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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 지나간 자리


[워너원/김재환] 기억이 지나간 자리 13 | 인스티즈





  “저기요.”
  “...네?”
  “저 어디서 본 적 없으세요?”
  “어... 잘 모르겠는데...”
  “얼마 전에 은주랑 같이 저희 학교 축제 오셨던 분 아닌가?”
  “...아, 맞아요! 은주랑 어릴 적부터 친하다던? 그날 공연 잘 봤어요.”
  “어쩐지 낯이 익다 했네. 은주한테 얘기 많이 들었어요. 과제 하러 오신 것 같은데 실례가 안 된다면 합석해도 될까요?”


  뭐야 이거. 꿈이야? 꿈 주제에 뭐가 이렇게 생생해...


  “네, 좋아요. 저 마침 과제 거의 다 해서 그냥 시간 때우고 있었거든요.”
  “정말요? 다행이다. 은주한테 듣기로는 우리 동갑인 것 같던데, 그냥 말 놓는 거 어때요?”
  “아 그럴까요? 아니, 그럴까? 이름부터 좀 알아야 할 것 같은데. 저는 여주에요. 이여주. 그쪽은 이름이 뭐예요? 아니지. 이름이 뭐야?”
 “내 이름은 김......


  또 여기네. 벌써 일어날 시간이 다 됐나.


......재환이야.”



  “......김재환.”




bgm : DooPiano - Who are you cover

13_Back




  이제야 조각조각 맞춰지는 퍼즐 조각들. 그동안 일주일에도 몇 번씩 내 꿈에 나온 사람은 김시우가 아닌 김재환이었고, 꿈에서 일어난 일들은 무의식이 만들어낸 내용이 아닌 나와 재환이 사이에 있었던 일들이었다. 그럼 김시우는 누구지. 분명 재환이와 똑같이 생겼는데. 다른 사람이라기엔 하는 행동과 목소리까지 너무 똑같잖아. 내가 아는 김재환은 외동아들이고. 그렇다면 가능한 경우는 딱 한 가지. 김시우와 김재환이 같은 사람인 것.


  ......왜. 왜 여태 말하지 않았던 거야. 왜. 도대체 왜.


  베개를 흥건히 적셔버린 눈물을 닦으며 허겁지겁 침대에서 내려왔다. 거실로 나오니 아빠를 등지고 잠들어있는 엄마가 보였다. 지금이 몇 시인지는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곤히 자고 있던 엄마를 흔들어 깨웠다.


  “엄마.”
  “여주니...? 새벽에 왜 갑자기 깨우고 난리야......”
  “엄마.”
  “...무슨 일인데 그래.”
  “엄마 나한테 정말 숨기는 거 없어?”


  굳이 대답을 들을 필요까지도 없었다. 엄마는 분명 망설이고 있었다.


  “얘가 요즘 왜 이래. 그런 거 없다니까.”


  좋아. 정말 숨기는 게 없다, 이거지? 나는 분명 말할 기회를 줬어, 엄마.


  “알았어.”


  정말 나만 몰랐던 거구나, 나만. 멍한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고 있는 엄마를 뒤로한 채 다시 방으로 들어와 핸드폰을 집어 들었다.


최근 통화
[시우   09 : 57]


  막상 그 이름을 보고 나니 통화 버튼이 쉽게 눌러지지 않았다. 너무나도 낯선 이름, 김시우. 왜, 도대체 왜 숨겼을까. 자신이 김재환이라는 걸 왜 말하지 않았을까. 나는 내가 너를 잊었다는 사실에 이렇게나 화가 나는데, 너는 너 스스로를 잊혀도 괜찮은 사람이라 생각했던 걸까? 도대체 나는 너에게 어떤 존재였을까. 약속 시간이 다가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계속해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들로 머릿속이 복잡해졌다.
  시간이 다 되어 만나기로 한 카페에 들어가려는데, 저만치서 해맑게 손을 흔들며 뛰어오는 재환이가 보였다. 아, 아직 시우라고 해야 하나. 그 표정에 괜히 화가 치밀어 올라서 그를 애써 외면한 채 먼저 문을 열고 카페 안으로 들어갔다. 그런 내 행동에 놀랐는지 뒤늦게 카페에 도착해 자연스럽게 내 앞자리에 앉은 재환이가 눈치를 보며 물었다.


  “무슨 일... 있어?”


  뻔뻔하다. 다 알고 들으니 참 뻔뻔해. 하고 싶은 말들은 많았지만 어떤 말부터 내뱉어야 할지 도통 감이 오지 않았다. 그냥 다시 한번 확인하고 싶었다. 너는 김시우인지, 아니면 내가 그토록 사랑했던 김재환인지.


  “시우야.”
  “응?”


  눈을 한껏 키우며 대답하는 재환이의 모습에 간신히 붙잡고 있던 이성의 끈을 놓아버렸다.


  “아 모르겠다. 미안.”


  너 시우 아니잖아, 너 재환이잖아. 하고 말하고 싶은 걸 꾹 참은 채 그냥 카페 밖으로 뛰쳐나와 버렸다.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 날 말똥말똥 쳐다보고 있는 그 눈을 계속 마주할 자신이 없었으니까. 뒤따라 나온 재환이가 내 팔을 낚아채듯 잡았다. 그 순간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그 팔을 뿌리고는 도망치듯 집으로 향하는 것밖엔 없었다. 재환이가 계속 따라오는 것이 느껴졌지만 차마 뒤를 돌아볼 용기가 나지 않았다. 결국 집 앞 골목계단에 다다르고 나서야 말없이 내 뒤를 따르던 재환이가 다시 입을 떼었다.


  “무슨 일이냐고 묻잖아. 말을 해야 알지.”


  등 뒤에서 들려오는 재환이의 목소리에 더 이상 참고만 있을 수가 없었다. 그에게 물어야만 했다. 아무도 나에게 김재환이라는 사람의 존재를 알려주지 않은 이유가 무엇이었냐고.


  “왜 속였어? 왜 말 안 했어. 네가 김재환인 거, 왜 말 안 했냐고. 그동안 나 만나면서 진짜 재밌었겠다? 너는 알고 있는 것들을 나는 몰랐잖아. 네가 누군지, 또 나는 누군지 너는 다 아는데 나만 몰랐네. 기분이 어땠어?”
  “...기억... 돌아온 거야?”
  “어, 다 기억났어. 그래서 즐거웠어? 아무것도 모르는 나 보면서?”
  “그런 거 아니야.”
  “아니긴 뭐가 아니야. 그럼 나한테 말 안 했던 이유가 뭔데. 네가 김재환인 걸 말하면 무슨 큰일이라도 나? 한두 달도 아니고 일 년 반을 사귀었어, 일 년 반을. 그 시간이 너한테는 아무것도 아니었니? 내가 너를 잊은 걸 차라리 다행이라고 생각한 거야?”
  “그런 거 아니라고.”
  “그런 게 아니면 뭔데. 아, 너 나랑 다시 마주쳤을 때 기분 참 더러웠겠다? 내가 또 네 인생에 눈치 없이 끼어든 거 아니야. 내 기억도 사라졌겠다, 김재환 새 인생 한 번 살아보려는ㄷ......”
  “미안했으니까.”


  ...뭐?


  “네가 취업 스트레스 받는 거 알고 있었으면서도 쉬엄쉬엄 하라는 말밖에 못 해준 게 너무 미안했으니까. 너랑 너희 가족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으면서도 고작 말뿐인 위로를 건네는 것 말고는 내가 해준 게 없다는 사실이 너무 부끄럽고 미안했으니까. 그래서 그랬어. 너희 부모님께도, 은주한테도 내가 말하지 말라고 했어. 네가 날 기억해내지 못했으면 했어.”


  생각지 못한 대답이었다. 네가 나한테 미안할 이유가 무엇이냐고 되묻고 싶었지만 입술이 떨어지지 않았다. 나한테 미안해할 짓을 한 적이 없는 사람인데 너는.


  “네 머릿속에서 사라진 기억이 딱 나를 만나기 몇 달 전부터의 것들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나는 정말... 이 세상에서 사라지고 싶었어.”


  그런 거 아니야. 재환아, 너 때문에 그런 거 아니야. 하고 말해주고 싶었지만 어떤 말도 함부로 내뱉을 수 없었다. 이유는 간단했다. 이렇게까지 진지한 재환이의 모습은 처음이었으니까.










기 억 이 돌 아 왔 다 ! ! !
아직 기억을 되찾은 직후라 여주가 많이 혼란스러울 거예요. 차츰 오해를 풀어가는 두 사람의 모습 지켜봐 주세요:)



이게 다 독자님들 때문이에요!

저 사실 '기억이 지나간 자리' 연재가 끝나고 미리 써둔 단편들까지 올리고 나면 조용히 사라지려고 했거든요,, 그동안 너무 달려오기도 했고 딱히 생각나는 소재도 없고 해서jnj 그런데 저번 공지에 달린 댓글들을 보고 이렇게 고마운 독자님들을 두고 떠나면 아쉬움이 정말 많이 남겠다는 생각이 들어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새 장편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타이밍 맞춰 마침 소재가 떠오르기도 했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든 글을 쓸 운명인건가^0^ 아직 시작하는 단계라 정확히는 말씀드리기 어려우니 대강 윤곽이 잡히면 제대로 된 공지를 다시 띄우겠습니다:) 줄거리만 설정하고 나면 쓰는 건 또 금방 쓰니까 아마 오래 기다리신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아무튼 우리 더 오래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너무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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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 드디어 기다리던 기억돌아오는날!!!! 생각보다 많이 맴찢이네요... 여주도 슬프고 재환이도 슬픈날ㅠㅠ 하지만 어서 오해를 풀고 예전처럼 잘 지내길! 오늘도 재밌게 봤어요 아 글구 작가님 사라지지 마세요😭 오래오래 재밌는 글 많이 써주셔야해요ㅎㅎ 그럼 좋은 밤보내세욧💙❣
6년 전
즈믄
사라지지 말라는 말이 왜 이렇게 슬프죠... 저는 안 사라집니다 제 글을 읽어주시는 분이 계신 이상 계속 글 쓰려구요...ㅎ (얼마 전까지 기지자 연재 마무리 되면 떠날 생각 하고 있던 사람) 새 장편까지 무사히 완결시킨 후에 다시 생각해 보는 걸로:) 항상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6년 전
독자2
작가님ㅠㅠㅠㅠ아기염소예요! 그동안 재업으로 하루 간격으로 뵙다가 오랜만에 다시 뵈어요ㅜㅜ 분명 기억이 돌아와서 행복해야 되는데 이렇게 더 슬프기...있나요..?ㅠㅠㅠㅠㅠㅠ조마조마하면서 읽었어요 혹시나 둘 사이가 안 좋아지면 어떡하지하고요ㅜㅜㅜ 재환이 마음고생도 심했지만 그에 못지않게 여주도 정말 심란했을 것 같아요 드디어 기억이 돌아온 화를 보게돼서 반갑습니다 작가님 감사하고 새 장편도 기대할게요❤❣❤❣
6년 전
즈믄
그동안 두 사람이 위태롭게 만남을 이어왔던 만큼 이제는 행복해져야죠 재환이도 여주도요ㅠㅠㅠㅠㅠㅠ 둘의 관계는 더이상 악화되지 않습니다!!! 그동안 오해가 많았으니 그 오해들을 풀 일만 남은 거예요:) 재업하는 내내 와서 댓글 달아주시고 응원해 주셨는데 지금 어떻게 보답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아기염소님께 뭘 어떻게 해드려야 하지... 역시 사랑을 퍼부어드리는 방법밖에는 없는 것 같아요...! 사랑합니다 많이많이많이요💗
6년 전
독자3
미네입니다 작가님 13화는 예상대로 역시나 찌통이네요ㅠㅠㅜㅠ 여주의 마음도 이해 가고 그걸 지켜보는 째니의 마음도 너무 이해가 가서 맴아파요ㅠㅠ 하지만 곧 행복해질 것이라 믿습니다!
작가님 차기작 소식에 진짜 너무 기쁘네요ㅜㅜㅠ 작가님 오래오래 글 써주세요 헤헤 저는 오래오래 작가님 쫓아다니며 댓글 남길게요❤️

6년 전
즈믄
찌통이긴 한데 제가 찌통을 너무 좋아해가지구ㅠㅠㅠㅠㅠㅠㅠ 13화도 제가 아끼던 화거든요ㅎㅎ,, 슬픈 게 왜 이렇게 좋은지 알다가도 모를 일... 암튼 저도 이 둘이 빨리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그만 좀 엇갈리고jnj 저도 이런데 독자님은 더 답답하시겠죠...? 남은 두 화도, 차기작도 함께 달려요 미네님💕
6년 전
독자4
안녕하세여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ㅜㅠㅜ
달린이 왔어요.......저....울 여주랑 째니를
세상 누구보다 더 기쁘게 축하해줘야 되는 날
몸이 안 좋아서ㅠㅠㅠㅠㅜㅜㅠㅠㅠ춤까지는
못 추고 박수를 치겠습니다ㅠㅠㅠㅠㅠ
하ㅠㅠㅠㅠㅠㅠㅠ근.데!!!!!!!!!!!!!!!!!!!!(두둔!!!!!!)
기억이 돌아온 건 너무 기쁜데 여주나 째니 둘다
아직은 오해도 풀어야되구 생각을 정리하느라
힘들거라ㅠㅠㅜㅠㅠ화이팅 응원해야겠어요
아 그리구 작가님 진짜 떠나시면 진짜 저 울어요
안돼요 안된다구욧!!!!!!!(그르렁으르렁흐르렁)
하.........일단 열 올리면 안되니 진정하겠습니다
헤헿 애국가라도 써서 올려주시면 열심히
보러올게여 흐흫 새로운 소재도
너무너무 기대되구 벌써 좋아여ㅠㅠㅠㅠㅠㅠ
그리구 tmi인데 "이게 다 독자님들 때문이에요!"
여기에 제 암호닉 있는거 알아여?흐흐흫
역시 작가님과 저는 운명인가봐옹😘

6년 전
즈믄
오늘도 이렇게 긴 댓글이라니 정말 달린님은 사랑이 아니시면 무엇이신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 분들 때문에 제가 글잡을 못 떠나고 이러고 있습니다,, 사실 지금도 차기작 쓰다가 답글 남기러 잠시 들어온 거예요ㅎㅎ 아 새 글 쓰는 거 너무 재밌네요 아!!!!!!! 지금껏 달린님과 함께한 시간들도 너무 소중하고 앞으로 함께할 시간들도 벌써부터 소중해요jnj 항상 들러 주셔서 감사하고 글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고 이렇게 예쁜 댓글까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많이 사랑한다는 거 알아주셨으면 좋겠고 몇 화 남지 않은 기지자도 사랑해 주세요 끄앙 좋아해요 달린님💛
6년 전
즈믄
지금 보니 가장 중요한 내용을 빼놓고 댓글을 썼더라고요...? 무엇보다도 건강이 최고예요 달린님,, 아프지 마시구 다음 댓글을 다실 때쯤엔 말끔이 나아 계셨으면 좋겠어요:) + 저번 공지에 '달린' 말씀하시는 거죠??ㅎㅎ
6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6년 전
즈믄
13화 기대 많이 해 달라고 주저리주저리 떠들었는데 이런 슬픈 내용이라... 더 큰 행복을 위해서는 잠깐의 슬픔을 겪어야 하는 법이니까요!! 별일 다 겪은 두 사람의 앞길에 행복만이 기다리고 있었으면 좋겠지요:) 저도 스타티스님을 더 오래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기뻐요ㅠㅠㅠㅠㅠㅠㅠㅠ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화에서 봬요=3
6년 전
독자6
꺆 다람쥐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역시ㅠㅠㅠㅠㅠㅠㅠㅠ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의 기억이 돌아왔으니 기뻐해야 하는데 눈물이 나오는 이유는 왜일까요ㅠㅠㅠㅠㅠㅠ여주도 이제 막 재환이를 기억해서 혼란스럽겠죠,,,, 둘이 얼른 잘 이겨내고 알콩달콩 이쁘게 연애하면 좋겠어요ㅠㅅㅠ 우오아아 작가님 새로운 장편이라니!!!!! 너무 씬나요😎 어떤 내용의 작품인지 또 다음 주인공은 누구인지도 궁금하구요 ! 기억이 지나간 자리 다음 편, 다음 작품도 기대할게요 작가님❤
6년 전
즈믄
그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래도 여주는 그동안 재환이의 속사정을 알 길이 없고 그저 모두가 짜고 자신을 속였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을 테니까요,, 그래서 아마 재환이를 잊어버린 것에 대한 죄책감이나 다시 만난 반가움보다도 분노와 배신감이 더 컸을 거고요. 하지만 다음화에서 쌓인 오해를 전부 풀어나갈 예정이니 걱정은 안 하셔도 좋아요:) 어차피 곧 알게되실 것 같으니 미리 말씀드리자면 주인공은 민현입니다! 내용은 천천히 스포를ㅎㅎ,, 쭉 함께해요!!! 오늘도 고맙습니다💟
6년 전
독자7
저 웁니다ㅜㅜㅜ 저 울어요ㅜㅜㅜㅜㅜ드디어 기억이 돌아왔네요😭😭 이번화 보기전까지는 여주가 기억이 돌아오면 마냥 기뻐하고 좋아할줄만 알았는데, 어떻게 보면 재환이가 여주를 속인거잖아요 기억이 돌아와서 다행인 마음이 있는 동시에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마음도 드나봐요,,,jnj 그래도 앞으로 둘은 꽃길만 걸을테니까 괜찮아요🌸 오늘도 좋은 밤 되세영💕
6년 전
독자8
아 그리고 저는 후니야예요!
6년 전
즈믄
아무래도 여주 입장에서는 재환이가 이름까지 속여가며 여주의 기억이 돌아오는 걸 방해했다고 생각해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을 테니까요... 오래 기다리셨는데 기억을 되찾은 이후에도 달달함은 커녕 짠내만 가득한 글이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핫,, 그래도 차츰 오해가 풀리고 나면 행복길만 걸을 두 사람의 미래가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요^♡^
6년 전
즈믄
그리고 후니야님께서 남편 찾기를 같이 달려주셔서 말씀드리는 건데 후속편은 남편 찾기 괜사에서의 민현이 서사를 따다 쓰고 있어요ㅎㅎ,, 스포는 즐거워~!~!~!
6년 전
독자17
앚ㅈ니잠만요 작가님 후속편,,,,,,,,,,,,,? (지금 확인했어여ㅠ) 기대할게요ㅜㅜㅠ😭😭
6년 전
즈믄
지금 보니 저도 댓글 이상하게 써놨네요 후속편 아니고 차기작이요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년 전
독자18
즈믄에게
넼ㅋㅋㅋㅋ차기작ㅋㅋㅋㅋㅋㅋ 저도 사실 이상한가 눈치못챘네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가님이즈뭔들〰️〰️!!

6년 전
즈믄
18에게
다음화에서도, 에필로그에서도, 공지에서도, 차기작에서도 오래오래 봬요 예~~~~~

6년 전
독자9
주주공주 입니다 ! 흐아 드디어 ㅠㅠㅠㅠㅠㅠㅠㅠ 드디어 여주가 기억이 돌아왔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시작인거죠 .. ? ㅎ흐흫ㅎ 벌써 설레요 ㅠㅠ 작가님 끝까지 같이 가요 ,, 💗 작가님 작품이라면 진짜 돈 주고라도 보고싶어요 ㅋㅋㅋㅋㅋㅋ ㅎ흐흐어우ㅠㅠㅠㅠㅠ 항상 감사하고 ,, 사랑합니다 ,,,, 💙
6년 전
즈믄
드디어!!!!!! 앗,, 이제 시작이라기엔 완결까지 단 두 편 밖에 남지 않았지만...! 여주의 기억이 돌아왔으니 두 사람의 본격적인 사랑은 이제 시작인 게 맞는 셈이죠:) 돈 주고라도 보신다뇨 그 정도로 칭찬받을 글이 아니라 부끄럽네요...// 아무튼 기지자가 끝을 향해 달려가는 과정을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사랑해요❤
6년 전
독자10
현생에 치여 오늘도 금요일 같은(?) 토요일 새벽에 늦게나마 댓글 달고 가요ㅜㅠ 다봄입니다! 지금까지 짠내나던 재환이도 머지않아 꽃길을 걷는건가요ㅜㅠ 얼른 달달한 장면들 보고싶네요💕 댓글이 힘이 되었다니 다행이에요! 새로운 글도 언제나 환영입니다😆 워너원을 항상 응원하듯 작가님도 응원합니다❤
6년 전
즈믄
앜 저도 현생 마치고 지금 독자님들 댓글에 쭉 답글 다는 중이었는데 실시간으로 댓글이 하나 늘어서 깜짝 놀랐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요 이제 웃을 일만 남은 재환이지만 남은 화도 두 편..뿐이라는 사실...ㅎ 그래도 달달함 가득한 에필로그가 있으니 기대 많이 해 주시고요! 현생 수고 많으셨어요ㅠㅅㅠ 단잠 주무세요 다봄님♥ 그럼 저도 이만 꿈나라로........ZZzzz...........
6년 전
독자11
허쉬초콜릿입니다!!
드디어 여주 기억이 돌아왔네요 둘이 좀 다툴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막상 보니까 마음이 아프네요ㅠㅠ 여주 얼마나 복잡하고 마음이 아플까요 또 재환이도 얼마나 많이 아플까요ㅠㅠㅠ 빨리 오해를 풀고 꽁냥꽁냥거리는거 보고싶네요 ㅎㅎ오늘도 엄청 재미있었어요 작가님 절대 떠나시면 안돼요ㅠㅠ❤

6년 전
즈믄
기억이 돌아오긴 했지만 여주는 아직 뭐가 어떻게 된 상황인지 정확히 파악하기 전이기 때문에 많이 혼란스러운 거예요ㅠㅠㅠㅠㅠㅠ 그런 여주를 보고 있는 재환이도 마음이 편하지 않을 테고...jnj 다음화면 이제! 드디어 슬픈 게 다 끝납니다! 저 안 떠나고 글잡에 거머리처럼 붙어있으려고요❣
6년 전
독자12
앟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여 바라고
말한 건 아니였는데😭😭😭
작가님두 건강하셔야대여 늘!!!!!!!!!!!!!!!!
"달린"이라는 단어는 13화인
이 글에도 있어여

6년 전
즈믄
그러니까요 여기 저번 공지에 '달린'!!! 컴으로 그린 하트는 찌그러졌지만 제 마음은 반듯하답니다 달린님,, 아시죠?💘
6년 전
독자13
아아ㅋㅋㅋㅋㅋ맞아여❤
반듯한 쟈까님 마음 제 마음속에
저장할게여😘

6년 전
즈믄
히히 사랑해요💓
6년 전
비회원11.69
와..드디어!! 여주 기억이 돌아왓네요!! 기억돌아오면 그 전보다 별로 안 슬플줄 알았는데.. 완젼 슬퍼😭😭아니 더 슬픈거 같아요ㅜㅜㅜ 재환이 말도 슬프고 여주 말도 슬프고.. 재환이가 고작 말뿐인 위로를 건네는것 말고는 자기가 해준게 없다는 사실이 부끄럽고 미안했다고 했을때가 진짜 제일 울컥했어요... 째니 같은 남잔 없는데.. 앞에 재업된 이야기들도 다시 처음부터 보구 연속해서13화 보니까 더 재밋어서 좋았어요!!(물론 작가님께선 힘드셨겟지만..😢😢) 작가님 사라지시면 안되지만..!! 그래두 힘들고나 그러면 사라지셔도 되는데 말은 해주고 가셔요오.. 안그러고 갑자기 없어지면 걱정된단말여요ㅜ 다른 소재들도 생각햐주시다니.. 지짜 감사합니다!!:) 저두 좋은 독자 될께요옹🌟 새로운 소재들 올리실때마다 달려올께요😊 좋은 주말보냐세요!! [옹성우주라옹] 왘ㅋㅋㅋㄱㅋㄱㅋㄱㅋ 옹리유워너원 칠뻔 했숩니닷!! 잌ㅋㅋㅋ
6년 전
즈믄
우선 오늘은 기억이 돌아온 직후라 여주가 많이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었을 거예요ㅠㅠㅠㅠㅠ 여주 입장에서는 재환이가 자신을 속였다고 생각했을 거고 마찬가지로 진실을 알려주지 않은 엄마와 은주에게도 많이 배신감을 느끼고 있을 테니까요,, 그래도 다음화에는 오해가 풀리는 장면이 그려질 것 같으니 너무 실망하진 마시구요ㅎㅎ 저도 재업하느라 앞부분부터 오랜만에 쭉 읽어보고 13화 올리게 된 게 오히려 다행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물론 힘들었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글을 쓰고 싶어도 쓸 내용이 없어서 잠시 쉬려고 했던 건데 저도 지금 글 쓸 거리가 생겨서 너무 좋아요 하나도 안 힘들고 너무 좋아요 진짜!!!!!!!!!! 안 사라질게요 오래오래 함께해요 옹성우주라옹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저도 옹리유워너원 칠 뻔했잖아요,, 정들었는데...
6년 전
비회원214.250
드디어 여주 기억이 돌아왔네요ㅠㅠㅠㅠㅠㅠ 여주가 기억을 찾긴 했어도 재환이가 자신에게 거짓말을 해서 여주를 속였지만 재환이의 심정을 알아서 마음이 아프네요ㅠㅠㅠㅠㅠ 빨리 서로의 오해를 풀어서 너희 둘의 꽁냥거리는 커플 모습이 보고 싶네요❣❣
작가님의 다른 글들도 보고 싶고 절대로 떠나가지 마세요 ㅠㅠㅠㅠ 소재가 없으시면 작가님의 글로 동화 속 세계관이 가장 보고 싶어요 인어공주나 엄지공주 같은 동화로 가장 보고 싶어요 jnj 작가님의 귀염둥이 다미에요😗😗

6년 전
즈믄
저의 귀염둥이 다미님💗💗 그죠 안타깝긴 하지만 두 사람의 입장이 모두 이해돼서 더 슬픈 것 같아요... 이제 얼른 화해하고 원래대로 예쁘게 사랑할 일만 남았으니 을매나 좋게요~!~!~!~!~! 네네 저 안 가요 요즘들어 완전 뼈저리게 느낀다니까요 대체 어떻게 이분들을 두고 사라질 생각을 했는지!!!!! 저도 얼른 새 글 보여드리고 싶네요ㅠㅠㅠ 헉 동화요...? 상상만 해도 벌써 심장떨리는 것ㅠㅠㅠㅠㅠㅠ 엄지공주(?) 성운이 상상만 해도 귀엽다,, 암튼 우리 오래 봐요 사랑해요 하뚜=3
6년 전
독자14
작가님 오옹오옹이에요!!!!!! 오늘 쉬는 날이라 푹 자고 이제서야 댓글 남기네요 ㅠㅠㅠ 드디어 기억이 돌아왔네요!!!! 기지자도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니.... 진짜 모순인 게 초반에는 얼른 행복한 모습만 많이 보고 싶다가도 끝이 다가오니까 더 보고 싶고 아직 볼 게 많이 남아있을 것 같고 막 그래요..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작가님 기지자랑 단편까지 올리고 저 두고 가시려고 하신 거 진심 아니셨죠...? 제가 글잡 들어오는 이유가 작가님이란 거 아시면서 ... 작가님 글이라면 뭔들 안 좋을까요!! 어디 가지 마세요ㅠㅠ
6년 전
즈믄
오옹오옹님께서 글잡에 들어오시는 이유가 저 때문이라고요...?(폭풍오열) 저도 처음에는 얼른 기억 돌아오는 부분 보여드리고 싶다 생각했는데 막상 보여드리고 나니 다 끝난 것 같아서 아쉽고 막 슬프고 그런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제가 새로 쓰고 있는 장편 사실 남편 찾기에서 가져온 거예요!! 남찾 괜찮아 사랑이야에서의 민현이 서사 기억하시려나 모르겠지만 그 흐름을 따다가 설정 조금씩 바꿔서 쓰고 있답니다ㅎㅎ 글 쓰는 거 너무 재미있어서 어쩌죠,, 다음 장편까지 쭉 함께 해요 오옹오옹님💞
6년 전
독자15
헐 드디어 기억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즈믄
네 맞아요...! 그리고 한 시간 뒤면 다음 화가!!
6년 전
독자16
작가님!!!! ㅠㅠㅠ 정말 오랜만이에요ㅜㅜ 오연입니다ㅜㅜㅜ 계속 봐야되는데 하면서 계속 수능공부하느라 인티 자체에 접속을 못해가지고ㅠㅠㅠ 작가님 정말 보고싶었어요ㅠㅠㅠ 공지도 이제서야 봤네요...!ㅠㅠㅠ 얼른 수능이 끝나고 저도 올라올때마다 달려와서 보고싶은데ㅜㅜ 그래도 작가님 덕분에 항상 힐링하고 갑니다ㅜㅜ좋은작품 써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ㅜㅜㅜ ❤️ 오랜만에 들어와서 재업된거 쭉 봤는데 다시봐도 너무 좋네요ㅜㅜㅜ 사랑합니다ㅜㅜ항상 행복하시구 좋은밤 되세요!🌙⭐️
6년 전
즈믄
아앗 오연님...! 수능 공부하시느라... 고생이 정말 많으십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이제 재업도 끝났고 완결까지 단 두 화밖에 남지 않았으니!! 공부하지 말고 와서 읽으라는 말씀은 제가 못 드리지만 쉬는 시간에 제가 생각나신다면,, 이렇게 잠깐이라도 와서 읽어 주세요:) 다음화 업로드까지 4분밖에 남지 않았는데 과연 14화에서 오연님을 만날 수 있을 것인가...!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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