한다는게 더 맞는것같음.
맨날 방송들어가면 싫은티안내고 말많이하고 라디오가서도 농담던지고 애교도 부리고
선배들만나면 맨날 말끝마다 '엑소 예쁘게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이말하고다님.
근데 엑소애들은 그걸 알리가 없음. 그냥 그저 '저새끼 또나대네" 이런 마인드.
그러던 어느날 종인이 열애설이 터진거임. 회사에서 막으려고 했는데 상대 여자연예인이 기다렸다는듯이 인정을 해버림.
아직 신인인 엑소한테는 이미지타격이 어마어마하게 큼.
백현인 오늘따라 기분이 이상해서 그냥 조용히 숙소들어가서 자려고했는데 회사에서 긴급호출.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회사가니까 종인이 기사막게 백현이보고 스폰좀 뛰라고 얘기함
백현이는 어이가없음. 그러고 딱잘라서 '안할래요' 라고 얘기하고 돌아나가려는데 회사가 엑소를 걸고넘어짐.
'니가 여기서 안하면 너뿐이아니라 엑소 전체한테 피해주는거야' 라고 협박아닌 협박을 시작함.
백현이는 이 악물고 수긍할수밖에 없었음.
꾸깃꾸깃 접힌 종이위로 스폰서 주소가 써있음. 백현이는 이를 꽉깨뭄.
막상 스폰해보니까 스폰서 취향이 변태였음. 막 안보이는데에 상처내고 멍들이고 악취미를 가지고 있는 스폰서때문에 백현이만 죽어나감.
처음느껴보는 뒤틀리는기분에 인상을쓴채로 밖을나오는데 휴대전화에 매니저에게온 전화만 수두룩한거임.
그때 백현이의 뇌리에 안좋은느낌이 쎄하게 흘러들어감. 서둘러서 재발신을 누르니까 얼마안가서 전화가 걸린거임.
"형, 전화하셨어요 ?"
불안한 티안내고 꾸물꾸물 백현이 묻자 한동안 정적이흐르다
[할머니, 돌아가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