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ound of rain
w.빙
'타닥 타,ㄱ 탁'
몇 시간이나 자고 일어난건지 눈을 떠보니 비가 내리고 잠들기 전 듣고 있던 라디오에서는 오늘 같은 날 너와 함께 듣던 음악이 흘러나온다.
무작정 옷을 챙겨서 집밖을 걸어본다.
자주갔던 카페, 영화관, 처음으로 키스했던 공원, 이별을 고한 집 앞 놀이터..
헤어지자고 한건 난데 자꾸만 드는 네 생각에 미칠것만 같다.
나는 이런데 너는 어떨까.
너는 나를 원망하고 있을까?
너의 곁으로 돌아가고 싶지만 난 그럴 수 없다.
내일이면 덜하겠지, 내일이면.
이 한마디에 의존해 하루하루 견뎌왔지만
덜 해지기는커녕 더 생각나는 너.
내일은 오늘보다 더하겠지만
너에게 돌아가는 일은 절대 없을거야.
날카롭게 생긴 외모와는 반대로 속이 여린 너는
지금도 나에게 미안해하고 있겠지만
우리가 헤어진 이유중에 니 잘못은 하나도 없으니까
넌 나를 원망해
내가 행복해지길 바란다면 널 힘들게만했던 나를 잊고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해줘.
그게 나도 행복해지는 길일테니까.
마지막까지 너에게 하지 못한말.
죽을만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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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무슨 내용일까요ㅋㅋ 엑소 빙의글만 써서 모르셨겠지만 저는 모든 연예인 빙의글을 씁니다 내용을 먼저 쓰고 어울리는 연예인을 나중에 고르죠 일방통행 번외는 좀 늦어질것같아요ㅠ 단편으로 중간중간 찾아올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