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세훈이는 내빵을 들고 사라졌고 우린 그렇게 몇일동안은 마주치지않았엌ㅋㅋㅋㅋ 나는 서서히 세훈이를 잊어갈때쯤 그런데 내가 어떤동아리를.하고싶어서 동아리를지원했거든?ㅋㅋㅋㅋ들뜬마음으로 그동아리 첫모이는장소를 갔어 내가 수업이쫌늦게끝나서 쪼끔 늦게갔는데 다들와있는거야ㅠㅜㅜ거기다가 나는 동아리를 나혼자지원했거든 ㅠㅠ친구는 그동아리가싫다해서..ㄸㄹㄹ 무튼 친구도없고 ..그래서 맨뒤에 혼자 앉아서 그냥 앞에쳐다보며 머엉...때리고있을때 누가또 내머리를 꾸욱 눌르면서 내옆을앉는거얔ㅋㅋㅋ 누구지..하고쳐다보니깐 !!!!! 그때 내빵가지고 토낀 남자인거야!!!! 그래서 내가 놀래서 쳐다보니깐 "여기서도 혼자야?" 이러더니 싱글벙글 지혼자.웃는거얔ㅋㅋㅋㅋㅋㅋ 아 그런뎈ㅋㅋ아무도모르는곳에서 그나마 조금이라도 안면있는 사람을보니깐 다행이기도하고 내옆에앉아줘서 뻘쭘하지도 않곸ㅋㅋㅋ 그냥 나는그때 세훈이가 많이반가웠엌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조심스럽게 "안녕ㅎㅎ" 하면서 손흔드니깐 세훈이가 갑자기 인상을 한번쓰더니 "안녕? 안녀어어엉?? 말이짧다 신입생??" 나야 당근 세훈이가 ..동갑일꺼라생각했엉.. 생긴것도 어려보였구 내딴에는 세훈이도 친구가없어서 그때 밥먹을때도 말걸고 여기에도 지원한거구나..해서 당빠 신입생인줄 알았지ㅋㅋㅋㅋ 나는당황해섴ㅋㅋㅋㅋ "아..동갑아니에요?" 바로쫄아서 존댓말ㅋㅋㅋㅋㅋ나란여자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깐 세훈이가 내 과잠 팔에있는 13이라는 숫자 한번 손가락으로 꾸욱 눌르면서 "너는 일삼이구.." 하더니 자기 자신을 손가락으로 가르키면서 "이 오빤 영이에요" 허엉...? 10학번일꺼라곤 진짜 생각도못했어ㅠㅠ 장난끼도 많고 그러길래 당근 동갑인줄알았지 아 안그래도 선배들무서운데 완전 잘못한거쟈나쟈나ㅠㅠ 선배한테 반말한거니깐ㅠㅜㄸㄹㄹ 거기다가 그때 오세훈이.완전 정색빨고있어가지구 나는 이선배가 화난줄알았지 그래서 나는바로 "아....아..죄송해요..동갑인줄알았...어요ㅠㅠ" 하면서 기어들어가는목소리로 말을했엌ㅋㅋㅋㅋ 그러니깐 세훈이가 완전또 무뜍뚝한 목소리로 "미안하면" "네??" "밥사줘나" 하면서 갑자기.거만하게ㅋㅋㅋㅋ의자에몸을기댄다음에 팔짱을끼고선 날 흘겨보는곀ㅋㅋㅋ 이놈의자식이!!ㅋㅋㅋㅋ 근데 그땐.나는한껏쫄아있어가지구 ㅠㅠ 바로 끄덕끄덕 네ㅠㅠㅜ했짘ㅋㅋ 그런데 내가.대답하자마자 일어나더니 "그럼 선.배.님은 약속이있어서 먼저갈께요 후.배.님?" 완전ㅋㅋㅋㅋ강조강조하면서말하더닠ㅋㅋㅋㅋ실실웃으면섴ㅋㅋㅋㅋㅋ 일어나더니 나가는거얔ㅋㅋㅋ 뭐지..? 동아리회원아닌가?? 왜나가는구얔ㅋㅋㅋㅋㅋ 그냥 내가 어리둥절하고 생각하고있을때 다른여자애가 뒤늦게와서 내옆에앉아가지구 그친구랑 얘기하고 하느라 ㅋㅋㅋㅋㅋㅋㅋ 오세훈 신경 아웃오브 ㅋㅋㅋㅋ까먹고 그친구랑 이런저런이야기하다 동아리활동이렇게저렇게한다고 이야기듣고 내사랑 나의 집으로 왔엉ㅋㅋㅋㅋ 집와서 생각해보니 내가 그사람에대해서 아는게있어야지 밥을사든가말든가하지... 그래도 차라리잘됬다 생각했엌ㅋㅋㅋㅋ 왠지 그선배한테찍힌거같았는데 같이밥을어케먹엌!!체하고도남아그땐..ㄸㄹㄹ 그래서 나는 다행이다생각하고 침대에뒹굴뒹굴 거리는데 문자가왔길래확인해보니깐 [신입아 나밥언제사줄래] 라고 문자가온거얔ㅋㅋㅋ!! 어뜨켕 내번호를 안건지..난알려준기억이없눈데... 혼란에빠졋엌ㅋㅋ혼자 뭐지..뭐지..하고있는데 [답장] [빨리빨리못하나 신입이] [설마 씹는거냐] 이렇게.연타로 따다닥!!온거얔ㅋㅋㅋㅋ 나는당황해서 일단 [지금봤어요!!!ㅠㅠ내일수업몇시에끝나세요?] 이러면서 별없는내용을했엌ㅋㅋㅋㅋ 정말별거없었엌ㅋㅋㅋ 그냥 언제수업끝난다 그럼 거기서봐요 오냐 이런대화??ㅋㅋㅋㅋㅋ오냐가뭐야 오냐갘ㅋ큐ㅠ나이많은거티내나ㅠㅠ 아 !!맞다 세훈이는.원래 그동아리 회원이아니랰ㅋㅋㅋ 그런데 친구가 그동아리홍보부장이라 가입신청서같은거 분류??그런거 같이해주다갘ㅋㅋㅋ날봤데!!!! 신청서에 내사진 똭있곸ㅋㅋ내이름도있고 내전화번호도!!ㅋ세훈이가말하길 우린운명이라고 ㅋㅋ날그날이후로아무리찾아도 안보여서포기할라했었뎈ㅋㅋㅋㅋㅋ그지원서 보고 나찾으러 온거였엌ㅋㅋㅋ그거보고 문자도한거구!! 그리고 세훈이가 말하길 자기보고 동갑이라고 생각했다고했을때 기분날라갈뻔했다곸ㅋㅋㅋㅋ 사실 속으로걱정했데ㅠㅜ복학생늙은거티날까밬ㅋㅋㅋㅋ 그런데 내가 동갑인줄알았다하니깐 속으로는 엄청좋았는뎈ㅋㅋㅋ숨긴거래 장난치고싶어서...이놈의자식이... 근데 얻어걸려서 밥도같이먹기로해서 행복했다곸ㅋㅋㅋ 세훈이가 나한테문자했을때 내가답장없어서 친구붙잡고 혼자 불안해했뎈ㅋㅋㅋ그문자도 몇시간고민하고한문자라고 말하더랔ㅋㅋㅋㅋ ㅎㅎㅎ힣빨리왔죠?ㅎㅎㅎㅎㅎㅎ ㅎㅎ다들굿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