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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킴 - 이쁘다니까 


 


 

[뉴이스트/워너원/황민현] 반존대 연하남이 설레는 이유 10 | 인스티즈 


 


 


 


 


 

"선배." 


 

"왜?" 


 

"아무래도 우리 좀 진지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어요." 


 

"뭔 개소리야." 


 


 


 


 

여느때와 다를 것 없는 하루였다. 

나는 카페에서 알바를 하고 있었고 너는 자리에 앉아서 과제를 하고 있었다. 

멀쩡히 과제 잘하던 애가 갑자기 왜 그러지? 노트북까지 쾅 하고 닫는 걸 보면 꽤나 큰 일인 거 같기는 한데. 


 


 


 


 

"이번주 주말 시간 비워놔요." 


 

"뭐?" 


 

"아무래도 우리는 좀 진지하게 데이트 할 필요가 있어요." 


 

"...어?" 


 


 


 


 

그 큰 일은 다름 아닌 데이트였다. 데.이.트. 


 


 


 


 


 

반존대 연하남이 설레는 이유 

10 

w. 갈색머리 아가씨 


 


 


 


 

그리고 그 큰 일은 지금 내가 여기에 나와있는 이유였다. 

원래 이번 주말은 침대 위에서 뒹굴거리며 보낼 계획이었지만 어떡해. 

진지하게 할 필요가 있다는데. 


 


 


 


 

["지금 하는 게 데이트 아니야?" 


 

"선배." 


 

"응?" 


 

"진지하게 카페에서 나는 과제하고 선배도 과제하는 게 데이트에요?" 


 

"같이 있잖아." 


 

"... 이런식으로 심쿵하게 만들지마요." 


 

"..?" 


 

"아. 몰라요. 나 진짜 데이트 하고 싶단 말이야. 할 거에요. 하고 말거야."] 


 


 


 


 


 

그렇단다. 


 

원체 밖에 돌아다니는 것을 그다지 즐기지 않는 나였다. 

날씨도 점점 더워지고 있었고 무엇보다 돈 쓰고 피곤하잖아. 

그리고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얼마나 많은데. 주중에 바쁘다는 핑계로 집도 제대로 안치워서 지금 집도 개판이고. 

머리를 긁적이며 빨대를 입에 물었다. 어차피 밖으로 나온 거 툴툴대봤자 나만 기분 나빠지는 일이었다. 


 

멀지 않은 곳에서 네가 달려오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음. 오늘도 역시 깔끔하게 옷을 입었군. 

늘 생각을 하는 것이지만 너는 내 취향을 너무나도 잘 알고있었다. 

겨울이 되면 코트 입은 모습을 볼 수 있으려나. 은근히 겨울이 기다려졌다. 


 


 


 


 


 

"왔어?" 


 

"네! 나 하고 싶은 거 많아서 잠도 못잤어요." 


 

"하고 싶은 거?" 


 

"낮에는 선배가 하고 싶은 거 하고 저녁 먹고는 내가 하고 싶은 거 하고." 


 

"오..." 


 

"괜찮죠?" 


 

"네가 생각한 거야?" 


 

"아니요. 민기가." 


 


 


 


 

가끔 하숙집에 있는 다른 학생들에게 심심치 않은 사과를 보내야겠다 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네 모습이 나야... 뭐... 마냥 귀엽다지만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음... 하하. 이하생략. 


 


 


 


 

"내가 뭐하고 싶은 줄 알고?" 


 

"뭐하고 싶은데요?" 


 


 


 


 

들어가서 쉬고 싶어. 

라고 말을 하면 삐칠 것이 뻔하기에 나는 입꼬리를 말아올리며 말했다. 


 


 


 


 

"영화볼래?" 


 


 


 


 

그나마 편하게 앉을 수 있는 곳을. 


 


 


 


 


 


 


 


 


 


 


 

아. 오해없기를. 너와의 시간이 귀찮다는게 아니었다. 

며칠동안 과제때문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 매우매우매우 피곤한 상태일 뿐이었다. 


 

주말이라 그런지 영화관에는 사람들이 많았다. 

졸음이 쏟아져 자꾸 감겨오는 눈에 겨우 힘을 주고 있었다. 

너는 팝콘을 사오겠다며 매점 앞으로 달려간지 오래였다. 팝콘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면서 신기하단 말이지. 

나도 팝콘 별로 안좋아하는데. 굳이 살 필요가 있나 싶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또 굳이 말을 하지는 않았다. 


 

대충 네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기분이라도 내고 싶다는 거겠지. 하여튼 귀엽다니까. 


 


 


 


 


 

"뭐로 사왔어?" 


 

"자몽에이드랑 선배꺼 국화차요. 팝콘은 카라멜." 


 

"국화차? 나 아메리카노라고 안했어?" 


 

"아까 마시는 거 봤거든요. 커피 너무 많이 마시면 안좋은 거 알면서." 


 


 


 


 

특별히 아이스로 사왔어요. 


 

라고 말을 하며 뿌듯해 하는 네 모습에 뭐라 화를 낼 수도 없었다. 

그 와중에 내 입맛 맞춘다고 안단 음료로 가지고 온 거 봐. 녹차나 홍차는 또 카페인이 들어간다고 안사온 거고. 

진짜 어쩌면 좋냐. 이래서 다들 밖으로 나와 데이트를 한다고 하는 건가. 


 

네가 건네는 잔을 받아들고 영화관으로 들어갔다. 

예전부터 볼까? 말까? 했던 영화. 재개봉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였다. 


 


 


 


 

"되게 오랜만이다." 


 

"뭐가요?" 


 

"영화관도 그렇고 이 영화도 그렇고." 


 

"선배 이거 봤었어요?" 


 

"봤지. 내용은 정확히 기억안난다만." 


 


 


 


 

왜? 


 

내가 묻자 너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냥 많고 많은 영화 중에 재개봉하는 영화를 고른 이유가 있나 해서요." 


 

"개인적으로는 예전 영화가 더 좋아서." 


 

"그래요?" 


 

"모드 그런 건 아닌데 요즘 영화는 너무 상업적이라." 


 

"하긴. 그건 또 그래요." 


 

"색감때문인지 몰라도 나는 예전 영화들이 더 좋더라." 


 


 


 


 


 

이런 건 비슷하네요. 


 

네 말에 푸스스 웃으며 팝콘 하나를 집어 네 입가로 가지고 갔다. 

너는 앙 하고 팝콘을 받아먹었다. 그나저나 이 많은 걸 언제 다 먹는담. 

적당히 중자로 사왔어도 남았을텐데. 네가 사온 사이즈는 대 사이즈였다. 그것도 완전 수북히 쌓여있는. 


 


 


 


 


 


 


 


 


 


 


 

역시나 팝콘은 반 이상 남았다. 

이따 집에 가져가던지 해야지. 놔두면 맥주 안주로 요긴하게 쓰이겠지. 

너와 만난 시간 자체가 그리 이른 시간이 아니었어서 그런지 영화를 보고 나오자 어느덧 저녁을 먹을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뭐 먹지? 영화를 보면서 팝콘을 하나둘씩 먹어서 그런가 그다지 배가 고프지는 않았다. 


 


 


 


 

"뭐 먹을래?" 


 

"선배 지금 배 안고프죠?" 


 

"응. 그다지." 


 

"음..." 


 


 


 


 

술집 갈래요? 


 

나는 보고야 말았다. 

순간 네 눈을 스쳐지나간 저 장난기를. 에라이. 망할 놈아. 


 


 


 


 

"죽는다." 


 

"왜요. 오랜만에 선배 취중진담도 듣고... 아!" 


 

"한 번만 더 말해봐." 


 

"사랑해요." 


 


 


 


 

장난스런 네 말에 그냥 웃음밖에 나오지 않았다. 

나쁜 의미의 웃음 말고. 으이구. 라는 느낌의 웃음이랄까. 


 

처음에 네가 다가올 때는 진짜 부담스럽다 라는 생각밖에 없었는데 어느새 나도 참 많이 변한 듯 싶었다. 

사실 예민해질 수 밖에 없었다. 그도 그런게 나에게 다가오는 남자들의 의도는 항상 순수하지 못했거든. 

그래서 더욱 너의 호의를 한 번에 받아들일 수 없었다. 

결국은 나도 너를 좋아하게 돼서 이렇게 만남을 이어가게 되었지만. 


 


 


 


 


 

"무슨 생각해요?" 


 

"너 못생겼다는 생각." 


 

"거짓말." 


 

"네가 어떻게 알아?" 


 

"선배 은근 표정에 다 드러나거든요." 


 

"뭐가?" 


 

"지금은... 음... 황민현 잘생겼다 새삼 감탄하는 표정!" 


 

"...아니야." 


 


 


 


 


 

그러고보니 너랑 제대로 말문을 튼 게 책 덕분이었지. 

조별과제도 있었고. 그 날 이후로 자꾸 연락을 해오는 남자가 귀찮아서 그냥 과 단톡방에 카톡 캡쳐를 뿌려버린 나였다. 

그러니까 또 입을 싹 다물대. 찔리는 것이 있으니 그렇게 나왔던 거겠지. 


 

아.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고. 


 

책 덕분이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의외란 말이야. 

네가 책을 좋아한다는 것은. 의외였다는 내 말에 너는 이렇게 대답했었다. 


 


 


 


 

["난 선배가 커피만 먹는 게 의외였는데." 


 

"무슨 말이야?" 


 

"뭐랄까... 선배는 되게 아이스 초코? 이런 거 마시게 생겼거든요." 


 

"단 거?" 


 

"되게 달달한 거 많이 먹을 줄 알았어요. 흔히 여자들이 좋아한다는 것들."] 


 


 


 


 

"민현아." 


 

"네?" 


 

"그냥 길거리에서 떡볶이 같은 거 포장해서 먹을래? 먹고 공원 좀 걷자." 


 

"헤에..." 


 

"왜?" 


 

"나도 밥먹고 그냥 걷자고 하려고 했거든요." 


 

"..." 


 

"통했다." 


 

"그러네." 


 

"기분 좋아요." 


 


 


 


 


 

너와의 만남을 이어가면서 우리는 서로 많이 닮아가고 있었다. 

그게 마냥 싫지는 않았다. 누군가와 공유를 한다는 것이 꽤나 즐거운 일이라는 걸 알게 되었거든. 

그걸 알려준 너는 내게 참 고마운 존재였다. 여러가지 의미로. 


 


 


 


 


 


 


 


 


 


 


 


 


 

"안데려다줘도 괜찮다니까." 


 

"저녁 먹고나서는 나 하고 싶은대로 하기로 했어요." 


 

"너도 혼자 들어가야하잖아." 


 

"어허. 말 들어요." 


 


 


 


 


 

너는 짐짓 엄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이걸 노리고 자기는 저녁에 하고 싶은 대로 한다고 한 거구나. 

집에 그렇게 데려다주고 싶었나? 귀찮을텐데. 

졌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자 너는 그제야 배시시 웃어보였다. 

강아지. 손을 들어 북실북실한 네 머리칼을 살짝 헝클어주었다. 염색을 잘 안하나보네. 

머릿결 좋다. 


 


 


 


 


 

"방금 되게 개된 기분이었어요." 


 

"나도 되게 개 쓰다듬는 기분이었어." 


 

"... 좋은 건가?" 


 

"좋게 생각해." 


 


 


 


 


 

가자. 점박아. 


 

내가 앞장서서 집 쪽으로 향하자 네가 다가왔다. 

얼른 가자 라고 말을 하며 고개를 돌리는데 네가 내 손을 잡아왔다. 

순간 그대로 굳어버려 멀뚱히 두 눈을 깜박이기만 했다. 지난번 너의 하숙집에서 손장난을 쳤을 때와는 느낌이 달랐다. 

이렇게 깍지를 껴 잡으니 생각보다 네 손이 크게 느껴지기도 했고. 


 

객관적으로 남자치고는 작은 손이다만. 


 


 


 


 


 

"..." 


 

"손잡고 걷고 싶었어요." 


 

"아까 공원에서 잡지." 


 

"선배 도망갈까봐." 


 

"무슨 죄졌냐. 도망을 가게." 


 


 


 


 


 

로망이에요, 로망. 여자친구 손 잡고 집까지 바래다주는 거. 


 

참 쓸데없는 로망이었다. 최민기가 그랬었지. 네가 누군가에게 좋아한다라고 하면서 다가가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고. 

힐끗 네 옆모습을 보았다. 살이 빠진 걸까. 처음 만났을 때보다 네 볼살이 조금은 사라져있었다. 

다이어트를 하는 건가. 안그랬으면 좋겠는데. 


 

말없이 네 손을 꼭 쥔 채로 걷기만 했다. 밤공기가 선선하니 나쁘지 않았다. 

앞으로 더워질 것을 생각하면 한숨만 나왔지만 지금 날씨는 좋잖아. 좋을 때는 좋은 걸 즐겨야지 다가올 미래를 걱정하는 게 아니었다. 


 


 


 


 


 

"저기야." 


 

"저기요?" 


 

"응. ..어?" 


 

"오빠!" 


 

"..?" 


 


 


 


 


 

얘가 여기는 어쩐 일이지? 

아파트 앞에는 한 남자가 서있었다. 내가 아는 사람이었다. 


 


 


 


 


 

"곽아론?" 


 

"오빠! 늦었네." 


 

"너 여기 어쩐 일이야? 미국 아니었어?" 


 

"오늘 왔지. 엄마한테 말하고 바로. 여기는 누구?" 


 

"아. 민현이라고..." 


 

"이름이 남자친구인데요." 


 


 


 


 


 

네 말에 고개를 들어 너를 바라보았다. 

너의 얼굴은 어느새 불퉁하니 퉁퉁 부어있었다. 심술보 가득 오른 아이마냥. 


 


 


 


 


 

"오빠 남자친구 생겼어?" 


 

"... 선배." 


 

"응?" 


 

"선배 남자였어요?" 


 

"개소리야!" 


 


 


 


 


 

웃음이 새어나오는 것을 참느라 입술 안쪽을 잘근 깨물었다. 

생각보다 일이 재미있게 흘러갈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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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스트/워너원/황민현] 반존대 연하남이 설레는 이유 10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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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다녜리/아론이가 여동생?ㅋㅋㅋㅋㅋㄱ작가님 이렇게 쉴새없이 글써주시면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2
순간 제가 이해못 한 건줄 알았어요ㅋㅋㅋㅠㅜ큐ㅠㅜ 진짜 곽영민 뭔데 귀여워ㅠㅠ 무슨건데 궁금해 죽겠네ㅜㅡㅠ 얼른 다음편 와라ㅠㅠ 진짜 작가님 이건 무슨 전개에여ㅠㅠ 귀엽다 진짜ㅜㅡㅠ
7년 전
독자3
오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근데 민현이 마지막 짤 진짜 너무 귀여워요ㅜㅜㅜㅠㅠㅜ애기애기하고ㅜㅠㅜㅠㅜ흑흑 오늘 내용도 넘나 재밌었어요 잘보고갑니다!
7년 전
독자4
아 웃겨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재밌고 설레고..시험기간에 유일한 낙..ㅠㅠㅠㅠㅠㅠㅠ❤감사합니당
7년 전
독자5
헉ㅠㅠ 마지막 짤 너무 귀엽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황민현ㅠㅠ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설레고 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7년 전
독자6
암호닉 [사이다]신청합니다!
오늘 글 읽으니까 민현이 시점도 보고싶어요!!!

7년 전
독자7
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 아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가베시럽입니닼ㅋㅋㅋㅋㅋ 민현이 그와중에 질투해.. 귀여워....(현기증) 여주 성격이 센데 민현이가 맞춰주는 게 너무 좋네요ㅜㅜ
7년 전
독자8
ㅋㅋ큐ㅠㅠㅠㅠㅠㅋ큐ㅠㅠㅠㅠㅠㅠㅠ 아 작까님 최고ㅠㅠㅠㅠㅠ넘 좋어요
7년 전
독자9
4ㅡ아악 왤케 귀엽조?퓨ㅠㅠㅠㅠㅠㅠ 진짜 너무좋당 미녀나 나랑동 데이트....
7년 전
독자10
아몬드입니다 ㅋㅌㅋㅋㅋㅋㅋ 아 민현이 너무귀여워서 진짜 와 못살아 !! 곽아론 너묵웃ㄱ경ㅌㅋ큐ㅠ큐ㅠ큐ㅠㅠㅠㅠㅠㅠ 및에 오빠와 나 짤 . . .. .. . 마성의짤 .... 오늘도 재밌게봤습니다>♡<
7년 전
비회원88.198
오늘따라 민현이 왜이렇게 귀여워ㅠㅠㅠㅠ하면서 보고 있었는데 아론이가 더 귀어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빠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하 진짜 다들 너무 귀여운거 아닙니까 작가님ㅠㅠㅠ
7년 전
독자11
여동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빠와 나론 등장❤️ 오늘도 잘 보고가요!
7년 전
독자12
융융입니다 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 흔한 민혀니의 질투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짢아 너무 ㅠㅠ 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왜 오빠라고 하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였냐고 묻는 민현이는 또 뭐야ㅠㅠㅠㅠㅠ귀엽자나..
7년 전
독자14
짱요에요!!! ㅋㅋㅋㅋㅋ 민현이 입부루툰 ㅠㅠㅠ 넘귀여워서 오열할뻔했어요 ㅠㅠㅠㅠ 헝 ㅠㅠㅠㅠ
7년 전
독자15
ㅋㅋㅋㅋㅋ오빠와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재밌어요 ㅎㅎ❤️
7년 전
독자16
너우리 / 제가 진짜 나론이 좋아하는데 ㅋㅋㅋ 딱 등장해버렸네여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17
오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구 귀여운 여동생 등장이네요!! 여주는 정말 다 가졌나봅니다.... 부러워라 ㅎㅅㅎ 그나저나 낯선 남자 나타났다고 여주 이름 박력있게 부르는 민현이 귀여워서 어쩌면 좋죠 ㅠㅠㅜㅠㅋ큐ㅠㅜㅜㅜ 이맛에 연애하나봐요 (?)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7년 전
독자18
오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열심히 읽던 도중에 빵터졌네요
7년 전
비회원156.172
0846입니다!! 아론이라길래 아 여주가 오빠라고 불렀나했더니 아론이가 여주한테 오빠라궄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무슨일이얔ㅋㅋㅋㅋ
7년 전
독자19
처음에 오빠를 잘못보고 읽은줄알고 누가 이대사를하는거야(동공지진) 상태였네요 허허
7년 전
독자20
숨이에요! 아론잌ㅋㅋㅋㄲㅋㅋㅋ뭔가 신박한 캐릭터같아서 기대됩니다♡!♡ 오늘도 민현이는 멍뭉이 같고 귀엽고 다 하네요 잘 읽고갑니다♡♡
7년 전
독자22
아 곽영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에 오빠와나 짤보고 터졌어욬ㅋㅌㅌㅌㅌㅌㅌ 민현이 질투하는거 넘 귀엽구ㅠㅡㅠ 다음화도 기대할게요❤️
7년 전
독자23
ㅋㅋㅋㅋ 아 오빠와 나론잌ㅋㅋㅋ 제가 순간 잘못본줄 알았어옇ㅎㅎ
7년 전
독자24
윙팤카에요!!ㅋㅋㅋㅋㅋ
아론잌ㅋㅋㅋㅋㅋㅋㅋㅋ보기만 해도 웃겨욬ㅋㅋㅋ

7년 전
독자27
ㅋㅋㅋㅋㅋㅋ곽아론ㅋㅋㅋㅋㅋㅋㅋ민현이 질투하는 것도 귀엽고 아론이도 너무 귀여워요ㅠㅠㅠ
7년 전
독자28
책상이 왔쥽니당 ㅜㅜ 아진짜 ㅜㅜ글이 간질간질해요 ㅠㅠ❤️❤️ 꼭 이글만 읽고나면 연애하고싶어진다....ㅠㅠㅠㅠ
그리곸ㅋㅋㅋ마지맏ㅇㅌㅌㅌㅋㅋㅋㅋㅋ 오빠와!나!(당당) ㅋㅋㅋㅋ생각난김에 보고와야지 ㅎㅎㅎ 작가님 그럼 오늘도 굿밤

7년 전
독자29
[쟈몽]으로암호닉신청해요!
7년 전
독자30
오빠라니 ㅋㅋㅋㅋㅋ 둘다 너무 귀여워요 ㅠㅠㅠㅠ 잘 읽고갑니당!
7년 전
독자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빠! 곽아론씨 등장 뿜뿜! 넘 귀여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비회원14.10
[하나]암호닉 신청해요!! 넘
7년 전
독자32
뿜뿜이입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지막부분 정신없이 웃겨버리네여...삐져버린 민현이 넘 귀여워버리고...망태할아버지한테 망태기 구입각이고...배송비 무료여서 넘좋고...
7년 전
독자33
모기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 아론잌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귀엽닼ㅋㅋㅋㅋ큐ㅠㅠ 왜 저녁에 하고 싶은거 하나 했더니만 데리러주려고 였다니 하는 행동마다 다 설레네여ㅠㅠㅠ
7년 전
독자34
순간 대화 순서가 잘못된줄알았어요ㅋㅋㅋ
7년 전
독자35
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선배 남자였어요
?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충분히 그럴만한 상황이었습니다ㅋㅋㅋㅋ

7년 전
독자36
아 진짴ㅋㅋㅋㅋㅋㅋㅋ너무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넘 좋아요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오빠랰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37
ㅋㅋㅋㅋㅋㅋㅋㅋ여동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자까님 ㅠㅠㅜ너무젛아요ㅠㅠㅜ정말 ㅠㅠㅠㅠㅠㅠㅠ진짴ㅋㅋㅋㅋㅋㅋㅋ찰떡이고요.....저녁엔하고싶은거한다길래 기대했잖아요...........물론 데려다주는거 ㅎㅎ^-^ 여주 성격 너무 좋고요ㅠㅠㅠㅜ미년이는말할것× ............찰떠규ㅠㅠㅠㅠ너무예쁜민녀니 ㅠㅠㅠㅠㅠ자까님도 너무예쁘세요진짜 짱이야♥
7년 전
독자38
씨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곽영민 짤 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 적절하다 ㅌㅌㅌㅌㅌㅌㅋㅋㅋㅋㅋㅋ 갸웃겨 딘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새삼 또 민현이 세심함에 반하고 갑니다 ,,, ^^ 곽영민 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옵빠왕 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39
ㅋㅋㅋㅋㅋㅋㅋ곽아론 여동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ㄱㅋㄱㅋㄱㅋㅋㄱㅋㄱㅋㄱㅋ넘웃긷곸ㅋㅋㅋㅋㅋㅋㅋ 와중에민현이넘설레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0
아로닠ㅋㅋㅋㅋㅋㅋㅋ 흑 작가님 글 너무 재미지게 잘 써주셔서 감사해요ㅠㅠㅠ
7년 전
독자41
ㅋㅋㅋㅋㅋㅋ 오빠와 나가 여기에 나오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42
마지막에 글을 읽다가 제가 잘못 읽은줄 알고 혼돈의 카오스ㅋㅋㅋㅋ 그와중에 귀여운 민현이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론 너무 웃겨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 내용 정말 감사합니다 ❤️❤️❤️
7년 전
독자44
오빠 뭐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빸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빠와 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급전개 웃고갑니다 너ㅜ무재밋어여 ㅎㅎㅎㅎ
7년 전
독자46
ㅌㅋㅋㅌㅋㅋㅋㅋㅋ아곽ㅋㅋㅋ아롱ㅋㅋ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익ㅋㅋㅋㅋ겁나웃겨욬ㅋㅌ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47
순간 마지막 대화들 저만 이해못한건가 해서 세네번 더 읽었는데ㅋㅋㅋㅋ제가 문제가 아니었군요ㅋㅋㅋㅋㅋ민현이도 당황한것봐ㅋㅋㅋㅋ아 웃겨ㅋㅋㅋ
7년 전
독자48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동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웃고갑니닼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49
아..... 삐친 민현이 심쿵ㅜㅜㅠㅠㅠㅠㅠ
질투하는거 바람직해요ㅠㅠㅠ

7년 전
독자50
아니 이 전개 뭐에욬ㅋㅋㅌㅌㅌ 오빠와 나 뭐냐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달달하게 잘 보다가 곽아론 나오자마자 빵 터졌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51
아ㅠㅠㅠㅠㅠㅠ귀엽잖아요 민현이ㅠㅠㅠㅠ둘이 데이트하는거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 손잡고 데려다주는게 로망인 민현이....날 데려다 주는건 어때..ㅎㅋ....가가론 오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에욬ㅋㅋㅋㅋㅋㅋㅋ귀엽잖아여!!!!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동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53
ㅋㅋㅋㅋㅋㅋㅋㅋ오빸ㅋㅋㅋㅋㅋㅋㅋ넘 귀여워욬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54
오빠와~~~나! ㅋㅋㄲㄱㅋㅋ 그와중에 설레고ㅠㅠ
7년 전
독자55
선배 남자였어요?는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사실 나도 헷갈렸다...응...? 이건뭐지 오빠라고...? 민현이 부르는 건 아닌거 같은디...?뭐지뭐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56
ㅋㅋㅋㅋㅋㅋㅋ이게 무슨 일이얔ㅋㄱㅂㅋㅋ아 재치만점 넘 재밌어요!!!
저도 여주랑 민현이랑 영화 취향이 같아여~~~ 이거슨 운명~~?!?!

7년 전
독자57
아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래ㅠㅋㅋㅋㅋ 우리 민현이 동공지진 당황 혼란ㅋㅋㅋ
7년 전
독자58
핳 정주행 중 입니다 자까님 글 넘넘 재밌어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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