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박지훈]
[캐릭캐릭 지훈이 체인지!]
W.꼬잉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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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0교시 아침자습시간,
차분한 마음으로 늘 갖고 다니는 스탑워치에 3분을 눌러놓고 국어영역 비문학 지문을 읽어나가는 평소와는 다르게.
"아니 미친, 알 속에는 왜 다시 들어간거야- "
양손에 알을 조심스레 쥐고는 흔들어 보기도 하고, 찜질방 맥반석 계란을 까먹듯....책상 모서리에 톡톡- 두들기도 해보고.
소중한 아침자습시간을 알 하나로 전전긍긍하며 보내는 지훈이에요.
도통 알 밖으로 나올 기미를 보이지 않아보이는 윙깅이에 지훈이는 본인 스스로 너무했나.....하고는 조금 후회도 해보지만,
".....배고프면 알아서 겨(기어) 나오겠지."
아무런 반응이 없는 윙깅이의 알에 곧 흥미가 떨어진듯,
지훈이는 집에서 가져온 화장솜 뭉텅이에 살포시 알을 올려서 서랍속에 놓아두곤 다시 비문학 공부를 시작해요.
시간은 흘러흘러 아침자습시간이 끝이 났고,
곧 1교시가 시작되자 자습하던 책을 집어넣는 지훈이는 제 서랍속 고이 모셔둔 알을 다시 확인하고는 수업에 집중했고,
1교시...2교시.....어느새 점심시간이 되었어요.
"박지후이!!!! 밥먹자- "
4교시가 끝난 뒤, 점심 겸 쉬는시간에도 영어단어를 정리하던 지훈이는 우렁찬 ㅇㅇ의 포효를 듣고나서야 의자에서 엉덩이를 뗐고,
"넌 학교에 밥먹으러 오냐," 라며 간간히 ㅇㅇ를 타박하며 둘은 언제나 그랬듯이 투닥대며 급식실로 향해요.
지훈이와 ㅇㅇ를 마지막으로 교실은 아무도 없이 텅 비어있고,
꼬르륵- 알 속에서 굶주린 배를 움켜쥐고 있던 윙깅이는 알껍질을 살며시 들고는 휑한 교실을 두리번대요.
저를 태어나게한(사실, 탄생시킨) 지훈이는 어디갔는지 보이지도 않고, 배는 점점 더 고파오고.........
아직 어린 윙깅이는 휑한 이 교실이 무섭고 당황스러워서 울먹이기 시작해요.
"지후이.......어디가써.....윙깅이 내두고.........."
무작정 기다렸다간 지훈이가 이대로 저를 버리고 갔을 것만 같아서 알껍질을 다시 깨고 나온 윙깅이는 교실 이곳저곳을 살폈지만,
몇달간 청소를 하지않았는지, 먼지만 날리는 교실에 콜록콜록대며 다시 제 알 주위로 날아와요.
혹시나, 지훈이가 저를 위해 밥을 구하러 갔을까....하고는 지훈이를 하염없이 기다리며 교실 창틀에 쪼그리고 앉아서 밖을 바라보다가
조금 열려져있던 문틈 사이를 비집고 교실을 빠져나가요.
**
"야, 혹시 ㅇ.요정은 ㅁ.뭐 먹고 사는지...아냐."
급식판에 코를 박고 밥을 먹어치우던 ㅇㅇ는 사레가 들린 듯 콧물을 쏟아가며 기침을 해대었고,
그 모습을 마주본 상태에서 ㅇㅇ의 콧물먹방을 생방으로 따끈따끈하게 시청한 지훈이는 못 볼걸 봤다는 듯 이맛살을 찌푸려가며 짜증을 내요.
"그런 식으로 전교생들 위협하지말라고,"
고통스럽다는 듯이 콜록대는 ㅇㅇ는 안중에도 없다는 듯 얄밉게 콩나물국을 암냠냠- 하던 지훈이는
ㅇㅇ의 콧물먹방을 강제시청당한 급식실 전교생의 안구를 걱정해요.
그러다 콩나물국 원샷으로 드디어 사레가 멈춘 ㅇㅇ는 작은 손으로 야무지게 지훈이의 뒷통수를 후려 갈겼고,
방심하다가 ㅇㅇ에게 뒷통수를 구타당한 지훈이는 악-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미간 사이를 좁혀가며 ㅇㅇ에게 소리를 지르려다....화를 참아내요.
도덕적 소양이 부족하다니깐, 당분간은 보살이 되겠다고 지훈이는 아침에 등교하기전, 거울을 보며 마음을 먹었거든요.
"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죽일듯이 ㅇㅇ를 바라보며 불경을 외는 지훈이를 향해 ㅇㅇ는 콩나물국의 건더기를 오물오물 씹어대며
지훈이의 질문에 대한 명쾌한 답변이 과연 뭘까.....하며 곰곰히 제 머리를 굴려봐요.
하루가 멀다하고 전쟁을 방불케하며 몸싸움 뿐만 아니라 비속어가 다분히 섞인 말싸움을 즐겨하는 그들은,
그래도 19년동안 지내온 우정을 생각해서라도 서로의 고민은 잘도 들어줘요. (물론, 해결책은 늘 나오지 않지만........)
요정....요정이라.....
서울의 명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준비중인 ㅇㅇ에게는 늘상 제 머릿속에 있던 글감이자 소재여서 그닥 뭐, 이질감이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저 요정이라는 단어가 냉정하고 냉정한, 기회주의자라는 단어만 들어도 뇌리속을 스쳐지나가는 한 사람.
마치 잘짜여진 논리에 따르는 인공지능을 보는 듯한 박지후이의 입에서 나온 단어라뇨......
허구헌 날, 저를 보고는 혀를 차며 "너, 문창과 가면 숟가락만 빨다가 굶어죽는다고- " 자신의 엄마 못지않게 잔소리를 하던 박지후이의 입에서
요정?
지나가던 개가 웃을 판이네요.
그래도, "저 어린 것이 얼마나 힘들었으면.....저리 돌았을꼬...." 라며 측은해하던 ㅇㅇ는 지훈이에게 명쾌까지는 아니지만,
지훈이도 고개를 끄덕여가며 수긍할 만한 답을 내어줘요.
**
" ㅁ. 뭐ㅇ야??? 어디갔어?!?!?! "
분명 제 서랍속에 소중하게 화장솜 뭉텅이 위에 있어야 할 윙깅이의 알은.
" 아니 미치겠네??? 어디간거야?!??!!? "
깨진 상태로 고스란히 남겨져있었고,
덕분에 지훈이는 패닉상태에 빠졌어요.
아침자습시간에는 그렇게 난리를 쳐도 아무 반응이 없던 그 요정(이라 쓰지만 날파리라 읽는다) 윙깅이가 어디로 갔을까요.
점심시간이 채 10분도 안 남은 상황에서 이런 일이 생기니, 지훈이는 미쳐버릴 것 같았어요.
이대로 윙깅이를 찾는 것을 포기하고 다음 수업시간을 준비하자니,
아침에 홧김에 자신이 내뱉은 심한 말을 듣고는 뿌에엥- 눈물을 보이던 어린 윙깅이가 떠올라 마음이 조금 쓰이고.
윙깅이를 찾아서 학교 이곳저곳을 돌아다니자니,
어쩌면 다음 수업시간을 포기해야할지도 몰라서 지훈이는 갈팡질팡, 발만 동동 구르고 있어요.
"도움 1도 안되는 게, 김ㅇㅇ랑 똑같네- "
짜증이 섞인 말투와는 다르게,
교실을 빠르게 빠져나오며 복도 이곳저곳을 헤집고 다니는 지훈이의 행동에는 윙깅이를 걱정하는 마음이 가득한 것 같아요.
지훈이네 교실은 5층,
"쪼그만한게 어딜간거야."
지금 지훈이가 있는 곳은 1층 남자 화장실.
5층부터 1층까지 오르내리며 윙깅이가 있을 만한 곳은 다 헤집고 다녀봤지만, 지훈이를 반기는 건 그저 몇달간 청소를 하지않아 쌓인 먼지들 뿐이었어요.
이미 5교시를 시작하는 종소리는 울린 지 오래고,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1층 복도를 쏘다니던 지훈이의 눈에 들어온 한 장소는.
"설마, 저기에 뭐가 있다고."
1층 복도 끝의 창문에서 얼핏 보이는 쓰레기 소각장이였어요.
지훈이 생각에는 저 쓰레기 소각장에 무슨 볼일이 있다고 쪼매난 윙깅이가 거길 가겠나 싶지만,
웬지 모를 텔레파시가 지훈이를 소각장으로 데리고 가고있어, 지훈이는 저도 모르게 발길을 소각장으로 돌렸어요.
쓰레기 소각장, 웬만해서는 다들 그냥 지나쳐 가려는 곳 중 하나인 곳을 지훈이는 덤덤하게 아니, 사실은 짜증이 섞인 조그만한 목소리로
"ㅇ.윙...깅.... 야, 니 여기있냐- "
조그마한 구석마저 헤집으며 소각장으로 향하고 있어요.
간간히 현자타임이 왔는지, "아씨, 박지훈 니 뭐하는데." 라며 혼잣말을 궁시렁 댔지만,
이왕 여기까지 온 거. 윙깅이를 찾기 전까지는 다시 교실로 돌아가지 않겠다며 다짐하는 지훈이에요.
5교시가 시작하고 20분이 지난 지금, 사실상 소각장에는 아무도 없어야 하는 것이 정상이지만.
뿌연 연기와 함께 네댓명의 고삐리들이 빙 둘러모여 식후, 무언가를 태우고 있었어요.
워낙에 담배냄새를 혐오하고 괜히 양아치들과 잘못 엮이면 학생부에 오점이 남아, 손해보는 것은 지훈이 본인이라는 걸 너무나도 잘 알기에
너댓명의 양아치 무리들이 담배를 피던 말던 지훈이는 그들을 지나쳐 가려했으나,
"지후나!!! 윙깅이 여기이써!!!!!!!!"
오늘따라 도움1도 안되는 우리 윙깅이......
양아치 무리들 중에서도 가장 우람해보이는 양아치의 정수리 위에서 팔랑팔랑- 지훈이를 향해 반갑다는 듯 손을 흔들고 있어요.
드디어 찾은 윙깅이가 반갑기도 하지만,
왜 하필이면 저 새끼들 위에서 저러고 있을까....라며 환멸이 날 것같은 지훈이는
여기서 또 버럭- 윙깅이에게 화를 냈다가는 윙깅이가 다시 알속으로 돌아갈까봐
나름 사근사근하게 웃어보이며 윙깅이에게 자신의 쪽으로 오라는 듯 손짓을 했어요.
사인을 보내~ 시그널 보내~ 근데 전혀 안 통해~ 지훈이의 애타는 시그널을 보고나서도 고개를 살레살레 지으며 도통 고집을 꺾지 않는 우리 윙깅이.
윙깅이가 고집을 부릴수록 답답해지는 건 지훈이 하나뿐.........
살살 달래보아도 자신의 말은 듣을 기미를 보이지 않는 윙깅이에 지훈이는 순간 욱- 하는 마음에 발을 세차게 구르며 으름장을 놓듯이 윙깅이에게
"날파리, 너 지금 당장 안 오면. 버리고 간다."
윽박질렀고, 울망울망......또다시 눈시울을 붉히는 윙깅이에 지훈이는 아차, 싶었어요.
(이제부터 박지훈의 입에서 금기어는 날파리로 정할까 싶기도 해요.)
곧 눈물샘이 터져 오열을 할 것같은 윙깅이에 지훈이는 환멸+당황+짲응이 난 건지,
자신의 이마를 반쯤 덮고있는 앞머리를 세차게 쓸어올리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고.
"뭐야- 우리보고 지랄거렸냐?"
지훈이와 윙깅이. 둘과는 아무런 관련없는 우람한 양아치는 지훈이가 윙깅이에게 했던 말과 행동에 오해를 했고,
딱 봐도 자신의 한 주먹거리도 안되어 보이는 지훈이에 기가 차다는 듯 코웃음을 치며 지훈이에게 다가왔어요.
두뇌싸움에는 자신있다해도, 몸싸움에는 전혀 자신없는 지훈이......
그래도 자신에게 다가오는 저 우람한 양아치를 향해 초등학교 2학년 때 빨강띠였던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태권도 겨루기 자세를 취해보아요.
사나이 박지훈은 절대 너 까짓것에 쫄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다가오는 우람한 양아치를 버텨내보지만,
.......사실 무서운건 무서운거에요.
불끈 쥔 두 주먹을 슬슬 떨려오기 시작했고, '나......떨고있냐.......?' 지훈이는 자신도 모르게 마른침만 삼켜요.
지훈이는 점점 우람한 양아치와 자신의 거리가 좁혀질수록,
아직도 양아치의 정수리 위에서 자신을 동물원의 원숭이 마냥 그저 관람이나 하고있는 윙깅이에 이를 악물고 생각해요.
잠시 지훈이가 다른 생각을 하느랴, 기습으로 선제공격을 하는 우람한 양아치의 행동을 눈치 못채고 한 방 먹을뻔한 그 순간에-
"지후니!! 캐릭 체인지!!"
요사시런(?) 단어를 내뱉으며 윙깅이는 지훈이 곁으로 가까워지더니 뾱! 하고는 자취를 감췄어요.
순간적인 윙깅이의 행동에 어벙벙한 지훈이는 그대로 양아치의 주먹에 나가 떨어지나 싶었으나,
" 정신차려라- 미자주제에 담배가 뭐냐, "
어디서 나온 힘인지 몰라도, 점점 가까워지는 양아치의 주먹을 그대로 꺾고는 양아치의 교복 셔츠의 깃을 잡아당겨 배운적 없는 엎어치기를 시전해요.
까리한 말투의 한마디와 함께 엎어치기 한판으로 우람한 등치에게 한 방 먹였지만.....자신이 해놓고도 윙리둥절한 지훈이와,
자신보다 훨씬 작은 체구의 지훈이에게 엎어치기로 한 방 먹은 양아치도 어리둥절.
그저 순간적으로 일어난 일에 소각장에 있던 모두가 할말을 잃었어요.
하지만, 곧 지훈이에게서 빠르게 셔츠 깃을 빼온 양아치는 다시 싸움을 걸듯 자세를 취했고 그에 지훈이는 또 다시 당황했지만.
" 양아치 친구들!!!! 네 맘 속을 정- 화!!!!!"
정말 근본없는, 정말 뜬금없는 윙크와 애교가 듬뿍 담긴 목소리로 우람한 양아치를 포함해서 아직도 담배를 꼬나물고있던 양아치 무리들을 향해
정화애교(?)를 보이는 지훈이에요.
지훈이 본인도, 자신의 지훈이의 정화애교에 당황하던 그 찰나에.
"니들!!!! 거기 뭐야!!!!!!!"
..........인생19년차, 짧다면 짧은 인생이라지만. 굴곡이 이리도 심해도 되는겁니까?
소란스런 소각장에 의아해하던 학주님께서 직접 소각장으로 행차하셨지만, 이미 상황은 종료된 후였고.
"앗씌..........." 괜히 양아치들과 엮여서 복잡하게 교무실까지 불려갈 각오만 단단히 하고 있던 지훈이는
"저희가 담배를 펴서 그랬습니다. 지훈이는 아무런 잘못이 없습니다."
?!?!?!?!?!?!?!?!?!
먼저 나서서 지훈이의 쉴드를 치는 우람한 양애취 친구에 ".......롸?" 라는 표정을 지으며 우리 양애취 친구를 말리려고 했지만,
"지훈아, 나서지마. 이건 우리가 알아서 처리할게."
제 벌을 달게 받을 듯이 담담하게 지훈이에게 말하며 지훈이를 향한 학주의 시선을 자신의 덩치로 가로막던 양애취 친구는
고분고분, 학주를 뒷따라 소각장을 벗어나요.
물론, 우람한 친구의 무리들도 다들 우람한 친구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는 듯이 고개를 부서져라 끄덕여가며 수긍한 뒤,
뜯은 지 하루도 채 지나지않은 한 갑의 담배를 공손히 학주의 손에 쥐여주고 학주의 뒤를 따라요.
심지어 그 우람한 친구는 학주의 뒤를 따르다 잠시 멈칫, 하더니 뒤를 돌아 지훈이를 향해.
.........찡긋- 하고 답례윙크를 날려주었어요..................
마치, 그 윙크 속에는 ' 박지훈! 남자다운 승부였다- ' 라는 뜻이 숨겨져있는 것 같아요.
"지후이!! 윙깅이 별사탕 조아하는건 또 어뜨케 알아써?"
방금 전까지 어디론가 사라졌던 윙깅이가 어느새 또 쫑알쫑알대며
지훈이의 교복바지 주머니에 숨겨두었던 별사탕을 꺼내 암냠냠- 먹고있는 모습을 본 지훈이는.
"야, 너 정체가 뭐야."
안 그래도 그 큰눈을 두배로 키워가며 이제는 윙깅이가 무섭다는 듯이 뒷걸음질까지 치며 윙깅이의 존재에 대해 되물어요.
".........웅냥?"
별사탕만 아작아작, 뽀얀 볼 주변에 사탕가루를 묻히면서 야무지게 먹고있던 윙깅이는
지훈이의 뒷걸음질과 당황스럽다는 표정을 보자 '윙리둥절....?' 하며 고개를 갸우뚱했고.
사랑스런 캐릭터, 윙깅이의 주인인 우리 지훈이는
"..................내가 미쳤지.............."
노력없이 야매로 성공을 바랬던 자신의 부도덕했던 과거를 회개하며 다시 손을 모으고 기도를 해요.
다신 도박같은 소원 따윈 이뤄달라고 바라지도 않을테니, 제발 저 알에서 태어난 주몽같은 저 윙깅이란 요정 좀 데려가달라고,
과연 이번에도 신께서는 지훈이의 간곡한 애원을 들어주실까요..........
.
윙깅: " 지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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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잉온북]
반응이 너무 좋아서 한번 더 데리고 온 [캐릭캐릭 지훈이 체인지!] 맛보기입니다.
더 이상의 맛보기는 주어지지 않을 예정이고,
이번 크리스마스(아마도....) 선물로 암호닉을 신청하신 독자분들께 메일링 해드릴 예정입니다.
아, 그....맛보기에는 등장하지않았지만.
"오늘도 날씨와 성우는 항상 맑음!"
옹성우(다크옹 주인 겸 따끈따끈 베이커리 사장.)
"너만 맑은 거겠지.(환멸)"
다크옹(옹성우의 진지 캐릭터)
요런..........캐릭터와 주인이 바뀌어서 요정님이 주인을 육아하는(?) 서브남주도 나올 예정입니다!
.......많은 기대....해주세요.....
그나저나, 제가 저 글을 크리스마스 전까지 다 쓸수나 있을까요..?
ㅠㅠ
열심히 노력해보겠습니다...
그럼 앙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