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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좋아하던 화의 BGM - Safe & Sound 입니다.


[방탄소년단/박지민] 불가항력 삭제본 | 인스티즈




 안녕하세요, 소슬입니다.

 오랜만에 들고 찾아온 글이 새 글이 아니라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드릴 수 없어 더욱 죄송할 뿐입니다.

 글을 쓰지 않은 지도 일 년이 다 되어가고, 감도 많이 잃었다고 생각합니다.

 금단 첫 화를 올려놓고, 연재 텀이 길 것이라고만 말씀 드렸었죠.

 아마 저는, 다음편을 가지고 돌아올 수 있다는 약속을 드리지 못 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글에 대한 열망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이곳이 아니더라도 글은 언젠가 다시 쓸 겁니다.- 이 공간에서 다시 뵐 것이라고 제가 단언하여 말씀 드릴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음 글이 써진다면 신나는 마음으로 들고 달려오겠습니다.

 아직도 저를 기다려주시는 분이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불가항력을 아직도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불가항력은 정말, 불가항력적인 존재이고 쓰면서 가장 즐거웠고, 또 마음 아파했던 글이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불가항력이 완결난 지 (방금 확인하고 왔습니다. 시간이 빠르네요.) 1년 하고도 열흘이 지난 오늘까지도 저는 불가항력의 아이들에 마음이 아립니다.

 공지만 들고 찾아오긴 뭐하여, 제가 쓰던 당시에 삭제했던 편들을 짧게 들고 와봤습니다. 아무도 안 읽어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제 아이들을 회상하고자 남기려 합니다.

 물론, 집필 당시에 수정했던 부분은 많으나 영구적으로 삭제된 부분이 대다수이고 남아있는 것은 이것뿐이네요. 저도 방금 발견했습니다. 감회가 남달라, 들고와야겠다 생각했습니다.



 

3화 삭제

  3개월을 연습실에서 살다시피 하며 연습에 매달렸다. 잠시 잠을 청하려 연습실 바닥에 누워있으면 바닥에서 올라오는 찬기에 손목이 아렸다. 풀리는 날씨와 함께 내 몸도 풀렸으면 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손목에 무리가 오기 시작했다. 거울 앞에서 숨을 몰아쉬는 지민을 보았다. 땀을 잔뜩 흘린 채로 흰색 티셔츠를 손으로 펄럭거리며 고통스러운 듯 눈을 잔뜩 찌푸렸다. 나는 입구 쪽에서 손에 피아노 선율을 가두어버린 핸드폰 녹음기를 켠 채로 앉아있었다. 나는 되도 않게, 지민의 겉옷을 깔고 앉은 채였다. 덕분에 찬기는 덜 올라왔다.

  “, 너 연습 안 해도 되냐?”

  “. 천재는 그런 거 몰라.”

 

  내 말에 지민이 크게 웃음을 터트렸다. 3개월 간 가장 많이 변한 것은 그와 나의 관계였다. 장난도 가끔 칠 수 있는 정도. , 그 정도였다. 그러다가도 어느 순간 보면 나를 잔뜩 경계하는 그의 모습에 나는 저절로 입을 다물었다. 도통 종잡을 수 없는 그의 모습에 나는 누구보다도 빨리 그의 감정을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그도 모르는 그의 감정까지도, 나는 어쩌면 볼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의 몸이 이리저리 휘청거리다가 바닥에 드러누웠다. 누운 상태로 몸을 잔뜩 웅크린 그가 큰 소리를 내며 웃었다.

 

  “지랄. 네 손목에 파스나 떼고 얘기해.”

  “그냥 붙인 거야. 너무 완벽하면 샘나니까.”

  그래, 그래. 그가 못이기는 척 수긍했다. 나와 마찬가지로 그의 발목에 파스가 붙어 있었다. 길게 드러누운 그와 거울로 눈이 마주쳤다. 다행히도 아직까지는 기분이 좋아 보였다. 날이 선 상태였다면 다짜고짜 욕부터 했을지 모르는 일이었다.


 - 3화의 첫 시작이 될 예정이었던 아이들입니다. 그러나 제가 의도하고자 하는 방향과는 전혀 다른 아이들이 나타나 삭제하게 되었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아이들은 서로 장난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관계입니다. '천재'라고 자신을 칭하며 얄궂게 장난도 칩니다. 손목과 발목에는 파스가 붙어있습니다. 어쩌면 그들은 천재라는 칭호에 갇혀 있었을 것이고, 저는 그 아이들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그렇지만 이 장면이 들어간다면 내용 전개가 불가능할 것이라 판단되어 삭제했습니다.






 11화 삭제

  오전 수업은 사실 제대로 들을 일이 없었다. 부족한 잠을 채우기에 바빴기 때문이었다. 기본적인 출석만 인정되면 무엇도 상관이 없었다. 초반에는 교단에 선 선생님한테 죄송하다는 생각을 가졌지만, 그마저도 사라진지 오래였다. 제대로 된 수업을 하는 선생님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당연하게도 학생을 위할 리는 없었고, 수업을 명목으로 하는 자습이었다. 그 누구도 의의를 가지지 않았다. 오전 수업이 끝나기 전에는 시계만 바라보고 있었다. 앉아 있기만 했으나, 그마저도 불편했기 때문이었다.

 

  종이 치자 자리에서 몸을 일으켰다. 찌뿌둥한 몸에서는 뼈 소리가 났다. 학교 건물을 나섰다. 평소와는 다르게 식당으로 한참을 돌아가고 있는 중이었다. 식당에 사람이 빠지기를 기다리기 위해서였다. 앞에서 차 소리가 들렸다. 차 모델은 알 수 없었지만, 내가 간혹 있는 저녁식사 때마다 승차하던 차처럼 외관상으로도 값비싸보였다. 차는 큰소리를 내지 않았다. 아주 부드럽게 굴러가던 바퀴가 내 앞에서 멈췄다. 차 문이 열렸다. 나는 당연히 멈추어 있었다. 옆에 있던 지민이 열리는 차안을 응시했다. 나도 모르게 잡은 그의 손에 힘을 주었다. 차에서 내리는 여자가 보였다. 나는 눈을 질끈 감았다. 벌써부터 역겨운 향이 풍겨져 오는 것만 같았다. 속이 울렁거렸다. 손목까지도 시큰거리는 것만 같은 착각에 사로잡혔다. 차에서 내린 그녀는, 내 친모였다.

 

  “지민 군, 오랜만이에요.”

  “…….”

 

  잡은 손에 힘이 들어가던 그 순간 지민이 나를 내려 보았다. 나는 눈을 질끈 감은 채였다. 찬 손에 땀이 맺혔다. 무릎부터 달달 떨려왔다. 주체할 수 없이 떨리기 시작하는 손을 그가 더 세게 잡았다. 그녀는 나를 보지 못한 것 같았다. 그는 그녀의 인사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그녀가 지민을 안다는 사실 자체도 내게는 고통스러웠다. 한참이나 그는 대답이 없었다. 나는 그제야 감았던 눈을 떴다. 어찌나 눈에 힘을 주었던지, 뜨는 순간까지도 고통스러웠으며 다시 새어 들어오는 빛에 아린 느낌을 받아야만 했다. 대답이 없는 지민에 그녀가 무언가 이상함을 감지하기라도 한 듯 내게로 시선을 돌렸다. 그녀의 눈이 크게 뜨였다. 나는 그녀의 분노를 마주할 자신이 없었다. 지민이 잡은 손을 자신의 뒤로 잡아 당겼다. 나는 그의 등 뒤에 섰다. 이마를 그의 등에 박았다. 토기가 올라왔다.

 

  “.”

  “오랜만에 뵙네요.”

 

  지민이 그녀의 말을 가로챘다. 눈을 뜨고 싶지 않았다. 생생한 악몽이 검게 물든 시야에서 재생되고 있었다. 그의 허리부분의 옷을 잡았다. 이대로 죽어버리고 싶었다. 더는 험한 꼴을 보이고 싶지 않았다. 왜 나는 나를 나락으로 떨어뜨리려는 덫에서 벗어날 수 없는지, 어째서 악몽은 끊임없이 되풀이되는지 알 수 없었다. 머리가 어지러웠다. 당장이라도 바닥을 향해 추락할 것만 같았다. 눈알이 빠질 듯 아파왔다. 지민이 잡은 내 손에 더 강한 힘을 주었다. 나는 그것에 억지로 정신을 차렸다. 아주 미세한 전기충격이 가해진 것 같은 착각을 받았다. 그의 등에 기대 눈을 힘겹게 떴다.

 

  구두 소리가 가까워지더니 순간적으로 두피에서 느껴지는 강한 고통에 저절로 신경이 쏠렸다. 수천 개의 바늘이 두피에 꽂히는 느낌이었다. 나는 습관적으로 입술을 꾹 깨물어 튀어나오려는 소리를 삼켜냈다. 잡힌 머리칼이 팽팽하게 나를 잡아당겼다. 지민이 급하게 그녀의 손에서 내 머리칼을 떼어냈다. 괜찮아? 그의 목소리가 내 머리를 가득 울렸다. 나는 그에게 이런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았다. 그 역시도 마찬가지였겠지만, 나는 죽어도 보이고 싶지 않았다. 내가 그녀의 치부이듯, 그녀는 내 치부였다. 내 모든 것을 보여줘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은, 그녀를 제외한 내 삶을 말한 것이었다. 그러나 불행히도 내 삶에서 그녀를 제외시킬 수 없었다. 다급한 그의 손이 엉킨 내 머리칼을 쓸어내렸다. 아직도 누군가 내 머리칼을 잡아당기고 있는 것처럼 따끔거렸다.

 

  “지금 뭐하시는 거죠?”

  “, . 지민 군.”

 

  날카롭게 쏘아져 나간 지민의 목소리에 그제야 그녀가 정신을 차린 듯 급하게 자신의 손을 거두었다. 내 숨이 멎었으면 했다. 항상 느끼던 것이었다. 그녀가 내 목을 움켜쥐고 서서히 조여 오고 있었다. 그녀의 눈을 마주할 수 없었다. 눈이라도 마주치는 순간에는 까무러칠지도 몰랐다. 손에 땀이 흥건했다. 지민이 다시 앞선 탓에 나는 그에 반쯤 가려진 채였다. 그녀의 목소리가 길게 늘어졌다. 실존하는 목소리는 어언 3년 만이었다. 나는 근 3년 간 매일같이 그녀의 목소리가 들리는 환청에 시달렸다. 잊을 수 없는 목소리였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있을 예술제 제휴로…….”

 

  그녀의 턱이 덜덜 떨렸다. 잔뜩 흔들리는 목소리에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듣기도 어려울 정도였다. 나는 생전 처음 보는 모습이었다. 그녀의 입술에 발린 립스틱의 색이 눈앞에 번지듯 했다. 변함없는 색이었다. 더는 눈을 뜨고 싶지 않았다. 그의 등에 얼굴을 파묻자 강렬한 그의 향이 코끝을 스치다 전신을 에워쌌다. 그제야 조금 진정이 되는 기분이었다. 코가 아릿한 것이, 눈물이 차오르는 듯 했다. 눈을 꾹 감고 입술을 깨물었다. 감긴 눈 사이로 눈물이 비죽 새어나왔다. 표정을 잔뜩 일그러뜨렸다.

 

  “이사장님께 잘, 전달해 드릴게요.”

  “아니, 그게, 그게!”

  “좋은 결과는 기대하지 마시고요.”

 

  지민의 목소리가 낮게 깔려 맹수와도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조금이라도 방심하는 순간, 그녀는 나락으로 떨어질 모양새였다. 그녀의 떨리는 손이 지민의 팔목을 잡았다. 거칠게 그녀의 손을 내친 지민에 그녀가 몸을 크게 휘청거렸다. 뿌옇게 차오르던 눈물이 바닥으로 추락했다. 나는 급하게 손등으로 얼굴을 닦아냈다. 내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 지민의 등에 단단히 숨으려 들었다. 구두소리가 정처 없이 떠돌다 내 주위를 맴돌았다.

 

  “안 가세요?”

  “……이사장, 이사장님께는.”

  “다시 뵐 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말한 지민이 평정심을 되찾으려는 듯 미소를 보였다. 그것은 그의 특기나 다름없었다. 누구보다도 예의바른 얼굴로 상대방을 반쯤 죽이는 것이었다. 그녀가 급하게 옷매무새를 정리하더니 차에 다시 올라탔다. 닫힌 차의 문틈 사이로 욕지거리가 새어나왔다. 차가 빠른 속도로 직진했다. 그 속도로 과속방지턱을 밟기라도 한다면 차가 뒤집어지기라도 할 것 같았다. 차가 완전히 시야에서 사라질 때까지도 나는 바닥을 향해 고개를 떨어뜨리고 있었다. 그녀가 지나간 자리를 보고 싶지도 않았다. 뒤를 돈 지민이 내 얼굴에 조심스럽게 손을 올렸다.


  “괜찮아?”

  “……, .”

  “안 괜찮으면 안 괜찮다고 해.”

  “안 괜찮아.”

 

  말을 마침과 동시에 눈물이 다시 떨어졌다. 지민이 보기 전에 눈물을 닦아낸 것이 소용없게 되었다. 그가 서툰 손길로 내 눈물을 닦았다. 울지 않겠다고 생각했음에도 불구하고 한 번 터진 눈물은 멎을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흐릿한 시야로 보이는 그의 얼굴에 나는 더 울고 싶었다. 가슴이 콱 막힌 듯이 아팠다. 숨이 넘어갈 것만 같았다. 그의 옷을 잡았다. 더워진 날씨에 매미가 시끄럽게 울었다. 내 귓가에 매미 소리는 들리지도 않았다. 아직 낮이라 지나다니는 학생들도 있을 터였다. 지민이 나를 끌어안고는 조심스럽게 다독거렸다.


 - 역시나 11화에서 삭제된 아이들입니다. 이 부분에서는 친모가 등장합니다. 과거 지민을 품에 안고 괜찮을 거라고 다독이던 아이, 그리고 그 행동을 지민이 배워 아이에게 다시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넣었던 부분이었습니다. -결국 다른 내용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이들을 더 이상 괴롭히고 싶지 않았던 바람도 있었고, 이러한 만남이 아니더라도 상관없을 거라고 판단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이를 괴롭혀오던 악몽이 한 순간에, 이것으로 사라질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사실 이 부분을 위해 친모의 새로운 남편이 음악과 관련된 집안이라는 내용을 남겼으나, 이 부분을 삭제하면서 큰 필요가 없는 문장이 되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또한 친모를 너무 극단적인 두려움의 대상으로 끌고 나가고 싶지 않기도 했습니다. -이와는 다르게 지민의 부모는 입체적인 인물입니다. 지민의 가장 큰 짐이었다가, 아이에게 편지까지 남기는 인물이 되기도 합니다. 이것으로 친모를 대신할 수 있었으면 하기도 했습니다.-


 

 불가항력 아이들의 이야기를 하자면 저는 밤을 새워도 부족할 거라 생각합니다. 이제는 보내줘야지, 하는 마음과 제가 대립하네요. 독자님들은 불가항력을 보며 어떤 생각을 하셨을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저는 여러분들이 제 아이들처럼 희망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러다가 매년 불가항력의 아이들, 하면서 돌아올까 걱정입니다. 그때쯤이면 독자님들도 지겨워하시겠죠. 이제는 제 마음속에 다시 조용히 새기겠습니다.

 새 글로 다시 뵙는 그날까지.

 불가항력의 아이들, 그리고 소슬.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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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작가님 저 민트예요ㅠㅠ 제목보고 엥 이게 뭐지 하고 들어왔는데 삭제본이라뇨,, 와,,, 작가님이 올려주신김에 저 오늘 정주행 해야겠어요ㅠㅠㅠ 불가항력 제가 진짜 많이 좋아하는 글인데 그냥 작가님한테 감사하다는 말 밖에 안나와요 이렇게 오랜만에 공지겸 오신것도 넘 좋고 새 글 기다리고 있을게요ㅠㅠㅠ
6년 전
독자2
와 대박 ㅠㅠㅠㅠㅠㅠ 감사해여 ㅠㅠㅠㅠㅠㅠ 오랜만에 정주행해야지
6년 전
독자3
헐 작가님..... 불가항력 제가 진짜 아끼고 아끼는 작품이에요ㅠㅠㅠ 삭제본 풀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개강 전에 꼭 다시 정주행 할 거에요
무용하는 지민이 예쁘게 그려주셔서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4
녹차맛콜라
불가항력의 아이들을 해가 바뀌어 다시 만나게 되니 느낌이 또 다르네요
그언제가 되든 기다릴테니 쉬엄쉬엄 돌아오세요

6년 전
독자5
난나누우에요
작가님 제가 너무 아끼는 작품 불가항력의 삭제본 보면서 많은 걸 느꼈습니다. 아름다운 작품 그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다리겠습니다 작가님 감사해요❤️

6년 전
독자6
헐 작가님 작품 굉장히 재밌게 봤었어요 ㅠㅠㅠㅠ
6년 전
비회원144.163
작가님 진짜 진짜 오랜만이죠. 저 하루종일이에요. 보고싶었어요. 진심으로요. 요즘은 여기 들어오는 걸 거의 까먹고 살지만 들어올때마다 작가님 필명을 찾아요. 혹시 오셨나 하고. 오늘도 그런 날들 중에 하루에요. 이렇게라도 찾아와주셔서 고마워요. 불가항력의 몰랐던 이야기들도 가지고 와주셔서 고맙고 그냥 작가님을 다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그리고 제가 작가님 글을 좋아하는 만큼 작가님도 좋아해요. 기다리고 있을게요. 그냥 작가님을 응원하는 독자 하나 있다고 생각해 주세요.ㅎㅎ 고마워요. 다음에 또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동안 작가님 글 정주행 하고 있을게요!)
6년 전
비회원171.160
안녕하세요 소슬님! 문뜩 소슬님이 생각나 오랜만에 글잡에 들어왔더니 새로운 글이 떠 달려왔어요! 전 불가항력은 물론이고, 소슬님의 다른 작품들을 읽으면서 정말 감사하다는 생각 많이 들었었어요 우연히 소슬님의 글을 발견하게 되고 그를 읽어나갈 수 있단 게 너무 행복했었거든요.
저는 그 어떤 과정들속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위로를 받았던 기억이 나요 그래서 더 생각나고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아 또 작품으로 접했던 노래들이 너무 좋아서 하나씩 다운 받는다는게 아예 재생목록을 만들어 지금까지 듣고 있어요! 그결과 빌리 마튼님?의 팬이 되어버렸어요ㅎㅎ ) 지금의 안녕이 조금 아쉽긴하지만 이렇게라도 인사를 드릴 수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소슬님! 늘 건강하시고 언제든지 놀러오세요 다음번에 기회가 된다면 사담 나눌 수 있길 바라며 안녕히 계세요!

6년 전
독자7
안녕하세요! 불가항력을 정주행하고 삭제본까지 다 읽었는데 저도 아직 아이들을 보내지 못할 것 같아요 작가님 말씀대로 아이들은 거기서 행복하게 한 발 한 발 내딛고 가고 있겠죠? 서로의 손을 꼭 잡고요! 어느곳에사든 무슨일이일어나던 언제나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작가님 내내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해요!
6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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