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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어서오세요, 정신과 의사 3년차 김 너탄입니다. ㅡ첫번째 환자 소개 | 인스티즈



어서오세요, 정신과 의사 3년차 김 너탄입니다.

w.psychiatrist






[방탄소년단/?] 어서오세요, 정신과 의사 3년차 김 너탄입니다. ㅡ첫번째 환자 소개 | 인스티즈

"쌤, 여기 봐봐요. 응. 선물."

 


김남준, 나이 24. 18살때부터 다중인격장애가 시작되어 3년전 개업한 너탄이의 병원의 첫 환자. 3년 내내 왜 손님이 하나도 없냐 하면, 김남준 때문이거든. 네가 김남준에 온 신경을 쓰고 있으니 어떻게 다른 환자를 봐줄 수가 있겠어. 산을 조금 올라야 도착하는, 겉은 별장 같지만 안으로 들어서면 온통 하얀색인 나름 너탄이의 디자인 솜씨가 뿜어져 나오는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개업한 병원에 환자 하나와 의사가 덩그러니 살고있으니. 첫번째 인격인 김남준. 18살, 이 장애를 발견하기 전까지 쭉 김남준으로 살았다지만 그게 주 인격이라고는 단정지을 수 없어서 너탄이는 3년째 고작 3개의 인격밖에 만나지 못한채 전전긍긍해. 김남준은 18살. 고등학생. 끼쟁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인격에, 시도때도 없이 너탄이에게 끼를 부려. 너탄이는 담담하게 '그래'라며 받아 넘겨. 가장 차분하고 완벽한듯 보이는 인격에 항상 무언가 다룰때면 실수가 뒤따르는게 문제야.



"김남준, 내가 약통 만지지 말라고 분명 말했는데."

[방탄소년단/?] 어서오세요, 정신과 의사 3년차 김 너탄입니다. ㅡ첫번째 환자 소개 | 인스티즈

"쌤요, 이거 내 마음. 응, 사랑해요."

"어, 얄짤 없다. 딱 와라, 어? 도망가?"

[방탄소년단/?] 어서오세요, 정신과 의사 3년차 김 너탄입니다. ㅡ첫번째 환자 소개 | 인스티즈

"모니 도망 앙가써요, 여기 이써요."

"몬아, 선생님이 남준이형이랑 얘기를 하고싶은데 불러줄래?"

"던댕님은 나랑 있기가 시른거죠, 그렁거애요?"



 김남준의 특기는 두번째 인격인 6살, 유치원생 몬이의 뒤에 숨는거라서 너탄이 항상 애를 먹지. 어르고 달래다 보면 몬이가 남준이를 아무리 부르고 싶어도 몬이의 아빠뻘인 세번째 인격이 튀어나오거든. 불안정해진 몬이의 인격을 제치고 나오는거. 세번째 인격인 32살, 마피아 보스, 유학파. RM은 대담하고, 또 섹시하고, 힘도 상상이상으로 세고, 너탄이에게 들이대는게 취미고. 섹시한게 포인트라는걸 잊지마. RM이 나오면 항상 하는 말은 정해져 있거든. '보고싶었다.'




[방탄소년단/?] 어서오세요, 정신과 의사 3년차 김 너탄입니다. ㅡ첫번째 환자 소개 | 인스티즈

"오랜만, 너탄씨. 나 안보고 싶었나?"

"RM씨, 나 남준이랑 할 얘기 있으ㄴ,"

[방탄소년단/?] 어서오세요, 정신과 의사 3년차 김 너탄입니다. ㅡ첫번째 환자 소개 | 인스티즈

"응, 나도 보고싶었어."



자연스럽게 그 큰손으로 네 허리를 휘감으며 눈을 맞추거든.





psychiatrist

안녕하세요. psychiatrist 입니다. 우리 첫번째 환자를 만나보신 소감은 어떠신가요?

우리 남준이를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정식으로 에피소드가 진행된다기 보단 이건 프롤로그에 가까울것 같네요.

우리 환자들을 모두 만나신다면 그때에 우리는 비로소 새로운 이야기를 풀어나가게 되겠지요.

독방에 올렸던 이야기들은 포인트를 걸지 않으니까요, 조금더 세세한 설정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봐주시면 제 기분이가 좋다네요!

아, 그럼 전 남준이가 불러서 가볼게요, 또 약통 막 만지고 떨어트리면 위험하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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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최곤데...? 너무 쩐다... 혹시 암호닉 받아요...?
7년 전
psychiatrist
Yes ! ^*^
7년 전
독자2
[흩어지게해]로 암호닉 신청하고 갈게요... 넘 좋...
7년 전
독자3
독방에서 전에 봤었는데 글잡 오셨네요! 신알신하고 갈게요:)
7년 전
독자4
와 독방에서 추천받아서 왔습니다 암호닉 홉석으로 신청하고 갈게요 작가님.............엄지척
7년 전
독자5
헐 글대박인것 같아요ㄷㄷ신알신 하고 가요!!
다음편도 있다니요♡♡♡

7년 전
독자6
헐..... RM씨....... 쩐다
7년 전
독자7
개인적으로 저 RM씨..... 보고 싶...었어요....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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