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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더가든 - 섬으로 가요(Feat. 오혁)
※ 가사보다는 분위기를 공유하고 싶어서 가능하면 작게라도 틀어놔주시기 바랍니다.


011. 인정




구름이네 쉐어하우스 & 클라우디 에스프레소 구조

구름이네 쉐어하우스

[워너원] 오세요 구름이네 쉐어하우스 011 | 인스티즈


클라우디 에스프레소

[워너원] 오세요 구름이네 쉐어하우스 011 | 인스티즈





[워너원] 오세요 구름이네 쉐어하우스 011 | 인스티즈



"내는 쫌 어려웠는데. 공부 마이 했음 쉬웠을 것 같다.

누나는 어땠어요?"




호텔경영론 시험이 끝나고 다니엘과 함께 집으로 가는 길.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마음은 종전과 크게 달라진 게 없었다. 그런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내 마음이 그나마 다행이었던 이유는 중간고사였기 때문이다.

최소한 중간고사라는 핑계로 내 마음을 돌아볼 시간조차 없었던 게 나았다고 여겨졌다. 중간고사도 없었으면 생활이 엉망이 될 정도로 잡생각에 시달렸을 테니.


민현선배와는 왠지 그 날 이후로 마주하기가 껄끄러웠다. 그래서 솔직히 나는 민현선배를 피해 다니고 있었다.

아직도 내 마음에 대한 정확한 답이 서지 않았기 때문이다. 동경과 짝사랑 중 무엇 하나라고 딱 고르는 건 여전히 어려웠다.

그리고 그렇게 하나를 고르지도 못한 상황에서 민현선배를 보면 어느 한 쪽으로 훅 기울어질까 무서웠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감당해낼 자신이 없어서.


그런 나를 피하는 건 옹성우였다. 물론 내 추측이긴 했지만, 옹성우는 나를 피해다니는 것처럼 좀처럼 내 눈에 보이지를 않았다.

그러면서 깨달은 게 하나 있다면, 여태껏 내가 옹성우를 찾아온 게 아니라 옹성우가 나를 찾아왔다는 것이다.

옹성우가 나를 찾아오지 않는다면 우리 사이에 공통분모는 그리 크지 않았다. 그 말은 곧 우리가 우연히 만날 일은 집이 아니고서야 거의 없다는 이야기다.

또 그 이야기는 여태껏 옹성우가 나를 찾아오는 '노력'을 해왔다는 것을 의미했다. 그걸 나는 이제야 깨달았다.




"와 이래 못 뭇노."




나는 민현선배를 피하고, 옹성우는 나를 피하고. 그러므로 자연스레 만남의 빈도가 늘어나는 건 다니엘이었다.

다니엘과 함께 했던 호텔경영론 팀플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겠다, 나는 졸았어도 다니엘은 열심히 필기한 덕분에 공부를 나름 해둘 수 있었던 시험도 끝났겠다,

어제 종일 공부하느라고 고생했는데 오늘은 맛있는 걸 좀 먹어야겠다며, 다니엘은 저가 쏜다고 했다.

네가 사는 거야? 그럼 맛있는 걸로 먹자. 장난 반 농담 반으로 건넨 말에는 후배한테 염치없이 밥 얻어먹는 선배가 된 데에 대한 약간의 자기비하도 섞여 있었다.

아무렴 뭐.. 맨날 돈에 쪼들리는 나보다야 부모님한테 생활비 받고 지내는 다니엘의 사정이 더 나을 텐데. 그렇게 막 양심적으로 살지 않기로 했다. 나한테 득 될 게 별로 없었다.




"어? 아니야.. 먹는데..."




호경론이야 끝났다만 호경론은 그야말로 시작일 뿐이었다. 왜 아직 화요일밖에 안 되었을까... 그 생각을 하니 기운이 쭉 빠지는 것이다.

다행히도 호경론 다음 수업은 지난주에 일찍이 시험을 봐버려서 당장 내일 시험을 준비하면 되었지만, 내일은 또 전공이 두 개라 마음이 절대 편할 수가 없었다.

다니엘은 나를 돈가스 맛집으로 인도해주었는데, 눈 앞에 돈가스를 두고도 마음이 편치 않아 깨작거리고만 있었다.



[워너원] 오세요 구름이네 쉐어하우스 011 | 인스티즈



"잘 먹긴 뭘. 누나답지 않게 겁나 깨작거리는데. 먹여줘요?"

"됐네요."

"그라믄 좀 실하게 무라. 그래 먹고 우예 공부한다고."




알았다, 알았다. 하도 잔소리를 해대는 통에 돈가스 조각 하나를 통째로 입에 쑤셔넣었다. 그제서야 그라모. 그래 무야지. 하는 다니엘.

입에 돈가스가 들어간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또 우울함이 몰려왔다. 시험... 좋은데 싫다.

'시험 싫다'는 생각 말고 다른 생각이 안 들어서 좋은데, 또 막상 공부할 걸 생각하니 싫다.

시험이라고 아르바이트까지 없는 건 아니니 밥 먹고 바로 매장으로 가야 한다는 건 더더욱 싫다...

누가 딱히 괴롭히는 건 아니지만. 그냥 괜히. 남들 공부하는 시간에 아르바이트를 해야 한다는 사실이 나를 더 싫게 만들었다.




- 오세요 구름이네 쉐어하우스 -




"허얼..... 대박."




예쁜 장식이 매력적인, 영국에서 온 귀한 접시 위에 곱게 올려진 브라우니 한 조각을 보며 나는 아르바이트 가기 싫다고 말했던 걸 취소해야 하나 진지하게 고민했다.

안 먹히는 밥을 다니엘의 잔소리를 들어가며 꾸역꾸역 먹어내고, 차마 옮겨지지 않는 발걸음으로 클라우디 에스프레소까지 왔다.

다니엘은 공부한다고 집으로 들어가고, 나는 그대로 매장 문을 열고 들어왔는데,


[워너원] 오세요 구름이네 쉐어하우스 011 | 인스티즈



"왔어, ○○가? 밥 먹었어?"




성운오빠가 갓 만들어낸 브라우니가 아직 따끈따끈한 채 실온에서 차가워지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허억, 이게 다 뭐예요?! 하며 놀란 내가 입을 떡 벌렸고, 성운오빠는 시험이니까, 왠지 너 우울해 할 것 같아서. 먹고 힘내라구. 하며 웃었다.

브라우니는 워낙 오랜만이고, 오빠가 만든 건 또 처음이라 놀라서 벌어진 입을 쉽게 다물 수가 없었다.

우와... 하며 딱 알맞게 꾸덕해 보이는 비주얼에 감탄을 하는 내게 오빠는 조금 더 식기를 기다려야 한다며, 지금 먹으면 뜨거워서 안 된다고 이야기해주었다.




"와아... 오빠 짱이다. 꾸덕-꾸덕한 게 완전 내 스타일인데요?"

"응. 너가 꾸덕한 거 좋아한대서 최대한 꾸덕하게 했어."




뿌듯한 표정을 짓는 성운오빠가 이렇게 사랑스러울 수가. 세상 어느 집주인이 세입자가 시험기간이라고 우울해하지 말라며 브라우니를 만들어줄까.

진짜, 진짜로 정말 좋은 집주인을 만났다는 생각에 감동을 가득 담아 성운오빠를 안았다. 오빠 진짜 고마워요- 하는 말과 함께 내 손으로 오빠의 등을 토닥였다.

오빠는 아메, 아메리카노 내려줄게.. 하며 걸음을 옮겼다. 성운오빠가 내리는 아메리카노를 기다리며 나는 차츰 식어가는 브라우니를 기대가 가득 담긴 눈으로 바라보았다.




"아니, 사장님 이거 차별대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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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어가는 브라우니를 나와 함께 바라보던 진영이는 장난이 가득 담긴 얼굴로 차별대우가 아니냐며 성운오빠를 향해 따졌다.

성운오빠는 너는 휴학했잖아, 인마. 했지만, 진영이는 아니 학교 다닐 때에도 안 해줬잖아요! 하면서 성을 냈다. 나는 그 모습이 귀여워 웃음이 터졌다.

성운오빠는 야야, 복학하면 해줄게. 형이. 오늘은 ○○랑 같이 먹어. 하면서 진영이를 달랬다. 진영이는 와... ○○가 누나만 예뻐하고. 하면서 삐진 척을 했다.

옆에 선 지성오빠는 야, 그래도 ○○라도 같이 있으니까 얻어 먹는 거야, 배진영. 하면서 진영이에게 한 마디를 던졌다. 진영이는 너무하네... 다음 생엔 여자로 태어나야지. 하면서 중얼거렸다.


[워너원] 오세요 구름이네 쉐어하우스 011 | 인스티즈



"여자로 태어나서 될 게 아니야. ○○로 태어나야지."

"아 형. 조용히 해-"




여자로 태어나서 될 게 아니라 나로 태어나야 한다고 이야기한 건 지성오빠였고, 손을 들어 지성오빠의 입을 막으려고 하는 건 성운오빠였다.

나는 알았냐 꼬맹아? 하면서 진영이를 툭 쳤고, 진영이는 참나... 저 여자로 태어나면 누나보다 예쁠 걸요? 하면서 팩트폭행을 했다.

인마... 말로 때려도 아프다고... 지금 내 마음 엄청 아프잖아.... 씨이...




"이쯤 식혔으면 될 거야. 얼른 먹어봐."




성운오빠는 브라우니가 담긴 접시를 내게 내밀었다. 나는 포크를 가지고 와서 크게 한 번을 떠 물었다. 입에 넣자마자 아주 눅진하게 제 형태를 뭉그러뜨리는 브라우니가 느껴졌다.

본능적으로 입이 움직여 얼른 한 차례를 삼키고 나니 그제서야 감상평을 말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

너무 맛있자나여..... 감동에 젖어 마무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내 말에 성운오빠가 꺄르르 소리를 내며 웃었다.

진짜로 맛있었다. 무엇보다 내가 딱 좋아하는 정도로 알맞게 꾸덕해서 좋았다. 내가 굳이 의식하지 않아도 손과 입은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었다.

성운오빠는 한 차례 비워진 내 그릇에 조그마한 한 조각을 더 올려주었고, 진영이는 또 한 번 질투를 했다. 지성오빠는 으이그, 하면서 진영이 머리에 딱밤을 놓는 시늉을 했고.


성운오빠의 브라우니는 울적한 내 마음을 풀어주는 너무나 훌륭한 레시피였다. 그렇게 터질 것 같은 배를 부여잡고 일을 시작했다.




- 오세요 구름이네 쉐어하우스 -




공부를 할 때에는 좀처럼 생각이 안 나는데, 이렇게 일을 하다 보면 문득문득 그 날의 기억이 떠올랐다.

민현선배의 전여친을 보고 기분이 나빴는데, 옹성우의 귀에 남은 전여친의 흔적을 듣고 더더욱 기분이 나빴던 날이.

솔직히, 백 번 양보해서 민현선배에 대한 내 마음에 대해서는 그냥 내가 생각해왔던 게 틀렸다고 인정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렇게 멋진 사람을 짝사랑하지 않는 게 이상하다고도 볼 수 있었으니 말이다. 나도 몰랐던 내 마음이 그랬다면 굳이 그걸 왜 몰랐을까 하고 내 자신을 내치고 싶지는 않았다.




"따뜻한 캬라멜 마끼아또랑 아이스 카페모카 한 잔씩이요.

감사합니다. 금방 자리로 가져다 드릴게요-"




그런데 옹성우에 대해서는 좀처럼 이해가 가지 않았다. 정확히 말하면 당시 옹성우에게 느꼈던 내 감정에 대해서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표현하는 편이 옳았다.

귀에 남아 있던 뚫은 자국이 자꾸 떠올랐다. 눈 앞에 갖다 대고 보라고 내민 것처럼 선명했다. 그리고 그럴 때마다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이 함께 피어올랐다.

민현선배에 대한 마음을 인정하는 것보다 어려운 게 그때 내가 옹성우의 말을 듣고 기분이 나빠진 이유를 설명하는 일이었다.

그리고 내게 곰이냐고 물었던 옹성우의 말도. 내가 곰이라고? 내가? 하는 질문이 자꾸 남아 있었다.

설령 내가 진짜로 곰이라고 한들, 그 상황에서 옹성우가 내게 곰이라 한 건 다른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되었다. 그래, 거기까지는 용케 생각이 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그 후였다. 그 후로는... 잘 모르겠다. 그러니까 나를 왜 피하는지, 그리고 나는 옹성우가 왜 불편한지. 나 또한 옹성우가 나를 피하는 게 차라리 낫다고 생각하는지.


[워너원] 오세요 구름이네 쉐어하우스 011 | 인스티즈


아무리 고민해 보아도 익숙해질 수 없는 감정이었다. 이런 적은 처음이라.

모르긴 몰라도 이 불편한 감정만은 빨리 좀 풀고 싶어졌다. 그런데 그러려면 옹성우를 봐야 하는데, 피차 시험기간이라 긴 말 하기도 어렵고.

시험이 끝나기를 기다리려면 최소 일주일인데... 껄끄러운 채로 일주일을 있자니 그것 또한 마음에 들지 않았다.

에휴, 나도 모르게 깊은 한숨을 내쉬며 흐르는 물에 행주를 빨았다.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누나도 고생했어요- 시험 잘 보고요."




시험기간이라 그런지 매장에는 늦게까지 손님이 많았다.

마지막 손님이 마감시간이 다 되도록 갈 생각을 하지 않아서, 최대한 기다려준 뒤 마감을 하니 평소보다 10분 정도 늦게 끝났다.

성운오빠는 이래저래 재료를 주문하고, 떨어진 부품을 사느라 늦게까지 노트북을 붙잡고 있어야 했고, 나와 진영이가 함께 마감을 했다.

이제는 제법 손발이 척척 맞아 처음보다 걸리는 시간이 많이 줄었다. 모든 일에는 절대적으로 투입되어야 하는 적절한 시간이 있다는 걸 다시금 느꼈다.

하여간 진영이는 쿨한 뒷모습을 보이며 멀어져 갔고, 나와 성운오빠는 각자의 짐을 챙겨 들고 집으로 올라왔다.

성운오빠는 내 가방을 들어준다 했지만 나는 그럴 필요 없다며 번쩍 들어올렸다. 그런 나를 보며 성운오빠는 또 한 번 웃었다.




"오, 고생 많았어요. 장사 잘 되었나 보네."


[워너원] 오세요 구름이네 쉐어하우스 011 | 인스티즈



문을 열고 들어가니, 공부하다 물을 마시러 나온 건지 민현선배가 바로 보였다. 요 며칠 아주 못 보거나 보더라도 잠깐 보거나 둘 중 하나였는데.(물론 내가 피해다녔으니까.)

이렇게 정면으로 마주치니 묻어둔 생각이 다시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르는 게 느껴졌다. 심장도 좀... 원래보다 급하게 뛰는 것 같고.

분명 선배 자체가 달갑지 않았고, 미웠는데. 다시 보니 심장이 먼저 반응하는 게 영 수상했다. 이렇게 되면... 솔직히 인정할 수밖에 없는데.




"힘들었겠다, ○○가. 시험기간인데 계속 일해야 해서.

괜찮아? 안 피곤해?"




특유의 다정한 얼굴로 물어오는 선배다. 이런 게 싫어서 며칠 간 그렇게 피하려고 노력했던 건데. 정신없이 뛰기 시작하는 심장은 그런 내 노력이 하나도 의미가 없었다고 말하고 있었다.

네? 네... 괜찮아요. 멋쩍게 웃으려고 하는데 맘 놓고 웃을 수는 없어 언짢은 미소가 나온 듯했다.

이제는 선배 앞에서 마음 놓고 웃을 수도 없다니... 어쩌다 이렇게 불편해진 건가 싶었다. 아, 너무 어렵다. 그냥 전처럼 편하게 지낼 수는 없는 걸까.




"배는 안 고파? 라면이라도 좀 끓여줄까? 다시 공부해야 하잖아."




선배는 계속 다정했다. 시종일관 다정해서, 변함 없이 다정해서, 오히려 그게 문제라면 문제였다. 자꾸 내 가슴이 두근거리게 하니까.

탓할 건 다정한 선배가 아니라, 자꾸만 뛰어오는 내 심장이라는 걸 알았다. 나 민현선배 좋아하는 게 맞나봐. 이렇게 나 하나만 챙기기도 버거운 상황에 짝사랑을 하게 된 건가.

이럴 때가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이미 시작되어버린 감정은 인정할 수밖에 없을 만큼 빠르게 깊어지고 있었다.




"....어... 아, 아니에요. 괜찮...."




괜찮다고 말하려는 순간 배에서 꼬로록, 하는 청명한 소리가 났다. 그야말로 아주 맑고 명확하게 선배와 나 사이의 공기에서 울린 소리였다.

성운오빠도 그 소리를 듣고 안 되겠다, 먹어야겠네. 하면서 신발을 벗고 부엌으로 향했다. 나는 하씨.... 조용히 마음 속으로 한탄하며 같이 신발을 벗었다.


민현선배는 성운오빠와 내 몫까지 더해서 라면을 끓였다. 집에서 공부한다던 다니엘은 자는 건지, 나간 건지 보이지 않았고, 옹성우는 자취를 감춘 지 오래였다.

밥이라도 제대로 먹고 다니는 건가 모르겠네. 물어보고 싶어도 쉽게 카톡을 해볼 수도 없음이 안타깝게 느껴졌다. 그날 같이 감자튀김 먹지 말 걸. 부질없는 후회가 가득했다.




"...○○가, 꼬들꼬들한 면을 좋아하더라고. 형."

"그래? 그럼 식초 한 스푼만 넣자. 그럼 꼬들해져."

"올- 역시 셍언이형-"




식탁에 가만히 앉아서, 분주한 손짓으로 라면을 끓이는 민현선배의 뒷모습을 바라봤다.

그 뒷모습을 바라보면서 나는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나, 민현선배 좋아하는 것 맞다고. 단순한 우러러 보는 감정이 아닌... 정말 좋아하는, 그것으로.


그 이유에는 두 가지가 있었는데, 첫째는 진짜로 그렇게 생각해서였고, 둘째는 그렇게 인정해버리는 게 차라리 내 정신건강에 이롭다는 믿음이었다.

동경이든 짝사랑이든 무슨 의미가 있겠나. 어차피 일방적인 감정인데. 상대방은 나한테 어떤 생각이 있건 없건, 어떤 감정이 있건 없건, 나는 내 감정을 제어할 수 없는데.




"다 됐다- ○○야, 수저 가지고 와줄래?"




냄비 받침에 사뿐히 냄비를 내려놓는 민현선배다. 성운오빠는 냉장고에서 김치를 꺼냈고, 나는 수저 세 쌍을 꺼내 식탁 위에 가지런히 올려놓았다.

잘 먹겠습니다- 성운오빠의 젓가락이 들리면서 나는 민현선배를 흘깃 쳐다보았다. 맛있게 먹어. 내 눈을 마주보며 말해오는 선배에 또 한 번 심장이 쿵, 하고 떨어졌다.




시간이 지나고 나서 생각해 보니, 그때 나는 실수를 했다는 걸 깨달았다. 나, 그때 내 감정을 그렇게 쉽게 인정해버리는 게 아니었는데.

차라리 끝까지 부인했더라면, 그런 상황까지는 가지 않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그런 후회를 했기 때문이다.

민현선배가 끓여준 라면으로 내 감정을 확정지은 뒤, 내가 스스로 그에 대한 후회를 하게 되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내가 옹성우에게는 곰일지 몰라도 자기객관화 만큼은 확실한 사람이라 더더욱 그랬다.

좋은 사람과 좋은 남자는 엄연히 다르다는 걸, 나는 그 후에 이어진 피눈물 나는 경험을 통해 겨우 깨달았다.



[워너원] 오세요 구름이네 쉐어하우스 011 | 인스티즈


"형, ○○가 밥 안 먹이고 일 시켰어요?

천천히 먹어, ○○야."

"아니야. 브라우니도 먹었는데... 배 많이 고팠나봐.

안 뺏어 먹으니까 천천히 먹어- 체할라."




그렇게, 내 대학 마지막 학기를 보냈던 쉐어하우스에서의 시간은 내 인생 전체를 바꿔놓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내가 인지하든, 그렇지 않든. 그와는 아무런 상관 없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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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편 암호닉(강과장 최종~오구쉐 1차 암호닉에 한함. 011편 업로드 전 등록된 댓글에 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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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Y사원입니다. 이번 주도 그닥 부지런하지는 못했지만 성실... 하고자 11편을 올리러 왔습니다.

이번 편은 드디어 오구쉐의 진면목을 좀 보여드리고자(?) 했어요.

무슨 말이냐면.. 제가 생각할 때 오구쉐의 진가는 저마다 다른 인물 간의 심리와 감정이거든요.

그동안 오구쉐를 쓰면서 이처럼 진중하고 세밀하게 여주의 감정을 표현해본 적도 없는 것 같은데,

이번에는 너무 자연스럽게 술술 잘 써져서 기분도 참 좋고, 올리면서도 뿌듯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제가 지난 편 올리고 너무 혼자 우울해가지구 독방에 글도 올리고 막 찡얼거렸는데, 잘 다독여주신 소중한 독자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큰 힘이 났고, 그래서 이번 편은 정말 부담이라기보다는 즐거움으로, 엄청난 집중력으로! 잘 써내려갈 수 있었어요.

늘 과분한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글로 찾아 뵐게요.

오늘은 음... 이따가 밥 먹고? 독자님들이랑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보려 해요. 너무 오랜만이죠?

저 밥 먹고 다시 글잡으로 올 건데 혹시 저한테 하고 싶은 말, 묻고 싶은 말 있는 분들은 같이 와서 소통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들 즐거운 토요일 저녁 되시길 바라요! 오늘도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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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ㅅㄷ
6년 전
독자8
분홍색솜사탕입니다! 맨 마지막 문단 읽으면서 뭔가 쿵! 하는 느낌이 들었어요ㅠㅠㅠㅠ민현이를 향한 마음이 옳은 건지도 모르겠구ㅠㅠㅠㅠㅠ오늘도 잘 읽고 가용!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6년 전
독자2
녤과장입니다 작가님ㅠㅠ 이번 편 집중이 왜이롷게 잘 되나 싶었더니 작가님의 세밀한 감정표현이 답이었군요 ㅠㅠㅠㅠ 오구쉐가 되게 분위기가 오묘한 것 같아요 이번 화는 특히 그런 것 같네요 브금이랑 같이 들어서 그런지 ㅋㅋㅋㅋㅋㅋ 여주는 민현이를 피해다니지만 여전히 한결같이 다정한 민현선배를 못이기는 것 같아요ㅠㅠㅠㅠ 여주가 민현선배랑 성우 사이에서 갈팡질팡 하는 건가요? 민현이를 좋아한다고 결정을 내리긴 했지만 성우의 전여자친구 얘기를 들었을 때 더 기분이 안 좋았다고 해서 많이 헷갈리네요9ㅅ9 성운이 너무 귀여워요 ㅠㅠㅠㅠㅠㅠㅠ 여주한테 안기고 말 더듬으면서 피하려는 거 진짜 귀여워서 코피 날 것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잘 읽고 가요 작가님 힘들어하지 마세요❤
6년 전
독자3
ㅅㄷ
6년 전
독자4
ㅅㄷ
6년 전
독자16
니나노에요~ 오늘은 뭔가 여주의 감정이 많이 들어난것 같은 화였어요..이제 민현이를 좋아하는게 확실해졌지만 오늘 성우가 안나와서 좀 아쉽네요ㅠㅠ
마지막글 읽으니까 앞으로의 내용이 더 기대되고 기다려집니다 작가님♥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하고 항상 파이팅하세요~~

6년 전
독자5
ㅅㄷ
6년 전
독자6
백설탕입니당!! 여주가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해지네요! 항상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작가님!
6년 전
독자7
선댓♡
6년 전
독자20
작가님 구르밍 입니다 기다렸어용ㅠㅜ!!! 흡 성우랑 다니엘 왜 이렇게 맘아프죠,,,,ㅠㅠㅜ 성우는 여주 피해 다니면서 어떤 생각 하면서 지낼까요.. 왠지 우리 여주를 비롯한 쉐하 멤버들 앞으로 더더 맘고생이 예상되네여ㅠㅠ 인기 많은 우리 여주... 그와중에 성운이랑 진영이 넘 귀엽구 난리났네요♡ 와 이따 다시 오신다니ㅠㅠ 저두 와서 다른 독자분들 질문도 구경하고, 드리고싶은 말 생기면 남기고 그래야겠어용❤ 잘 읽었어요!!!!!!><
6년 전
독자9
와ㅠㅠ작가님ㅠ신알신뜨자마자 바로 달려왔어요ㅠㅠ오늘되게 복잡하네요 빨리 여주가 감정에 솔직해졌으면 해요ㅎㅎㅎ 오늘도 잘보고 가욯ㅎ
6년 전
독자10
구원자
진영이거 팩폭시전했네요.... 내가 여자면 누나보다 예쁠거다...맞어..팩트야 진영아...
초반에는 남주가 누굴까 다니엘?성우?민현???누구지 하면서 어떤날은 다니엘..?어떤날은 성우..?또 어떤날은 민현..?했는데 뭐랄까 오늘부로 남주는 민현이가 될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근데 또 오늘 성우분량이 넘없어서 담편에서는 또 성우가 많이 나오고 성우가 남주인가..?혼동올거같아요...

6년 전
독자11
안녕하세요 작가님!
여주가 얼른 자기가 느끼는 감정에 대해 깨달았으면 좋겠어요ㅜㅜ 여주가 후회하는 선택은 하지 않길 바라요..!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6년 전
독자12
ㅅㄷ
6년 전
독자30
작가님ㅠㅠ 크으 저 지금 5번 다시 읽었어요ㅠㅠㅠㅠㅠㅠ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을 깨닫게 되는 과정을 글로 풀어놓은걸 본다는게 기분이 참 묘하네요.. 그래서 되게 여러번 읽었어요. 쉐어하우스는 이 나이대에 한번쯤 연애해본사람들에게 되게 공감가는 말이 많은거 같아요.
상황도 그렇구요.. 좋은 사람과 좋은 남자는 다르다던가.. 뭐 그런거요ㅠㅠ 오늘 처음부터 천천히 다시 정주행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작가님

6년 전
독자13
[말랑] 원래 시험기간엔 항상 달달한게 땡기는법이죠...ㅎㅎ 고3땐 초코우유 초코빵을 그렇게 달고 살았었던 기억이.. 브라우니 얘기 나와서 갑자기 생각났어요ㅎㅎ
좋은 남자와 좋은 사람은 다르다는 말 백번 공감해요. 그래서 전 그동안 민현이에게 이상한 감정이 드는 여주를 보면서 그건 짝사랑보다는 동경에 가깝다고 말해주고싶었는데.. 음.. 이 뒤에 그걸 깨닫게하는 피눈물 나는 무슨 사건이 터지려나보네요 기다려지기도하고 되도록이면 글속 주인공들이 최대한 상처를 덜받앗으면 하는 독짜맘ㅠㅠㅠ 좋은 주말 되세요 자까님!

6년 전
독자14
독자님!! 드디어 기다리던 글이 올라왔네요? 마지막 말이 너무 마음이 걸리네요.. 어떻게 상황이 전개될지 궁금하굼여ㅠㅠㅠㅠㅠㅠㅠ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히헤
6년 전
독자15
작가님 오늘도 글 너무 좋아요 ㅠㅠ 여주의 세세한 감정도 느껴지고, 느껴지면서도 헷갈리고... 도대체 어떤 감정인지 얼른 알고 싶네요!
6년 전
독자17
헉ㄱ근데 뭔가 이어지는건 성우일것같은 묘한 느낌이..!
6년 전
독자18
셸입니다!
오늘 작가님의 글에 매우완전대박리얼헐 공감했어요..좋은 사람과 좋은 남자는 다르죠...그죠ㅠㅜㅜㅜㅜ너무너무 맞는말이에요...여주가 그 차이를 빨리 깨달았으면 좋겠어요..ㅜㅜㅜ흐어..띵언이에요ㅜㅜ

6년 전
독자19
녤부입니다 ! 오늘 화를 통해서 여주의 감정을 제일 많이 알게되고 확실치는 않지만 어느정도 유추할 수는 있었던 것 같아요 ㅠㅠ 진짜 민현이에 대한 마음은 어느정도 확실해지긴 했는데 성우가 마음에 걸리네요... 제 생각엔 성우한테도 마음있는 것 같았는데 근데 다니엘은 완전히 동생인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 오늘 화로 통해 여주에 대해 조금 더 알아간 것 같아요 ! 오늘도 재밌는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님 !-! 오늘도 재밌게 읽고 가욤 ❤️❤️
6년 전
독자21
에비츄입미다 ㅠㅠㅠㅠㅠㅠ 후엥 감성적인 편 너무 잘 보고 가욤!!!
6년 전
독자22
깡구
오늘도 헷갈리는 여주 마음 ㅠㅠㅠㅠ 하루빨리 확신이 섰으면 좋겠구 후회만 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ㅠㅠㅠ,,

6년 전
독자23
오늘은 여주가 민현이에 대한 마음을 인정 한 화지만 마지막 작가님의 말이 의미심장하네요 ! 음, 계속 봐야 할 것 같아요. 진짜 네 명 다 각자의 매력에 각자의 연애 방식이 있는데 누구랑 여주랑 가장 어울릴지 모르겠어요 ㅎㅎㅎㅎ 좋은 글 거맙습니당 ㅎㅎ
6년 전
독자24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엄청 몰입하면서 봤어요♡ 얼른 여주의 마음이 정해지기를... 살짝쿵 바래봐요!
6년 전
비회원180.157
암호닉 신청해도 될지는 모르지만...살짝쿵 하고 가요! ♥황배박하♥입니다!
강과장부터 늘 잘 보고 있어요!
작가밈글은 늘 드라마같고,영화같기도 해서 몰입력 짱짱!늘 사랑합니댱♥3♥

6년 전
독자25
0846이에요 여주가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 민현이가 맞는가하는 의문도 드네요ㅜㅜㅜ 너무 잘못된 그런거였다는 문구가 기억에 많이 남아서 굉잔히 힘들것닽은...
6년 전
독자26
여주의 감정이 제대러 나타나서 그런지 이입이 다 잘 되는 것 같아요ㅠㅠ
6년 전
독자27
작가님 진짜 보고싶었어요 ㅠㅠ 그래서 저 쉐어하우스 어디죠,,제가 가겠습니다 !! ㅠㅠ항상 재밌게 읽고있어요!!
6년 전
독자28
@불가사리입니다 오늘은 뭔가 여주의 복잡한 마음들을 알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ㅎㅎㅎ 여주와 다른 아이들과의 사이가 살짝 꼬여있지만 그 한 명 한 명과의 일들도 다 재밌어서 정말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 너무너무 재밌어요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29
안녕하세요 [강달리엣] 입니다! 오늘의 오구쉐도 너무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요! 재미있게라는 말이 11편의 분위기랑 조금 안어울리는 느낌이 들지만요ㅎㅎ 작품의 연재가 진행될수록 작가님의 의도가 더 잘 반영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 이젠 읽으면서 더 신경을 많이 쓰고 생각을 많이 해야될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복잡한 감정과 각기 다른 입장과 관계...앞으로의 내용이 너무너무 기대돼요! 그리고 지금까지는 사랑이나 대학에 대해 경험이 없어서 감정이입을 여주의 개인사에서만 느꼈는데 이제 대학도 가고 하면 한층 더 작품 이해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아요!!! 사실 지난 화에서 글쓰기 공부를 열심히 해서 더 나은 댓글을 달고 싶다고 했는데 막상 댓글을 달려하니 또 그대로인 것 같아서 좀 아쉬워요...작가님의 작품처럼 멋진 댓글 달고 싶었는데...앞으로는 더 나아지는 댓글 달아볼게요! 작가님은 언제나 자연스러운 창작 속에 나온 멋진 작품으로 찾아와주세요!! 언제나 오구쉐를 기다리고 있을게요!! 그럼 다음 편에서 만나요!!
(근데 글 중간중간에 "힘들었겠다 ○○가"나 "○○가 누나만 예뻐하고" 라고 써있는건 혹시 오류인가요? 제 어휘가 조금 모자라서 이해를 못한거라면 죄송합니다! 아 그리고 요즘 저는 배탈로 고생하는데 겨울철에 배탈이 자주 날 수 있다고 하네요 작가님도 배탈 조심하세요!!)

6년 전
Y사원
안녕하세요 강달리엣님! 이게 이름을 넣으면 저는 '○○이'라고 읽히게 작성을 하는데 나오는 게 '○○가'로 되더라고요. 인티에서 ~이, ~가를 임의로 조정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냥 '여주'로라도 이름을 넣으시고 보면 이 현상이 해결될까 싶기도 합니다ㅜㅜ 본의 아니게 불편함 드려 죄송합니다. 그나저나 배탈이라니 ㅜㅜ 힘드시겠어요 에구.. 얼른 완쾌하시기를 바랄게요! 물 많이 드시구요! 오늘도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43
아니에요 불편하지 않아요!!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다음편 빨리 보고파요!!!♡_♡
6년 전
독자31
안녕하세요 해령입니다!!!! 오늘 브금도 그렇고 글
분위기도 그렇고 되게 빠져들게 만드는거같아요ㅎㅎㅎ 여주 하고싶은거 다해!!!! 마음가는데로 가는거지~~ 혼란스러워하고 답을 아직 찾지 못한 여주의 마음이 잘 드러나는거같아서 너무 좋아요ㅎㅎㅎㅎ

6년 전
독자32
이런 루트를 탔군요.. ㅠ 전이제 남주를 밀기보단 작가님의 글을 감상해야겠네요ㅠㅠㅠ 초큼 슬프지만 재밌으니까 괜찮아요ㅠㅠㅠ
6년 전
비회원212.42
아 이 글 분위기 묘한거 너무 좋아요ㅠㅜ 여주는 언제쯤 마음을 확정지을지도 궁금하네요!! 꾸덕한 브라우니 제가 참 좋아해요,,성운이도 너무 좋구 이 글 캐릭터들 다 좋아요ㅠㅜ 악 저는 그저 이 글을 읽는 독자인데 제가 다 떨립니다,, 이번 편에 여주와 애들의 감정 표현이 너무 잘 드러나서 그랬나봐요!! 이번 편도 잘 읽고갑니다 작가님 감사해용!
6년 전
독자33
어어입니다! 마지막에 뭐죠,, 여주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걸까요ㅠㅠ 다음편,, 다음편이 시급해요,, 흑흑ㅠㅠ 여주가 민현이에 대한 감정을 정의내린거같은데 마지막 대사때문에 신경쓰이네요ㅠㅠ우리 옹이는 왜 여주를 피할까요,,볼수록 앞으로의 전개가 궁금해지네요ㅠㅠ작가님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6년 전
독자34
좋은 사람과 좋은 남자는 다르다는 말이 엄청 공감되네요.. 등장인물 한 사람 한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들이 너무 다 이해가 돼서 읽는데 재미있어요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6년 전
독자35
작가님 녤니짱입니다!!작가님이 민현이의 다정함을 표현하는데 마치 눈앞에 민현이가 있는것 같았어요 ㅋㅋㅋ다정한민현이가 너무잘그려져서 ㅜ또 설레는데 여주는너무심란하고 ㅜㅜㅜ 우리성우는 이번에는 행복해야할텐데...ㅋㅋㅋ ㅜㅜ작가님 설마 이번에도 성우 여주뺏기는거아니죠 ㅋㅋㅋㅋㄱㅋㄱ..맴찢이어라.. 오늘도 잘읽고가요!!!♡
6년 전
독자36
비눗방울
6년 전
독자38
작가님 안녕하세요 !! 일단 오랜만이에요 이 글이 너무 그리웠어요 .. 흐엉ㅇ어앙 이제 여주 짝사랑이 ㅠㅠㅠ 다음편도 많이 기다려져요 글 잘 읽고가요!
6년 전
독자37
주여닝입니다! 11편은 재밌다고만 말하기보단 여주의 마음이 잘 드러나있는 편인 거 같아서 아련아련했던 거 같아용 민현이의 전 여자친구를 보고, 성우의 귀를 봤을 때의 여주의 마음이 왠지 모르게 와닿아요ㅎㅎ.. 다음 편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6년 전
독자39
마카롱입니다!! 중간고사와 혼란스러운 마음으로 인해서 힘든 여주의 마음이 화면을 뚫고 저에게 느껴지는거같습니다ㅠㅠㅠ 다정한 민현이도 여주에게만 브라우니 챙겨주는 성운이도 그리구 성우도 다 넘 좋은걸요ㅠㅠㅠㅠ 혼란스럽고 힘든시기 잘 이겨내고 모두들 행복한 일들만 가득했으면 좋겠어요ㅠㅠㅠ 오늘도 좋은글 감사합니다 작가님!! 좋은 주말 보내세요!!❤️❤️
6년 전
독자40
작가님 반가워요!!!! 맞아요 저도 오구쉐 참 좋아하는 이유가 인물마다 다른 감정을 가지고 있고 또 작가님이 세세하게 그걸 표현해주셔서 저도 모르게 집중해서 읽게 되거든요 작가님 글솜씨 정말 짱,,브금도 찰떡이네요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담편에서도 뵈어요!
6년 전
독자41
안녕하세요 작가님! 결국 여주가 자기 마음을 인정했네요ㅜㅜㅜㅜ 이번 글은 진짜 여주마음에 몰입해서 읽은 거 같아요,,,,민현선배 좋아하는 거 라고 확신가지는 거 보니까 제가 다 괜히 심장이 쿵하네요ㅜㅜ 여주가 혼란스러워 하는 거 보니까 제 마음도 꽁기꽁기하다 해야되나ㅋㅋㅋㅋ여튼 그렇네요! 오늘도 잘 읽고 가요 작가님?
6년 전
독자42
ㅎ ㅏ 작가님 칸타타에요!! 성운이가 챙겨주는거 진짜 너무 대박이에요ㅠㅠㅠ 너무 귀여우면서도 뭔가 쫌 마음한편이 아프기도하고... 민현이나 옹이도 진짜ㅠㅠㅠ ㅎ ㅏ 앞으로 여주가 더 기대돼요!! 녜리도.. 정말로 복잡한 관계에 독자는 너무 항복합니다..? 훠우!! 작가님 사랑해욥!!
6년 전
독자44
성운이가 여주 너무 잘 챙겨줘서 제가 다 감동입니다ㅠㅠㅠㅠ이렇게 자상한 집주인이 어디있어....ㅠㅠㅠㅠㅠㅠㅠ성우랑은 관계가 어떻게 되는걸까요...? 궁금하지만 다음편을 기다려야겠어요ㅠㅠ!
6년 전
독자45
라온하제입니다ㅠㅠㅠ와ㅠㅠㅠㅠ민현선뱌...성우로 제마음을 확정지으려던 순간에 선배가 뙇!!!ㅜㅜㅜㅜㅜㅜ너무힘드네요ㅠㅠㅠㅠ
6년 전
독자46
저는 성운이가 좋아요? 먹을거 주는 사람 좋은 사람?
6년 전
독자47
사용불가입니다!
크으ㅠㅠㅠㅠㅠㅠ감정선 진짜 세세한 게 장난아니게 좋네요ㅠㅠㅠㅠ 연하에 설레는 저로서는 다니엘을 응원했었지만... 괜찮습니다 헤헤헤ㅔ 이 전개도 마구마구 두근대고 기대되거든요!

6년 전
독자48
리본이에요!!! 저도 읽으면서 민현이랑 성우 사이에서 막 고민하게 돼요ㅠㅜㅜ둘 다 너무 좋은데 어떡하죠...ㅇ우엉ㅇ 마지막 문단때문에 다음 화 엄청 기다려져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6년 전
비회원148.131
♡영이입니다 작가님♡
아, 그동안 피해왔던 민현이를 다시 마주한 여주!
민현이에 대한 자신의 감정에 이제는 확신을 가지는 건가요? 그런데 만약 그동안 마주치지 못햇던 성우와도 마주하게 된다면 여주의 마음은 또 어떤 변화가 생길까요? 그게 저는 궁금하네요!
성우와 마주하는 여주도 보고싶어요ㅜㅜ

6년 전
독자49
짤로딩중
6년 전
독자50
아 앞으로 여주 마음이 더더 복잡해질것같아요ㅠㅠㅠ이렇게 잘생긴 남자들이 많이 있는데 복잡헌게 당연한거 같기도 하네요...오늘도 너무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51
자까님 럽딥입니다ㅠㅠㅠ 이번화 왜케 막 맘이 막 저릿저릿 한거죠ㅠㅠㅠ 성우도ㅠㅠㅠ다니엘도ㅠㅠㅠㅠ성운이도ㅠㅠㅠ 맘이 아프고 민현도 아니 이거 어떡하죠... 남주가 민현이로ㅠ기울어가는 느낌... 나오는 남자들이 너무 완벽하니... 남주정하는 건 세상 제일 어려웟을것같은.... ㅠㅠㅠ 밈현아ㅠㅠㅠ 사랑항다....♡♡자까님더 사랑해요♡♡
6년 전
독자52
흐어 감정선이 복잡해 질 것 같네요! 누구든 다 좋은 사람이니 다들 행복하기만 했으면 좋겠어요 흑흑
6년 전
독자53
여주의 마음은 결국 누구를 가르키고 있는걸까요ㅠㅠ 그나저나 너무 가혹해요ㅠㅠ 여기서 어떻게 고를까요ㅠㅠㅠㅠ
6년 전
독자54
11023입니다 !! 여주가 민현이를 좋아하는거 인정해부렸는데... 성우는 우찌 되는건지.... 여주 감정선 너무 세심해서 제가 막 흔들리고.... 걱정하고 그럽니다... 성운이 오늘 다정킹이고ㅠㅠㅠㅠㅠㅠ 민현이는 올웨이즈 다정.... 다녤도 진짜ㅠㅠ 맨날 챙겨주고ㅠㅠㅠㅠㅠㅠ 진영이더 너무 귀엽네요 반전으로 여주 그냥 지성이랑 이어지자!!! 항상 너무 잘 읽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
6년 전
독자55
알바생이에요...!오늘에서야 여주의 감정선이 조금이나마 정리된 느낌이네요ㅠㅠㅠ제가 다 흔들리고 복잡한 느낌이었어요ㅠㅠㅠㅠ
6년 전
독자56
꼬꼬망이에요! 이번화는 여주의 감정을 잘 보여준 글인거 같아요ㅠㅠ좋은사람과 좋은남자는 다르다는 이 맥락이 너무 맘에 와닿고 마음에 들어요ㅠㅠㅠ이걸 깨달은 여주는 무슨경험을 했는지 궁금하네요ㅠㅠ그리고 진짜 뜬금없지만 이 밤에 브라우니가 매우 땡기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츄릅..오늘도 재밌게 읽고갑니다 사랑해요❤️❤️
6년 전
독자57
전 왜 아직도 여주가민현이를 그저좋은사람으로 보고있는ㄷ거같죠 ㅌㅋㅋㅌㅌㅋㅋㅋㅋㅋㅋ큐ㅠㅠㅜㅜㅠㅠ성우랑얼렁만낫음좋겟ㅅ네요ㅠㅠ
6년 전
독자58
피치수플레입니다! 여주의 감정선을 따라가다보면 정말 순식간에 글이 끝나버려요 앞선 작품과는 또 색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늘 좋은 글 감사드리고 다음 편도 기대하고 있을게요!!
6년 전
독자59
크뽀입니다~! 요번 화에서 민현이에 대한 여주의 진정한 마음(???) 이 나온 것 같네용 ! 앞으로 여주가 어떻게 대처할지 정말정말 궁금해요ㅠㅠ 항상 고생 많으십니당 싸롱해용❤️
6년 전
독자60
몽구에요 마음이 왔다갔다하고 누굴 선택해야될지 정말 모룰듯ㅠㅠㅠ
6년 전
독자61
꺅 그럼 민현이가 아니네요 그럼 누구일까 지금 가장 유력한 후보는 성우!!! 성우가 이번편엔 안 나왔네....
6년 전
독자62
좋은 사람과 좋은 남자는 다르다는 말 정말 공감되네요.. 저는 꾸덕한 브라우니를 만들어주는 성운이가 좋지만여 ㅎㅎ
6년 전
독자65
맥주톡톡입니다! 점점 여주가 자신의 마음을 확인해가고있네요 남주가 확실해질때까지 상처받지않고 사랑만 받았으면 ? 오늘도 좋은글 읽고갑니다 작가님 안녕히 주무세요
6년 전
독자66
그렇게 막 인정해버리면 나중에 더 심란해질텐데ㅠㅠㅠㅠㅠ왜그래써 여주얌...우리 성우는 질 지내고있는건가욤ㅠ
6년 전
독자67
으아 굥뷰죰햬입니다
지금 상황으로 보면 여주가 좋아한다고 생각했던 민현이는 좋은 사람이었던 거고, 여주가 감정의 혼란을 느끼고 있는 성우는 좋은 남자였던 건가요.. 으앙 쉐어하우스의 모든 사람들이 다 여주에게 관심이 있는 것 같은데 모두가 다 잘 될 수 없다는 걸 아니 벌써부터 맴찢이네요.. 여주와 이어질 사람 역시나 그 과정이 순탄치가 않을 것 같고요 엉엉 제 예상으로는 성우..가 아닐까 싶습니다만..ㅠㅠ (흐름 상, 그리고 저번에 옹이 서브남이었으니까..?) 아아아아 애들이 행복했음 좋겠네요

6년 전
독자68
으갸아아ㅏ아아아아아아타ㅏ타 드디어 뭔가 일어나는거군요 너무너무 기대돼요 작가님ㅜㅠㅠㅠㅜㅜ 미년이는 아닌건가요 역시 남주는 옹인가요..¿ 이러나저러나 좋아요 이런 스릴있고 두근두근하는 전개 완전 찬성입니다 귀여운 성운이와 녜리는 어떡하죠..ㅜ
6년 전
독자69
아 정말 여주의 마음을 헤아리기가 같은 여자인데도 어렵네여 제가 연애도 안하고 나이도 어려서 그런걸까요 마지막부분 문장이 뭘의미하는걸까요 민현이는 좋은 사람이고 성우가 좋아하는 남자라는걸 말하는거같은데 제가 제대로 이해하는건지 모르겠네요ㅠㅠ
6년 전
독자70
121027입니닷! 매사 단순하게 사는 저는 여주의 마음이 어렵고 복잡하네요 좋으면 좋은거지!!! 다시 한번 읽어보면서 이해해봐야겠어요... 오늘은 뭔가 의미심장한 말이 많네요 후하후하 왜 제가 더 떨리는지..!!
6년 전
비회원152.53
안녕하세요 작가님! 진짜 글 너무 재밌어요ㅠㅠ 개인적으로 성우랑 이어지길 바랬는데 민현인가요오..... 누구랑 이어지던 남은 사람들이 맴찢ㅠㅜㅠㅠㅠ 다니엘은 이제 완전 아닌 것 같아서 아쉬워요 뭔가 제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성운이도 여주 좋아하는 것 같은데 찌통입니당......ㅠ
6년 전
독자71
ㅠㅠㅠㅠㅠ글너무너무잘보고있어요작ㄱㄴㅁ 브금도 너무찰떡이에요ㅠㅠ
6년 전
독자72
작가님 보고싶었어요ㅜㅜㅜㅠㅜㅜㅜㅜㅜㅜㅡ진짜 자까님의 그 섬세한 감정표현이 와...글 읽는 와중에 감탄했어여ㅜㅠㅠㅜ 여주가 빨리 마음을 정했으면 좋겠네요 저렇게 행동하는거 성우에게는 엄청 힘들 것 같은데ㅠㅜ
6년 전
독자73
찌부입니닷!와 성운이도 너무 다정한거 아닌가여ㅠㅠㅠㅠ브라우니ㅠㅠㅠ 남주찾기하는거 같아서 재미있고 좋아여 매번 짐작하는 사람도 바뀌는거 같지만..ㅎ 잘보고있습니다!!
6년 전
독자74
우즈입니다
작가님 오랜만이에여!! ㅎㅎ 일단 여주가 성우전여친 얘기 나왔을때 왠지 모를 언짢음이 여주 자기도모르게 성우에게 관심이있다고 생각했는데 또 민현이보니 저까지 헷갈리는심정 ..? 그치만 뭔가 민현이에게 마음이 기운것같아보이네욥 ㅠㅠㅠ뭐 저는 여주의 어떤 선택을해도 응원하겠습니다ㅎㅎ 그나저나 성운씨 .. 저도 브라우니 한입 하구싶네요 ㅎㅅㅎ 냠냠

6년 전
독자75
챠미입니다~~ 와 이번편 진짜 대박인것 같아요ㅠㅠㅠ뭔가 디테일하다고 해야할까여.. 작가님 글 항상 너무 잘 읽고 있어요❤ 매번 좋은 글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76
어라라 굉장히 불안한 말이네요 그래 차라리 옹성우나 다니엘이 훨씬 나을 수고 있는ㄴ데ㅔ....
6년 전
독자77
이젠 여주의 선택이 남았네요 ㅠㅠㅠㅠ 점점 자신의 감정을 알아가는 중인거같아요 ㅠㅠㅠ 작가님 이번에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6년 전
비회원192.27
안녕하세요 작가님 메론바입니다~
6년 전
비회원192.27
안녕하세요 작가님 [메론바]입니다~ 여주의 감정이 민현이쪽으로 다시 기울어진것 같네요~ 다정한 민현선배ㅠㅠ 성우의 전여친 이야기로 인해 성우쪽인것 같았는데... 여주의 마음이 아직 헷갈리네요...ㅠㅠ 좋은남자와 좋은사람은 다르다는말이 와닿네요ㅠㅠ 피눈물나는 경험이란게 너무 궁금하네요ㅜㅠ 오늘 글도 잘 읽었습니다!!!
6년 전
독자78
일개사원입니다
정말 여주 마음이 정확히 누굴 향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어떤편을 보면 남주는 다니엘이야 하다가 또 어떤편을 보면 성우같고 어떤편을 보면 민현이 같아아서 너무 궁금해요!!! 이정도면 작가님 응답하라 시리즈 남편찾기 버금가는거 아닌가요

6년 전
독자79
드디어 뭔가가 윤곽이 잡히는거같네요!
어떤방면으로 어떻게 이어지고 누가 남주가 되고 여주와 이어질지 너무 궁금해요!!!

6년 전
독자80
하마하마에오!
성운이 브라우니...쏘스윗가이네요❤️진짜 성운이
여주 좋아하나요?!후 그리고 진영이 팩트폭행!진영이 여자로 태어나면 이쁠것 같아요...오늘 여주의 마음이 확신된건가요?ㅠㅠ후 저는 뭔가 성우 귀뚫은거 보고 기분이 더 안좋았다길래 남주는 성우라고 확신했었는데..민현이가 다정해서 착각한게 아닐까...했었거든요!근데 여주의 마음이 민현이쪽으로 기운걸 보니까 남주는 민현이...?민현이랑 잘된다면 우리 다니엘이랑 성우 넘 찌통이네요ㅠㅠ흡...ㅠ저는 여주가 마음가는대로 작가님이 써주시는대로 응원하겠어요:)작가님이 이번편은 즐거운 마음으로 글을 쓰셨다니 너무 너무 기뻐요!음..독자들이 작가님의 글을 읽으면서 행복한 만큼 작가님도 글을 쓸 때 스트레스 받지 않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항상 응원하겠습니댜❤️

6년 전
독자81
작가님 너무 잘봤습니다ㅠㅠㅠㅠ찻잔이에요!!! 하... 여주 너무 복선까는거아닌가요ㅠㅠㅠ큽...민현이가 아니라 성우를 좋아하는거고 민현이는 알고보니 모두에게친절한 그런 스토리가 상상돼서 지금 혼자 막 애타하고있습니다ㅠㅠㅠㅠㅠ작가님 글 읽고 일케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하고 있답니다.!!구름이네 쉐어하우스 정말 소재도 너무 좋고.. 소재를 가지고 요리하시는 작가님 글솜씨에 매번 반해서 너무너무 재미있게 읽고 있어요!!!!^^
6년 전
독자83
암호닉 신청된다면 [뀰]로 신청할게요! 이런 작품을 모르고 오늘 처음봐서 지금 순식간에 다 읽었어요..!!!! 뭔가 이번 글 예상으로보면 여주가 민현이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성우를 좋아한건가요...!?!?! 넘 남주누군지 궁금해요...
6년 전
독자84
우워어어어 앞으로 전개가 너무 궁금해요ㅠㅠㅠㅠ 오늘도 잘 읽었슴니다♥
6년 전
독자85
드디어 여주가 미년선배에 대한 마음을 인정했군요ㅎㅎㅎ아직은 혼란스러워하지만 저는 무척 마음에 듭니다/^♥
6년 전
독자86
이번 브금 너무 좋아요ㅜㅜㅜㅜㅜ음악들으면서 글 읽으면 집중이 잘 안 돼서 비지엠 꺼놓고 읽을 때가 많은데 오늘 켜놓고 읽길 잘한거같아욤ㅎㅁㅎ 다음편이 아주 기대가 돼요! 좋은 글 감사합니당
6년 전
비회원150.76
아 작가님 ...정말 작가님 감정표현과 그런그럼 뭉글뭉글 ㅠㅠㅠㅠㅠ 여주의 마음이 혼란스러울거같기두 하고 이해도가고
성우가 걱정되기도 하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87
작가님 안녕하세요 묭묭이에요٩( ᐛ )و 하 맞아 오구쉐 여주는 중간고사였지..! 힘든일은 한꺼번에 오는 법인가요,,,ㅠㅠㅠ 혼란에 빠진 우리 여주,, 여주가 민현이 피해다니는 것도 그렇지만 성우가 여주 피해다니는 게 넘 마음 아파요? 진짜.. 여태껏 노력한 건 성우였지ㅠㅠㅠㅠㅠㅠㅠ 찌통.. 이와중에 공부에 아르바이트에 여주 힘들어서 어떡해,,ㅠㅠㅠㅠㅠㅠ 갸아악 구름이 최고,, 진짜 다정다감 못하는 것도 없고 최고다... 저 클라우디 에스프레소에서 일 하고 싶습니다..... 써주신다면 돈 내고 일할게요,,, 아 진ㅁ자 부끄럼타는 하성운 너무 귀여워서 울고 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나 거침없는 지성씨? 그와중에 진영이 팩폭 너무 심해따 흑흑 맞는말이라 할 말도 없고,, 응,,, 하 작가님은 어쩜 그렇게 음식까지 맛있게 쓰시나욤,,, 저 어제 감자튀김 영업 당해가지고 오늘 치킨이랑 같이 시켜먹었슴다,, 브라우니ㅠㅠㅠㅠㅠ 하ㅠㅠ 민현이냐 성우냐,, 그런데 여주는 민현이의 전여친을 봤고 성우에게서 본 건 민현이의 전여친에 비하면 거의 별것도 아닌 흔적일 뿐인데 성우 쪽이 더 기분 나빴다면,, 여주도 모르는 사이에 성우에 대한 마음이 컸던 거 아닐까.... 익숙하고 편한거에 속아서 점점 마음이 커졌다..! 이런거?? 사실은 저의 바람 헤헷,, 헙 하필 이때 민현선배랑 마주칠 건 또 뭐람..! 그와중에 또 다정다감 난리 났지,, 저런 얼굴로 그렇게 다정하게 말 하는데 누가 안 반하냐고..(´°̥̥̥̥̥̥̥̥ω°̥̥̥̥̥̥̥̥`) 여주 취향 다 알고있고 이 싸람들,, 헐헐 뭐야 무슨 일이 있었길래.. 근데 진짜 좋은 사람이랑 좋은 남자랑 다르다는 말 진짜 공감,,, 무슨 일이지...? 민현이 얘기 같은데 짝사랑에서 벗어나서 민현이와 만났는데 민현이는 좋은 사람이지만 결국 좋은 남자는 아니었기에 피눈물이란 말까지 나온건가,, 여주 상처받는 거 맴 아파 너무 슬프다 흑흑,, 이 상황에서도 저는 살짝 어남성이라구 외치고 갑니다 총총총... 돌고 돌아 성우에게로..? 진짜 여주 감정이 이렇게 하나 하나 잘 나와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물론 강과장때도 좋았지만 여주의 감정이 더 잘 드러나있으니까 몰입도 더 잘 되고, 너무 매력적이에요! 기쁘게 쓰셨다니 저도 세상 행복하네요 헷☺️ 벌써 주말도 다 가버렸어요.. 이제 월요일이니까 자까님도 출근하시겠죠,,? 힘내세요 화이띵 화이띵o(^▽^)o 하루의 마무리를 오구쉐 식구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너무 기뻐요! 항상 좋은 글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당??? 그럼 좋은 꿈 꾸시고 좋은 밤 되세요! 다음 편에서 뵙겠습니다?❤️
6년 전
독자88
옹성우 입니다! 정말 이제 여주가 빨리 마음을 정리해서 결정을 해야 할 때가 다왔군요 여주랑 애들이 서로 상처를 최대한 안 받을 수 있는 상황으로 갓으면 좋겠어요 물론 누구는 상처를 받겠지만 그게 최소화가 되었으면 좋겠어요ㅠㅠ
6년 전
독자89
초록하늘입니다!!!
따흐흑
뭡니까
다음편이 시급해요

그리구 노래 너무 좋습닏
따흑
뭔가
따흐흑
잘 보고 가요

6년 전
비회원4.226
송송아입니다!
여주가 이런 마음이었구나ㅠㅠㅠㅠ 그런데 또 마지막 내용보면 아주 커다란 폭풍이 몰려오고 있고ㅠㅠㅠ '좋은 사람과 좋은 남자는 엄연히 다르다' 가 엄청난 복선인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ㅎㅎㅎ 항상 잘 읽고 갑니다!❤

6년 전
독자90
류아입니다! 좋은 남자와 좋은 사람이라니 피눈물이라니ㅠㅠㅠ 여주가 얼른 남주를 찾고 행쇼했으면 좋겠는데 큰 폭풍이 올 예정인가보군요ㅠㅠ 너무 늦었지만 잘 읽었습니다❤️
6년 전
독자91
포카리입니다!
오늘편은 되게 곱씹어보고 생각도 많아지네요
여주에게 푹 빠져서(빙의돼서가 더 맞겠네요ㅋㅋ) 글에 빨려들어가는 줄 알았어요...저와 정말 비슷한 경험이라 공감이 심하게 됐어요 그 세세한 감정부터 생각까지 다요ㅠㅠ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가 흥미진진하고 궁금해지는데 여주가 후회할 행동만 안했으면 좋겠어요! 자기 감정에 충실한!!! 여주가 되길...ㅎㅎ...!!!
오늘도 잘 보고가요 작가님 ㅎㅎ
가기전에 한번 더 봐야지,,,

6년 전
독자92
쑤쑤입니다!! 정말 이번편에서 유독 여주의 마음이 더 세세하게 잘 보여서 저도 더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던것같아요ㅠㅠㅠ 정말 작가님 글은 읽고 또 읽어도 너무 재밌네요 다음편도 기다릴게용❤️
6년 전
비회원131.211
강낭입니다! 성우랑 멀어지는 건 원치 않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 성우랑 다시 가까워지는 건 쉽지 않겠죠?
6년 전
독자93
다녤잉 입니다 이번 편은 오묘하면서도 여주도 자기 감정을 알아가는거같아서 좋네요 ㅎㅎㅎ 그리고 저는 내일 브라우니를 먹으려구요 ㅎㅎㅎㅎ 표현이 좋아서 그런지 맛있겠다라는 생각이 문뜩... ㅎㅎㅎㅎ 오늘도 재밌게 읽고 갑니다
6년 전
독자94
안녕하세요 작가님 정주행 했어요!!!!글 분위기 최고입니다ㅠㅠㅠㅠㅠ저는 어남옹 같은데..!맞나요 ㅎㅅㅎ 빨리 다음 편 보고싶어요 ㅜㅅㅜ
6년 전
독자95
꾸아규ㅠㅠㅠㅠㅠㅠ 왜 여주가 인정한걸 후회하게됐슬가여.... 넘ㄴ나리 궁금한것 ㅠㅠㅠㅠㅠ 오늘은 여주 감정선들이 많이 드러난것같아서 넘 흥미진진... 아 근데 남주 어케 한명만 고르냐구요 ㅠ ㅅㅠ 복받은 여주
6년 전
독자96
크으... 역시 갓사원 자까님... 이번화 완전 최고라고 쌍따봉 날려드리고 싶어여.... 배경 음악부터 여주의 혼란스러운 감정묘사 그리고 하 뭐라고 해야하지 자까님이 금손이라 저도 댓글을 ㄱ뭔가 금처럼 달아야할 것만 같은 이기분... 오늘도 사랑합니다,,,,,
6년 전
독자97
대체 큰일이 뭐길래 이렇게 감정의 소용돌이가ㅠㅠㅠㅠㅠ오늘도 잘봤어요!
6년 전
독자98
안녕하세요 작가님!
오늘은 성우가 안나와서 조금 아쉽지만ㅋㅋ
마지막 암시 때문에 앞으로 일어날 일들이 더 궁금해지네요... 미리보기가 있었다면 바로 결제 했었을거 같아요..ㅠㅠ

6년 전
독자99
입학하자 입니다!
혐생 때문에 글을 너무 늦게 읽었네요ㅜㅜ
오늘도 글 넘넘 잘 읽고 가요!<댓 넘 짧아서 죄송해요ㅜㅜ

6년 전
독자100
와 글만 보는데도 넘나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마음이 잘 전달되네요ㅠㅠㅠㅠㅠㅠ어떤 방향으로 흘러가던지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용
6년 전
독자101
아이고 여주가 민현이를 피하는 것처럼 성우도 여주를 피하네요 아이고 성우야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ㅜㅠㅠㅠㅠㅠㅠ 불쌍한 우리 성우 ㅠㅠㅜㅜㅜㅜㅜㅜㅜ
6년 전
비회원145.171
둡돌고래예요!! 이번화는 여주의 감정이 되게 많이 나타나는 화인것 같아요! 글 읽을때마다 남주가 누구일까 생각하게 되는데 뭔가 이번화 읽고보니까 남주가 민현이가 될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똥촉인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오늘도 예쁜글 감사해요?
6년 전
독자102
지블이에요~ 일이 있어서 8일전 글을 이제서야 읽게 되었네요ㅠㅠㅠㅠ 여주가 왜 민현이를 좋아한다고 인정한거에 대해 후회하게 되었는지 궁금하네여,,,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요!!!ㅠㅠㅠㅠ 다음 화 기다리고 있을게요'@'!!
6년 전
비회원11.45
뚜띠따띠입니다! 오랜만에 정주행했네요! 강과장에서다니엘을 엄청 좋아했어서그런지 너무 맘아프네요ㅠㅠ잘읽고갑니다!
6년 전
독자105
하 ㅠㅠ 여주의 마음이 어떤지 궁금해요. 잘보고가요 작가님~ 담편 보러 가요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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