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오늘은 빨리왔지ㅋㅋㅋ오늘 열시부터 열한시반까지 피아노 레슨받고 약 일분전까지 연습하는데ㅋㅋ죽는줄알았어ㅠㅠ나 가르치시는 선생님이 남자분이셔! 완전 친절하시고 좋아ㅋㅋ근데 오늘은 선생님이 처음으로 우리집에오셨서든ㅎ원래 선생님 학원이랑 연습실이랑 붙어있는데에서 하는데 오늘 선생님이 나 레슨해주시고 바로어디가셔야한다고 하셔서 그냥 우리집에서 했어ㅋㅋ나 손목아팠잖아?ㅠㅠ 그것때문에 좀 쉬면서 가끔 한번씩 레슨조금하다가오늘 한시간반 내내레슨하니까 손이 조금 굳어서ㅋㅋ 선생님이 중간에 "아..괜히 쉬라고했나보다ㅋㅋ다음부터는 쉬지말자 연아ㅋㅋ"이러시고...ㅎ ㅠ선생님이 레슨하시다가 새로운곡 나가자면서 곡 주시는데 내가 하고싶은 곡을 하나 하겠다고 고르라고 하셔서 말할수없는비밀-secret하자고 했어ㅎㅎ 그거 치는데 선생님이 내손 보시더니 "남자애가 왜이리 손이작냐..그러니까 힘든거야 그래서 손목에 무리도 간거고"이러면서 선생님이 건반 잡을수있는데까지 최대한 손크게해보라고 하셔서 최대한 크게 벌리고 건반눌렀더니ㅋㅋ.......최대가 한옥타브네..?ㅠ아 사실 한옥타브누르는것도 아주쪼오오금 힘들어..선생님이 그거보고 한숨쉬심ㅋㅋ그러면서 손가락길이 늘이는방법알려주시고 수업끝~내가 연습하다가 너무힘들어서 젓가랑행진곡치면서 놀고있었는데 형이와서 엄지랑 새끼손가락으로 건반눌렀는데..도부터 미까지누르더라...?ㄷ...ㅠ 부러워..나도 손커지고싶다아..내가 그거보고 우울해하니까 형이 안아주면서 "손큰것보다 장치는게 더 좋은거지 너가 너보다 손큰사람들보다 더 잘칠수있고 잘치잖아"이러면서 위로해주고 형이랑 카펫위에누워서 뒹굴다가 오랜만에 하시이시조 summer치고ㅋㅋ 다시형이랑 뒹굴고 형한테안겨있다가 다시피아노연습하고!지금은 형무릎에앉아서 놀고있어ㅋㅋ지금 이거 몇줄쓰는데도 형이랑 노느라 지금 45분째 쓰고있다ㅋㅋ아 그리고 아까 형이랑 손크기 재보니까 형 나보다 한마디반정도 더커...손이....ㄷㄷ...난뭐지....ㅠ형ㅋㅋ내손보고 "애기손이네ㅋㅋ 너손 귀엽다"이러면서 내손 가지고 장난치고!!나빠ㅠ...ㅎ뭐 그랬다구...하루하루 잉여처럼...아맞다 잊고있었던게 있었어.. 척추스킬ㅋㅋ 심심하니까오늘해봐야지~ㅃ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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