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진짜우린 통했나봐요 매점에서 보다닛!!" "그러게.." "왜혼자왔어요??" "김종인 자서..그냥혼자왔지" "아..종인이형은 맨날자나보네요..누나 뭐사줄까요??" "엉?아냐 그냥내돈으로 살께 그리고 너 반말해 불편해" "에 시러요 나는이게더 편해요" "허허..그래..누난 간다..여친이랑 좋은시간보내" "엥 얘 여친아닌데 같은반애친구예요" "아랏서 간다" "누나 진짜 같은반애예요,!" 그래그래 알았어... 핫초코하나 타서 교실로올라감.. 근데 오세훈뒤로 키작고존나귀엽게생긴애가 있었음 핫초코 산이유가 변백현한테주면서 미안하다할라고 ㅠㅠㅠ나년은 그러케 못된년은 아니라서.. 나년도 예전에 소문듣고 애들이 나시러한애들이 있었거든ㅎ 헿ㅎ.ㅎㅎ... 핫초코 존나뜨거워서 조심히 들고가서 반에서 난 나름소심해서 반에가서 책상에올려놓고 우리반 애들한테 돌아다니면서 여자애한테 종이를 빌리고 그여자 책상위에서 펜들고 씀 (미안해 ㅠㅠ 이상한소리해서 ㅠㅠ이상한 소리만듣고 ..) 등등.. 그리고 내책상위에 핫초코 가져갈ㄹㅕ고 가니까 핫초코가 내자리에 없음...? 김종인이 누워서 동요부르고있길래 물어봄 "야 핫초코어딧어" "머?" "핫초코어딧어" "여기" 김종인이 지 코를 가리킴 뭐임 "핫초코어딧냐고" "여기있잖아" "..." "..." "아닠ㅋㅋ" " ..." "아닠ㅋㅋㅋㅋㅋㅋㅋ한쪽코말고 핫초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병시낰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ㅌㅋㅌㅋㅋ" "아.." "ㅋㅋㅋㅋㅋ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 뭐쓸때 담임이 가져갔어 잘먹는데" 뭐...ㅎ?담임이...가져가따공...ㅎ?? 아 내 핫..초..코..변백현줄라했는데....? 우리담임이 김종인이였으면 좋겠단생각이듬.. 얼굴에 죽빵날리고싶다...하... 김종인한테 변백현그얘기 아니라니까 존나 혀쯧쯧차고 가서 미안하다고 하라는데.. 먹을걸뭔가 주면서 미안해라고 해야될거가탓슴...ㅎ 근데..디팡에서 일해서 그 디제이랑 친한거구나... 그래하긴...막 중심잡고 안튕겨지긴했어 개가... 하..근데 멋지겟다...백덤블링하구...헤헤..헤헤... 존나변태처럼 헤헤거리면서 멍때리는데 김종인이 한숨쉼ㅋㅋㅋㅋㅋㅋㅋ 나년은 일부러 선생님한테 보건실간다하고 나와서 옆반 창문으로 조용히 변백현뒷모습봄 근데 변백현은 존나가만히 앉아서 볼펜으로 책상툭툭 치고있음 존나그게 귀여운거임.. 아니근데 ㅅㅍ누가 백현이를 싫어하고 그런개소리를 짓걸인거야 시밸럼그게 김종인이였으면 거세였어ㅡㅡ 점심시간에도 밥먹는데 변백현있길래 고개숙이고 먹음.. 김종인이 혀쯧쯧차면서 밥먹길래 머리를 쳐줫더니 바로조용해짐.. 이번엔 진짜 음료수라도 줄려고 매점에갔는데 또 오세훈이있음 오세훈이 이번엔 지 남자친구들 데리고 왔음 오세훈이 나한테 인사하고 옆에있는 남자들한테 말함 "야 내가좋아하는 누나야" "어??오오오올~~안녕하세요" 애들이 존나 오오올거리면서 인사함...하.. 김종인까지 합세해서 오오올거리길래 목덜미를 쎄게 잡아주엇더니 미안하다함 ㅎㅎ 놔주고 음료수사고 가려는데 세훈이가 누나하면서 팔잡음 "누나 끝나고 같이가요 종인이형도 같이" "...끝나고??" "네!!피씨방 갈까요??오랜만에 서든콜??" "요즘에 서든안하거든 피곤해 집에ㄱ.." 세훈이가 갑자기 아아앙 거리면서 안음.. 아...솔레미오...주님... 그리고 김종대랑 눈이마주침.. 김종대표정잌ㅋㅋㅋㅋ ㅇㅅㅇ 이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ㅅㅇ.." "ㅇㅁㅇ" "ㅇㅅㅇ..?" "김종대 안ㄴ.." "ㅇㅅㅇ 아저씨 비틀즈주세염" 매점아저씨한테 비틀즈 달라함 ㅅㅂ..내인사씹힘 ..? 오세훈 밀치고 김종대한테 가니까 김종대가 비틀즈 뜯어서 입에넣고말함 "뭐..남자친구야?" "아니!!아는후배야..근데..그.." "변백현??걔 머리아프다고 교실로 바로 올라갔는데?" "머리??왜???" "글쎄에에에" 김종대가 존나해맑게웃으면서 지네반 애들이랑 밖으로나감 나도따라서 나감 오세훈이 같이갈꺼죠???라고소리지르는데도 걍 씹고나옴 김종인도 뭐야하면서따라옴ㅋㅋㅋㅋㅋ 그리고 김종대 뒤따라서 감 김종대네 반으로 가서 반둘러보니까 변백현이없는거임... 그래서 뭐야..하고 포기하고 갈려고 뒤딱 돌았는데 "어..시ㅂ..놀래라" "..." 변백현이 내뒤에 서있는거임 말걸려고 딱입열려는데 변백현이 그냥 나 지나치는거임.. 그래서 뭐야..어이업자나..하긴말을 아직 안햇지만..ㅎ 그래서 변백현보고 야!하니까 뒤돌아보데?? 그리고 반애들 남자애들이 오오오오오오~~이럼.. 얼굴이빨개지능거임 ㅠㅠㅠㅠㅠㅜ 암튼 그래서..변백현이 일단 두눈크게뜨고 나보더니 내가 나오라니까 그냥 자리에서 가만히있음 아니 나오라고 븅시나... 자꾸 0_0이러케 쳐다봄ㅋㅋㅋㅋㅋ그래서 그냥 내가먼저 나오니까 변백현도 따라나옴 김종인은 뭐가그렇게 재밋는지 우리반뒷문에 서서 빼꼼히 우리봄.. 복도 지나가는애들이 한두명씩 그냥 우리 피해지나가면서 쳐다봄..ㅇㅇ 그리고 얘 한테 다가가서 음료수 건내주면서 말함 "할말있는데" "..." 애가 표정이없음... 그냥 무표정으로 쳐다봄 쫄지않고..응.. 당황하지않고....말을..뙇!! "내가 오해가있었어,괜한 개소리듣고 너한테 이상한소리 짓걸여서미안 이거 뇌물이다" "..." "사실 아까 핫초코 주려했는데 담임이 가져갔대서.." "..." "아직도 화났어??미안해 임마!!화풀릴때까지 기다릴께그럼" 끝... 화난거같아서 그냥 가려고 뒤돌았는데 누가 내팔잡은거임 근데 잡을건 변백현밖에없음 뒤돌아보니까 애가 손목놓고 말함 "솔직히 까고 말해서 화는났어" "..." "나도 모르는안좋은 사실을 너가 알고 나한테 말해주니까" "..." "다른년놈들이면 그냥 그러려니 관종이겠거니 하겠는데" "..." "너한테 그런소리 들으니까 기분 좆같더라" "..." "아무튼..그랬다고..개소린거 알면됬어" "..." 변백현이 반으로 그냥들어감 장난기없는 모습보니까 겁나 무섭고 어색했음.. 안그래도 한쪽눈은 밤탱이되서 무서워죽겠는데 ㅠㅠ 겁나 다리떨려서 김종인한테 끌어안기면서 다리떠니까 김종인이 ㅂㅅ이라고개웃음.. 나근데..변백현 진짜 좋아하는걸까...?????ㅠㅠㅠ 무서워서 학교 끝나고도 변백현 가고나서 나옴 물론 변백현가는거 확인한건 ㅅㅔ훈이 ㅇㅇ 김종인은 엄마가 데리러온다고 같이가자고했는데 오세훈이 오고있는 상태라 그냥 보냈음.. 오세훈이랑 같이 걸어가는데 오세훈은 집이어딘지 나만따라옴.. 걸어가면서 심심할법도한데 나쳐다보면서 말함 "누나집은 어디예요?" "몇분걸어야돼..닌 집어딘데 자꾸 따라와?" "저 ○○동이요" "엥 완전 정반대잖아" "괜찮아요 누나 데려다주는거면 상관없는데?" "참나.." "헤헤 누나" "뭐" "누나 짱좋아요" "..." "누나완전좋아요 누난 저싫어요?" "그냥그런데?" "뭐예요 그냥그런건..전 뭐 누나 기다려줄께요 저좋아할때까지" "참나.." "왜요!!" "됬어 집에나가 나 저앞이 집이니까" "저앞이 집이면 저앞까지 데려다줘야죠" "그러시던가" 갑자기 오세훈이 에잉하면서 나를 밈.. 아니 님아..뭐함...? 차에치이면 어칼라고 ㅡㅡ사실 골목이라 없지만..ㅎ 오세훈 발로 엉덩이차니까 아악거리고 튐 존나따라가서 침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집으로 들어가다가 오세훈보고말함 "음료수라도 먹고갈래?" "아 저 집에 가스불을 키고와서요" "뭐래" "뻥이고!약속있어서..ㅠ아쉽다 누나방가면..막..널브러져있는 속옷도 볼수있는 그런 ..." "미친새끼!!!" "아악!!알았어요!!헤헤헤 가요누나!카톡보낼께요" 오세훈이가고 집가서 씻고 페북보고 멍때림.. 여드름날까봐 앞머리 고무줄로 묶음 뒷머리도 묶음 아빠가 닭발 사왔길래 닭발먹으면서 김종인한테 사진찍어서 보내니까 뻐큐 겁나보냄ㅋㅋㅋㅋㅋㅋ맛있겠지 키키키ㅣㅋㅋ 침대에누워서 다리꼬고 다리존나떨음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ㅈㅅ..미쳐서그럼 암튼밖에보는데 요즘에 날씨가 풀려서 겁나따듯함.. 글고 6신데 밖은 조나 밝음.. 밖에 바라보면서 멍때리다가 잠이듬.. 눈떳는데 8시엿음 눈떠진이유가 핸드폰진동이 울려서였음 폰보니까 손에쥐어져잇음ㅋㅋㅋㅋㅋㅋ들고잣나봄ㅋㅌㅋ 전화길래보니까 변백현임.. 존나.심쿵...뚜루루루루ㅜ루 일단 심호흡하고 받음..하..후 "엉" -야 나와 "엉??" -뭐야..톡보냈잖아내가 배터리들고 나와달라고..니네집에 놓고갔어 집앞이야 빨리나와 약속있단말야 "어??어..어.?어..잠만" 겁나 황급히 끊고 주위살피니까 바닥에 배터리가있음 그래서 그거 주워서 창문으로 보니까 사람한명이 서있음 진짜정신없이 그냥 나옴.. 대문열고 나오니까 좀어두웠음 가로등아래로 불빛때매 얼굴이 보이긴햇지만..ㅇㅇ 변백현은 진짜 어디가는듯 스냅백뒤로쓰고 하얀 반팔티에청바지..ㅇㅇ 뛰어왔는지뭔지.더운지 겉옷 벗고 들고있움.. 하긴 반팔입고 나왔는데 안춥긴함.. 그래서 변백현 위아래로 보다가 배터리.건내주니까 변백현이 받아내면서 나보고웃음 "풉.." "...왜?" "앞머리귀엽다넠ㅋㅋㅋㅋ" "응..?" 앞머리...? 앞머리만지니까.. 아..사과..머..리...? ㅎ...ㅎ..?아 진심 어캄 너무쪽팔림..아..진짜 쪽팔린데 피하긴싫어서 뭐ㅡㅡ이러고 쳐다보니까 그냥 존나아빠미소하고 쳐다봄 꺼지란식으로 인상쓰고 뒤돌았는데 변백현이 나부름 "야 돼지" "아니 돼지아니라니.." 뒤돌자마자 뭐..ㅜ뭔?.....ㅁ...뭔가가 내볼에 닿았다 떨어짐.....???? "나일단 약속있어서 간다!!톡꼭봐!!" 변백현이 내손에 포도주스..그병에담긴거 쥐어주고 저멀리로뛰어감.. 아니...ㅏ..ㅈ...주여.. 나..변백현이... 뽀뽀했어요...... (저멘붕이에여.....하..그..때 술집..경찰서간거 일이커져서 ㅠㅠㅠㅠㅠㅠ그 술집이 영업정지당하게 됫는데.. 입맞추재서 집앞으로찾아옴...그래서 나보고 경찰서에가서 뻥치라길래 녹음함 ㅋ 나잘함?ㅋ 드라마를 너무쳐봐서 녹음함 휴..ㅎ..저 그래서 요번주에..경찰서가서...형사한테 조사받아요...ㄴr 너 무 무 서 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