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ondary Planet
W. 글쓰는미대생
준회는 오늘도 Nu-2의 기온과 습도, 풍향, 토양의 상태, 나뭇잎의 상태 등을 태블릿pc에 입력 중이었다.
기계적으로 이일을 한지도 세달 남짓 지난 것 같다.
나사에서 일하게 된지는 어느정도 짬빱된다 싶을 정도가 되었지만
본부를 벗어나 현장에 나오게 된 지는 세달 남짓 되었다는 소리다.
흥미가 없고 지루하지만
그냥 일상처럼 일을 해오던 준회는
생명체가 있다는 Nu-2에 발령받은 것을 재밌겟다며 부러워하던
두살위인 동기 지원과 달리 별감흥도 호기심도없었다.
Nu-2에는 사람과 동일한 외관을 가진 아이와 같은 순수한 정신의 생명체가
5~6명씩 무리를지어 총 6무리가 살고있으며
그중 반은 나사사람들에게 적대감을 가지고 있고
반은 신경쓰지않거나 호의적이라는 말을 들었을때도
그냥 그렇구나 생각할뿐 그게 끝이었다.
Nu-2의 상태를 기록하면서 생명체들을 서너번 본적은 있지만
그들은 모두 신경도쓰지 않고나 호의적인 무리의 생명체였기 때문에
준회와 마주쳐도
아무렇지않게 행동하거나 심지어 말을 거는 경우도 있었다.
그런데 오늘 같은 경우는 준회도 처음이었다.
다시또 망글똥글...
어느정도 써야 적당한건가요ㅠㅠㅠ
처음쓰는거라 분량이 많은 건지 적은건지
어디서끊어야될지 모르겠어요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