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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 별빛이 피면 - 도영, 세정(구구단)






하얀 별빛이 피면

그대 손잡고

끝없이 날아요

노란 달빛에 젖은 

새벽의 시간들을

오래, 기억할게요

ㅡ 별빛이 피면 中







[워너원/옹성우] 좋아해 12 | 인스티즈



이른 새벽, 네가 꿈에 나왔다. 내가 항상 너를 보는 모습처럼, 하얗고 작으며.. 아름다웠다. 주변은 꽃으로 가득했다. 무슨 종류의 꽃들인지, 이곳이 어디인지는 상관 없었다. 불규칙적으로 핀 들꽃 향이 코끝에 젖어 들었다. 너는 그곳을 거닐었다. 허리 맡까지 오는 꽃들 사이로 보이는 모습에 홀린 듯 시선을 뗄 수가 없었다. 네가 즐겨 입던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밝게 웃는 얼굴이, 그 어떤 꽃과도 같다. 나는 자연스레 목에 걸려있던 카메라를 들었다. 렌즈에 잡히는 얼굴과 실루엣이 화사했다. 바람이 불어 머리칼이 흩날리면, 너는 뒤를 돌아 나를 바라본다. 그 동그란 눈이 나를 향해 웃는다. 오로지 나를 향한 그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나는 그 자리에 못 박힌 듯 서 있었다. 심장이 쿵쾅거렸다. 바람 소리가 아득해질 만큼, 진한 꽃 내음에 시야가 어지러울 정도로, 심장이 뛴다. 뭐라 끝없이 말해주고 싶은데, 입술이 떨리기만 할 뿐 열리지가 않는다. 그 조용한 밤, 왜 네가 나를 보며 눈가를 붉혔는지 알 것만 같았다.

정말.. 눈물이 터질 것 같다. 너로 가득 찬 마음이 부풀어서, 턱 끝까지 차올라 숨을 쉬기가 어렵다. 



잠에서 깼을 때, 정말 눈가가 잔뜩 젖어 있었다. 꿈에서 우는 것조차 깨닫지 못할 정도로 취해 있었던 것 같다. 그 어떤 알코올도 아닌, OOO에게. 상체를 일으켜 침대 맡에 몸을 기댔다. 작은 창 밖으로 보이는 달이 유난히 밝다. 그 주변을 둘러싼 어둠마저 부드러워 보였다. 꿈에서 봤던 너는 내 옆에서 곤히 자고 있다. 뒤척이느라 헝클어진 머리 때문에 얼굴이 보이지 않아 귓가로 넘겨주었다. 손길을 느낀건지 작게 소리를 내며 닿았던 내 손을 잡는다. 잠결에 하는 행동인데도 가슴에 돌이 떨어진 듯해 숨을 들이켰다. 나에게로 떨어지는 너란 무게를 감당해야 하는 게 행복하다. 네가 밤하늘의 별이 아닌, 떨어지는 유성이어도 좋다. 그 방향이 나에게로만 향해준다면, 네가 불꽃을 달고 떨어져도 감당할 수 있다.


널 향한 사랑이기에, 나는 괜찮다.






 좋아해라고 말하기까지의 걸음 






말해야겠다고, 정리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너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박지훈을 봤을 때부터 나를 보며 울먹이는 눈가에 키스 할 때까지. 결심은 점점 견고해졌다. 사랑을 굳이 확인하지 않아도 이미 너는 내 옆에 있어줄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내가 불안해 하는 것도, 네가 나를 불안해하는 것도, 어설픈 감정 소비일 뿐이라는 걸 느꼈다. 네게는 나의 확신이 필요하다. 꽃이 피고, 그 자리에 대신 새싹이 돋고, 바람의 온도가 점점 낮아졌던 오랜 시간들 동안. 나는 너에게 제대로 된 마음 한 번 주지 않았던 것 같다. 수없이 지나쳤던 순간마다 요동치던 감정들을 너는 혼자서 감당해 왔겠지. 달빛이 깊숙한 곳까지 스며든다. 너를 위해 흘리는 눈물은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네 눈물을 내가 갖고, 내 눈물은 달에게 떨어트릴거다. 너에게 전해지지 않도록.


달이 좋다는 너를 보며 하늘을 좋아하기 시작했다. 날씨 좋은 날에는 항상 하늘을 보며 너를 떠올렸다. 안개가 짙었던 그 날이나, 맑게 개이는 날이나, 여전히 너는 머릿속에 가득했다. 2년 동안 너를 보지 못했던 날들 동안에도 너를 떠올리지 않은 하루는 없었다. 하루의 시작이 너였다. 

날씨가 좋네, OOO가 좋아하겠다. 팔짝팔짝 뛰며 등교하던 네 뒷모습.

비가 오네.. OOO는 비 싫어하는데. 눈도. 겨울날 새빨개진 얼굴로 내 손을 잡아주던 네 모습.


닿지 않는 연락을 붙잡을 용기도 없었다. 네가 내게 화가 나 있었고, 나를 밀어내려고 하는 걸 알았을 때 정말 탈영이라도 하고 싶었으니까. 참는 게 이런 거라는 걸, 그 때 느꼈던 것 같다. 휴가를 나올 때면, 네가 있는 서울에서 멀리 떨어졌다. 황민현에게도 알리지 않았다. 내가 나타나면 또 다시 내 짧아진 머리를 보고 울었던 밤이 반복될 것 같아서. 모든 걸 끝내고 만나고 싶었을 뿐이었다. 나를 보며 울던 얼굴을 다시 마주했을 때, 수천 번도 더 후회했지만.



꽃을.. 사야 할까.



꽃집에 들어가 어색한 모습으로 서 있으니, 사장님이 편하게 고르라며 꽃을 보여주었다. 가장 인기 있다는 꽃 몇 개를 보여주고는 다시 카운터로 가는 모습에 푸른 잎만 만지작거렸다. 그 어떤 말로 너에게 내 마음을 표현해야 할 지 걱정스러웠다. 형태가 없는 마음을 소리의 형태로 설명하기에는 내가 부족했다. 꽃은 그저 짧게 건내는 인사거리였다. 가끔 생각이 날 때 너에게 건내곤 했지만, 그닥 반가워하지 않았던 네 모습이 떠올랐다. 아무리 말리려고 해도 너무 이상하게 변해버리는 걸. 울상을 지으며 갈색빛으로 말라버린 꽃을 보여줬던 것 같은데. 꽃을 둘러보다 이상하게 웃는 나를 발견했는지, 꽃집 주인의 시선이 나에게로 향했다. 금새 민망해져 얼굴을 급히 굳혔다.




ㅡ 괜찮아요. 남자분들이 오면, 자주 그러시거든요.

ㅡ ..예?

ㅡ 그 꽃을 선물할 연인을 떠올리는 거죠. 받고 좋아할 모습이라던가, 꽃만 보면 떠올리는 사랑스러운 얼굴이라던가.




귀가 뜨끈뜨끈해지는 게 느껴져 민망한 마음에 만지작거렸다. 꽃 가게에 나 같은 사람이 많이 왔을 거라는 생각에 웃음이 비집고 튀어나왔다. 정말 연인인 것 같다. 너에게 줄 꽃을 고른다는 게, 이처럼 설레는 일이라는 걸 새삼 깨닫는다.




ㅡ 꽃은 마음과 함께 줘야 더 좋아해요.

ㅡ ..근데, 제가... 어떤 꽃을 줘야 할지 모르겠어서..




꽃이 말라버리는 게 싫대요. 이렇게 울상을 짓는데, 그게 또 귀여워요.


사장님은 내 말에 하하하, 웃으시더니 내게 작은 꽃다발 하나를 건냈다. 

그러면 이게 나아요. 스타티스인데 건조화에요. 시들지 않죠. 꽃말은 영원한 사랑. 조금 유치하고 뻔하더라도, 의미는 있지 않겠어요?



[워너원/옹성우] 좋아해 12 | 인스티즈


ㅡ .. 그걸로 주세요.



머뭇거림 없이 심장이 뛴다. 꿈속에서 마주했던 향기가 나는 것 같다. 내 인사를, 반갑게 맞아주길.






* * * *






디딛는 걸음 하나가 붕 뜬 듯 감각이 무디다. 숨을 내쉴 때마다 긴장의 흔적이 너무 드러나는 게 창피하다. 쌀쌀한 날씨에 나를 기다리고 있을 모습이 선해서 걸음을 재촉해보지만 제대로 속도를 낼 수가 없다. 미칠 것 같다. 꽃다발을 든 손이 땀으로 축축해진 지도 오래였다. 점점 어두워진 골목과 익숙한 가로등 빛이 가까워졌다. 너에게 걸어가는 길이다.


술이라도 한 잔 했어야 했나 싶었다. 귀가 먹먹하고 내 숨소리만 들렸다. 마른 침조차 고이지 않아 입 안이 바싹 말랐다.

너에게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 혹여나 네가 날 받아주지 않으면 어쩌지. 여태까지 자기 힘들게 한 거 어떡할거냐면서 화를 내면 어떡하지.


그러지 않을 거라는 걸 알면서도 숨 막히는 긴장감이 나를 들들 볶는다. 정말 많은 생각이 든다. 너에게 결혼을 바라는 것도 아닌데, 그저 명확한 사이를 만들기 위한 것 뿐인데, 고백이라는 말은 사람을 굳게 하는 능력이 있는 것 같다. 아주 멀리, 저 끝에서 너의 실루엣이 보였다. 반가운 마음에 달려갈 뻔 했지만 긴장감이 발목을 붙잡았다. 침착해. 진정하자. 망설이다가, OOO 감기 걸리면 옹성우 너 저주할거야. 




ㅡ ...OOO.




아.. 예쁘다.

불빛이라고는 겨우 얼굴을 가늠할 수 있는 가로등 뿐인데, 새하얗고 반짝이는 얼굴은 내 눈에 다 들어온다. 너는 평소와 달리 쭈뼛거리는 내 모습이 이상했는지 어색한 웃음을 삐죽 내보인다. 귀여워. 손을 들어 볼을 한 번 찔렀다. 너는 코를 찡그리며 내 손을 밀어냈다.




ㅡ ..근데 무슨 일이야?




쌀쌀한지 팔을 쓰다듬는 모습에 미안함이 번졌다. 꽤나 오래 기다렸겠지. 왜 이렇게 얇게 입었어. 연한 색의 가디건이 원망스러워 어깨를 잡았다. 금방 올 줄 알았지! 이렇게 기다리게 할 거야? 뾰로퉁, 튀어나온 입에 입을 맞추고 싶다. ..참아야한다. 옹성우.




ㅡ 자.. 이거.




건조화래. 예쁘게 말라서, 시들지 않는 꽃. 이름이.. 스타티스.. 라고 하던데.


말없이 꽃을 받아들이는 손이 머뭇거린다. 무슨.. 날이야, 오늘? 웬 꽃.. 

중얼중얼 거리면서도 볼이 분홍색으로 달아오르는 모습이 익숙하다. 부끄럽구나. 씨익, 웃으면 너는 내 팔을 툭 치며 웃지 말라고 삐죽거린다. 



ㅡ 할.. 말. 있어서 부른거야.



할 말? 눈을 동그랗게 뜬다. 긴장감이 순식간에 증발한다. 망설임이 사라진다.



ㅡ 아주 오랫동안... 너를 만났던 그 겨울부터, 지금까지. 

네가 알고 느꼈던 날들보다 더 오래 전부터, 지금까지.

내 손 잡아줄 때, 내 옆에서 걸을 때, 내 품에서 울 때,

나를 보면서 웃었던 그 찰나까지.

네가 없어서 슬펐던 날들은 많았어도, 네가 있어서 슬픈 시간은 없었어.



목소리가 떨리지 않게, 네가 놀라지 않게, 천천히 조심스럽게 내뱉는다. 한 단어마다 내 마음이 전해지도록.



ㅡ 언제부턴가 내 옆은 당연히 너일거라고 생각했어.

너도 그걸 알고 있으니까, 우리는 같은 마음이라고.

그렇게 생각했어.



근데 내가 이기적이었어. 너는 내가 아닌 그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그런 소중한 사람인데. 내가 너무 자만했다.



ㅡ 근데 안 될 것 같아. 널 내 옆에 두고, 모든 걸 정해야 할 것 같았어.

그렇지 않으면 확신하지 못한 네가 떠날 것만 같았으니까.

그래서 말하는 거야.

널 잃지 않기 위해서 침묵했지만, 그건 어리석은 생각이란 걸 알았어.



네 작은 어깨가 흔들린다. 감싸 안고 싶지만, 내 마음을 다 전해야한다.



ㅡ 그러니까 말할게.

너무 늦어서 미안해.

...

OOO.

내가... 널...







좋아해 12












안녕하세요 메타메타몽몽입니다 !!

역시나 오늘도 10시부터 써내려간 글이 이제서야 마무리 되네요.. 흑흑

주말의 마지막 밤을 제 글과 함께 해주신다는 글에 더 삐질거리며 썼던 것 같습니다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ㅁ;

그리고 오늘은 특별한 화라.. 브금을 넣어봤습니다..!

쁘띠믾연님께서 추천해주신 노래인데, 들어보니 정말 마음이 몽글몽글 해지는 것 같아 같이 넣어봤습니다

브금 추천 정말 감사드립니다! 계속 추천해주신다면 최대한 반영해보겠습니당 (감격)


아 그리고 오늘은 투표를 한 번만.. 해주십사 합니다 ㅠ

제가 좋아해가 끝나면 올릴 글들을 가끔씩 써내려가는데, 

독자님들이 원하는 장르가 뭔지 잘 모르겠어서 한 번만 꾹 눌러주시고 가주세요 ㅠㅠ 엉엉 부탁드립니다..

암호닉 먼저 확인하시고 가볍게 투표 한 번 해주세용 감사합니다!!!!



<암호닉>


1 / 고사미 / 설렘옹청 / 파요 / 사용불가 / 민주눅 / 예그리나 / 요정 / 댄싱쥬스 / 댕구리 / 월광 / 옹옹 / 말랑 / 1217

김떡순 / 초초 / 다민 / 10 / 짱짱맨뿡뿡 / 에인젤 / 백제쌀국수 / 라온하제 / 피크닉 / 에투 / 빵빰 / 햄아 / 디디미

후또란 / 1116 / 곰탱이 / 스무날 / 째니재환 / 자몽 / 옹스더 / 옹옹 / 회장복숭아 / 지오 / 쑤쑤 / 기린 / 수달둥 / 햇살구름

호니 /  댕댕훈 / 뿜뿜이 / 녤뭉치 / 민향 / 등판39 / 영민이의토마토 / 윙깅이 / 호두찌 / 오서우 / 햇님 / 흰둥이 / 쁘띠믾연 / 래번클로


<투표 한 번 부탁드립니다 !!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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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14.12
ㅅㄷ
7년 전
비회원 댓글
[댕구리]입니다!!!!평소 좋아해를 볼 때면 쓸쓸하고도 마음 아프면서 따뜻한..?마치 초가을 느낌이 들었는데 서서히 봄을 지나 완전히 벚꽃이 만개하는 봄을 보는 기분..!브금도 글도 너무 달달하고 설레서 기분좋게 보아씁니다ㅠㅠ잘 보고 갈께요..♡
7년 전
독자3
작가님.. 옹옹입니다... 흑 드디어 성우가 고백을ㅠㅠㅠ 아 저는 처음에 속마음 고백하는 글이 안나오고 시가 나오길래, 아 오늘은 성우편이라서 다른거구나 했는데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마지막에 고백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 뭔가 막 들떠서 하는 고백보다 잔잔하게 본인의 진심을 한자한자에 모두 담아 전하려는게 느껴져서 더 좋은 것 같아요... 아 성우가드디어ㅠㅠㅠ해냈구나!!!!! 장하다옹성우!!!!ㅠㅠㅠㅠㅠ 아 이제 행쇼만 남은 건가요ㅠㅠㅠ 처음으로 댓글달면서 읽은 글인데, 곧 끝날 것 같은 예감이 들어 너무 슬퍼요ㅠㅠㅠㅠ 아 작가님 진짜 문체랑 분위기랑 필력, 글 구조 모두 너무 완벽해요ㅠㅠㅠㅠ 사랑해요ㅠㅠ
7년 전
독자4
햇살구름이에요!! 드디어 고백을 ㅠㅜㅜㅜ 다음화도 기대할게요 잘읽고갑니다!!
7년 전
독자5
10화 때 [짹짹]으로 암호닉 신청했는데 없네요 ㅜㅜ 추가 부탁드려요 그리고 오늘도 정말 새벽부터 심장 떨리고 갑니다 드디어 이번 화에서 고백을 해서 속이 후련해지고 앞으론 또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제발 행복하길 ㅠㅠㅠ
7년 전
독자6
자몽입니다ㅠㅠㅠㅠㅇ어유ㅠ류ㅠㅠㅠㅠㅠㅠㅠ 성우가 드디어ㅜㅜㅜㅜㅠㅜㅠ ㅠㅠ 제가 쓰차때문에 댓도 못달고ㅠㅠㅠㅠㅠ어웅 ㅠㅠㅠㅠㅠㅠ 진짜 너무 달다라다랃ㄹ달아가지구 혀도 달고 입도 달고ㅠㅠㅠㅠㅜ엉어ㅜ우 달다리달다리 하네요 시험기간에 당충전 필요없어 좋아해 읽으면 돼ㅠㅠㅠㅠㅠㅠ작가님 사랑해요 진짜 최고야 늘 짜릿해
7년 전
독자7
뿜뿜이입니댜ㅠㅠㅠㅠ세상에 저도 꽃선물좀 받아봤으면 좋겟어여..
7년 전
독자8
작가님 고사미입니다. 작가님 정말 진짜 제가 느끼는 대로 말씀드릴게요. 작가님 지금도 훌륭한 작가시지만, 나중에 사회에서 꼭 만나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제가 감히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게 맞을지 모르겠지만, 1화부터 꾸준히 작가님의 글을 봐 온 독자로서 말씀드리면, 10화 사이에 글 퀄리티가 너무나도 좋아진 게 보여요ㅠㅠ1화를 봤을 때도, 표현하시는 거 하나하나가 너무 좋아서 보게 됐었는데, 이번 화는 그냥 역대급이네요. 표현 하나하나가 정말 섬세하고, 시적이네요. 너무 좋아요!! 그리고 글 하나하나에 정성을 많이 들이신다는 게 느껴져요. 사진에서 움짤, 움짤에서 이번엔 노래까지 정말.. 노래도 정말 좋고 잘 어울려요. 감정이 더 확실히 와닿네요. 그리고 저번에 민현이가 느끼는 생각들을 올려주셨을 때 정말 작가님의 기획이 너무 신선하다고 느껴졌었는데 정말 여러모로 대단하신거같아요ㅠㅠ 원래 저는 최애글만 보는데 작가님 작품이라면 그냥 다 볼 거 같아요 정말 대단하세요. 오늘도 이렇게 좋은 글 감사합니다... ❤진짜 여운이 가시질 않네요... 진짜 감탄밖에...乃乃乃진짜 대단하세요..고백장면을 저렇게 섬세하게..와....진짜 배우고 싶어요...
7년 전
비회원197.147
자까님 후속작 그냥 학원물이었으면좋겠어요 사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당!!
7년 전
독자9
[김수석]입니당 오늘은 좋아해로 완벽한 하루를 마무리하게되었군여 좋아해의 옹성우씨 꿈을꿨으면 좋겠어여 헤헷 작가님 굿밤하세용@◇@
7년 전
독자10
선댓하고 (내일) 읽을래요...❣ㅠㅠㅠ 사실 지이이이인짜 피곤한데 마지막으로 새로고침할겸 인티 켰다가 작가님꺼 뜬 거 보고 버릇처럼 들어와버려써요....헤헤 ?
미리 오늘도 수고하셨고 꿀밤 보내시고 내일뵈용!!♡

7년 전
독자20
댄싱쥬스에요!!!! 이제서야 봤는데 오늘은 과거의 성우 시점이 써져서 너무 좋았어요!!! 여주입장에서는 몰랐던 일들도 알게되니까 둘의 마음이 이해가 더 잘 가네요 ㅎㅎㅎㅎ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투표도 완료!!?

7년 전
비회원76.76
작가님 다민입니다 ?
우앗,, 오늘도 너무 설레고 가요.. 1편부터 다시 정주행하러 갑니닷!! 월요일인데 이번 한 주도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라요 :-*

7년 전
비회원252.124
작가님...후속작 필요없다고 투표했는데... 지금 글에 취해서 제대로 읽어보지도 않고 투표했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실 후속작 장르불문하고 다 조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런데 이 글이 끝난다는게 너무 아쉬워요ㅠㅠㅠㅠ넘 여운이 남아서...그래도 작가님 뭘 연재하시던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넘 조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183.68
쁘띠믾연이에요! 노래 들어주시고 브금으로도 넣어주셔서 진짜 감격스러웠어요ㅠㅠ 오늘 성우도 그렇고 주인공들 너무 사랑스러워요 다음화도 기다릴게용??
7년 전
독자12
빵빰입니다 아이구야 오늘 성우의 마음이 제일 잘 드러난 화네요 ㅠㅠㅠㅠㅠ 성우에 감정이입을 하면서 보다보니까 오늘 편 너무 짧게 끝난 것 같아요 ㅠㅠㅠㅠㅠ 스타티스 받으면서 여주도 성우의 마음과 같기를, 그래서 여주랑 성우랑 이제 걱정 없이 서로를 좋아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ㅠㅠㅠ 오늘 편도 잘 보고 갑니다 !
7년 전
독자13
1217이에요. 작가님 문체가 너무 좋아요.. 글 하나하나가 진짜 예쁜 것 같아요. 달에게 눈물흘린다니ㅠㅠ 넘나 감성감성 해지는 것...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해요♥♥
7년 전
독자14
우왕 고백이라니ㅜㅜㅜㅜㅜ
드디어!!!! 서로 좋아하는 만큼 빨리 주인공들이 행복해졌으면 좋겠네요❣️

아그리고 후속작 소재들도 너무 재밌을거같아요!

7년 전
독자15
짱짱맨뿡뿡 이예요! 아아 드디어 고백을 햄ㅅ어요!!!!!!세상에,,기분이 너무 좋으므로 다시 첨부터 정주행을 해야겠어요,,,큽
7년 전
비회원214.47
후또란입니다. 작가님오늘도 기분좋은 하루 되시구요^^
어머ㅠ 진짜 브금이랑 글이랑 마음이 몽글몽글 ㅠ 세상에 이런 달달한 고백이 있나요ㅠ
진짜 이런 고백 받으면 얼마나 행복할까요~누구보다 날 아껴주고 사랑받는 기분^^
아 정말 좋네요♥♥

7년 전
독자16
작가님, 옹스더에요 ❤️

정말 도짜들 설렘요소들을 제대로 아시는거 아니에요......?
심장이 막 벌렁벌렁 ㅜㅜㅜㅜ
기뻐하는 제 콧구멍도 벌렁벌렁
내 마음은 뻐렁뻐렁!!!!!!!!

꽃을 든 성우라니.. 너무나 멋지잖아요 ㅠㅠㅠ
대사 하나 하나가 다 제 마음을 울립니다,
좋아해 후속작도 너무 좋지만
좋아해 끝날 생각을 하니 슬퍼져요..

버뜨, 투표는 했습니당.. 헤헤

7년 전
독자17
[말랑] 성우의 고백 장면 역시나 성우답게 참 담담하니 좋았어요 성우 말이 끝날때까지 한글자 한글자 읽으면서 괜히 저까지 따라 긴장했네요
다음 여주 반응이 어떻게 나올지도 기대되고!! 부디 7년, 8년 각자 돌아온 시간만큼, 그 시간보다 훨씬 더 행복하길 바랍니다ㅠㅠ
차기작은 작가님이 어떤 글을 쓰셔도 따라가서 읽을것같은데 굳이 제 표에 이유를 달아보자면
제가 사극 장르를 엄청엄청 좋아해서 작가님이 사극쪽을 어떻게 쓰실지 궁금해요! 판타지보단 사극쪽으로 히히
12화 덕분에 한주의 시작이 가볍네요 작가님도 좋은하루되세요!

7년 전
독자18
쑤쑤입니당
벌써 후속작 투표라니 기분이 참 묘하네요 ㅜㅜ 성우랑 여주 꼭 행복하게 해 주실거죠 자까님? ㅎㅎㅎㅎ 이번편도 잘 읽었습니당:)

7년 전
독자19
드디어 성우가 고백을 했네요! ㅠㅠ 너무 감격스럽습니다 성우가 느낀 감정들을 이렇게 풀어내면서 고백한 게 너무 좋은 거 같아요 노래랑 풀어내시는 글이랑도 너무 어울립니다 두 사람의 시작을 축하해 주는 기분이에요
7년 전
독자21
라온하제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하나하나 글귀가 너무 예뻐요..ㅠㅠㅠㅠ그 몽글몽글한 마음도 와닿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합니다ㅠㅠㅠㅠㅠ후속작 투표했어요!ㅎㅎㅎㅎ
7년 전
독자22
아ㅠㅠㅠ브금 글 분위기랑 너무 찰떡인데요ㅠㅠㅠ고백햇어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3
호두찌에요ㅜㅜㅜㅜㅜㅜㅜㅜ드디어 고백을 했어요 ㅠㅠㅠㅠㅠ성우가ㅠㅠㅠㅠㅠㅠ너무 제가 더 떨리고 성우가 무슨 감정으로 얘기하는지 다 느껴져서 더 감정이입되는 것 같아요 진짜 작가님 글 분위기도 좋고 다 좋어요 ㅠㅠ 오늘도 글 잘보고갑니당 !!!!!♥️♥️
7년 전
비회원35.162
등판39 입니다!
와아 드디어 성우가 고백을 했네여ㅠㅠ 얼마나 기다리던 장면인지... 묘사를 너무 잘 해주셔서 상상이 막 가요 그 떨림도 전해지는 거 같고요˃̣̣̣̣̣̣︿˂̣̣̣̣̣̣ 다음 글도 기다리고 있을게욧!

7년 전
비회원113.237
민주눅입니다!!
오늘 시작할때부터 분위기가 쩔었는데 역씨 내용도 대박적이네요,,, 특히 성우독백이라거해야하나요 그런부분이 너무 좋아요❣ 후속작도 기대할께요!! ♡

7년 전
비회원154.182
작가님! 옹성우민현관린으로 암호닉 신청해요:) 항상 잘 보고 있어요 사랑해요
7년 전
독자25
초초입니다! 너무 오랜만이죠 ㅠㅠㅠ 성우랑 마음이 닿은 줄도 모르고 한참 지나서 와버렸네요 꿈에 그리던 고백인데 실은 처음에 시작 부분에 제가 고백하는줄 ㅋㅋㅋㅋㅋ 얼마나 떨리던지요.... 멀리 돌아온 만큼 더 애틋하고 깊은 사이가 되겟죠...! 얼른 꿀떨어지게 연애만 해줬으면 해요 ㅠㅠ
7년 전
독자26
오아아아앙 드디어 드디어 고백을 했어요!! 사겨라ㅠ 얼룬 퓨ㅠ 알콩달콩
7년 전
독자27
성우랑 여주에게 드디어 봄이 오는 건가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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