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유기현] 복학생 선배와 썸탄 썰

반응이 없지만 내가 왔어...

내가 저번에 끝내기를 빙구라는 말을 들어서 빡쳤다는 말을하고 끝낸것같은데

사실 막 그렇게나 기분이 나쁜건 아니였어 그.땐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그때는 기분이 안나빴어

왜냐하면 내가 원래 좋아했던 선배이기도 했고 잘생겼으니까 그냥 용서가 되더라ㅎ 그리고

'이름아 내가 빙구라고 해서 삐졌어?'

이러는데 내가 어찌삐지니...ㅎ

'아니요 선배 그냥 처음들어보는 말이라서..하핳'

이러고 끝냈찌 뭘.. 아무튼 이렇게 좀이라고하기에는 많이 어색한 대화를 했거든

맥락도 없고 재미도 없는 이야기들을?

솔직히 지금 생각하면 왜했는지도 모를대화야 그런데 그러던중에 창균오빠가 문밖에 있는게 보이더라고

그래서 내가 완전 반가워서 옆에 기현선배가 있다는 생각도 못하고 완전크게

'어? 창균오빠 여기는 무슨일이에요?'

이런거야 내가 절대로 우리 학과 선배들한테 오빠라고 안부르거든? 불편해서

그런데 그런 내가 오빠라고 부르니까 다들 쳐다보더라 그리고는

'오 지금 성이름이 오.빠라고 부른거야?? 오빠라고??'

'내가 그렇게 술사주고 잘해줘도 한번도 못들어본 호칭을 지금 저기 있는 사람한테 한거야??'

이러면서 친한 선배들이 멀리서 존나 깝치더라...ㅎ 그래서 창균오빠도 어색하게 웃고

시발 지금 생각해도 재미있는 선배지만 넌씨눈들이야 개객끼들..

그렇게 나랑 창균오빠랑 어색하고 재미있는 시간이 지나가는데 창균오빠가

'이름아 수업 언제 끝나? 어제 카톡에서는 3시쯤 끝난다고해서 데리러 왔는데'

이러는거야 시발 존나 새심한 남자 내가 저때 침발랐어야했는데 그런데 이때

'이름이 오늘 시간없는데 3시부터 밤까지 저랑 할일이 있어서요'

이러는거야 누가그랬냐고?? 다들 예상하다 싶이 기현선배!!!!

가 아닌 그냥 아는 선배가 시발 개새끼 그새끼는 진짜 치인트에 나오는 상철선배같은 선배거든?

도움은 일도 안돼는데 존나 깝치고 힘으로 찍어누르려는? 내가 진짜 극혐한단 말이야?

그런데 그 선배가 나 좋아했다...ㅎ 좋아해야할지 말아야할지 모르겠는데 나 좋아했어

진짜 존나 나 당황해서

'네...? 제가요? 선배랑 왜요??'

이럼 그러니까 상철선배같은 그 선배가 (말이 어렵다 그냥 상철선배라 부를께)

'어제 나랑 꿈에서 약속했잖아 지금 선배를 바람맞추려는 거야?? 선배를?? 같은학과 선배를??'

이지랄하더라 미친놈 그런놈들은 바나나를 떼서 버려야해

암튼 그땐 내가 신입생이기도 했고 그 선배가 무서워서 아무말도 못하고

아....네...? 막 이러고 있으니까 창균오빠가

'그쪽 말 들어보니까 선약도 아닌것같은데 어제 카톡에서 부터 이야기한 제가 이름이랑 가는게 맞는거 같은데'

이러고 내 팔을 잡는거야 그때 느꼈지 내 사랑의 데스티니라고 근데

'그래도 같은학과 선배가 같이 보자한게 먼저가 되는거 아닌가? 굉장히 경우가 없네'

이러는거야 누가? 그 선배가 는 무슨 유기현이 그랬어 시발 내가 진짜 조나 어째야 할지도 모르겠고

그 상철선배랑 가기는 죽기보다 싫고 창균오빠랑 가고싶고 내가 한때 좋아했던 그리고 좋아하는 선배는 무서운 말이나 내뱉고

그때 나 울뻔했잖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똥줄이타서 상황마무리도 못하고 있는데 창균오빠가

'네? 그런건 어디있는 경우인거죠?'

이러는 거야 굉장히 당황스럽다는 어조로 누가 들어도 시비조였다 그러니까 유기현도 빡친말투로

'어디있는 경우는 아니지만 대부분 존재하고 지켜지는 경우지 학교에서 아싸인건가? 그런것도 모르고'

이지랄함 시발 존나 바로 싸울각이였어 근데 그 상철선배 새끼는 뭐했는줄아니?

그냥 갔어 집에 미친놈 나랑 데이트가하고싶으면 상황을 마무리하고 날 데리고 가던가

아 피곤한데 이름아 나중에 놀자 이러고 갔어 미친... 중간에서 나만 등터진 새우인거지

염병할....그 상황에서 내가 마무리 해보겠다고

'아니 기현선배.. 상철선배도 갔는데...그리고 창균오빠 우리 그냥 가요...'

이러니까 쏘 스윗한 창균오빠가

'이름아 이렇게 가도 되겠어? 이렇게 되면 상황마무리 못하고 갈것같은데 그럼 이름이 너가 힘들어지잖아'

이러는거야 그때 개 감동 받아서 네! 괜찮아요 오빠만 있다면!! 이라고 외칠라고 준비하고있었는데

'무슨 소리야 성이름 너때문에 일어난 일이잖아 그러니까 니가 감당해야지'

이지랄 유기현 씹새 진짜 맞짱뜨고 싶었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창균선배를 챙기기 위해

'괜찮아요 창균오빠 우리 그냥 가요 그리고 기현선배 죄송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가볼께요 여기에서 이야기하면 더 커질것같아요'

이러고 창균오빠 손목잡고 박력넘치게 나왔어 이렇게 적으니까

뭔가 내가 썸타는게 창균오빠같은데... 아니야 난 유기현이랑 썸탔어 물론 창균오빠하고도 썸을 탔지만...ㅎ

오늘은 이까지만 적을께...

[비회원21.207]

너무 흥미진진해요ㅜㅠ재밌어요!

[독자1]

으아아아어어어 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 다음 이야기도 보고싶어요ㅠㅠ 자까님 돌아와요오오??

[비회원29.202]

와 헐 왜 이제야 봤을까 대유잼 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