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작곡가 너징, 너징이 어려워하는 유일한 존재 EXO 02
또 보기 싫다는 김민석의 말을 끝으로 모두가 너징의 작업실에서 나갔어. 저렇게 말해도 또 봐야하는게 현실이란 생각에 너징은 앞이 막막해져.
똑똑-
"들어오세요~"
"징어야 바빠?"
"아 오빠! 안바빠 안바빠~"
너징이 평소에 친하게 지내는 샤이니의 김종현이야. 같이 작곡얘기 좀 나누다가 급 친해지고 자주 만나는 사이야.
"엑소 작곡 도와준대매. 어때?괜찮아?"
"아니 전혀.. 방금 와서 하고갔어"
"아 좀만 더 일찍올걸 그랬나?"
"그러지...."
너징과 종현은 밖으로 나가서 근처 카페로 들어가. 오랜만에 만난 둘이라 이런저런 할얘기가 많은지 얘기가 끊임없이 이어져. 말이 많지 않은 너징도 종현과 같이있으면 저절로 말이 많아져.
"아....징어야 나 가봐야겠다 나중에 전화할게 꼭 받아라~ 나갈게!"
"나도 들어가봐야되 오빠 잘가~"
너징은 다른 가수들 사이에서도 인기많은 작곡가야. 다른소속사 가수들에게도 자주 곡을 줘. 이번엔 운좋게 아이유분이랑 같이 작업을 하게 됬어
"만남 을 좀 세게 해주세요"
"네"
"다시갈게요"
"다시요"
"한번만더요"
"다시할게요"
조금이라도 완벽하지 않으면 성에 안차는 너징. 피곤하다고 볼수있지뭐.
"조금 쉬었다가 할게요"
"저..징어씨"
"네?"
"곡이 너무 저한테 어려워요.."
"아...가사에 몰입해 보세요. 상상속으로 빠져보세요.깊이. 제가 좀 특이하게 쓰죠..."
"어려운데 너무 좋아요..저도 징어씨처럼 쓰고싶은데 아무리해도 징어씨처럼은 안되더라구요ㅋㅋㅋ"
"어후..전 지은씨가 작곡한노래들 정말 좋던데...ㅎ"
"한번 다시 해볼까요?"
몇시간에 걸쳐서 녹음작업을 끝내고 너징과 아이유는 전번까지 교환을 해. 잠시 머리도 식힐겸 근처 공원으로 가서 한바퀴 걷고 오는 너징이야. 다시 작업실로 돌아오니 안에 누군가가 있어.
"어쩐일이에요?"
"아...그게.."
안에 있던건 김준면이였어.
"작사...도..해?"
"네 보통 제가 다 하죠"
"작곡보단 작사가 하고싶어"
"그럼 작사가님한테 가시는건 어때요 저는 작곡담당인데."
"그냥 좀 도와주면 안되?"
"하....뭐가 필요한데요?"
"팁좀 줘"
"저같은경우는 제 경험을 그대로 써요. 첫사랑이라던지 이별의 아픔이라던지 뭐 그런거요"
"....너는 첫사랑이 있었나보네?"
"네. 있었죠.뭐 헤어졌지만"
"어쩌다가 헤어졌는데"
"...걔가 바람폈....아니 이걸 제가 왜말해야하죠?"
"아 걔가 바람폈어? 다말해놓고 뭘...모르겠다 별도움안되네 난간다"
"......네 안녕히가세요"
그냥 가버리는 준면을 보며 당황한 너징이야. 너징 연애사(?)만 듣고 가버린 준면이 웃긴거지.
그리거 너징에게 개인적으로 작업실까지 온건 엑소멤버중에서 처음이였기에 더욱 더 어리둥절해진거고. 준면은 진짜 작사를 물어보러간거였는데 너징은 머릿속이 복잡해져. 너징을 더 괴롭히거나 그러진 않을까 뭐 이런생각?
##하...죄송해요 완전 짧죠 ㄷㄷ 오늘 독감때매 입원했어욬ㅋㅋㅋㅋㅋㅋ하....이게무슨일이야...오늘밤에 퇴원해야할거같은데..
흡....아그리고 연재는 주말에만 가능할거같기도 해요...야자가 10시까지라....비루한고딩입니다...흑 네아무튼...죄송해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