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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방탄소년단 정해인 변우석 더보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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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_기억조작.txt 

 

 

1. 스무 살. 내 인생 첫 아르바이트, 영화관 알바를 시작했다.
여중여고를 나와서인가, 여러 남자들과 일을 하고 어울리는 게 낯설고 무언가 부끄러웠다.
 

내게 말을 걸 때마다 깜짝 놀라기 일쑤고
장난이라도 칠 땐 어찌할 줄을 몰라 얼버무리고 얼을 탔다.
 


한 2주는, 난생처음 해보는 일을 배우는데 급급했다.
한 달쯤이 돼서야 적응을 마치고 모든 게 익숙해졌는데
 

단 하나, 익숙해지지 않는 것이 있었다. 

 
 

[프로듀스101/김종현] 첫사랑_기억조작.txt | 인스티즈
"와, ㅇㅇ가 노래 완전 잘하네!!!" 

 

 

이날은, 나의 환영회 겸 오늘이 마지막 출근인 알바생의 송별회를 가졌다.
첫 회식, 조신하게 술을 마시고 노래방을 왔다.
내가 제일 신입이니 먼저 노래를 하라고 해서 누구나 알 법한 발라드를 불렀고, 그가 감탄하며 박수를 쳐주었다. 

 

내가 적응이 안 되는 그 사람. 

 


주말, 각자 맡은 일을 하느라 바빴다. 

아직 능수능란하게 일을 하지 못해 물건을 채우거나 뒷일을 하던 나는 냉장 음료가 다 떨어져 창고로 가 음료를 들고 왔다.
돌아왔을 때, 홀은 조금 한가해져있었다. 

 
"어? ㅇㅇ야! 무겁게 이걸 네가 왜 들고 와, 다른 남자애들 많은데"
"다들 바빠서... 괜찮아요! 이 정도는 거뜬!"
"그래도.. 야, 권현빈 이거 받아 가 정리해라!" 

음료 24입 짜리 상자 하나를 들고 오자 그가 달려 나와 받아들었다.
그는 이곳에서 가장 오래 알바를 한 사람이었다. 3년 정도 됐다고 했나? 


그는 일도 늘 여유롭게 하고, 다른 알바생들 통솔도 능수능란,
게다가 성격은 남들과 잘 어울리고 다정하기 짝이 없었다. 내가 설레고 가슴 떨릴 만큼. 

 


2. 나를 보자마자 툭 말을 놓길래, 영 별로인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 어떤 통성명도 없이 대뜸 일을 알려주었다. 

인사는 이렇게, 청소는 이렇게, 뭘 확인해야 하는지 대충 알려주고 나서야 

 

[프로듀스101/김종현] 첫사랑_기억조작.txt | 인스티즈 


"이름이 ㅇㅇㅇ야? 그럼 편하게 부를게."
이미 편하게 말을 하고 있었으면서. 

 

서비스직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나와 다른 많은 사람들을 마주하는 건, 굉장한 이해와 융통성을 필요로 했다. 

그런 스킬 따위가 없던 나는, 고객들에게 핀잔을 듣기도 했고 대놓고 욕을 듣기도 했다.
그럴 때면 늘 그가 다가와 

 

"죄송합니다, 아직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신입이라서요."
능수능란하게 처리를 하고, 나를 혼낼 거라고 생각했지만  

 

"괜찮아, 네가 아직 너무 어려서 그래. 이럴 때는…."
그렇게 나를 위로하고, 하나둘 많은 걸 알려주었다. 

내가 해야 하는 일 뿐만이 아니라, 곤란한 상황을 헤쳐나가는 법이라던지 일을 여유롭게 하는 방법이라던지.
사회생활에 도움이 될만한 것들을 가르쳐주었다. 

물론 혼낼 때도 있었다. 

 

"이거 제가 그런 거 아녜요. 권현빈이 그렇게 하라고 해서…."
왠지 내가 덮어쓰는 느낌에 변명부터 늘려놓는데 

 

[프로듀스101/김종현] 첫사랑_기억조작.txt | 인스티즈 

 

"지금 뭐 하냐, 얼른 죄송하다고 안 해?"
그가 꽤나 무섭게 말을 해 놀랐다. 

 

"죄송합니다, 다음부터 잘 확인할게요."
"뒤처리랑 교육은 제가 할게요, 매니저님은 가서 쉬세요~"
넉살 좋게 웃어 보이며 말하고는, 내가 벌린 일을 본인이 정리하면서 

"원래 이럴 때는 바로 죄송하다고 해야 돼, 그래야 잔소리 더 안 듣거든.
바로 인정하고 사과하면 그래 다음부터 그러지 마, 그걸로 끝나잖아."
"네, 알겠습니다."
정말 그의 말대로 하면 다 옳았다. 

 

또 어찌나 개념이 넘치는지,
내가 잘 보이고 싶어서 못하는 화장을 빡세게 하고 갔을 때
나보다 한 살 많은 오빠가 "야 너 화장이 이게 뭐냐ㅋㅋㅋㅋ 남자들은 그런 거 안 좋아해ㅋㅋㅋㅋㅋ"라며 비웃길래
너한테 잘 보이려고 한 거 아니거든 속으로 생각하며 그래도 오빠라 입 밖으로 내뱉지 못하고 있는데 

 

"야, 남자들이 좋아하든 말든 무슨 상관이야, ㅇㅇ가 하고 싶어서 한다는데."
그의 모든 말, 하는 행동 하나하나 모두가 미운 구석이 단 한 곳도 없었다. 

 

알바가 끝나고 다 같이 밥이라도 먹고 가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먼저 나온 남자 알바생들이 앞에서 담뱃불을 붙였다. 

 

담배 냄새는 지독히도 싫어하지만 대놓고 피할 수가 없어서
가만히 서 숨만 참고 있는데 

 

뒤늦게 나온 그가  

"야, 너네 애를 앞에 세워놓고 왜 담배를 피워, 저기 가서 피우든가. 하여간 예의가 없어요."
라며 내 손목을 잡아 제 뒤에 세웠다. 


3. 그를 보면 볼수록 이 사람은 진국이구나라는 느낌이 왔다.
그가 너무 좋았다. 남자로도 좋았고 사람으로도 좋았다.
개념도 개념이지만, 다정한 성격 때문에 가끔 저도 모르게 하는 설레는 행동들도 그를 좋아하는데 한몫했다. 

 

지각을 겨우 면해 급하게 옷을 갈아입고 머리를 올리지 못한 채 조회를 하러 가자마자
매니저님이 "들어올 때는 머리 올리고 와야지, 일찍 일찍 안 다닐래?" 라며 나무랐다. 

 

죄송합니다. 인사를 하고 그의 옆으로 가 조회를 들으며 머리를 묶는데
치마 속으로 넣었던 상의가 자꾸 올라가 꾸역꾸역 내리자 

 

그가 옆에서 상의 뒷부분을 살짝 잡아주었다.
내가 놀라서 쳐다보니 그는 나를 보지 않은 채로 조회를 듣고 있었다. 

 

[프로듀스101/김종현] 첫사랑_기억조작.txt | 인스티즈 

 

그가 아래로 옷을 잡아당겨준 바람에, 머리를 바로 묶었다. 

 

부랴부랴 온 탓에 입술에 아무것도 바르지 못해 옆에 있던 틴트를 잡아 바르는데
색이 잘 나오는 것 같지 않아 여러 번 덧대어 바르니 

 

거울 속 내 뒤로 비친 그가 

 

[프로듀스101/김종현] 첫사랑_기억조작.txt | 인스티즈
"예뻐, 예뻐, 그만 발라도 돼."라고 말했다. 

 

 

 

 

 

일주일에 한 번씩 모두 시간을 맞춰 영화를 보곤 했는데,
그날은 조금 늦은 시간대에 봐서 영화가 끝나고 나오니 어둑해져있었다. 

 

내가 가져왔던 후드 집업을 입고 인사를 하고 가려는데 

"ㅇㅇ야, 춥다. 지퍼 잠가."
그러면서 그가 내 앞에 쪼그려앉아 지퍼를 목 끝까지 올려주었다. 

 

그 생각에 너무 설레어서 밤잠을 설치기를 몇 날 며칠.
문제는 

 

"야, 현빈아 안 춥냐, 지퍼 닫아라."
그러면서 다른 남자의 지퍼도 쪼그려 앉아 닫아준다는 거지. 

 

차라리 여자한테만 그러면, 어장일까?
나 그 사람 물고기인가 봐. 그런 생각이라도 할 텐데. 

그저 남자 알바생이랑 같은 존재구나. 내가 그한테는 그런 존재구나 생각하면 한없이 슬펐다. 

 


4. 1년 동안 일을 다녔다. 몇몇 알바생들이 바뀌기도 했고, 수십 번의 회식 자리를 가져서 그의 술 버릇도 알게 되었고,
서로를 아주 잘 알았다. 일 할 때의 합은 말을 하지 않아도 척척이었다. 

 

나는 그를 좋아하고부터 그가 일을 하는 한, 나도 여기서 계속 일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가 내 남자친구나 애인 그런 게 아니더라도 그냥 잃고 싶지 않은 사람이었으니까. 

 

그는 알바생들끼리 어울리는 것도 좋아해서 다 같이 모여 캠핑을 가기도 했고, 겨울에는 스키장도 갔고,
어린이날이나 현충일, 공휴일이면 공원에 모여 치킨을 시켜 먹기도 했다. 

나에게 그런 추억을 안겨주어서 너무나 고마웠다. 

 


예전부터 썸이 가장 많은 알바가 영화관 알바라는 얘기를 들었다.
물론 나도 있었다. 내게 관심이 있다던 남자가 있었다. 

 

그는 항상 "일을 하러 와서 왜 연애를 해."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이었다.
사귀다가 헤어져 관두는 애들도 많았고, 썸만 타다가 멀어지는 사람도 많았다. 

아마도 그 이유인 듯 했다. 

 

나를 찔러보려고 하는 남자도 몇 있었지만 나는 그 때문에 넘어가지 않았다.
그런데 끈질기게도 나를 쫓아다니는 연하남이 생겼다. 

일이 끝나면 나를 집에 데려다주고, 제 할 일도 다 제치고 내 일을 도와주려 하고,
내게 예쁘다, 귀엽다 그런 말을 아끼지 않는 사람이었다. 

 

누군가가 나를 좋아해 준다는 건 처음 겪는 일이었다.
그리고 그는 그런 나를 보면서 아무런 반응도 없었다. 

결국 연하남의 끈질긴 고백에 더는 거절하지 못하고 받아줬으나
날 정말 좋아 해주는 좋은 사람이구나,라는 생각과는 달리 

그의 어장 속 물고기는 넘쳐흐르고, 나는 겨우 그중 하나였다.
연애에 별로 감흥이 없었던 나는 10일 만에 보란 듯이 차였다.
 


그리고 연하남은 더 보란 듯이 내가 일하는 시간에 다른 여자와 영화를 보러 왔다.
얼마 뒤에는 아예 일을 관두더라. 

내가 미치게 좋아하고 그런 사람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첫 연애였는데
꽤나 충격이 컸다. 

헤어지고 한 달쯤 지났을 때인가, 일이 끝나고 집에 가려는데
다른 알바생들이 하는 얘기를 우연히 듣게 되었다. 


"야, 너 오픈에 그 언니랑 사귄 남자애 알아?"
"알지, 헤어지고 바로 다른 여자랑 영화 보러 왔다며."
사내 연애였으니 내가 뒷담화의 주인공이 될 거란 건 미리 예상했던 일이다.
코너를 돌아 지나쳐 가려는데 

 

"어, 맞아, 나 그 같이 영화 본 여자애랑 동창이라 알게 됐는데 걔 일 관둔 거 종현 오빠 때문이래."
"에? 종현 오빠가 왜?"
그의 이름이 나왔다. 

 

"그 때 영화 보고 나가는데 종현 오빠가 퇴장했었나 봐. 걔가 인사하고 가려는데 불러서 여자 갖고 노니까 재밌냐고, 다시는 일 나오지 말라고. 일 나오면 가만 안 두겠다고 되게 무서운 얼굴로 말했대...완전 발리지 않냐..." 

 

 

5. 그는 여전히 다정했다.
내 구남친에 대한 얘기는 전혀 하지 않았다.
걔가 나를 쫓아다닐 때에도, 사귀게 됐을 때에도, 헤어지고 나서도 단 한번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 사실을 알고 난 뒤에 내가 그를 대하는 행동이 달라져서,
나의 눈빛이 달라져서 아마 내 마음을 눈치채지 않았을까. 

 

그리고 결정적으로,
계속 기분이 좋지 않았던 탓에 회식자리에서 술을 꽤 마셨다.
잘 마시는 편도 아니고 원래 주사가 있는 편인데. 

"추우니까 지퍼 닫아."
그는 또 다른 알바생 앞에 쪼그려앉았다. 

 

취한 내가 알바생을 밀어내고는 그의 앞에 서서 

"그거 하지 말라고, 나한테만 해주라고!!"
소리를 치며 그의 손으로 내 지퍼를 잡게 했다. 

 

술이 깨고 난 후에, 알바생들을 마주할 자신이 없어 나가지 말까 했지만
그럴 용기는 또 없었다. 

 

넋을 놓은 채로,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 세뇌를 하며 들어갔는데
다들 웃으며 놀리기 바빴다. 

"오늘은 지퍼 열린 곳 없나 봐요? 종현이 형이 잠가드려야 하는데."
하하 하하하고 사무실이 울려 퍼졌다.
하필 매니저님도 함께 한 회식이었는데, 진짜 미쳤던 게 분명하다. 

[프로듀스101/김종현] 첫사랑_기억조작.txt | 인스티즈 

 

그는 그런 나를 그저 귀엽다는 듯이 바라만 보고 말았다.
알바생들의 놀림이 끊임없이 계속됐다. 

 

네가 좋아하는 종현이 형이라던지, 종현이가 그렇게 좋냐던지.
그래서 결국엔 내가 

"그래, 좋다. 아주 좋아!!"
인정을 해버렸다. 

거기에 미친 사람처럼, 그에게 구애를 하기도 했다. 

 

"오빠, 그거 하지 마요. 다른 사람한테 다정하게 하지마요, 질투 나니까." 

 

[프로듀스101/김종현] 첫사랑_기억조작.txt | 인스티즈
"야..진짜.."
다른 알바생들은 그런 모습을 웃으며 재미로 봤겠지만, 그는 머쓱해했고 하는 나는 부끄러워 죽을 지경이었다.
그래도 멈추지는 않았다. 

 

 

"사내연애가 싫어서 그런 거라면, 제가 일을 관두겠습니다."
"그럼 그러던가." 


"제가 싫은 게 아니라면, 제가 관둘.. 네?"
그날도 어김없이 형식적으로 그의 옆에 서서 얼굴도 보지 못한 채,
필터도 거치지 않고 그동안 생각했던 말을 내뱉었는데, 그가 전혀 생각지도 못한 응답을 했다. 

 

"진짜로요?...장난치는 거죠?" 

 

[프로듀스101/김종현] 첫사랑_기억조작.txt | 인스티즈
"설마 오빠가 일까지 관두려는 애랑 장난치겠냐."
그리고 무릎을 조금 굽혀 나와 눈을 맞추고 웃었다. 

 

 

[프로듀스101/김종현] 첫사랑_기억조작.txt | 인스티즈 

 

 

 

 

 

 

 

다른 내용으로 쓰고 싶었는데, 항상 같은 패턴인 것 같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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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안녕하세요 인강듣다가 잠깐 쉬려구 왔는데 이렇게 재미있는글이 따흐으으윽 ㅠㅠㅠ 너무너무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7년 전
독자2
에요! 아 우리 부기님 쏘스윗하시네요 이러니 제가 반할 수 밖에 없죠..
7년 전
독자4
첫번째라고 쓰고 있었는데 늦어버렸네요!
7년 전
독자3
세상에ㅠㅠㅠㅠㅠㅠㅠㅠ 김종현 미쳤어 저렇게 매너가 몸에 벤 사람이 또 어딨겤ㅅ우
7년 전
독자5
으아아아억 ㅠㅠㅠㅠ 신알신 울려서 달려왔어요 ㅠㅠㅠ 아 부기 넘 쏘스윗,,, 잘 보고 갑니다... 잠.. 잘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흑흑
7년 전
독자6
헉 작가님 맞아요 종현이가 제 첫사랑이거든요....지퍼 잠궈주는 종현이라니 생각만해도 너무 죽겠어요ㅠㅠ
7년 전
독자7
헐 아 부기.....진짜 이런 성격일거같아서 더 발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첫사랑 기억조작 시리즈는 ㄹㅇ기억을 조작하는듯..몰입도가 대박이에요 정말....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은 누굴지 너무 기대돼요
7년 전
독자8
아 미치겠다 진짜ㅠㅠㅠㅠㅠ학교를 못가겠어요 너무 좋아서ㅠㅠㅠㅠㅠ 너무 다정해,,, 스윗해,,, 나랑 겨론해,,,
7년 전
독자9
아 ... 오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잠깐 저 제 심장 좀 부여잡고 어니 이렇게 아침부터 스윗하기 있기없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퓨 진짜 첫사랑 느낌 낭낭하구요.... 왜 ㄴ ㅐ인생엔 없니~? ㅎ ㅠ
7년 전
독자10
아 진짜 심장 폭파됐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사랑합니다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1
너무 좋아요ㅠㅠㅠㅠ 작가님 사랑해요!!!!!!♥ ♥
7년 전
독자12
부기 너무 스윗하고 좋네요ㅜㅜ
매너가 너무 좋아요 저런사람 만나고 싶다ㅜㅜ
작가님 글은 읽을 때마다 너무 설레는 것 같아요
다른 연습생편 기다릴게요!

7년 전
독자13
어오 넘나 스윗한것 종현이가 지퍼를 잠가주면 무슨 기분일까요..
7년 전
독자14
흐억 글이 넘 재밌네요 부기 님 쏘 스윗... 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5
역시 우리 부기 쏘 스윗하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종혀나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6
우오아아앙 미쳐따 미쳐써 저 왜 이제 봤죠 너무 설렌다 너무 담담하고 현실적인 얘기라 더설렜어요ㅠㅠㅠ❤️❤️❤️
7년 전
독자18
어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종현아ㅠㅠㅠㅠㅠㅜㅜㅜ진짜 다정하다ㅜㅜ르아규ㅠㅠㅠ너무좋아요ㅠ
7년 전
독자19
이 글을 읽고 영화관 알바를 하는게 제 꿈이 되었습니다....ㅋㅋㅋㅋㅋ 아 진짜 ♡♡
7년 전
독자20
와 쏘스윗이에요 진짜 너무 엄청나게!!!!! 작가님 사랑합니다
7년 전
독자21
세상에 다정킹종현이ㅠㅠㅠㅠㅠ으헝헝 심장 뛰네요ㅠㅠ
7년 전
독자22
종현아ㅜㅠㅠㅠㅠㅠㅜㅜㅠㅠㅠ종현아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첫사랑나뮤ㅠㅠㅠㅠ
7년 전
독자23
기억조작이 아니라 진짜 종현이 같은 사람이 있었던 것 같... (까마득) 브금이랑도 현이 성격이랑고 너무 찰떡입ㄴㅣ다 ㅠㅠㅠㅠ 알바를 다시 시작해야 하나...
7년 전
독자24
와 작가님 글 진짜 항상 잘 보고있어요 감사해요❤️❤️
7년 전
독자25
어머
우리 부기 쏘 스윗해
진짜 듀근거린다
하악
하아악

7년 전
독자26
첫사랑 기억조작 다 보고있어요ㅠㅠ이번에는 어니부기ㅠㅠㅠ너무 설레여ㅠㅜ
7년 전
독자27
뭔가 캐해석이 딱 맞아 떨어지는 느낌ㅎㅎㅎ 좋아요!!! 재미있고 설레네용ㅎㅎ
7년 전
독자28
선생님 덕분에 제 첫사랑 기억이 완전히 조작되었네요 정말 아아,,,,,첫사랑이란 이렇게 닮콤한거죠....오늘도 울다갑니다....선생님....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29
와아아악 미쳤다ㅠㅠㅠㅠㅠ넘 설레요(험한말)(심한말)ㅠㅠㅠㅠㅠㅠㅠㅠ증말 너무 종현이랑 잘어울리는 글인것가타용ㅠㅠ감사합니다 잘읽고가요❤️
7년 전
독자31
너무너무설레 미쳤다
7년 전
독자32
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스윗해요ㅠㅠ
7년 전
독자33
부기 쏘스윗매애애앤 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34
세상.. 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35
스윗해 최고야 사랑해..,,
7년 전
독자36
너무 설레요... 알럽유
7년 전
독자37
종현오빠........윽....(심장을부여잡고서운다)
7년 전
독자38
ㅠㅠ항상 같은 패턴이라도 사랑합니다ㅠㅠㅠ 와 짤이랑 이렇게도 잘어울리다니ㅠㅠ 막 몽글몽글하구ㅜㅜㅠㅜㅜ 진짜 쏘스윗이에요ㅜㅜㅜㅜㅜㅜㅜ
7년 전
독자40
아 진짜 알바로망 ㅠㅠㅠㅠㅠㅠㅠ오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너무 설레오 ....내가 알바를 관둘수도 있다니까 저렇게 !!! ㅠㅠㅠㅠㅠㅠㅠ저런 알바오빠 없나요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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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비
    참변 - 김시은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九“ 타카히로가 안 보이는군. “” 아마 근처에 있을 겁니다. 잠깐 바람만 쐬고 오겠다고 했으니, 금방 올테지요. “남준의 말에도 야마구치는..
by 한도윤
나는 매일매일 이직을 꿈꿨다. 꿈꾸는 이유는 단순했다. 현재 내 상황에 만족하지 못하고 환경의 변화를 꾀하는 게 필요했기 때문이었다.나는 2년 전 중견 건축사사무소에서 프리랜서의 꿈을 안고 퇴사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이 터지면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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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비
  슬픈 왈츠 -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六연을 내려다보는 윤기의 동공이 흔들렸다. 윤기는 그녀의 표정에서 굳건한 신념을 느꼈다. 평온하고 잔잔한 북촌의 풍경과 대비되는 상황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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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비
  검은 새 -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一 돌아가신 아버지가 꿈에 나왔다. 피가 잔뜩 배어 너덜너덜해진 수의를 입고. 꽤 오랜 시간 곪은 듯한 얼굴 상처는 짐승이 뜯어 먹은 듯..
by 한도윤
1그 사람을 처음 만난 건 7년 전이었다. 그 당시 나는 혼자 사는 즐거움은 잃어버리고 옆구리가 시리기를 넘어서 얼어붙을 정도로 외로웠다. 아무래도 대학교 2학년 때 CC였던 전 애인과 헤어진 후 제대로 된 연애를 쉰 지 4년 정도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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