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티점검을 하루넘게해서그런지 좆나 오랜만인거같네 ㅋㅋ나 보고싶었지? 다 앎ㅋ 나도 너네 보고싶었음^^ 물론 대부분 우리학교사람들이지만ㅋㅋㅋㅋㅋㅋㅋ
튼 제목보고 멘붕온 사람들 많을거다.. 그게 어떻게 된거냐면 원래 오세훈이태민정수정 나 이렇게 네명이서 가려고 했음 근데 그날따라 애새끼들이 ㅅㅂ좆나 약속이 쳐 잡힌거임 단체로 짠거도 아니고ㅡㅡ 이태민은 종현이형 보러간다하고 오세훈은 루한형이 학교로 오기로 했다하고 정수정은 진리랑 시내를 가기로 했다는거임 그래서 좆나 혼자 쓸쓸하게 교문을 통과했지
씨발 맨날 도경수 옆에서 조잘조잘거리는거 듣고 도경수 만지면서 일년넘게 하교를 해댔는데 옆에 아무도 없으니까 좆나 허전한거야....
근데 교문통과하고 얼마안되서 뒤에서 좀 뛰는 소리? 가 들리데 걍 신경안쓰고 좆나 얼른 집에가려고 앞만 보고 걷는데 옆에 웬 작은 남자애가 서는거야 어느새 나랑 걸음 맞추고있더라고
......좆나 이게 뭔가 싶었음.. 도경수인거야... 아니 이게 뭔가 싶어서 둘이 눈 마주쳤는데 좆나 할 말이 없어 우리둘다 서로 보다가 도경수가 먼저 눈피함 도경수 지 신발코만 뚫어져라 쳐다보면서 걷다가 나한테 먼저 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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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혼자가서... 같이 가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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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는거야...아 솔직히 저기서 안돼 할순 없어서 걍 고개 끄덕였음
아근데 이거말해야하나; 나 도경수랑 연락하기는 함; 근데 내거 철저...하게 막고있어 형이라고 하고 경수라고 안함 이제... 튼 그냥 연락만..해..별얘기안하고 그냥 경수가 나한테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식(?)
경수랑 나랑 집방향같거든 그래서 같이 걸었는데 좆나 할 말이 없잖아..솔직히 여기서 말하는거도 씨발 이상하고 그래서ㅁ한마디도안함 씨발... 아 좆나 잡고싶었는데 씨발 애들말 생각나서 잡지도못하겟더라
내가 여기서 잡으면 나는 걍 물고기라길래 씨발; 튼 좆나 아무말도 안하고 걷는데 좆나 씨발 내 몸이 적응이 된건지 얼떨결에 도경수집 데려다주고오는 꼴이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씨발 나 뭐지? 어쩌다 데려다 주니까 경수도 놀란건지
⊙♡⊙ 눈이 저만해짐 원래 저만하지만..튼 내눈치보다가 종인아 잘가..! 좆나 조심스럽게 인사하곤 아파트 안으로 들어가더라 씨발 난 걍 말없이 그대로 집옴
아 씨발 나 뭐한거야
아 경수야 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