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요괴 텐구의 색시
특별편
#-1. 김태형이 민윤기의 집에 놀러갔다.
"아니, 이런 귀한 곳에 누추한 분이!"
"..."
"요괴씨... 순서가 좀 바뀐 것 같지 않아요?"
"아이고, 누추한 분이 이런 귀한 곳에!!"
"..."
"...하하하"
#-2. 인터뷰(1)
Q. 자기 소개 좀 해주세요.
"어.. 저는 이제 막 이백살을 넘긴 갓파, 박지민이라고 합니다."
"훗, 이 몸으로 말 할 것 같으면.. 내가 바로 꼬리가 아홉개 달린!!!"
"뻥치시네."
"구미호의 후손인 이제 막 꼬리가 3개 달린 여우. 김태형이지."
"나는 정확히 1309살을 산 다이텐구, 일본 이름도 있긴 하지만 색시가 지어준 민윤기라는 이름도 쓰고 있지."
#-3. 인터뷰 (2)
Q. 눈이 녹으면?
"물이 되죠."
"왜 이런 걸 물어보는 거에요?"
"음... 봄이 와요!"
"앞이 안 보이게 됩니다."
ㄷㄷㄷ
"뭐요."
아니에요...
#-4. 인터뷰 (3)
Q. 그렇고 그런(19)걸 저장해 둔 폴더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Window System 2017. 색시가 모르더군ㅎㅎ"
"아니 아까부터 왜 자꾸 이런걸.."
"새폴더(2)요..."
"지민이가 준 파일"
"야!!!!"
#-5. 키
"지민아!"
"?"
"널 위한 노래야"
"??"
"..."
"참고로 난 178이다. 열받냐?"
"..."
"...열 받는다 X발"
"하,하하하.."
태형... 명복을 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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