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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K 전체글ll조회 555l

어서 오세요. 첸입니다. 오늘은 전국적으로 날씨가 제법 흐리죠?

날씨가 우중충하니, 괜스레 몸도 기분도 조금 쳐지게 되고요.

보통 그럴 때 마다 재미있는 오락이나 켱쾌한 음악을 들으며 애써 기분을 달래곤 하죠.

저도 그렇고, 그대도 그렇지요? 그런데 가끔은 조금 다운된 그 기분을 만끽하고 싶어질 때가 있어요.

오늘은 조금 그걸 즐겨보도록 할까요? 이문세씨의 목소리는 담담하면서도 서글퍼서 항상 잔잔한 감동을 전달하는 것 같아요.

이문세 - 옛사랑

[첸] BAR(CLOSED) | 인스티즈

 

Menu - Morning

*아침에 드시면 더 좋은 메뉴. (아침이 아니더라도 주문 가능합니다.)

1. 야채 오믈렛 - 토마토, 양파, 당근, 완두콩, 버섯 등등이 들어간다.

2. 베이컨 오믈렛 - 갖은 채소와 얇게 썬 베이컨이 들어간다.

3. 버섯 오믈렛 - 갖은 채소와 커다란 버섯이 들어간다.

4. 레몬 홍차

5. 복숭아 홍차

6. 유자차

7. 메밀차

Menu - Cocktail 

1. Beiley's Shake 베일리시 쉐이크 (★★★★★) - 바닐라 아이스크림, 초코시럽, 베일리쉬 아이리스 크림이 들어간다. 카페모카같은 달달함이 특징 

2. White Russsian 화이트 러시안 (★★★★★) - Old-fashioned glass에 얼음, 커피 리큐어, 보드카(Single Malt Scotch Whisky)를 넣고 크림을 섞은 것. 달고 부드러움 

3. Black Russian 블랙 러시안(★★★) - Old-fashioned glass에 얼음, 커피 리큐어, 보드카(럼)를 넣은 것. 화이트 러시안 보다 조금 더 쓰다. 

4. Kahlua&Milk 깔루아 밀크(★★★★★) - 깔루아에 우유. 달다. 도수가 높으니 주의 

5. Long Island Iced Tea 롱아일랜드아이스티(★★★★) - 홍차에 럼, 보드카, 드라이 진, 데킬라, 콜라를 섞은 것. 상큼달달하지만 도수가 높다. 

6. Applepie shot 애플파이 샷 (★★★★) - shot glass에 애플쥬스와 시나몬액, 보드카를 넣는다. 그 위에 휘핑크림을 취향에 따라 얹을수도, 뺄 수도 있다. 달콤. 

7. Mohito 모히또(★★★★)- 화이트 럼에 라임&민트. 상큼하나, 알콜 향이 느껴진다는 평이 있다. 

8. Mohito 무알콜 모히또(★★★)- 무알콜. 상큼. 복숭아 맛과 라임&민트 맛이있다. 

9. Jack Coke 잭콕(★★★★) - Old-fashioned glass에 얼음, Jack Daniel, 그리고 콜라를 섞은 칵테일. 비율에 따라 단 맛을 내기도 한다. 톡 쏘는 탄산 맛이 일품. 

10. Sex on the Beach 섹스 온 더 비치(★★★★★) - 붉은 색으로 색상이 예쁘고, 달다. Highball glass에 얼음, 복숭아 증류수 섞은 칵테일. 

                                                             피치트리, 미도리,그레나딘 시럽 중 택1 

11. Margarita 마르가리타(★★★★) - 데킬라, 오렌지 리큐어, 라임 주스 혹은 레몬 주스를 섞는다. glass 입구에 소금을 두르는 것이 특징. 

12. Gin and tonic 진토닉(★★★★★) - Gin에 토닉워터를 섞은 후 라임으로 마무리. 첫 맛과 향은 상큼. 끝 맛은 쓰다. 도수가 매우 높다. 약 40도 이상. 

Menu - Rum & Whisky & Spirits

1. Jack Daniel 잭다니엘(★★★★★) - Old-fashioned glass에 얼음, Jack Daniel이라는 럼을 섞은 것. 알콜 향이 세고, 쓰나. 위스키 같은 럼을 좋아하는 이에게 강추. 

2. Glenfiddich 글렌피디치(★★★★★) - Single Malt Scotch Whisky. 알코올 향은 강하나 맛은 연한 위스키. Old-fashioned glass에 얼음,물과 위스키를 3:7로 섞은 것. 

                                    - 12년 산 배 향 맛, 14년 산 Honey 맛, 12년 산 버터 향 맛 중 택1 

3. Gin 진(★★★★★) - 무색투명. 톡특한 나무열매 향기를 지닌 Spritis 증류주. 45도를 웃도는 높은 도수. 그냥 마시기도 하고, 라임주스를 섞기도 한다. 

4. Chivas Regal Gold Signature 18 Year Old 시바스 리갈 골드 시그너쳐 18년 산(★★★★★) - 스카치 위스키. 초콜릿 및 과일향이 나며, 과일맛, 감귤류맛이 난다.  

Menu - Beer & soda 

1. Michaelob Ultra Light 미켈랍울트라 라이트 (★★★★★) - 가볍게 마시기 좋은 일반 맥주. 목 넘김이 예술. 

2. Corona Extra 코로나 (★★★★★) - 멕시코 산 데킬라 맥주. 밝은 노랑빛을 내며 레몬을 곁들여 먹는 경우가 많다. 

3. Bluemoon 블루문 (★★★★★) - 오렌지 껍질을 원료로 만들어진 맥주. 코로나처럼 레몬이나 오렌지를 곁들여 먹는 맥주로 유명하다. 

4. Coke, Sprite - 탄산음료. 콜라, 스프라이트 둘 중 택 1. 

Side

1. Chicken & Nacho - 케이준 샐러드와 닭가슴살 위에 나쵸가 올라왔다. 그 위에 치즈를 녹였다. 

2. 자몽 - 설탕에 절인 자몽. 쓴 맛이 없이 달고 시다. 

3.  Lamb Salad - 양고기 샐러드. 샐러드 소스 허니머스타드, 랜치, 프렌치 중 택1 

4. 제철과일 - 바텐더가 예쁘게 잘라드려요 

5. 과일 샐러드 - 제철 과일을 잘라 샐러드로 만들어요. 마요네즈, 요거트, 화이트 와인& 시즈닝 페퍼 중 샐러드소스 택1 

6. Mushroom Burger - 구운 버섯, 소고기 패티로 만든 버거. 취향에 따라 치즈, 토마토나 양파를 추가할 수 있다. 

7. Beef Burger - 두꺼운 소고기 패티로 만든 버거. 

8. French fried - 감자 튀김. 케찹, 허니머스타드 중 택1 

9. Mashed potato - 으깬 감자요리. 으깬 감자에 버터와 우유, 후추, 소금 등을 넣는다. 그래비 소스에 곁들여 먹으면 맛은 일품. 

10. 허브 안심 스테이크 - 허브로 마리네이드한 소고기 안심에 발사믹 소스와 페타치즈를 얹고, 가니쉬로 아스파라거스와 매쉬 포테이토를 함께 곁들인다. 

  

   

About BAR

*바텐더는 정통 바 분위기를 지향합니다. 누구나 마음 편히 오세요. 

*바텐더와 1:1의 대화형식입니다. 바 안에서는 저에게만 집중해주세요. 그대와 저 사이의 대화는 둘만의 비밀이에요. 그렇죠? 

*꾸준히 메뉴 및 안주 업데이트 예정. 리모델링을 했어요. 간단한 분위기 평을 해주세요. 

*바텐더는 연애 안함. 대신 말상대 해드려요. 

*고민거리, 걱정거리, 연애에 대해 바텐더와 이야기해도 좋아요. 

*즐거웠던 일. 잘한 일을 바텐더에게 자랑도 하세요. 

*톡을 하며 즐거웠던 일, 슬펐던 일도 털어놓아보세요. 

*모든 술과 안주는 공짜. 

*마감시간 전까지 모든 손님들을 환영합니다. 늦게 오셔도 망설이지 마세요.  

  

Bar Hours

Today : 

Open - 05:00 pm

Closed - 07:00 pm

 

 

BOARD 

  

OPEN 200일 기념 Relay EVENT - Switch 특집(2014.03.09-2014.03.22)

 

2013년 09월 03일 BAR 오픈.

2013년 12월 12일 BAR 오픈 100일.(REST MODE)

그리고, 2014년 03월 22일 BAR 오픈 200일.

 

아직 GAY BAR와 수위 상황톡이 각각 한 번씩 남았죠? 다음 주중이나 그 주말에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열기 전, 다시 한 번 내용에 대해 자세히 공지하도록 할게요. 모쪼록 늦어져서 미안해요.

200일 기념이 아니라 230일 기념이 되버리겠어요. 하하. 아이고...

 


암호닉에 관해

암호닉에 관한 질문을 여러 번 받아서 이렇게 공지를 써요.  

바는 어느 누구나 편안하게 와서 바텐더 혹은 손님끼리 즐거운 이야기를, 고민거리를 나누는 것을 지향하고 있어요. 

그래서 암호닉은 받지않아요. 바텐더첸이 손님께 하는 호칭은 항상 '그대' 입니다. 

혹, 첸이 다른 이름을 불러주었으면, 오늘 한 이야기와 자신을 첸이 기억 해 주었으면 하는 '그대'께서는 

스스로 이름을 정하고 명찰을 달아주세요. [이름]의 형식으로 대화 앞에 항상 명찰을 달아주시면 제가 이름을 불러드리겠습니다. 

예를 들면, 저의 이름을 바텐더첸이라고 했을 경우엔. [바텐더첸]오늘 하루도 즐거우셨나요?

다만, 이 명찰의 사용여부는 오로지 '그대'의 의지에 달려있어요. 명찰을 달아도 되고, 달지 않아도 됩니다. 달지 않았을 때의 호칭은 

'그대'입니다. 또 한, 명찰의 사용방법은 오로지 '그대'에게 달려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제는 바텐더첸과 [백현]이라는 명찰로 대화를 나누었다면, 

오늘은 [세훈]이라는 명찰을 달고 오셔도 되요. 이런 경우에 바텐더첸은 동일한 '그대' 이더라도 [백현]과 [세훈]을 전혀 다른 손님으로 인식하겠지요. 

물론, 항상 독특한 명찰을 달고 자주 찾아오시는 '그대'는 첸이 당연히 기억합니다. 그리고 명찰을 달지 않아도 첸이 그대를 기억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그대'의 명찰도 [카이]인데, 다른 '그대'의 명찰도 [카이]일 경우를 대비하여, 하나의 바(하나의 불판)엔 서로 중복 명찰을 달 수 없어요. 

그러면 바텐더첸이 너무 헷갈려요. 너그러이 이해해 주실거죠? 

이 경우를 피하기 위해서는 [섹시한크리스] 혹은 [춤신춤왕찬열] 등등의 중복을 피할 수 있는 명찰이 더욱 좋겠지요. 

명찰의 사용방법과, 한 명의 '그대'가 가질 수 있는 명찰의 개수. 명찰의 이름 등등은 전적으로 '그대'들의 의지입니다. 

어느 누구나 부담없이 와서 첸과 시간과 인생을 공유하기 위한 분위기 형성을 만들고 싶어서 방법을 생각해보았는데 

'그대'는 어떻게 생각해 줄 지 모르겠네요. 다만, 약속드릴 수 있는 분명한 한가지는  

언제든지 오는 '그대'를 기억하고 반갑게 맞을 수 있도록 첸이 노력하겠습니다. 

소문에 관해

근래에 바에 대한 소문이 떠돌고 있다는 몇 번의 제보를 받고 이렇게 그에 대한 제 생각을 말씀드리게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바텐더는 '소문'에 대해 굉장히 긍정적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소문'에 약간의 제한을 두고자 합니다.  

우선, 이 바와 '바텐더첸'에 관한 소문이나 관음은 환영입니다. 예를 들어, '바라는 곳이 있는데 너무 좋아. 너도 놀러가봐.', 

'바라는 곳이 있는데 영 별로야. 가지마 거기.' 혹은 '바텐더첸 너무 좋아. 첸 너무 멋저', '바텐더첸 너무 싫어.' 와 같이 

바와 '바텐더첸'에 관한 관음이나 소문은 쓴 소리이던, 좋은 소리이던 환영입니다. 

하지만, 저와 바를 제외한 '손님이나 모든 그대'들에게 향하는 가십이나 소문, 관음은 앞으로 금지하고 싶어요. 그 이유는 

바의 특성상, 굉장히 털어놓기 힘든 고민이나 인생 내용이 고민상담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며, 저는 

'그대'와 '손님'을 지켜주고 싶어요. 저의 그대를 향한 이런 마음을 잘 알아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즉, 예를 들어, '바에 어떤 애가 있는데 그런 얘기를 하더라.' 와 같이 '바텐더첸'과 이 바를 제외한 모든 소문이나 관음은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소문이나 관음에 대해 더욱 자세한 예시입니다. 

  

바라는 곳이 있는데 너무 좋아 너도 가봐.(O) 

바텐더첸이라는 사람이 있는데 솜씨가 좋더라.(O) 

바라는 곳이 있는데 너무 싫어.(O) 

바텐더첸이라는 사람이 있는데 꼴도 보기 싫어. 어휴 진짜.(O) 

어떤 사람이 바에 가서 그런 얘기를 하더라.(X) -> 긍정이던, 부정이던 자제 부탁해요. 

바텐더첸이 손님이랑 그런 이야기를 하더라.(X) -> 마찬가지로, 저를 제외하고 다른 인물이 엮인 소문이나 관음은 불허. 

  

또한, 이는 바를 오픈하고, 대화를 진행 중인 순간에도 유효합니다. 이 말인 즉슨, 그대와 저의 대화에 

다른 사람에 관한 이야기는 절대로 가져올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미 지난 불판이던, 진행중인 불판이던 

상관하지 않고 금지입니다. 이에 대한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첸] 어서오세요. 오늘 하루는 어떠셨나요? 

[그대] 오늘은 다 괜찮았는데 첸을 봐서 기분이 더 나빠졌어. 별로야. 다시는 여기 안 올거야.(O) 

->등등의 저를 향한 비난이나, 바를 향한 평가는 괜찮습니다. 

  

[첸] 어서오세요. 오늘 하루는 어떠셨나요? 

[그대] 좋아요. 첸. 그런데 옆 쪽의 저 사람은 누구에요?(X)  혹은, 

[그대] 좋아요 첸. 그런데 지난 번의 이런 말을 한 그 사람은 누구에요?(X) 

->등등의 바텐더와 바를 제외한 어느 누구의 언급과 말도 제한하겠습니다. 오로지 저와의 대화에만 집중해주시기 바랍니다. 

   저 말고 누굴 봐요. 나 그럼 삐져요. 

  

마지막으로, 구경 오시는 관음자께서는, 바의 분위기나 본문의 내용, 바텐더첸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자유롭게 평가가 가능하십니다. 

하지만, 관음자님의 그 소문 안에 바의 '손님'이나 '그대'가 엮일 경우는 없었으면 합니다. 이유는 위에서 밝힌 바와 같습니다. 

모든 손님들의 개인사정이 상담으로 비추어 질 수 있는 바 안의 공간에서 모든 그대들의 민감할 수 있는 이야기는 

관음자께서도 지켜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관음자님께서 보신 대화의 내용이 '단지 간단한 안부'일지라도  

바 내부와 바 외부로의 언급을 하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관음자님께서도 구경만 하시지 말고 오셔서 가볍게 한 잔 하고 가세요. 

제가 맛있게 잘 해 드릴테니까요. 이에 관한 질문 및 바에 관한 모든 질문은 항상 환영이며, 언제든지 댓글로 바텐더에게 

남겨주시면 늦더라도 답변해드리겠습니다. 그럼 항상 즐겁고 행복한 시간되세요. 

  

-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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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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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직장인 K
답글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마감 시간 20분 더 연장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0년 전
독자1
조이. 선곡. 당신 센스는 언제나 훌륭해요.
10년 전
직장인 K
어서 오세요. 조이씨. 노래 참 좋죠?
10년 전
독자2
응. 창문을 조금 열었어, 새벽 같네요.
10년 전
직장인 K
조이씨가 있는 곳은 날씨가 우중충하다고 그랬죠? 제가 있는 곳은 아까부터 비가 보슬보슬 내리기 시작하더니 방금 멎었어요. 그런 거 알아요? 화창한 날씨보다 조금 흐린 날씨에 사물들이 더 또렷히 잘 보이는 느낌이요. 지금이 딱 그런 느낌이에요.
10년 전
독자6
왠지... 기분 좋은 느낌일 것 같아요. 아, 저는 이런 날엔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고 싶어요. 아니면 혼자 걷거나 책을 읽는 것도 좋아요. 반가운 봄비인데 타이밍이 별로네요.. 월요일에 시험이 있어서.
10년 전
직장인 K
6에게
비내리는 소리 들으면서 교과서에 밑줄치는 것도 낭만있어요. 빗소리를 리듬삼아 입으로 공부내용을 중얼거리는 것도 멋있고.

10년 전
독자10
직장인 K에게
교과서? 당신 귀여워요. 교과서가 아니라 교재에 가깝겠어요. 나 고등학생 같아요?

10년 전
직장인 K
10에게
하하. 교과서는 그냥 내 입버릇이에요. 텍스트북도, 교재도, 전공책도 다 교과서로 통일해서 불러요. 그냥 교과서란 단어가 좋아서요. 에이, 아무리 조이씨가 동안이라도 해도 고등학생은 좀... 아아, 잘 못했어요. 농담, 농담.

10년 전
독자15
직장인 K에게
새벽부터 자꾸 놀리겠다 이거죠? 너무해요, 정말. 그래도 당신 같은 동안이 하는 말이라 화낼 수가 없네요. ...얄미워요.

10년 전
직장인 K
15에게
얄미워요? 하하.

10년 전
독자19
직장인 K에게
얄미워요. 그래도 싫어할 수 없는 당신이죠. 나는 오늘 코로나 마실게요. 요 며칠 맥주가 끌려요. 기네스나 밀러 같은. 아, 미켈롭이 나으려나..?

10년 전
직장인 K
19에게
코로나도 좋고. 미켈랍도 좋죠. 상큼한 게 더 당기시면 코로나에 레몬 조각 넣어서 드릴까요? 어때요?

10년 전
독자23
직장인 K에게
음.. 네. 바텐더의 추천은 틀리지 않으니까요.

10년 전
직장인 K
23에게
하하. 정답. 조이씨 똑똑한데요? 코로나에 레몬.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금방 해드릴게요. 조이씨는 저녁 드셨어요? 아직이면 안주도 함께 주문해요.

10년 전
독자28
직장인 K에게
음.. 사실 요즘 식사를 두끼 이상으로 안하거든요. 근데 오늘은 집요한 친구 덕분에 벌써 두 끼를 다 먹어버려서.. 아쉽지만 안주는 다음에요. 아, 맥주.. 나랑 같이 할래요?

10년 전
직장인 K
28에게
하하. 나 근무태만으로 신고당하는 건 아니겠죠? 그럼 저도 조이씨랑 같은 코로나 한잔 해야겠다. 하하. 여기 코로나 나왔습니다. 받아요. 짠할까요?

10년 전
독자32
직장인 K에게
응. 그래요. 짠! 내가 첸이랑 나란히 앉아서 잔을 부딪히는 날이 올 줄이야.

10년 전
직장인 K
32에게
천천히 마셔요. 아, 좋다. 맛있네. 맥주 좋아해요? 평소에도 자주 마셔요?

10년 전
독자37
직장인 K에게
음... 이건 비밀인데요, 나 슬 되게 좋아해요. (소근)

10년 전
직장인 K
37에게
어어, 평소엔 어떤 술을 자주 마시는 데요?

10년 전
독자47
직장인 K에게
기볍게는 맥주. 가벼운 걸 모르는 동기들과는 소주요. 아쉽게도 칵테일은 접할 기회가 많이 없어요.

10년 전
직장인 K
47에게
하하. 칵테일은 여기에서 접하면 되죠. 다른 바에 가려고 했어요? 나 놔두고?

10년 전
독자53
직장인 K에게
에이. 그래도 당신만 한 바텐더는 없어요. 나한테는 당신이 최고지. 아, 그런데 방금 그거 질투에요, 설마?

10년 전
직장인 K
53에게
그럼요. 질투죠. 여기에 와서 다른 바를 언급하려고 했는데. 당연히 질투나죠. 질투하지 말까요? 그럼 삐칠까?

10년 전
독자65
직장인 K에게
첸... 미안해요, 응? 그런거 아닌데.. 삐지지 말아요. 내가 잘못했어요..

10년 전
직장인 K
65에게
아, 농담으로 한 말인데 진심으로 받아들이면 어떡해요. 하하. 조이씨, 놀랐어요? 놀라게 해서 미안해요. 응? 장난이었어요. 질투 조금 섞인 장난.

10년 전
독자71
직장인 K에게
...첸 미워요. 난 정말 당신 기분 상했을까봐 무서웠다구요!!

10년 전
직장인 K
71에게
하하. 미안해요. 미안해요. 무서웠어요? 에구.

10년 전
독자72
직장인 K에게
몰라요. 흥.

10년 전
직장인 K
72에게
삐쳤어요? 나 어제처럼 두 손들고 벌 설까요?

10년 전
독자75
직장인 K에게
......당신 피곤해요? 그럼 벌 서는 거 다음에 해도 돼요.

10년 전
직장인 K
75에게
응? 안 피곤해요. 피곤한 것처럼 보여요? 하하.

10년 전
독자81
직장인 K에게
아. 너무 늦어버렸다. 그냥.. 항상 피곤해 하니까 신경 쓰여요.

10년 전
독자82
직장인 K에게
좋은 하루 보내요, 첸. 쪽.

10년 전
독자3
세훈. 아, 목소리 좋다. 이 노래는 알아
10년 전
직장인 K
왔어? 이 노래는 알아? 쪼끄만게 이 노래도 알아?
10년 전
독자5
좀. 안 쪼꼬미거든요?
10년 전
직장인 K
에이. 거짓말.
10년 전
독자8
맨날 쪼꼬미래. 아냐 쪼꼬미.
10년 전
직장인 K
8에게
그래. 아니야. 엄청 크다.

10년 전
독자12
직장인 K에게
커피 줘. 나눠 마시자. 너도 나도 피곤하다. 날씨도 딱 좋게 서늘하고 그래서 눈꺼풀이 조금 무거워

10년 전
직장인 K
12에게
귀신같이 커피머신 갖다놓은 건 알아채가지고. 바에 와서 커피만 찾고. 조금만 기다려. 지금 막 커피 내리기 시작했어.

10년 전
독자13
직장인 K에게
나 커피 좋아해서 그러잖아. 저번에 딱 눈도장 찍고 갔어. 네 몫도 빨리 내려. 내 것만 말고. 심심해. 나 혼자만 마시면

10년 전
직장인 K
13에게
아, 난 지금 마시면 이따 잠 못자는데. 알았어. 알았어. 어차피 넉넉하게 내리는 중이었어.

10년 전
독자18
직장인 K에게
그럼 나 많이 많이 주고 넌 다른 거 마셔. 음료 위주로

10년 전
직장인 K
18에게
아니야. 같이 마시자. 많이 기다렸지? 여기. 니가 좋아하는 커피. 뜨거우니까 조심히 마셔.

10년 전
독자27
직장인 K에게
시럽 안 넣었지? 고마워. 잘 마실게. 좋다. 커피. 커피는 사람을 나른하게도 하는데 정신도 잡아 주니까 이중으로 득을 보는 것 같아

10년 전
직장인 K
27에게
카페인 중독이라서 그래. 난 시럽 넣어야지. 어디에서 들은 말인데, 커피에 시럽 넣어 마시는 건 커피 맛을 모르는 사람이 하는 짓이래.

10년 전
독자31
직장인 K에게
중독 아니야. 그냥 남들보다 조금 더 커피를 즐기는거지. 시럽 넣는 것도 좋지. 괜찮아, 먹는 방법이야 전문가 아니면 개인 취향인데 뭐. 절대미각 이런 거 아니잖아. 우리는

10년 전
직장인 K
31에게
내가 보기엔 중독이야. 난 술이 쓴 건 좋은데 커피가 쓴 건 별로야. 사실 술 말고 다른 쓴 건 다 별로야.

10년 전
독자39
직장인 K에게
은근히 그런 면에선 애기 입맛이네. 첸

10년 전
직장인 K
39에게
쪼끄만게 누구보고 애기래. 음... 사실 좀 그렇긴 해. 내가 생각하기에도 그렇네. 그래도 편식은 잘 안하는데.

10년 전
독자43
직장인 K에게
거 참 쪼꼬미 쪼꼬미...그냥 한잔 더 줘. 커피

10년 전
직장인 K
43에게
응? 벌써 다 마셨어? 봐봐. 이것 봐. 중독이라니까.

10년 전
독자46
직장인 K에게
금방 금방 식으니까
그러지. 식으면 풍미가 떨어져서 별로니까

10년 전
직장인 K
46에게
어련하겠어. 자, 여기 한 잔 더. 좋아? 표정 봐. 중독 맞다니까.

10년 전
독자50
직장인 K에게
응. 좋다. 피곤해서 더 당겨. 지금 자고 싶지는 않아서 더 당긴다. 오늘 몇잔째인지는
모르겠지만

10년 전
직장인 K
50에게
커피 마셔도 잠 잘잔다더니?

10년 전
독자51
직장인 K에게
혹시나 효과가 있나 싶어서. 너도 커피 마시면 잠 못 잔다고 그러니까

10년 전
직장인 K
51에게
그래서 잠 안올 때 까지 커피를 죽죽 마신다는 거야?

10년 전
독자57
직장인 K에게
응. 그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생각 모스해봤는데

10년 전
직장인 K
57에게
안 좋다고 잔소리 하는 것만 꼭 하지.

10년 전
독자58
직장인 K에게
청개구리잖아. 나

10년 전
직장인 K
58에게
많이 마시라고 하면 안 마실거야? 그것도 아니면서.

10년 전
독자59
직장인 K에게
하지 말라고 하는 거에만 청개구리야. 좀 그런가?

10년 전
직장인 K
59에게
미운 청개구리네?

10년 전
독자60
직장인 K에게
그래서 나 미워하려고? 섭하게

10년 전
직장인 K
60에게
말도 안드는데 뭐 예쁘다고.

10년 전
독자61
직장인 K에게
그래도 좀 예뻐해주지. 쪼꼬미라고 놀리면서 예뻐해주는 것도 없으려고?

10년 전
직장인 K
61에게
예뻐해줘? 세훈이가 형 사랑이 고팠구나?

10년 전
독자62
직장인 K에게
애기 아니거든요 나

10년 전
직장인 K
62에게
애기라고 안했어.

10년 전
독자64
직장인 K에게
뭔가 굉장히 어린아이 대하는 듯 했어

10년 전
직장인 K
64에게
기분 탓일 걸?

10년 전
독자66
직장인 K에게
그건 진짜 아닌 것 같은데. 솔직하게 털어봐

10년 전
직장인 K
66에게
에이. 아니야.

10년 전
독자4
왔다. 예쁘네.
10년 전
직장인 K
어서 오세요. 마음에 드나봐요. 노래 어때요? 노래도 참 좋죠?
10년 전
독자9
어어. 괜찮네. 분위기 좋다.
10년 전
직장인 K
좋다고 해주시니 저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오랜만에 한잔하셔야죠. 어떤 걸로 드릴까요? 천천히 살펴봐요.
10년 전
독자16
피곤하니까 좀 단 게 끌리는데. 추천 없나.
10년 전
직장인 K
16에게
달달한 거라면 칵테일이 좋겠어요. 깔루아 밀크도 괜찮고, 베일리시 쉐이크도 좋아요. 음... 아니면 롱아일랜드 아이스티도 좋고요. 깔루아 밀크는 커피 리큐어에 우유나 럼을 섞어 만든 칵테일이라 커피 향과 맛이 제법 진하고, 달아요. 베일리시 쉐이크는 초코시럽이랑 아이스크림이 들어가서 부드럽고 달달하고요. 롱아일랜드 아이스티는 홍차에 럼이랑 콜라를 섞은 아이에요. 커피나 초콜렛만큼 진한 단 맛은 없지만 마찬가지로 달달하고 또 상큼해서 인기가 많은 아이에요. 콜라 덕분에 톡 쏘기까지 하죠. 이 셋 중에 마음에 드는 거 있어요?

10년 전
독자21
직장인 K에게
첫 번째.

10년 전
직장인 K
21에게
네. 깔루아 밀크로. 그러면 잠시만 기다려 줄래요? 금방 해드릴게요. 아, 저녁은 드셨어요? 온 김에 간단한 안주거리도 같이 주문해요.

10년 전
독자25
직장인 K에게
단 거랑 어울리는 메뉴가 뭐가 있으려나. 그것도 아무 거나.

10년 전
직장인 K
25에게
사실 단 거랑은 뭐든지 잘 어울리죠. 음... 그래도 저녁 대신이면... 혹시 양고기 좋아해요? 양고기 샐러드에 으깬 감자를 함께 먹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조금 더 든든한 게 좋으면 햄버거나 스테이크도 있어요.

10년 전
독자30
직장인 K에게
적당히 든든한 게 좋지. 먹고 일 해야 하니까.

10년 전
직장인 K
30에게
아, 또 일하셔야 하는구나. 음... 그러면 버섯 좋아해요? 버섯 햄버거가 있는데 제 생각에도 제법 맛있거든요. 하하. 이건 어때요?

10년 전
독자33
직장인 K에게
...윽. 버섯은 팽이 버섯 아니면 별로야. 식감이 영. 그냥 양고기 샐러드로.

10년 전
직장인 K
33에게
버섯 싫어하시는구나. 네. 양고기 샐러드에 깔루아 밀크로. 금방 해드릴게요.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샐러드가 양이 푸짐해서 든든할 거예요. 오히려 저녁에 부담없이 먹기엔 더 좋죠. 하하. 그나저나 저녁 드시고 또 일해야 한다니. 많이 바쁘신가봐요.

10년 전
독자36
직장인 K에게
할 일이 많은데 밖에 나와 있어서. 밤 새야 될 것 같다. 바쁘면 천천히 해.

10년 전
직장인 K
36에게
에구... 밤 새야 하다니. 힘들겠어요. 여기 깔루아 밀크 나왔습니다. 원래 혀에 좋은 술일 수록 더 천천히 마셔야한다고 하네요. 천천히 마셔요. 양고기 샐러드도 곧 나올 거예요. 주말에도 일을 하시는 구나.

10년 전
독자41
직장인 K에게
원래는 안 하지. 바빠서 그래. 다음 달까지 바쁘려나.

10년 전
직장인 K
41에게
힘들겠다. 괜찮아요? 잠이 충분히 자고 있는 거예요? 어제도 새벽까지 계시더니...

10년 전
독자45
직장인 K에게
그냥 저냥 견딜 만은 해. 새벽까지 있는 거야 뭐, 바빠서 생긴 일상이니 어쩔 수 없지.

10년 전
직장인 K
45에게
얼굴이 어제보다 더 하얀 것 같아. 일도 좋지만 쉬면서 해요. 무슨 회사가 사람을 이렇게 혹사시켜.

10년 전
독자48
직장인 K에게
회사는 아니긴 한데, 아무튼 그러게나 말이다. 일이 많으니 피곤하네.

10년 전
직장인 K
48에게
그럴수록 평소에 맛있는 거 많이 잘 챙겨먹고 기운 내요. 타이밍 좋네. 여기 양고기 샐러드 나왔습니다. 한 번 먹어봐요. 어때요? 양고기가 누린내 없이 부드럽죠? 바 오픈 전에 항상 양고기를 반나절 정도 우유에 재워놓거든요. 그러면 잡내없이 고기가 부드러워요. 기운내시라고 특별히 고기 많이. 입맛에 맞아요?

10년 전
독자54
직장인 K에게
고기 많이, 라서 힘 난다. 괜찮네. 부드럽고.

10년 전
직장인 K
54에게
마음에 들어하시니 다행이네요. 천천히 드세요. 오늘 하루는 어땠어요? 하루종일 일만 한 건 아니죠?

10년 전
독자76
직장인 K에게
아, 미안. 일 보느라. 밖에 있다가 일 보고 있는 거니까 바쁘게 보내긴 했지.

10년 전
직장인 K
76에게
괜찮아요. 오늘 밤샐 예정이라고 했죠? 힘내요. 화이팅.

10년 전
독자7
안녕. 나 처음와봐요. 분위기 아늑하고 좋아요. 자주 와도 되지?
10년 전
직장인 K
어서 오세요, 그대. 처음이세요? 하하. 그럼요. 당연하죠. 언제든지 편하게 와요. 이 쪽으로 와서 편하게 앉아요. 반가워요. 첸이라고 불러요.
10년 전
독자11
으앗, 여기는 술이 공짜다! 돈으로 바가지 긁힐일은 없겠네요. 첸. 혼자서 운영하는거예요? 어린 나이에?
10년 전
직장인 K
하하. 제가 어려보여요? 제가 좀 동안이긴 해요. 음. 그래도 그대보다 손가락 5개 이상은 나이가 많을 걸요?
10년 전
독자14
5개? 와아. 진짜 어려보이네요. 뭐 몇살인지 묻는건 초면에 실례니깐 여기까지. 제 이름은 수정이예요.
10년 전
직장인 K
14에게
에구... 미안하지만 수정은 이미 누군가가 달고 있는 이름이에요. 혹시 다른 더 예쁜 이름 있을까요? 미안해서 어떡하죠? 앞으로 수정씨로 오셔도 괜찮지만 제가 헷갈려하면 혹시나 조금 언짢아하실까봐 벌써부터 걱정이 되네요.

10년 전
독자17
직장인 K에게
음 그럼 제시카요. 정자매를 포기할수 없어요!
괜찮죠?

10년 전
직장인 K
17에게
네. 제시카. 이름 예쁘네요. 제시카라고 부를게요. 하하. 처음 오셨으니 특별히 더 신경써서 칵테일을 만들어 드려야겠네요. 어떤 걸로 드릴까요? 메뉴 천천히 살펴보시고 마음에 드는 거 골라봐요. 아니면 제가 추천이라도 해드릴까요?

10년 전
독자20
직장인 K에게
네. 추천해주세요.
으음,저는 너무 단거 싫어해요.
저 입맛 까다로운데 괜찮아요?
뭐, 미남바텐더가 직접
만들어주는데 뭔들 안 맛있겠어요.
그쵸?

10년 전
직장인 K
20에게
너무 단 거 싫으시면 롱아일랜드 아이스티는 어때요? 너무 달지도 않고 상큼해서 처음 마시는 칵테일로는 좋을 것 같은데. 홍차 좋아해요? 홍차에 여러가지를 섞어서 만드는 칵테일이에요.

10년 전
독자22
직장인 K에게
아, 그럼 홍차주세요.
일주일동안 너무 지쳤어요.
사는게 왜 이렇게 힘든지.

10년 전
직장인 K
22에게
에구. 지치셨구나. 그럴수록 상큼한 칵테일로 기력을 보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네. 그러면 롱티로.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아, 제시카. 혹시 저녁은 먹었어요? 아직이면 곁들여 먹을 안주도 주문해요.

10년 전
독자26
직장인 K에게
정말? 저야 좋죠.
나 배고픈데 든든히 먹을 수 있는거 있어요?
처음와서 뭐가뭔지 모르겠네요.
이번에도 첸이 추천해주는걸로 먹을래요

10년 전
직장인 K
26에게
든든히 먹을 수 있는 건 안심 스테이크랑 햄버거가 좋겠네요. 둘 중에 마음에 드는 거 있어요? 아니면 샐러드도 괜찮아요. 사실. 제가 요리를 좀 잘하거든요. 믿고 마음에 드는 걸로 주문하시면 후회하시진 않을 거예요. 하하.

10년 전
독자29
직장인 K에게
스테이크!
와, 근데 안주랑 술까지 공짜면 돈은 어디서 구해요?
첸은 엄청난 부자인가봐?
하하, 농담이예요.
여기 분위기너무 좋아요.
흐릴때마다 이 바가 생각날것같아요.

10년 전
직장인 K
29에게
네. 그러면 허브 안심 스테이크에 롱티.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금방 해드릴게요. 하하. 사실 제가 엄청난 부자거든요. 농담인 거 아시죠? 하하. 칭찬 고마워요. 오늘 하루는 어땠어요?

10년 전
독자35
직장인 K에게
역시 주말이 최고죠.
평일내내 토요일만 기다렸는 걸요.
워낙 사는게 만만해야 말이죠.
내일은 또 11시까지 독서실에서 공부해야해서 지칠것같아요.
지치면 다시 와도 되죠?

10년 전
직장인 K
35에게
그럼요. 언제든지 시간되실 때 와요. 여기 롱티 나왔습니다. 홍차에 럼과 콜라 등을 섞어서 만든 칵테일이에요. 홍차와 콜라가 섞여서 그런가 색깔이 어둡죠? 천천히 마셔봐요. 아, 여기 빨대. 달달하면서도 톡톡 튀고, 홍차의 향이 참 좋죠?

10년 전
독자44
직장인 K에게
우와, 홍차랑 콜라랑 섞은거예요?
신기하다.
홍차향은 언제 맡아도 편안해요. 이 바랑 잘어울려요.
아, 궁금한거있는데.
사심이 있어서 물어보는건 아니고요.
애인있어요?

10년 전
직장인 K
44에게
입맛에 맞으시다니 정말 다행이에요. 제시카는 이 칵테일을 마음에 들어할 것 같았어요. 애인이요? 하하. 그게 궁금해요? 아니요. 없어요.

10년 전
독자52
직장인 K에게
아, 그렇구나.
첸은 다정하길래 애인 있을줄 알았죠.
첸, 목표는 있는데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를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10년 전
직장인 K
52에게
목표가 뭔지 물어봐도 될까요? 그러면 조금 더 자세히 제가 들어주고 또 말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10년 전
독자56
직장인 K에게
초면에 이렇게 다 털어놓네요.
저는 예술쪽으로 진학하고싶은데 제가 가고 싶은 학교2개는 모두 내신,수능을 미반영해요.
예술은 상대적이라 떨어질지도 모르는 노릇이고...
막상 예술만 붙잡고 있자니 내신도 신경써야하고...
뭘, 무얼해야하죠?

10년 전
직장인 K
56에게
제가 입시전문가가 아니여서 뭐라고 확실히 말해드릴 수는 없지만 제시카가 가고 싶은 학교의 모집 요강에 좀 더 집중 공략해보는 건 어때요? 제시카가 생각하기엔 지금 제시카의 성적은 어느 정도인 것 같아요? 음... 그러니까 수능이나 내신 말고, 제시카가 가고 싶은 분야의 성적이요.

10년 전
독자24
그대 정말 오랜만이에요. 2주, 아니, 3주만이죠?
10년 전
직장인 K
어서 오세요. 그대. 네. 3주 조금 지났네요. 하하. 정말 오랜 만이에요. 잘 지내셨죠?
10년 전
독자34
야자때문에 힘든거 말고는 괜찮아요.
10년 전
직장인 K
에구... 공부가 힘든가 보다. 그래도 힘내요. 아, 맞아. 나 그대가 야자라고 말하니까 갑자기 궁금한 게 생겼어요.
10년 전
독자38
잠도 오고 문제도 잘 안풀리고..너무 힘들어요..궁금한거요? 뭐에요?
10년 전
직장인 K
38에게
요즘엔 학교를 주5일로 간다고 하던데. 정말이에요?

10년 전
독자40
직장인 K에게
네. 정말이에요. 근데 고3은 아니에요..전 오늘도 학교를 갔어요..

10년 전
직장인 K
40에게
아, 그렇구나. 와... 주5일제가 정말이었구나... 와... 그렇구나...

10년 전
독자42
직장인 K에게
그래도 전 초등학교땐 6일동안 학교갔어요. 그대는 주6일제였어요?

10년 전
직장인 K
42에게
전 학창시절이 끝날 때 쯤에 격주로 주5일제를 했었어요. 그것도 굉장히 억울했죠. 그런데 벌써 주5일제를 하고 있다니. 처음에 그 말을 들었을 때 정말 충격이었어요.

10년 전
독자49
직장인 K에게
많이 충격이었겠네요. 사실 저도 처음에 격주로 주5일제 한다고 했을 때랑 완전히 주5일제를 한다고 했을 때 놀랐어요. 근데 다시 주6일제로 돌아왔으니..

10년 전
직장인 K
49에게
고3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에구... 그 마음 알 것 같아요. 저도 고3때부터 격주로 주5일제 한다고 하는 거예요. 그런데 이미 고3이여서. 격주 5일제는 없는 거나 마찬가지였죠. 하하.

10년 전
독자55
직장인 K에게
아..그렇겠네요. 저는 수능만 끝나면 그 이후로는 거의 자유에요. 참. 제가 염색한거 말했어요?

10년 전
직장인 K
55에게
어어, 학생이 염색해도 되는 거예요?

10년 전
독자73
직장인 K에게
밥먹고 오느라 늦었어요. 미안해요. 음..염색..당연히 안되죠. 그래서 몰래했어요. 헤헤.

10년 전
직장인 K
73에게
티 안나게 했구나. 그렇죠? 하하.

10년 전
독자77
직장인 K에게
들켰다. 사실 염색은 1월에 했는데 시간도 없고 귀찮아서 검은색으로 다시 염색안하고 그냥 놔두고있어요. 헤헤.

10년 전
직장인 K
77에게
하하. 그랬어요? 그전엔 무슨 색이었는데요?

10년 전
독자78
직장인 K에게
음..잘 모르겠어요. 이번이 처음 염색한거에요. 근데 친구들 말로는 제가 염색하기 전 머리카락 색이 훨씬 염색한거 같았대요.

10년 전
직장인 K
78에게
아 원래 머리색이 조금 밝은 편인가봐요. 하하.

10년 전
독자79
직장인 K에게
좀 그런 편이었어요. 중학교때 염색했다는 오해도 받았었구요. 혹시 그대도 염색해본 경험있어요?

10년 전
직장인 K
79에게
저도 최근에 염색을 다시 했어요. 그 전엔 애쉬브라운이었는데 디금은 바이올렛이에요. 음... 다크 바이올렛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색이에요.

10년 전
독자80
직장인 K에게
우와..엄청 이쁠거같아요..전 레드 브라운으로 했어요! 근데 그대는 언제 자요? 늦게 자면 안좋은데. 키 안 커요.

10년 전
직장인 K
***답글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마감 시간 20분 더 연장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0년 전
독자63
[주아] 첸 안녕. 오랜만에 인사하러 왔어요 :)
10년 전
직장인 K
어서 오세요. 주아씨. 오랜만이에요. 하하. 그동안 잘 지냈어요?
10년 전
독자67
잘 지냈어요 모의고사 보기 전까지는 :( 첸은 잘 지냈어요?
10년 전
직장인 K
하하. 모의고사 봤어요? 잘 봤어요? 저야 항상 잘 지냈죠.
10년 전
독자68
아니요.. (시무룩) 공부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점수는 더 떨어졌네요. 아직 공부가 덜 됬나봐요 하하. 너무 우울한 얘긴가? 사실 오늘 몸이 좀 안좋아서 좀 힘들거든요..
10년 전
직장인 K
68에게
에구... 어디 아픈 거예요? 괜찮아요? 몸이 힘들면 다른 걱정하지 말고 일찍 쉬어요. 네? 그렇게 해요. 안 좋은 생각 더이상 하지 말고요. 몸이 얼른 나아야 더 열심히 공부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하죠.

10년 전
독자69
직장인 K에게
음 좀 주기적으로 있는 아픔이에요 하하. 사실 어제도 쉬어서 오늘은 쉬면 안될 것 같은데.. 큰일이에요. 계속 쉬면 안될 것 같은데..

10년 전
직장인 K
69에게
그러면 가볍게 교과서 내용 훑어보기만 하는 건 어때요? 그냥 눈에 익도록. 눈에 익는 다는 게 제법 중요해요. 눈에 익숙하면 그 전보다 더 머릿속에 잘 들어오게 되고, 이해가 더 빨리 되거든요. 오늘 같은 날은 너무 열심히 하는 거 보단 그게 더 효율 적인 것 같은데.

10년 전
독자70
직장인 K에게
오.. 그래야겠어요 고민해결! 고마워요 :) 오늘은 간단하게만하고 빨리 자야겠어요

10년 전
직장인 K
70에게
하하. 귀여우셔라. 그래요. 가볍게 한 번 훑어보고 쉬어요.

10년 전
독자74
직장인 K에게
그래야겠어요. 그나저나 귀엽다뇨.. 쑥스럽게. 하하

10년 전
직장인 K
74에게
몸이 안 좋다고 했지요. 지금쯤이면 자고 있으시겠네요. 잘 자고, 좋은 꿈 꿔요. 내일은 컨디션이 더 좋을 거예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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