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기타 방탄소년단 정해인 빅뱅 변우석 엑소 세븐틴
다솜 전체글 (정상)ll조회 613l

[프로듀스101/안형섭] 오 마이 스위티! #1 | 인스티즈 

 

 

 

 

Oh My Sweetie ! 

# 1 

 

 

 

 

 

 

 

 

엄마, 별을 비추기 위해 인간의 

눈동자가 만들어졌다는 시구(詩句)를 믿을래. 

 

/이은규, 아직 별들의 몸에선 운율이 내리고 

 

 

 

 

 

 

 

 

 

 

 

 

 

 

 

 

 

한참을 벙쪄있다 정신 차려보니 

그 애는 이미 자리를 벗어나고 없었다 

열이 올라 붉어진 볼이 한껏 뜨거웠다 

 

 

 

 

 

 

 

 

 

 

 

신경만 쓰였다면 다행이였게 

문제는 자꾸 나도 모르게 관심이 쏠린다는 거다. 

 

 

 

 

 

 

 

 

 

 

 

 

오늘은 왜 시선을 피하지 않았던걸까. 

무슨 이유에서 날 자꾸 쳐다보는거야 

 

 

 

 

 

 

 

 

 

 

 

 

 

 

 

그렇게 혼자 멍 때리고 있었는데 곧 안형섭이 들어왔다. 

저의 친구인 박지훈을 데리고. 

적막했던 교실이 그들로 인해 시끄러워졌다. 

 

 

 

 

 

 

매점에 다녀온건지 그 애의 손엔 음료 캔이 들려있었다. 

 

 

 

 

 

 

 

 

 

 

 

 

어쩌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 중 하나가 될 지도 모르는 고3 시절에 이렇게 다른 곳에 신경을 쏟아 붓고 있다니. 밀려오는 한심함에 자책하며 다시금 문제집에 시선을 두었다. 그들의 목소리로 웅성웅성하던 소리가 잦아들고 박지훈은 제 반으로 가는 것 같았다. 

 

 

 

 

 

 

 

문제집으로 시선을 돌린지 얼마나 되었다고. 또다, 또 

신경 쓰여서 안되겠다. 이번엔 물어봐야지 

 

 

 

 

 

그 애 앞에 서니 그 애가 당황한 듯 날 올려다봤다. 

 

 

 

 

 

 

 

 

 

 

 

"너 왜 자꾸 나 쳐다봐?" 

 

 

어버버 거리는 얼굴에 한 마디를 더 얹었다. 

 

 

 

"왜 자꾸 보는거야? 신경 안 쓸랬는데 자꾸 신경 쓰여." 

 

 

 

 

 

 

 

 

토끼마냥 어물쩡 거리던 입이 그제야 열렸다 

 

 

 

 

 

".....이상해." 

 

 

"어?" 

 

 

"자꾸 신경쓰여." 

 

 

 

내가? 

 

 

 

"자꾸 관심 가고, 신경 쓰여서 나도 모르게 쳐다봤어. 네가 신경쓰여 할 줄은 몰랐다. 미안해." 

 

 

 

안형섭이 슬쩍 웃는 얼굴로 말했다. 

 

 

 

 

 

 

 

그렇게 쳐다봐놓고 신경 쓰여할 줄은 몰랐다니. 

얘를 어쩜 좋지. 

 

 

 

 

 

 

"아, 그리고 이거." 

 

 

 

무언갈 건네주길래 받았다 

 

 

 

 

 

 

 

 

"공부, 열심히 하라고.. 쳐다본 건, 많이 신경쓰였다면 정말 미안." 

 

 

 

 

 

 

 

 

 

안형섭이 건네준 건 다름아닌 아까 들고 오던 음료캔이었다. 

 

 

 

 

 

 

 

 

 

사과맛 음료수. 

 

 

 

 

 

 

 

 

 

"아아.....괜찮아. 그 신경 쓰인다 한 말 기분 나빠서 한 건 아니니까.. 너무 그, 미안해하지는 않아도 돼. 미안하라고 한 말은 아니었어. 그리고, 잘 마실게." 

 

 

 

 

 

 

 

 

 

잘 마시겠다하고 뒤를 돌아 자리로 왔다. 난 자꾸 그 애와 있으면 할 말을 잃곤 했다. 그래서 그렇게 신경쓰던 시선도 그저 괜찮다며 덮고 와버렸다. 으으... 바보같아... 

 

 

 

 

 

 

 

 

할 말은 잃는 이유는.. 도무지 모르겠다. 잘생겨서? 틀린 말은 아닐 수도 있겠다. 걘 잘생겼으니까. 하지만 그건 아닌 것 같고. 모르겠다, 정말. 또 빨개졌어, 또... 후끈후끈한 얼굴을 팔에 묻고 멍하니 그 애가 준 음료수 캔을 보고있었다. 사과맛... 퍽이나 저와 잘 어울리는 맛인 것 같았다. 가만히 보고있자니 웃음이 픽 나왔다. 

 

 

 

 

 

 

".......토끼같아....." 

 

 

 

 

 

 

 

어물쩡거리던 모습이 자꾸 겹쳐졌다. 그 앤 정말 토끼 같았다. 외모적으로도 그렇고. 밝고 활발한 모습도 그렇고. 나와는 좀 달랐다. 난 시끄럽기 보단 혼자 있기를 좋아하는 아이였고, 안형섭은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기를 좋아하는 아이였다. 생각할수록, 진짜 토끼같네. 

 

 

 

 

 

 

 

 

 

 

종이 쳤다. 쳐다보는 눈빛은 여전했지만 전보다 덜했다. 

자꾸 신경쓰였던 눈빛이 이제는 조금 익숙해졌다 

 

 

 

참 웃기지. 고작 말 몇 마디 나눴다고 그새 그게 익숙해지고 

 

 

 

 

 

 

 

 

 

 

 

 

 

 

 

 

 

 

 

 

 

 

 

 

 

 

 

사랑스러운 형섭아 오늘도 많이 사랑해 ♡ 

다들 오리틀걸 형섭 직캠은 보고오셨나요 .. 

울 형섭 정말 머쨍이 연습생 ㅠㅠ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 

 

 

 

 

암호닉 

[서비] [멋쟁이 연습생] [809] 

 

 

 

 

일케 부족한 글에두 암호닉 신청 감사해요 ㅠㅅㅠ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독자1
헉 형섭... 사과맛 쥬스라닛 ... 너무나 귀여운걸..?
지훈이 거의 카매오수준이였네욬ㅋㅋㅋㅋㅋ
순간나온줄몰랐. ..

7년 전
독자2
멋쟁이 연습생 / 네, 저도 사과 음료수를 참 좋아해ㅣㄴ데요... 형섭아 나도 사과 음료수 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엉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ㅜㅜㅜ 작가님 잘 보고 갑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ㅜㅠ
7년 전
독자3
귀여운 형서비....토깽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돼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기타 [김재욱] 아저씨! 나 좀 봐요! -021 유쏘10.16 16:52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一 10.31 11:18
기타[실패의꼴] 최종 면접에서 탈락하셨습니다 한도윤10.26 16:18
      
      
기타 [실패의꼴] 최종 면접에서 탈락하셨습니다 한도윤 10.26 16:18
[배우/남윤수] 너를 삭제, 알렉스 10.20 17:38
기타 [김재욱] 아저씨! 나 좀 봐요! -011 유쏘 10.14 23:54
기타 [실패의꼴] 애인이 돈을 먹고 튀었어요 한도윤 10.13 13:45
정해인 [정해인] 무뚝뚝한 남자친구 짝사랑하기_0214 1억 10.10 00:05
정해인 [정해인] 무뚝뚝한 남자친구 짝사랑하기_0115 1억 10.08 20:09
기타 [실패의꼴] 국민 프로듀서님 투표해주세요! 한도윤 10.07 00:01
기타 [도윤/윤슬] 우리의 노래를 들으면 그때로 돌아가는 - 초여름이기 때문에 한도윤 10.01 00:54
기타 [도윤/윤슬] 우리의 노래를 들으면 그때로 돌아가는 - (전)남자친구입니다 한도윤 09.19 23:12
기타 [도윤/윤슬] 우리의 노래를 들으면 그때로 돌아가는 - 연락하지 말 걸 그랬어 한도윤 09.12 23:53
기타 [도윤/윤슬] 우리의 노래를 들으면 그때로 돌아가는 - 카페베네 과일빙수1 한도윤 09.05 23:47
변우석 [변우석] 저는 불륜녀입니다_048 1억 09.04 22:47
세븐틴 [세븐틴/권순영] 양아치 권순영이 남자친구인 썰5 커피우유알럽 08.27 19:49
기타 귀공자에서 폭군으로1 고구마스틱 08.26 20:47
기타 [도윤/윤슬] 우리의 노래를 들으면 그때로 돌아가는 - 맘처럼 되지 않는다고1 한도윤 08.22 22:51
기타 [도윤/윤슬] 우리의 노래를 들으면 그때로 돌아가는 - 이런 사랑은 병이다 한도윤 08.15 14:11
기타 [도윤/윤슬] 우리의 노래를 들으면 그때로 돌아가는 - 고백 1 한도윤 08.08 22:38
변우석 [변우석] 저는 불륜녀입니다_0312 1억 08.07 19:32
기타 [도윤/윤슬] 우리의 노래를 들으면 그때로 돌아가는 - 재회 24 한도윤 08.04 17:45
기타 [도윤/윤슬] 우리의 노래를 들으면 그때로 돌아가는 - 재회 12 한도윤 08.01 23:08
기타 [도윤/윤슬] 우리의 노래를 들으면 그때로 돌아가는 - 첫사랑과 헤어진 날 한도윤 08.01 23:07
변우석 [변우석] 저는 불륜녀입니다_0210 1억 08.01 22:09
변우석 [변우석] 저는 불륜녀입니다_0112 1억 07.29 23:28
[김무열] 조폭 아저씨와 최고의 망상을14 1억 07.17 22:48
온앤오프 [온앤오프/김효진] 푸르지 않은 청춘 012 퓨후 05.05 00:01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18 1억 05.01 21:30
나…19 1억 05.01 02:08
전체 인기글 l 안내
11/14 4:12 ~ 11/14 4:14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단편/조각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