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자겟죠..? 에휴ㅠㅠㅠ저 이제 제방들어와서 잘준비중이에요 진이 다 빠져요ㅜㅜ 엄마랑 네시간동안 얘기햇어요..진짜 하루종일 털렸어요ㅠㅠ 이제 엄마는 저랑 형 사귀는거 아세요 어떻게 된 일이냐면 엄마가 제 방 진짜 안치워주셔서 제가 안심하고 방에 편지를 막 퍼질러놧는데 오늘 저 학교간사이에 대청소하다가 형이 쓴 편지를 읽었나봐요 전 대청소한줄 몰랏죠... 한 4시쯤에 형이 카톡으로 (어머니가 나중에 나 얼굴좀 보자는데?) 이렇게 왔길래 원래 형이랑 다같이 밥도먹고 그러는사이여서 별일아닌줄알앗는데 학원마치고 집가자마자 엄마가 방에 불러서 편지 막 던지고 뭐라했어요.. 처음에는 좀 심하게 말하다가 제가 울면서 말하니까 엄마가 형이랑 사귀는건 안건들거니까 집에 형 데리고오지말래요 이제 저보고 막 혹시 여자되고싶은거냐고 묻고ㅠㅠ........... 엄마는 모르셨으면 했는데..언젠간 말할거였지만.. 얼마나 충격받았을까요 엄마는ㅠ......괜히 죄송스러워요ㅠㅠㅠㅠㅠ 그래도 처음엔 막 소리지르면서 화내셧는데 제가 차근차근 말하니까 엄마도 약간 충고해주듯이?말하다가 아빠 오셔서 끝났어요 아빠는 아직 모르시거든요 알면 저 맞을수도잇어여ㅠㅠㅠㅠㅠㅜㅜㅜㅠ 엄마도 일단 아빠한텐 말 안한데요.. 그래도 엄마가 얘기 다 끝날쯤에는 니 좋다고 아껴주는사람있으니 그게 어디냐고 근데 지한이얼굴 보는건 싫다고 그러셧어요 .......... 횽아한테 낼 아침에 말해줘야대는데..............어떻게 말하지... ㅠㅠㅠㅠㅠㅠㅠ일단 아침에 엄마한테 뽀뽀해주고 등교하면서 형아한테 전화해서 상황설명을 해야겠어요ㅠㅠㅠ 형은 저 혼나는거 기다리다가 잠든거같아요..에휴 결론은 엄마는 이제 아시고. 4시간 동안 털렸고 지한이형 이제 우리집 못와여.. .....아직도 손이 막 떨리네ㅠㅠㅠㅠㅠ 언젠간 말할거엿는데 하필 들켜버리다니ㅠㅜㅜㅜㅡㅡㅜ아 머리가 막 복잡하네요 다들 잘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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