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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면/경수] 쑥맥과대 김준면과 음탕한 도경수 ep.18 [엠티下] | 인스티즈

 

 

 

 

 

 

 

 

 

 

 

[준면/경수] 쑥맥과대 김준면과 음탕한 도경수 ep.18 [엠티下] | 인스티즈

 

 

*

 

 

 


episode . 18 [엠티下]

 

 

pink - Just Give Me A Reason

 

 

 

 

 

 

“ 여기가 제일 핫하다고 하더라구~”

 

 싼슴은 짝 달라붙은 하얀색 반팔티를 입고 있는 탓에 안에 입은 브래지어 색상이 보이는 것 같았다.

 

“ 너가 그 백현이구나? 듣던대로 진짜 귀엽게 생겼네? ”
“ 아하하… 감사합니다. ”

 

 

 변백현은 애써 웃는게 티났다. 변백현뿐만 아니라 다들 대놓고 내색은 안 했지만 싼슴의 방문이 모두 그리 달갑지 않아보였다. 싼슴은 김준면 옆자리를 비집고 앉았다. 존나 꼴보기 싫다. 나무젓가락을 부러트릴듯이 꾹 쥔 채 방바닥만 노려봤다. 싼슴은 눈치도 없는 모양인지 어서 게임하자며 지 혼자 벌칙주를 만들기시작했다. 김준면이랑 나이도 같으면서 졸업도 못한 년이 쪽팔림도 모르는지 엠티까지 따라와선 저렇게 나대고 있다. 하지만 선배라는 이유만으로 다들 장단을 맞춰주기 시작했다. 다시 게임이 이어졌고 난 또 다시 벌칙주에 걸렸다. 독약같은 벌칙주를 마시려는데 싼슴이 웃으며 김준면에게 살짝 몸을 기댔다. 김준면은 벌칙주를 연거푸 마시는 나를 걱정스레 쳐다보고 있었고 난 날카로운 눈으로 싼슴을 힐끗 째려봤다.

 

 

“ 와, 도경수. 술 겁나 잘 마신다.”
“ 내 말이. 쟤 저거까지 합하면 혼자 두 병 먹은 거 같은데.”

 

 

 사람들말대로 아직 취하지는 않았지만 살짝 알딸딸했다. 눈도 뜨끈해져왔고 이젠 벌칙주의 쓴 맛도 느껴지지않았다. 그나저나 김준면 옆에 찰싹 붙어있는 저 년을 어떻게 떼어내지. 난 잠시 궁리를 하다가 변백현을 쳐다보며 눈짓을 했다. 저 년 좀 처리해줘. 기가 막히게도 내 눈빛을 읽은 변백현이 싼슴을 한번 보고 나를 향해 오케이 싸인을 보냈다. 역시. 눈치하나는 알아줘야한다니까.

 

 

“ 경수 게임 잘 모르니까 제가 시작할게요! 백현이가 좋아하는 랜덤게임! 게임스타트! 접~어,접어,접어,접~어!”

 

 

 변백현이 다섯 손가락을 쫙 펼치며 히죽 웃었다. 접어접어는 손병호 게임이었다. 모두 다섯 손가락을 들었고 제일 먼저 변백현이 입을 열었다.

 

 

“ 저보다 위 학번이신 분들~”

 

 

 13학번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이 손가락을 접었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도 싼슴이 내심 걸렸으면 하는 모양인지 하는 말마다 싼슴이 포함되어있었다.

 

 

“ 여자접어!”
“ 손에 팔찌 찬 사람 접어!”
“ 다른 방에서 놀러온 사람 접어!”

 

 

 남들은 두세개씩 남았는데 싼슴은 벌써 하나밖에 남질 않았다. 딸랑딸랑. 김준면 차례가 됐고 잠시 고민하던 김준면이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 아직 한번도 안 걸린 사람 접어.”

 

 

싼슴이 앙탈을 부리며 마지막 남은 손을 접었고 벌칙주가 든 종이컵은 싼슴 앞으로 놓여졌다. 그걸 마시고 자빠져잤으면 좋겠지만 독하게 생긴 걸로 봐서는 쉽게 취할 것 같지 않았다. 그러나 싼슴은 벌칙주 냄새를 살짝 맡더니 인상을 찌푸리며 칭얼댔다.

 

 

“ 으으~ 나 이거 못 마실 것 같은데… 큼, 흑기사되지?”
 


 변백현은 그럴 줄 알았다는듯이 나를 쳐다봤고 나는 한쪽 입꼬리만 올려 피식 웃었다. 속보이는 년. 다른 남자동기나 선배들은 내심 자신이 아니었으면 하는 눈치였고 김준면은 관심없는 표정으로 앞에 놓인 과자를 집어먹고 있었다. 싼슴이 머뭇거리는 척을 하더니 예상대로 김준면을 부르며 종이컵을 내밀었다. 예상은 했지만 정말 좆같네.

 

 

“ 어? 나? ”
“ 나 우리 조 방에서 많이 마시고 왔단 말이야아… 너가 한번만 마셔주라, 응? ”

 

 

 김준면도 꽤 많이 마셨기때문에 조금 부담되는지 종이컵을 들고 잠시 머뭇거렸다. 저 벌칙주를 싼슴 얼굴에 확 뿌렸으면 좋겠다. 물론 그럴일은 절대 없을테지만. 김준면이 어쩔 수 없다는 듯이 벌칙주를 입쪽으로 가져다댔을때 변백현이 갑자기 손을 홱 들고 소리쳤다.

 

 

“ 제,제가 흑기사 해드릴게요!”

 

 

 나름 포함해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손을 번쩍 들고 있는 변백현에게 꽂혔다. 김준면이 뭐라하기도 전에 벌칙주가 든 종이컵을 가져간 변백현은 단숨에 벌칙주를 해치웠다. 그리고선 나를 보며 눈을 찡긋해보인다. 난 자리로 돌아와앉는 변백현의 뒷통수를 쓰다듬어줬다. 잘했어 우리 똥강아지. 박찬열이 왜 변백현을 똥강아지라고 부르는지 알 것 같았다. 싼슴은 변백현이 자기에게 관심이 있다고 생각한 모양인지 딱 보기에도 기분좋아보이는 미소를 띄우며 변백현에게 소원을 물었다.

 

 

“ 고마워, 백현아. 소원있어?”
“ 음…네!”
“ 그래. 말해봐. 뭔데?”
“ 종이컵으로 물 다섯 잔 마시기요!”

 

 

 쌩뚱맞은 소원에 다들 고개를 갸웃거렸지만 변백현은 히죽히죽 웃고 있었다. 싼슴은 뽀뽀라도 기대했던건지 아쉬운 표정으로 빈 종이컵에 물을 채웠다. 근데 갑자기 물 다섯 잔은 뭐지. 다 마시면 오줌 존나 마렵겠네. …아하! 오줌! 난 변백현의 센스에 속으로 감탄을 했다. 방안에 있는 화장실은 쪼르르거리는 오줌소리가 밖에까지 생생하게 들려 쪽팔리는 탓에 다들 펜션촌 입구쪽에 있는 화장실을 이용하고 있었다. 이 방은 9조의 방이었고 9조 방은 펜션촌 입구에서 제일 멀리 떨어진 곳이었다. 

 

 

“ 꽉꽉 채워서드셔야해요!”
“ 뭐야. 소원같기도 하고 벌칙같기도 하고. 뭐, 어려운 건 아니니까.”
 

 

 싼슴은 영문을 모른채 물 다섯 잔을 깨끗히 마셨다. 썅년. 오줌이나 싸러가라. 아, 근데 슬슬 눈이 무거워진다. 핸드폰으로 시간을 확인했다. 오전 2시였지만 펜션촌은 시끌벅적했다. 게임이 몇 번 더 진행되고 싼슴은 우리의 바램대로 화장실에 가야겠다며 일어났고 변백현과 나는 터지는 웃음을 꾹 참았다. 잠시 쉬는 타임이다. 지금 김준면의 옆자리는 비었다. 그 자리를 꿰차고 싶었지만 딱히 가서 건넬 말도 없었고 싼슴이 다시 오면 애매한 상황이 될 것 같았다. 그때 바로 옆에 앉아있던 변백현이 갑자기 몸을 부르르 떨며 자기 팔뚝을 두 손으로 비벼댔다.

 

 

“ 으으. 나만 썰렁한가?”
“ 뭐? 너 방금까지 덥다고 했,”

 

 

도와줄 때 가만히 있어. 변백현이 내 허벅지를 쿡 찌르며 소근거렸다.

 

 

“ 준면이형. 형은 안 추우세요?”
“ 응. 난 약간 더운데. 왜, 백현아? 추워?”
“ 썰렁하네요. 이 자리가 에어컨 바람이 바로 와서 그런가…. 형 더우시면 저랑 자리 바꾸실래요?”
“ 그래, 그럼. 너가 여기 앉아.”
“ 감사합니다.”

 

 

 변백현이 자리를 옮기며 나에게 몰래 사랑의 총알을 쏴보였다. 정말 친구하난 잘 뒀다. 변백현과 자리를 바꿔앉은 김준면은 앉자마자 새 종이컵에 물을 따르더니 내게 건넸다.

 

 

“ 경수야, 어지러울텐데 물 마셔.”
“ 감사해요. 형도 많이 마신 것 같은데 괜찮아요? ”
“ 약간 어질어질해. 경수는 괜찮아?”
“ 다 괜찮은데 조금 졸려요. 평소에 잠자고 있을 시간이라서 그런가봐요.”
“ 그러고보니까 벌써 3시 다 되가네. 많이 졸리면 가서 잘래? ”

 

 

 아까전부터 그러고 싶었지만 이 자리에 김준면을 두고 그냥 가서 자기엔 내 마음이 불안했다. 기껏 변백현이 자리까지 바꿔줬는데. 난 괜찮다고 말하며 김준면이 따라준 물을 마셨다. 시간이 조금 더 지나고 싼슴이 방안으로 들어왔다. 내 옆에 앉아있는 김준면을 보고 살짝 인상을 찌푸린 싼슴은 변백현 옆자리도 그리 나쁘진않은듯 별말없이 원래 자리로 가 앉았다. 미안하고 고맙다 백현아. 이번엔 김종대가 먼저 게임을 시작했다.

 

 

“ 사랑을 말할 땐! 사랑을 말할 땐!”

 

 

사랑해 게임이다. 김종대는 왼쪽 앉아있는 여자 동기애한테 느끼한 미소를 흘리며 사랑한다말했고 여자애는 거침없는 말투로 '꺼져'를 외쳤다. 불쌍한 김종대. 김종대는 하아, 한숨을 쉬더니 오른쪽에 앉아있던 나에게 '경수야 사랑해'라고 말하며 불쌍한 표정을 지어보였고 나까지 '꺼져'를 말하면 울 것같은 표정이어서 난 소리없이 웃어주며 고개를 김준면을 향해 돌렸다. 난 잠시 멈칫했다. 게임이다. 그래, 게임이야. 입안에 고인 침을 한번 삼키고 김준면의 눈을 똑바로 마주했다. 분명 게임이었다. 하지만 난, 진심을 담아 말했다.

 

 

“ 사랑해요, 준면이형.”
“ …… ”

 

 

 진심으로요. 내가 쐐기를 박자, 김준면은 멍하니 나를 보며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설마 나에게 '꺼져'라고 하는 건 아니겠지? 내 걱정과는 달리 김준면은 고개를 반대로 돌렸다. 하아. 긴장되서 죽을 뻔 했네. 게임은 계속 돌아갔다. 싼슴이 변백현을 향해 사랑한다고 하자 변백현은 싱긋 웃으며 '꺼져요'라고 대답했다. 나처럼 게임을 빙자한 진심으로 보였다. 그 모습에 구 선배가 웃음을 터트렸고 벌칙주는 구 선배가 모두 원샷했다. 다들 웃고 있는데 내 옆에 앉은 김준면만 멍한 표정을 지으며 조용했다.

 

 

“ …… ”
“ 형? ”
“ 어,어. 왜? ” 
“ 갑자기 멍하니 있으시길래 불러봤어요. 무슨 생각해요? ”
“ 아, 미안미안. 피곤해서. ”

 

 

 김준면은 물 두 잔을 연거푸 비웠다. 갑자기 말이 없어진 김준면을 이상하게 생각하며 과자를 집어먹는데 변백현이 이 쪽을 뚫어져라쳐다보며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다.

 

 

“ 아아. 갑자기 화장실이 가고 싶어졌네. 저 화장실 좀 다녀올게요!”

 

 

 변백현이 갑자기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나의 뒤를 지나쳐가며 등을 슬쩍 툭 건드렸다. 따라나오라는듯한 건드림인 것 같아서 대충 둘러대며 변백현을 따라나갔다. 사람이 없는 주차장쪽으로 날 데려간 변백현은 갑자기 휙 돌아서더니 내 두 볼을 양손으로 꾹 잡아쥐었다.

 

 

“ 야, 도도. 너 내 눈치믿냐. ”
“ 얼추 믿어. 그러니까 이것 좀 놓고 얘기하지. ”
“ 아까 준면이형. 이상했어. ”
“ 아까? ”
“ 사랑해 게임할 때 말이야. ”

 

 

 머릿속으로 아까 전 김준면의 모습을 떠올렸다. 별로 이상한 거 못 느꼈는데.

 

 

“ 아오! 너도 눈치 더럽게 없다. ”
“ 너보단 없지만 아예 없진 않거든? ”
“ 그럼 왜 몰라! ”
“ 아니 뭐를? ”
“ 준면이형도 분명히 너한테 마음있는거.”
“ 뭐래.”

 

 

난 코웃음을 쳤다. 김준면이 나한테 마음이 있다고? 김준면이 왜 날?

 

 

“ 내가 쭉 준면이형을 지켜봤는데 이상하게 너한테만 유독, ”
“ 그건 김준면이 날 동생으로 생각해서 잘 해주는거잖아. 내가 오늘 많이 마시기도 했고.”
“ 그런게 아니라고 멍충아. ”   
“ 나 그냥 들어간다.”

 

 

변백현은 왜 말도 안 되는 얘기를 하고 있는걸까. 김준면이 나에게 마음이 있다? 존나 설레는 말이지만 아닌 건 아니었다.

 

 

“ 아니 넌 왜 무조건 아니라고 생각하는건데?”
“ 김준면 게이아니잖아.”
“ 참내. 아닌거 확실해? ”
“ …… ”
“ 다른 선배한테 들은건데 준면이형한텐 소문이 몇 개 있댔어.”
“ 소문? ”

 

 

조심스럽게 주위를 둘러본 변백현은 빈 컨테이너 뒷쪽으로 날 끌고갔다.

 

 

“ 하나는 준면이형 집안이 엄청난 부자 집안이고 학교 장학재단도 준면이형 집안꺼라는거. 저번에 한번 준면이형 아버지를 누가 봤댔는데 학교 총장이랑 친한 사이라고 하더라. 우리 공학관 옆에 새로 짓는 자연관도 그 재단에서 지원해주는 거래. 근데 이건 거의 소문이 아니라 다들 그냥 기정사실화한 것 같아.”

“ … 난 처음 듣는데. ”

“ 암튼 그 외 나머지는 준면이형 컴퓨터그래픽설이랑 하느님의 아들설 뭐 이런 건질 거 없는 얘기고 소문이 딱 하나 더 있는데 그게 바로 준면이형이 게이일까 아닐까하는 소문이야. 그런 표정 짓지말고 잘 생각해봐, 도도. 준면이형은 대학교 4년, 군대까지 합하면 거의 6년을 다녔는데도 단 한번 여자친구를 사귄 적이 없었어. 게다가 준면이형 고등학교때도 여자친구 없었댔으니까 총 9년. 상식적으로 준면이형이 고등학교때부터 지금까지 9년동안 여자친구 한번 없었다는게 말이 되냐? 말이 되는 경우는 두 가지야. 한 가지는 준면이형이 게이거나, 아니면 준면이형이 세상 속세에서 해탈한 스님이고 저 머리카락이 스님 신분을 숨기기위한 고급가발이라는 거.” 

 

 

변백현의 설명은 어디 하나 흠잡을 데가 없었다. 난 잠시 얼을 타다가 얼른 정신을 차렸다.

 

 

“ 그건 소문이잖아. 그리고 그래, 김준면이 게이라 쳐. 니 설명대로 어디 하나 부족한게 없는 김준면이, 왜 나같은 애를 좋아해. ”
“ 준면이형은 너 좋아하면 안 되는거야? ”
“ 그게 아니, ”
“ 그리고 방금 니 말, 나 기분나빠. 너 같은 애가 어떤 애인데? ”

 

 

말문이 막혔다.

 

 

“ 도경수. 넌 왜 맨날 그렇게 말하는 거야? 왜 맨날 니 입으로 너를 되게 하찮은 사람처럼 말해? 말 나온 김에 말해봐. 너 같은 애가 도대체 어떤 애인데? ”
“ …… ”

 

 

변백현은 화까지 난 듯 허리에 양 손을 얹고 짝다리를 짚은 채 콧바람을 씩씩 내뱉었다.

 

 

“ 자신감이랑 자존심빼면 송장이던 도경수 어디로 여행갔냐? ”

 

 

그러게. 자신감이랑 자존심빼면 송장이던 나는 어디로 가고 이렇게 소심한 도경수만 남았을까.

 

 

“ ……어쩌면 이게 진짜 내 모습인가봐. 소심하고 눈치보고.”
“ 내가 그런 말 하지말랬지. 너 되게 괜찮아. 괜찮은 애야, 경수야. 그리고 준면이형 분명 너한테 마음있어. ”
“ 고백했는데 김준면 마음은 그게 아니면? ”

 

 

이번엔 변백현 말문이 막혔다.

 

 

“ 니 말만 굳게 믿고 고백했는데 니 예상이 틀린거였어. 내 말대로 김준면이 그냥 난 착한동생으로 생각하는 거였으면? 그땐 어떡해야하는데?”
“ 그,그땐 착한 동생으로 남으면…”
“ 그땐 착한동생으로도 못 남아. 그래서 내가 이렇게 병신처럼 김준면 곁만 맴도는 거야. ”
“ …… ”
“ 하아. 그만 얘기하자. 머리 깨질 것 같으니까. 난 그냥 자러간다.”

 

 

변백현을 그대로 남겨두고 컨테이너 뒤에서 나왔다.

 

 

“ 아… 시발.”

 

 

컨테이너를 돌자마자 김준면이 서있었다. 심장이 덜컥 소리를 내며 떨어진 것 같은 느낌이다. 김준면이 언제부터 와있었던걸까. 김준면의 표정을 봐선, 다 들은 것 같았다. 날 따라오던 변백현도 김준면을 발견하고는 귀신이라도 본 것처럼 기겁했다.

 

 

“ 주,준면이형! 어,언제부터 여기 있었어요? ”
“ …아까부터…”

 

 

김준면 대답은 사형선고를 받은 것 같은 느낌을 줬다. 탕탕탕! 도경수와 김준면. 모든게 끝났다. 이젠 착한 동생으로도 못 남는다. 난 김준면을 툭 지나쳐 남자들이 자는 숙소로 향했다. 김준면은 날 따라오지않았다. 입술을 꾹 깨물며 최대한 눈물을 참았다. 당장이라도 택시를 불러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심정이었다. 순식간에 내가 증발했으면 좋겠다.

 

 

 

 

 

 

 

 

 

 

 


*

잠시후!

episode.19 [케세라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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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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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데자와
10년 전
독자14
아....진짜 싼슴 눈치 무진장 없는 여자네요(반지작반지작) 그나저나 준면이 사실 처음부터 게이였을지 모른다니 굉장히 신선하네요! 경수 입학하고나서부터 알게모르게 경수를 쭈욱 주시해온것같은데 사실 경수처럼 보고 한 눈에 반해서 그런건가ㅜㅜㅜㅜㅜㅜㅜ 마지막 진짜 ㅜㅜㅜㅜㅜㅜ 따라나와써...다 듣고있어써....☆ 이제 행쇼하길 ㅜㅜㅜㅜㅜ
10년 전
독자2
피치
10년 전
독자5
엇 두둥 헐 준면이가 다 들어버렸... 큰일 났어요 적신호가... ㅋㅋㅋㅋ 으어ㅓㅓ 경수 부짱해여ㅁ7ㅁ8ㅠㅠ 얼릉 얼릉 둘 다 잘 됐으면 하는데 싼슴은 에라이 에비에비 치워버리구요^^! 이제 준면이가 적극적으로 좀...ㅎ... 으허허허 기대하고 있을게여! 오늘은 2등!!! 우어아ㅏㅏㅏ 잘 보구 가여!
10년 전
독자3
하....
10년 전
독자4
흡.....다알고말았네여.....하....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6
으으아아아ㅏ앋 안잘게요 잠따위 자지 않을게요 아 행복해요 제가 지금 깨있다는게ㅠㅠㅠㅠ
10년 전
독자7
헐 작가님...어쩐지 학교가는날인데도 잠이안오더라...다 작가님글보려고 안잔건가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박ㅠㅠㅠㅠㅠ심지어 담편도 나오나요?ㅠㅠㅠㅠㅠ잠 안잡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짱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9
좋구나ㅏ ㅍㅍㅍㅍㅍㅍㅍ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9
작가님!!!!!!!!!안자고기다릴께요!!!!!!!!!성레서잠을잘수가없움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화행쇼삘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0
뭔가 이제둘이잘될삘인데? 핳 죠아, 작가님을위해서라면 절대 잠ㅁ못자요 안자요!!!!!!!!!! ㅠㅠㅠㅠㅠㅠㅠ경수야...쫌만 버티자.. 곧좋은결과가생길거에요
10년 전
독자11
파인이예요- 드디어!!!! 클라이막스로 치닫는건가요?? 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2
아ㅠㅠㅠㅠㅠㅠㅠ암호닉이되었다면 알쏭입니다ㅠㅠㅠㅠㅠㅠ준면이가이제모든걸알았어! 둘이얼른고백하고얼른사귀란말이야ㅠㅠㅠㅠㅠㅠ얼른사겨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3
쌀밥이에용!ㅠㅠㅠ저개학인데ㅠㅠㅜㅠㅠ
10년 전
독자15
ㅋㅋㅋㄱ옄ㅋㅋㅋㄱ작가님예고 친절해..ㅎㅎ전 오늘학교도안가니버텨야겟네염 그나저나 줌며니가 다들어버리다니..!!ㅠㅜ 그래도왠지 싼슴 이런애가들은게아니라서 차라리 다행인듯한.. ㅇ준면이도 경수한테 내심 마음있는거같은데..! 아니근데그러믄 이제 둘이 장기자랑은어떡해요 어색어색돋네..!!!!!!!으아아아아 빨릴ㄹㄹ둘이행쇼해라
10년 전
독자16
도 도입니다!! 맙소사!!! 오늘의 백현이는 큰일을 해주는군요ㅠㅠㅠㅠ 으허유ㅠㅠㅠㅠ경수진짜 귀여워 죽겠는데 불안해할 경수 마음도 이해가 가서 그런가 조금 안타까워요ㅠㅠㅠㅠ 준면이 멍청이 쑥맥은 잠시 접어두고 어서 경수랑 행쇼해!ㅠㅠㅠㅠ 오늘도 면도는 사랑입니다ㅠㅠㅠ작가니뮤ㅠㅠㅠ 다음 편도 기다리고 있을게요ㅠㅠㅠ
10년 전
독자17
잠따위 안잡니다.내일 개강이지만 그렇지만....1교시 수업 있지만 안잡니다ㅜㅜㅜㅜ
작가니미ㅣㅁ!!!!!!!!!!!!!!!!!!!!작가님 글은 마약이이요..오호랏..

10년 전
떡가
헐. 저도 내일 개강...2학년의 삶이란... 하지만 내일 난 내일 휴강이지롱!!!!!!!!!! 메롱롱!!!!!!!! 수강신청정정기간이라 휴강이지롱!!!!!!!!!!!!!!
10년 전
독자18
똥똥이에요 잠안잔 보람이 있네요ㅎ 경수랑 준면이 얼른 행쇼~ㅎㅎㅎ
10년 전
독자19
Gang830
10년 전
독자20
내일 개학이지만 떡가님 기다리느라 여ㅕ태 안잤어요ㅠㅠㅠㅠㅠㅠ대바구ㅠㅜㅜ
10년 전
독자21
오늘은인티회원가입창이열렸을까했는데ㅠㅠgang830 이에요!6시에나가야하는대그냥밤새ㅑ겠네요...★
10년 전
독자21
언제.. 다음편 언제... 언제.... 다음펀...
10년 전
독자21
머야!!!오늘 개강인데ㅜㅜㅜㅜㅜ좀만 더 자지말고 있으면 담편 나오나요???ㅠㅠㅠ아니면 그냥 자고 내일볼까...아 궁금한데ㅜㅜㅜㅜㅜ으어아아으 자까님ㅠㅠㅠ
10년 전
독자22
와 내심장도떨어졌다......보면서 헉!!!!!함ㅠㅠㅠㅠㅠㅠ헐......아 다음편이 오늘나와서 다행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아 대박이다
10년 전
독자23
행복한엉덩이예요.....이제 내일주터 빼박캔트 고쓰리라서 암울해하고있었는데ㅜㅠ 역시 오늘도 작가님ㅁ이 저를 달래주십니다 ㅠㅠㅠㅠ 작가님 최고시다 ㅠㅠㅠㅠㅠ 짱짱이예요 ....엉엉ㅇ 저는 안자거 다음편기다리다 읽고 자렵니다....쥰면이 반응이 너뮤 궁금해서 잠이 다 달아난듯...ㅋㅋㅋㅌㅌㅌㅌ 작가님 오늘도 화이팅하세여!기다릴게용^,~
10년 전
독자24
보는내내 심장 떨렸어요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 새벽에 안자서 들어오니까뉴ㅠㅠㅠㅠㅠㅠㅠ 신알신떠서 얼마나 행복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5
으앙!!!!!! 왱이제와여!!!!!!!! 낼 개강인데 안자고 기다림... 나 이제 자러갈거에여 (츤츤)
10년 전
독자26
저기언제오실껀가요..ㅜㅠㅠㅠㅠㅠ잠시후라면서요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떡가
나옵니다ㅠ
10년 전
독자27
세상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럴수가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진짜 잘 끊으세여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8
...기다릴게여...사랑해여...
10년 전
독자29
아.. 자다 깼는데 이게 웬 떡이람? 떡가님? 경수 똥꼬 헤지게 만들어주신다는 거 잊으신 거 아니죠?
앞으로 세 씬 내로 행쇼섹쇼가 나올 거 같은데 잔뜩 기대하고 있습니당
개강이고 나발이고 떡가님이 자꾸 글로 날 조련시켜서 .. 히히...

10년 전
독자30
작가님 기다릴게요...1시간전부터 기다리고잇는데 5시전에는 나어겠죠?흡ㅠㅠㅠ기덜리게여ㅜㅜ기다릴게요ㅠㅠ
10년 전
독자31
기다리는데언제오세영ㅜㅠㅠㅠㅡgang830
10년 전
독자32
콩콩첸첸이에요.으허허허엉ㅠㅠ 오늘 개학이라서..시르다.ㅠㅜ근데....됴됴랑 백큥오빠 얘기가 심쿵하게 들킴!?!? 헐퀴우째 다음편에서...상상할수가 없네영
10년 전
독자33
이렇게 작가님은 우리 모두에게 강제 밤샘을 선물하시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떡가
헐...전 죽어 마땅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좀 더 긴 분량으로 올리려고 하다보니ㅠㅠ
10년 전
독자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야 괜찮아요 사실 여긴 한국이아니라 아직 잘시간이 아닌걸요 (소근소근) 다만 한국분들이 초조하실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괜찮아여 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떡가
아, 근데 왜 제 글 위에 딱 하나 밖에 없는거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텀을 두고 올리려고 헀는데 아무 글도 안올라오네요ㅠㅠ
10년 전
독자35
ㅋㅋㅋㅋㅋㅋㅋㅋ아무래도 새벽이라서 그런가봐요.....작가님 힘쇼 ㅋㅋㅋㅋ 이학년 개강이시라니....삼학년은 짜져있을게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떡가
전 죽어 마땅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36
준면아 덮쳐...! 덮치라구...! 는 제 진심입니다.
10년 전
독자37
((경수어깨))라고믿고싶은독자에옄ㅋ큐ㅠㅜ김준면이게이라니게이라니!그랬으면좋겠네욬ㅋㅋ큐ㅠㅜㅜ이제저도새학기시작해서 작가님글자주못볼텐데ㅜㅜㅠ이렇게늦게오시면텍파를받을수있을지모르겠네요ㅜㅠㅠㅠㅜ암튼굿모닝~
10년 전
떡가
텍파는 공금이 아니고 최대한 많은 분들이 받을 수 있게 할 예쩡입니다ㅠㅎ헿
10년 전
독자38
독자 37은 아닌데 궁금해서 질문 남깁니다. 텍파는 공금이 아니고 최대한 많은 분들이 받을 수 있도록 하신다고 하셨는데 2차 암호닉 신청을 받으실 계획이신가요?
10년 전
떡가
당연하죠! 적절한 시간대를 모르곘어서요ㅠㅠ 제가 대학생인데 알바가 있어서 고등학생 분들도 생각하면 5~6시가좋을것같기도한데 또 그땐 제가 없고 ㅠㅠ
10년 전
독자41
아 암호닉 신청을 못 해서 걱정했는데 2차 암호닉 신청을 받을 계획이라고 하시니 마음이 놓이네요. 저도 학생인지라 새벽에는 무리일듯한데 시간까지는 제가 관여할 부분이 아닌 것 같아서 그냥 작가님이 선택하신 대로 저는 따라야겠어요 그리고 항상 글 잘 보고 있습니다:)
10년 전
떡가
41에게
암호닉으로 메일링 안 하고 그냥 파일첨부로 배포하고 싶어도 정말 저와 함께 같이 달려오신 분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텍파를 드리는거라 메일링이 하고 싶은데 또 암호닉 놓치신분들은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 ㅠㅠ 좀 더 고민해봐야겠어요ㅠㅠ

10년 전
독자39
으아ㅏ으아 나도 백현이랑동시에 기겁ㅋㅋㅋㅋㅋㅋㅋㅋㄱㄱㅋㄱ준멘.....다들으셨꾼뇨...
10년 전
독자40
ㅠㅠㅠㅠ유아유우아으우나아아가아ㅏ아아아아아가아아아가아아가아가!!!!!ㅠㅠㅠㅠㅠㅠㅠㅠ와 거기에 준면이 잇는거 보고 식겁햇어요ㅠㅠㅠㅠㅠㅠ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42
파닭이에요.. 헐.. 준면니가 다 들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어ㅓ어어어어어엉어어어ㅠㅠㅠㅠㅠㅠㅠ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43
새학기팩이에여 ㅎㄷㄷㄷ 변백 천재라고 박수치고있었는데 김준면이 다 듣고 욕까지하다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욕이 무슨의밀까요 ㅠㅠㅠㅠㅠㅠ 경수야퓨ㅠㅠㅠㅠ
10년 전
독자44
(예비)순수에요헐준면아헐와대박ㅜㅜㅜㅜㅜ저미쳐요일단빨리다음편보러갈게요ㅜㅜㅜㅜㅜ
10년 전
독자45
뾰루에요 ㅠㅠㅠㅠ헐 준면이가 알아버렸네여 ㅠㅠㅠㅠ이어졌으묨 좋겠는데 ㅠㅠㅜ잘 보고 ㄱ가요 ㅠㅜㅠ
10년 전
독자46
[롱런] 개학이라서 학ㅇ교가야하는데...늦었는데....
.좋네옄ㅋㅋㅋㅋㅋㅋ드디어!!!!!드디어 면씨눈도 알았다!! 이제 제발 행쇼하세여...님두라...ㅠㅠ 그리궁 백현이 나랑 친구할ㅇ래?? 너같은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ㅠ.ㅠ.. 학...학교를 지금 늦어서..다음 에피소드 얼른읽구갈게여!ㅠㅠ

10년 전
독자47
콘타예여... 준면이가 다들었네요ㅠㅠㅠㅠㅠㅠ으아ㅏㅏㅏ 이제 나가야해서 댓글을 길게 못쓴다는데.아쉽네여....원래 못썼지만..퓨ㅠㅠㅠㅠㅠ으아ㅏㅏ 너무 재밌어여ㅠㅠㅠ
10년 전
독자48
둑흔둑흔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끝나자마자보러달려왔슴돠!!ㅋㅋㅋㅋ경수들켜서어떡해요ㅠㅠㅠㅠㅠ준면이가받아주겠져?ㅠㅠㅠㅠㅠㅠ백현이가싼슴복수해준건통쾌하고매우좋네요!!아이통쾌해!그런데준면이가구년동안여친이없다니!!!!소오오오오름!!그래도 경수랑잘될거라고믿어여!!ㅠㅠㅠ항상분량도많고꿀잼ㅠㅠㅠㅠㅠ항상잘보고있어요
10년 전
독자49
오여미
10년 전
독자49
준면이가알았네용 ㅠㅜㅜㅜㅜㅜㅡ
10년 전
독자49
오오 드디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면도 빨리행쇼하시라구여... 준며나 넌 여우인거야 모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50
아 진짜ㅠㅠㅠㅠ제가 이거 기다리다가 깜빡...잠이....☆★아 진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이거 보고 흥분해서 달려왔습니다ㅠㅠ아진짜 준면이의 마음은 뭘까요!준면이가 경수를 좋아했으면 하지만...제 예감이 빗나가면 어쩌나하는 두려움과 공포....슬품....저는 웁니다....☆★다음편을 기다리며 저는 학교로 훠이훠이 꺼집니다!!!!이야!!!!♡♡♡떡가님 진짜 짜랑짜랑해염♥♥♥♥
10년 전
독자51
작가님 해바라기에여!!! 저 정지먹어서 헝헝 비회원으로 왔어요 ㅠ.ㅠ 진짜 이 글 보기위해 새벽에 깨서 보고 다시자고 작가님은 종말.....사랑해여♥ ㅠㅠ 어쩜 이리 재밌죠?? 네??!! ㅠㅠㅠㅠㅠㅠ 드디어.... 준면이가 경수 맘을 알았어요 ㅠㅠㅠ 저는 준면이가 경수 젏게 챙겨줄때 제일 설레요 ㅠㅠ 백현이랑 더 친할수도 있는데 우리 경수만 ㅠㅠ 헝헝 설렌다 설레 저도 연래....하고싶.....네여..........
10년 전
독자52
새벽임미더 역시나 전 아침에 보네요 근데 오늘ㄹ...^^....학교가요 자살충동 아니 저 둘은 ㄴ맴날 이어질까 이어질까 하다가 일이 숭숭 꼬이네요 준면아 맘도 알았으니 어서 사구는게 어때 싼슴은 내가 처리할ㄹ게 (찡긋)
10년 전
독자53
(예비)준멘짱짱맨 :)
10년 전
독자54
으허헝ㅠㅠㅠㅠㅠ
오늘 개강날이라 학교가는데...
이 소설때문에 너무 떨려 준비도 못하겠어요~~~드디어 준면이의 마음을 알수있는건가요?모른척하진않겠죠?
궁금하닷!!!!

10년 전
독자55
호로뽕이예요!! 도경수 어떡해요 ㅠㅠㅜ 잘읽고그요~^^♡
10년 전
독자56
와......혹시걱정되어나와있을까봐걱정했는데 걱정하기무섭게 듣고있었네요ㅠㅠㅜ 근데잘된거같아요! 이제준면이가고백만하면되는데ㅠㅠㅠㅠ
10년 전
독자57
헐랭방구 입니다 와...저 암호닉 잘지앤거 같아요..매 화마다 헐랭방구!!!심장도 벌렁벌렁하구!!ㅠㅠ
10년 전
독자58
리마입니다!! 헐 들킴??? 하루러러러루ㅜㄹ 다음편보러갑니다우ㅠ ㅠㅜ
10년 전
독자58
설운이예요....헐 나 눈물 나려고해...,하ㅠㅜㅠㅠ
찌밤ㅠㅠ 뭐지 이느낌은ㅠㅜㅜ 그냥 울컥해ㅠㅠ잘보고가여ㅜㅠㅜㅜ
그럼 난 다음화로ㅠㅜㅜ

10년 전
독자59
오마갓..오마갓 방안에서난리쳤어요ㅋㅋㅋ과연준면이는받아줄것인가ㅠㅠ경슈야
10년 전
독자60
융융
10년 전
독자61
작가님글왜이렇게잘쓰세요ㅠㅠㅠㅠㅠㅠ와이제준면이가경수맘을알았네요!!ㅠㅠㅠㅠㅠㅠ준면이도경수한테맘있는것같은데행쇼하길ㅠㅠㅠㅠ경수야자신감을가져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62
헐헐! 도경수 뭐해 이 때 고백해야지 멍충아 ㅠㅠㅠㅠ
10년 전
독자63
분명히 백현이와 경수가 같이 나가길래 준면이도 같이 따라 나와서 이렇게저렇게 조롷게 요롷게 된게 분명한것 같네요!!!학교같다오자마자 밀린거 보는중이예요ㅎㅎ이제 또 학원도 가야되는데 이걸로 스트레스 다 풀고 가야겠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64
헐.......들어버렸어..........김준면씨 무서운 사람이네.... 9년동안 여친이없엌ㅅ다니....
10년 전
독자65
샹갸ㅑㅇ가ㅏ악ㄱㅇㅅ산슴이네이년
명존세때 해버릴꺼야 ㅇ우ㅜ화아흐ㅡ으흐ㅏ아히히ㅣㅇ
화나...
작가님 글 엄청 잘보굏어요
조는 전복주ㅡㄴ 비싸 하지먼 맛있어
ㅇㅔ여
으ㅡ으으으으으으으으싼슨이 나와라 나랑 싸우자

10년 전
독자66
아 제발 행쇼해라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67
산딸기
아 아떡해요ㅠㅠㅠㅠㅠㅠㅠ준면이가 다 듣고있었어ㅠㅠㅠㅠ 아니 솔직히 제가보기에도 준면이가 경수한테 관심있는 것 같은데ㅠㅠㅠㅠㅠㅠ그냥 빨리 행쇼했으면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68
와준면아 거기있었다니:!!!!♥ 아주 잘 했어 이제 경수의 마음도 알았으니 사구리하시길...♥ 둘이 삽질하지말고ㅠㅠㅠ 아 저 나우입니다.! 담편읽으러가야즹
10년 전
독자68
헐ㅜㅜㅜㅜㅜㅜㅜ준면이가들어버렷졍ㅜㅜㅜㅜㅜㅜㅜㅜㅜ대바긔다ㅜㅜㅜㅜㅜㅜ허류재미져요끕끕♥♥♥ㅜㅜㅜㅜ
10년 전
독자70
씽니에요!후....이제 일등 맨날 못하겠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싼슴년 진짜....ㅂㄷㅂㄷ...똥강아지 백현이 오늘 너무 잘하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나저나 준면이 컨테이너 뒤에서 정말 다들은건가..이제 어떻게 되눈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71
콩쥐에요....
분명 준면이도 마음이 있어보이는뎁ㅠㅠㅜ
경수기ㅡ 자기비하하는데 마임이 아프네요ㅠㅠㅠ
둘이 빨리잘풀렷으믄 ㅠㅠ잘보고갑니다!!

10년 전
독자72
잠시만..와 헐 아 잠깐맛 조금있다 댓글달러올게요! 개구리예요!
10년 전
독자73
아니.. 싼슴이 문제가 아니야 ㅜㅜㅜㅜㅜ 어떡 와 진짜대박이다 와.. 준면이가 저걸 들었다니 헐 ㅜㅜ
경수는 어떻게 반응할지도 궁금하고 준면이가 말듣고 어떤반응 보일지 궁금하네요 ㅜㅜㅜ 막 경수가 다음에 휴학을냈다던가 이런거면 헐..
와 ㅜㅜㅜㅜ 다음편읽으러가야겠네요!

10년 전
독자75
아 헐?ㅋㅋㅋㅋㅋㄱㄱ잘될거에요ㅠㅠㅜㅠ
10년 전
독자76
아아아악ㅋㅋㅋㅋㅋㅋㅋㅋ!!!!!!!!!!드디어 준면선배가 알았버렸어옄..........센빠이............이제 굥수 오또케 하실거예여......
10년 전
독자77
ㅜㅜㅜ어떻게해여ㅠㅜㅜㅜㅜ경수야ㅜㅜㅜ백현아ㅜㅜㅜㅜㅜㅜㅜ진짜 소리를내지를수밖에없어오ㅠㅠㅠㅠ
10년 전
독자78
스벅이에요 ㅠㅠㅠ 으아아ㅏ가각 말도안돼 이번에피를 제때 못봤다는건 면도러로서 자격이 없다는거..털썩..(마른세수)... 아침엔 꼭 보려고 노..력..해볼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ㅜ으라가가삿ㅅㅅ 작가님 사랑해요 이런 독자까지 거둬주실꺼죠? ㅠㅠ ♡
10년 전
독자78
으악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플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저에게 이런 사랑스런 작품을 선사해주셔서 감사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78
헐헐헐대박ㅠㅜㅡ드디어준면이가안건가요?ㅠㅜㅡ대박ㅠㅜㅜ
10년 전
독자79
와ㅠㅠㅠㅠㅜ싼슴 화장실갔다가 다시왔어ㅠㅜㅜㅜ 그와중에 김준면 ㅠㅠㅠㅠㅜ 사랑해요 소리듣고 멍하게 있었던거ㅠㅠㅠㅠ 설렘퓨ㅠㅠㅠㅠ
10년 전
독자80
헐..김준면 뭐죠?빨리 다음편 봐야겠어요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81
어므나 세상에..... 드디어 둘이 라부라부 하는건가요? 기대되네요 그리고 그 여자선배는 여전히 짜증나고 백현이는 너무 귀엽고 잔망잔망ㅋㅋㅋ귀엽네요 잘보구가요!!!
10년 전
독자82
폭풍업뎃 너무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아내가다심떨렼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83
헐 ㅠㅠㅠㅠㅠ 대박대박 대박사건 진짜 ㅠㅠㅠ 아 !! 아 진짜 장난아니에요 .. 하 내 심장 떨려요지금 ㅠㅠㅠ 빨리 다음화 봐야지 아 .. 진짜 작가님 와 진짜 대단해요 짱짱 글짱잘써요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84
[면도찬백행쇼]입니다!! 으아아아아아드디어밝혀졌다!! 사실경수가나왔을때준면이가듣고있었으면좋겠다생각은했는데실제로등장하니까제심장도같이쿵!!! 으와아아아아과연다음은어떻게될까ㅠㅠㅠㅠ
10년 전
독자85
헐..아헐..ㅠㅠㅠㅠㅠㅠㅠㅠ준면이랑 경수 잘 풀리길 ㅠㅠㅠㅠㅠㅠㅠㅠ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안타깝다 저렇게 밝혀져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86
아작가님너무피곤해야 의잔데요 제대로못와서좌송해여ㅠㅠㅠㅠㅠㅠ새학기라서 ㅠㅠㅠㅠ 잘보고다음편보러가요~
10년 전
독자87
자몽이에요! 와 .. 이거 알림오는걸 보면서도 학교 다니느라 못봤었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 들어서 ㅇ떻게 될랑가 ㅡ. 덜더럳럳ㄹ
10년 전
독자88
헐헐ㄹ 이왕 이렇게 된 김에 사겨서 섻ㅡ으 까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얼렁 고백해!@고백해!! 눈ㅊㅣ고자인 저도 준면이가 마음이 있다는 게 느껴지는데ㅠㅠㅠㅠ
10년 전
독자89
잇치입니다 제가 다 심쿵했으여!!!!!!! 잘보구 갑니다!
10년 전
독자90
스무디킹이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아진짜너무재밋어요ㅠㅠㅠㅠ다음편너무궁금해요ㅠㅠㅠㅠㅍㅍㅍ
10년 전
독자91
헐헐헐?!?!?!?!?!? 들었어?! 응?! 들은거여?!
10년 전
독자92
헐 경수야...준면아...헐어쩌지....다들어버리다니ㅜㅜㅜㅜ그럴순업서ㅜㅜㅜ
10년 전
독자93
헐 앙대....!!!!!!!ㅠㅠㅠㅠㅠㅠ행쇼...하길...ㅠㅠ
10년 전
독자94
헐 준면이가 다 들어버렸다니 그나저나 진짜 갈수록 되게 진지해져가는 경수네요 어쩌다가 저렇게 자신감이 뚝 떨어졌을까ㅠㅠ
10년 전
독자95
헐 어떡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ㅇ아아ㅏㅏ아ㅏㅏㅏ아아ㅏ아아아ㅏ 우리 경수 안쓰러워서 어째ㅠㅠㅠㅠㅠㅠㅜ어떡해 어떡해ㅠㅠㅠ 경수ㅠㅠㅠㅠ진짜 막 안타까ㅏㅇ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96
으어니ㅠㅠㅠㅠㅠㅠㅠㅠ백현이가 진짜눈치100단이네요!! 저런친구를 둿다니 백현이 너는..LOVE.. 그나저나 준면이가 다 들어서어떡하나유ㅠㅠ그냥다알앗으니까 행쇼행쇼!!!!
10년 전
독자97
진짜 빼도박도 못하는 상황이네요ㅠ
사실글읽으면서 어떻게 고백하려나-했는데 이렇게되는거였군요ㅠㅠ
경수 심정참담하겠어요ㅠㅠㅠ

경수 정말 친구 잘둔거같아요
백현이 눈치도좋고 경수도 많이 생각해주는게 보여서 이래저래 되게 이쁘네요

10년 전
독자98
아구 ㅠㅠㅠ 백현이가 잘해줘서 잘되나 했더니 ㅠㅠㅠㅜ
10년 전
독자99
[타르] 엄마!!!!!!!!!!!!!!!!!!!!!!!!!!!!!!!!!!!!!!!!!!!!!!!!!!!!!!!!!!!!!!!!!!!!!!!!!!!!!!!!!!!!!!!!!!!!!!!!!!!!!!!!!!!!!!!!!!!!!!!!!!!!!!!!!!!!!!!! 준면이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들었을까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앙
10년 전
독자100
아 준면이가 이제 다알았으니까 잘됐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01
헐 대박 준며니가 다 들었따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김에 서로 마음 확인하고 제발 행쇼해라!!
10년 전
독자102
선댓후감상!!! 저번편에 싼슴이 등장하고 끝났는데!!! 궁금하다~~ 기대돼요!
10년 전
독자103
드디어!!!터지는건가요 ..ㅎㅎ 팡팡
10년 전
독자104
하루빨리준면이랑경수행쇼했음좋겠다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05
헐....경수어떡해.......ㅠㅠㅠㅠㅠ준면이도같은마음이겠죠???그러겠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06
와진짜대박..저진짜로가슴철렁했잖아요..으으..진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워더ㅠㅠㅜㅠㅠㅠㅜㅠㅠㅠ엉엉어쩜이리쫄깃하게잘쓰시는지..휴..아제가더떨려요ㅜㅜㅜㅜㅜㅜ우리경수ㅜㅜㅜ
10년 전
독자107
와...백현이 완전 씽크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보내는 방법도 참 다양하네여ㅋㅋㅋㅋ
근데 이제 진짜 죽음의 치정극이 시작되는건가여..?준면이 와있던데서 진짜소름돋음..!!

10년 전
독자109
우우어ㅏㅏ아ㅏ아ㅏ아ㅏㅏㅏㅏ전왜지금이걸봤죠?
10년 전
독자110
경수그순간얼마나당황했을까..큐ㅠㅠㅠㅠ나라도증발했으면했겠다
10년 전
독자111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헐큰일났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떡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12
ㅎ허어어....들킨건가여ㅜㅜㅜㅜ대바구ㅜㅜㅜㅜ어떻게요ㅜㅜㅜ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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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준면/경수] 쑥맥과대 김준면과 음탕한 도경수 ep.11 [짐작]118 떡가 02.25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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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불륜녀입니다_ 사랑하는 파도에게w.1억  눈이 마주쳤는데 우석은 바보같이 눈을 피해버렸다. 책을 보면서 웃던 ##파도와 눈이 마주친 거였는데. 마치 자신에게 웃어준 것만 같아서 그게 너무 떨려서 마주할 수가 없었다.시선을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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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도윤
“너의 그 빌어먹을 컬러링 때문이야.”우리는 조용히 타이 음식을 비운뒤 옆 카페로 자리를 이동했다. 묘한 분위기에 긴장감이 흘렀다. 어쩌면 나는 그녀에게 나의 비밀을 털어놓을지도 모른다는 마음으로. 그녀 또한 나의 비밀을 들을지도 모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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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뚝뚝한 남자친구 짝사랑하기w.1억   오빠는 10년째 은행에서 일을 하고있고, 나는 강아지 유치원에서 일을 잠깐 하고있다.오빠와 나는 5개월 정도 만났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다른 커플들처럼 엄청 알콩달콩하고 예쁜 장소를 찾아간다던..
by 한도윤
제목이 실패의 꼴인 이유가 다 있다.우선 꼴이라는 말을 설명하자면 사전적 의미로 모양이나 형태를 낮잡아 부르는 말이다. 실패의 모양이나 실패의 형태라고 표현하는 것보다 꼴, 꼬라지, 꼬락서니로 표현하는 게 나는 좋다. 왜냐하면 나는 실패를..
by 한도윤
대학교를 졸업하고 고향에 돌아와 L을 만난 건 내 연애 역사 중 최고의 오점이다. 그때의 나는 제대로 사랑을 받아 본 적도, 줘본 적도 없는 모태솔로라고 봐도 무방했다. 어쩌다 나와 L은 커피를 한두 잔 같이 마셨고 무심코 던진 L의..
by 한도윤
나는 매일매일 이직을 꿈꿨다. 꿈꾸는 이유는 단순했다. 현재 내 상황에 만족하지 못하고 환경의 변화를 꾀하는 게 필요했기 때문이었다.나는 2년 전 중견 건축사사무소에서 프리랜서의 꿈을 안고 퇴사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이 터지면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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