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ink - NoNoNo
제 주저리를 위에 적어야겠어요.. 내용을 다 쓰면 자꾸 바로 확인버튼을 눌려버려서, 급하게 수정을 하거든요ㅎ
불편하시겠죠? 불편하고 거슬리신다면 말씀해주세요. 다음화부터는 다시 밑으로 내릴게요.
다들 이렇게 부족한글 좋아해주시면 제가 독자님들을 사랑할수밖에 없잖아요♥
열편정도 생각했던 글을 독자님들을 생각하니까 안쓸수가 없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이쁜독자님들 두고 어딜 가겠어요ㅠㅠㅠㅠㅠㅠ
다음화는 특별화로 꾸밀까 생각중이예요. 무슨소리냐구요?
경수가 아닌 다른 멤버들로 바꿔서 오빠글을 써보려구요. 20화니까 특별히, 그래서 상단에 투표란이 있었던거죠ㅎ
투표해주실거죠? 안해주시면....누굴 써야 하는 것이죠?(눈물)
뭔가 서서히 잡담이 길어지는거 같아서 이쯤 끊어야겠네요. 사랑하는 암호닉 분들 확인하고 내용 시작할게요!
내 사랑에 빨대꽂으신 암호닉들♥
랄라라님♥ 센시티브님♥ 바닐라라떼님♥
제 마음은 언제나 열려있으니 묻지않으시고 신청해주셔도되요!
이제 시작할게요ㅎ
[EXO/디오] 제 오빠는 도경수입니다.
(19; 남자친구와의 카톡)
19
지금 시간 오후 9시. 이 시간까지 집에 들어가지 않고 수영이네에서 다같이 놀고있다.
물론, 부모님 허락을 다 받고 중간중간 문자도 넣어 드렸다. 걱정하시지 마라는 차원에서.
곧 집에 갈것이기에 짐을 챙기는데,
"도OO~ 나 폰 갖고오기 귀찮아서 그런데 카톡 좀 할게"
"카톡? 누구한테?"
"누구긴~ 낮에 같이 나와 지냈던..."
"아~ 근데 나랑 친구 안되있잖아"
"번호쯤이야 외우고 있지."
"그럼 문자하면되..아, 나 다썼지"
"그리고 카톡이 좋아"
"왜?"
"음...어..그냥,"
"써라"
"땡큐~ 얘도 엑소를 좋아하던가.."
나는 이것이 내게 시련을 안겨줄것이라고 생각을 하지 못했다.
박수영은 왜 하필 내 폰을 빌렸으며, 동기화를 하지않고 비슷한 번호에 카톡을 넣었는가..
"테이블 위에 올려놨으니까 까먹지말고 들고가라~"
"어~"
"버스 5분남았다. 지금 가면되겠네"
"헐, 5분? 서유나 빨리가자"
"뛰기 싫은데.."
"버린다?"
더 늦기전에 집에 가야되므로, 유나와 나는 냅다 뛰어 겨우 버스에 올라 탔다.
버스에 탔다고 엄마한테 문자를 보내기 위해 폰을 켰는데, 카톡이 뜬다. 아 박수영 좀 끄지..어...어?
"헐"
"왜?"
"야..박수영...우리 오빠한테 카톡보냈어.."
"뭐라고?"
"남친한테 보낼걸...아...망했다.."
아..진짜...이걸 어떻게 해명하고 어떻게..진짜...돈톡인가 뭔가 그거 깔고싶어진다..
펑펑펑펑!!!!!다펑시켜버리게!!!!!!!!!!!!!!!!!!으아!!!!!!!!!!!!!!!!!난 남자친구따위 없어..근데...그걸 해명해야되..
"야, 빨리 친구가 잘못보냈다고 보ㄴ..아...힘내..OO아.."
해명을 할 수 있는 기회도 날라갔다. 왜냐하면, 배터리가 없어서 휴대폰이 꺼졌다.
제발 집에가서 배터리를 갈기 전까지 오빠가 안봤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기도를 해야하는 것일까? 아..진짜...
"야..빨리 기도해..나를 위해.."
"그래...기도 해줄게...힘내..."
20분동안 버스에서 내가 아는, 유나가 아는, 모든 신들께 기도를 올렸다.
"제발...제발..제발.."
이번정류장은...
"뛰어가서 배터리 갈아"
"그래 나 먼저간다 잘가~"
1분 1초라도 오빠보다 먼저 톡을 하기 위해서 열심히 뛰었다. 5분만에 집에 도착해서,
왔냐는 엄마의 물음에 답할 기력도 없이 냅다 방으로 들어가 배터리를 갈고 휴대폰을 켰다.
휴대폰 켜지는게 평소보다 두배는 더 느려진거 같아서 속이 답답하...
부재중통화 3건. 문자 2건. 카카오톡 12개.
손이 떨려오기 시작했다. 그 잔소리들과 말도없이 남자를 만났다는것에 분명 삐질텐데.
"아...아!!!아!!!!!!!!!"
"시끄러워!"
"네..."
왠일인것인지, 안 혼났어. 흐흐흐흥
아..설마 삐진건 아니겠지? 아닐거야...그래 문자 꼬박꼬박 넣은거 때문에 봐준것일거야..
설마 내가 거짓말한다고 생각할까..설마...
동생과의 카톡후에는 상담이죠.kakaotal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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