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뉴에이지곡을 들으시면서 보시면 더 좋습니다.
안녕, 우주에서 온 소년
4.
오랜만에 나온 밤은 너무나 따스했다.
마치 떠있는 별들이 나를 품어주고있는 기분이였다.
그 떄는 별에 정신이 팔려서 못느꼈던 밤공기는 참으로 시원했다.
밤에 취해 얼마걷지않은거같았는데 공원에 도착했다.
시끌벅적했던 공원에 조용한 적막이 가득해서 마치 하늘에 떠있는 별의 노랫소리가 들릴것만같았다.
"나 왔어"
별의 노랫소리를 들어보려고 귀를 살짝 귀울였을까
별의 포근한 손같은 손길이 내 머리칼을 쓰다듬는듯했다. 학연이의 손길이였다.
모든게 별로 느껴지는 학연의 손길, 처음으로 학연이에게 먼저 왔다고 말했다.
하늘에 딸수없는 별을 따려는 아이같이 깜깜하게 칠해져 아무것도 보이지않는 세상에 학연의 머리결을 만지기위해 손을 뻗었다.
역시 별이였을까 아무리 뻗어도 느껴지지않는거같은 학연의 머리곁이였다. 그것도 잠시 학연의 손길이 느껴지더니 내손을 잡아 이끌었다.
"내얼굴 궁금했지?"
학연이 이끌어간 내 손은 학연의 얼굴에 닿였고, 별의 노랫소리처럼 포근한 학연의 목소리가 들렸다.
"도장 나 기억해 나중에 별에갔다 다시왔을때 꼭 데리고간다는 인증이니까 잊으면 안돼"
학연이의 감은 눈.. 코.. 입..입술
입술에 손이 닿였을 때 학연의 따뜻한 손이 내손을 살짝 다시 더 끌어댕기더니 손에 학연이의 입술이 맞추어졌다.
부끄러워서 고개를 숙이려는데 많이 갈라져서 지친거같은 학연의 목소리에 다시 고개를 들어학연의 눈을 맞추려 노력했다.
"학연아 너 목소리 갈라졌어.."
"어제 울었거든 이 별에서 잠시 떠나야한다는 생각이들어서 너랑 잠시 헤어져야한다는생각이들어서"
방금 기분좋은 설레임은 다시 슬픔이 집어삼켜버렸고, 슬픔에 고개를 떨구었다.
그 때 학연의 손길이 다시 느껴지더니 괜찮아 꼭 다시 만날거야라고말하듯이 머리를 쓰다듬었다.
나는 머리를 쓰다듬는 학연의 손을 꼭 붙잡았다. 꼭 만나자라고 학연에게 속삭이듯이
"기차시간 늦겠다 가자"
조금 아까와 다르게 힘을 내려는듯한 괜찮다는듯한 기운을 차린 목소리로 학연이 말하고는 내손에 자신의 손을 포개었다.
우리가 서로 맞잡은손에서 서로의 기분좋은 설레임이 서로에게 전해져오는거같았다.
오늘은 별이 아주 아름답게 뜬 아름다운 날이었다.
어렸을 때, 별을 보기위해서 기차를 타고갔던적이있다. 그 때 기차역은 공포의 공간이였다.
시끌벅적하고 사람이많아서 잘못손을 놓치면 엄마와 아빠를 놓쳐버릴것같은
그렇게 인식되었던 기차역은, 새벽기차역은 조용한 밤이 끌어안은것처럼 조용했다.
서로의 기분좋은 떨림이 귀를 타고 흐를수있도록,
"어디가?"
"내가 사는 별이 아주아주 잘보이는곳에.."
하루 하루가 한순간 한순간이 행복했다.
그순간만 생각하면 손에 그때 서로의 기분좋은설레임을 매만져질수있을수있을만큼
시간은 우리에게 더이상 기다림은 없다는듯이 흘러갔다.
그와, 학연이와 작별인사를 하고 꼭 만나자고말하고 집에왔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엄마는 아무렇지않게 늘그랬듯이 익숙하게 왔어?라는 말로 반기시고는 조용히 나를 끌어안았다.
따스했던 엄마의 품이 그때의 시간으로 되돌려주는거같았다.
도착하자마자 갔던 바닷가에 차가운 바다바람이 느껴져서 내눈앞에 펼쳐진 어둠이 더쎄까맣게 나를 집어삼켜버린다고 느껴졌을 때
학연은 조용히 나를 끌어안았다. 그순간 쎄까만 어둠이 따뜻하고 포근했다. 더이상 그어둠은 나를 집어삼키지못했다.
그 떄 그순간이 떠올라서 결국 헤어질때 참았던, 눈물이 한방울 두방울 떨어졌다.
그눈물을 얼마안가 서러움에 아이같이 큰소리로 울었다.
이제 한편만 남았어요..ㅠㅠㅠㅠㅠㅠ벌써 이렇게 아쉽게 끝나네요 사실 번외편까지 합치면! 조금 더있지만요.... 내용에 관해서는 아무말안하겠습니다.
그리고 절대 ㅠㅠㅠㅠㅠㅠㅠ일요일 끝나기전에 오려고했던건아니에요 진짜!!! 원래 일요일새벽부터해서 아침에 올리려했는데,,,까먹고 있었어요 다음부터는 조금더 빨리올께요. 맞춤법은 나중에 고치도록하겠습니다....당장 고쳐야하지만,,,지금 뒤늦게 숙제폭탄이 떠올라서 해야해서요ㅠㅠㅠㅠㅠㅠ
사랑하는 독자님들 사랑하는 신알신분들 그리고 댓글달아주시는 정말 사랑하는 내독자님들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