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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 피스톨즈 00

뭐댜

 

 

 

 

 

 

 

 

 

 

 

 

"무슨 재밌는 일 생기셨나봐요?"

 

 

 

재밌는 일 생겼죠. 백현이 소파에 팔꿈치를 기대고 투명한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경수를 보며 조소를 짓는다. 난 진짜 우리 어머님 무슨 생각이신지 몰라. 조욕기에 두 발을 담근 백현이 한쪽 다리를 올리자 마사지사가 준비해온 가방 안에서 오일을 꺼내 조욕기안에 몇 방울 톡톡 떨어뜨린다. 얼음반 물반인 족욕기 속에 시원한 향이 물속에 서서히 퍼진다. 그리고 곧 또 다른 제품을 꺼낸 마사지사가 백현의 발을 부드럽게 관리해준다.

 

 

 

"중간종도 아닌 경종을 심지어 저렇게 눈치도 없고 순진한 애를 어짜자고 이 바닥에 들였는지."

 

 

 

백현이 작게나마 한숨을 푹 내쉰다. 저녁 상을 차리겠다며 허둥지둥 대는 모습이 정말 강아지랑 똑 닮았다. 말티즈…라고 했던가. 백현이 살짝 고민하는듯 싶더니 이제 그만 나가보라며 손짓한다. 그러자 마사지사가 알겠다며 부드러운 수건을 꺼내 백현의 두 발을 조심스럽게 닦아준다. 무릎을 꿇고 앉아 있던 자리에서 일어나 준비해온 제품들을 정리한 뒤, 작게 목례한 뒤 방을 나간다. 일주일에 한번, 여우중에서도 북극여우인 백현은 얼음족욕을 즐겨했다. 여름에 적으면 두번 많으면 다섯번씩은 꼭 했다. 태어난것도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태생은 북극여우이기 때문에 더위에 약했다. 그나마 발을 시원하게 해주면 그날 하루가 편했다. 그걸 아는 찬열은 여름이면 항상 집안에 에어컨을 풀가동 시켜놓거나 아예 집안에 냉실을 만들어 주었다. 그만큼 백현을 위하고 아꼈다.

 

 

 

"수고가 많아요."
"아, 네 안녕하세요…."

 

 


하얀가운의 앞섬을 여미며 나온 백현이 도우미들과 함께 저녁 상 준비를 하는 경수를 바라본다. 하루종일 최중종 ,중간종 사이에서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멀쩡한것을 보니 도련님이 블라인드를 친것이 분명하다. 허나, 확인차원에서 백현이 일부러 몸에 서서히 페로몬을 뿜어낸다. 알듯 모를듯 페로몬을 흩어져 나가고 아무렇지 않은 경수의 모습에 눈을 가늘게 뜨며 대 놓고 세게 페로몬을 뿌려대는 백현이었다.  그러자 방금까지만 해도 일을 하고 있던 도우미들의 표정이 점점 창백해진다. 손에 들린 반찬을 담은 접시들이 바닥에 떨어져 버린다. 온 몸에 힘이 다 빠진 탓이다.

그러나 지금 같은 공간에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지금 자신의 수하들이 바닥에 엎드려 꺽꺽 소리를 내며 다 죽어가는데도 불구하고 아무렇지 않은 백현을 본 경수가 놀랐는지 두 눈을 크게 뜬다. 그리고 곧 얼마지나지 않아  중간종 도마뱀들이 패닉상태에 빠졌는지 혼현을 나타내며 바닥에 아예 쓰러져 버린다. 숨이 막혀오는지 그 자리에서 도마뱀 다섯이 점점 바닥에 납작 엎드려 고통에 억눌린 신음소리를 내 뱉어내며 두 손으로 바닥을 긁어댄다. 갑작스런 상황에 놀란 경수가 바닥에 쓰러진 도마뱀들을 어찌할바를 모르겠는지 백현에게로 시선을 올린다. 이게, 지금-!

 

 


"멀쩡하네. 블라인드 맞구나."
"이게 지금 뭐하는 짓입니까…!!"

 

 


경수가 바닥에 쓰러진 도마뱀들을 보더니 곧 백현을 똑바로 바라보며 말한다. 당장, 당장 그만 두십시오!! 경수가 백현에게 그만두라고 할수록 백현은 오히려 아무렇지 않은듯 테이블 위에 있는 물컵에 물을 따라마시며 점점 더 세게 페로몬을 뽑아낸다. 그러자 점점 더 숨을 조여오는 페로몬에 도마뱀들이 거의 비명에 가까운 소리를 뱉어낸다. 그리고 곧 언제 넣어두었을지 모를 단도를 품속에서 하나둘씩 힘겹게 거낸다. 자결, 자신이 모시는 주인에게 섹스어필을 느끼는것 만큼 최악의 상황은 없다. 그래서 항상 이 집안에 경종이나 중간종들의 사람은 품 속에 단도를 하나씩 지니고 다닌다. 주인 앞에서 옷을 벗고 밖아달라고 애원할수는 없다. 그러니, 자결을 택하는것이다.

 

 


"나한테 지금 명령해?"
"정말 왜이러십니까…!! 당장, 당장-!!"
"언제까지!! 그렇게 목에 핏대세우고 나를 노려볼셈이지? 다 죽일 작정이야?!"

 

 


백현과 경수가 말싸움을 하고 있는사이 도마뱀들 그리고 어느새 밖에 까지 퍼져나간 저택의 수호대의 악어들까지 모두 무거운 비명을 질러댄다. 날카로운 단도를 목에 가져다 대는 도마뱀을 본 경수가 너무나 놀랐는지 두 눈에 눈물방울을 매단 채 주위를 둘러본다. 순식간에 난장판이 되버렸다. 변백현, 북극여우의 페로몬 하나 때문에. 경수가 결국 억눌린 울음을 내뱉으며 서서히 바닥에 엎드린다. 그리고 백현에게 애원한다. 제발, 제발 그만해주세요…. 경수가 고개를 푹 숙인다. 뜨거운 눈물방울이 대리석 바닥에 하나둘씩 툭툭 떨어진다. 부탁, 드립니다…. 바닥에 넙죽 엎드려 애원하는 경수를 본 백현이 그제서야 있는 힘껏 내뿜었던 페로몬을 거둔다. 그와 동시에 목을 그으려던 도마뱀 그리고 악어들의 낮은 비명소리가 뚝 끊긴다. 기절, 정신을 잃었다. 너무나 강한 압력이 순식간에 끊긴 덕이었다. 하나둘씩 단도가 대리석 바닥에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고 모두들 바닥에 쓰려져있다. 순식간에 쑥대밭이 된 집안에 경수가 눈물이 끊이지 않는지 소리없이 눈물을 뚝뚝 떨어뜨린다.

 

 


"흐읍,흐윽."
"그만 울고, 일어나."

 

 


백현이 손에 들고 있던 물컵은 테이블 위에 올려놓는다. 그러자 경수가 손등으로 눈물을 훔쳐내고선 힘겹게 자리에서 일어난다. 경수의 두 눈에는 두려움이 잔뜩 묻어져 나온다. 오오 이런,

 

 


"겁줄 생각은 없었어."
"…흐윽"
"근데 너가 버릇없이 나오니까, 내가 화가 나잖아. 응?"

 

 


백현이 다시 물통을 들어 비어진 크리스탈 잔에 물을 또르르 따른다. 그리고 아직도 충격이 가시지 않았는지 숨죽여 울고 있는 작은 말티즈 손에 물컵을 쥐어준다. 백현이 물컵을 쥐어주자 경수가 덜덜 떨리는 손에 힘을 쥐고 물컵을 받아든다. 무섭다, 내 앞에 서 있는 이 여우가 무섭다.

 

 


"내가 밉니?"
"…흐으,"
"왜? 내가 왜 미울까? 난 너한테 오늘 많은 걸 알려줬어."

 

 


나니까 여기서 그쳤지, 가뜩이나 너 마음에 안들어하시는 우리 어머님이 이렇게 너의 버릇없는 행동보시고 가만히 계셨을까? 백현이 경수의 보드러운 머리카락을 쓰다듬으며 낮게 속삭인다. 너보다 나이 많은 어른이 말씀하시면 순종하는거야. 순종이 안되면 복종을 하는거야. 이게, 이 쪽 집안에 발을 들인 이상 지켜야 하는 도리야. 두려움에 차마 두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있는 경수의 턱끝을 들어올린 백현이 사시나무 떨듯 떨고 있는 경수의 두 눈동자와 마주친다. 깨끗해, 너무 깨끗해. 이 집안과 전혀 맞지 않은 깨끗함이다. 백현이 결국 푸스스 웃어버린다. 이 작은 말티즈는 아마 도련님을 사랑하는 마음 그리고 굳건히 버티겠다는 마음으로 붉은 늑대 가문이 들어왔을것이다.

작은 경종이 최중종 붉은늑대 집안에 들어왔다는것은 거의 기적에 가깝다. 멸종위기에 쳐해있는 붉은늑대 가문은 종족번식에 더더욱 예민했다. 그런데 경종이 붉은늑대의 씨를 받겠다고? 가당키나 한 일인가. 결혼발표를 함과 동시에 모든 언론은 이 붉은늑대 집안에 집중했다. 오년전 붉은 늑대가문의 장남인 찬열이 결혼적령기가 옴과 동시에 찬열은 백현과 결혼했다. 정략결혼, 그래. 정략결혼이었다. 그러나 정략결혼이라고 말하기 물색할만큼 찬열은 백현을 아주 많이 사랑했다. 백현 또한 찬열을 사랑했다. 모든것이 순탄했다. 근데 넌 왜 힘든 길을 걸으려 하는거야. 백현은 고생길이 훤한 경수를 바라보았다. 불쌍한 강아지.

 

 

 

"내가 하는 말 무슨 말인지 알겠어?"
"…네,"
"그래, 다행이네. 다른 애들 보내 줄테니까. 이것들 타 치우고, 어머님은 여섯시에 친목모임 끝나고 오신다고 하셨으니까 미리 목욕 물 받아놓고."

 

 


백현이 뒤돌아 부엌을 나서면서 경수에게 당부하자 경수가 목례를 한뒤 작게 대답한다. 네…. 백현이 부엌을 나가자 마자 긴장이 풀렸는지 경수가 상체를 휘청이며 테이블을 한손으로 부여 잡는다. 꾹 참고 있던 눈물이 다시 터져버린다.

 

 

 


종인씨…….

 

 

 

 


*

 

 

 

 

백현이 타고 있는 벤츠 뒷좌석 문이 열린다. 프렌치 숏코트를 입은 백현이 차에서 내려 바로 건물 안으로 들어선다. 그러자 몇몇 회사 직원들이 백현의 얼굴을 기억하는지 작게 인사를 한다. 놀란듯 허겁지겁 인사하는 직원들 인사를 작게 눈으로 받아준 백현이 회사 로비로 걸어가자 프론트에 있던 직원이 백현에게 빠르게 다가와 안내한다. 안녕하세요 사모님 어쩐일이십니까…!

 

 


"내가 일일히 다 그 쪽한테 보고해야해요?"
"예…?

 

 


백현이 엘리베이터 앞에 선다. 그리고 되묻는 직원에 백현이 시선을 돌린다. 한껏 차가워진 백현의 눈빛에 직원이 놀라서 작게 고개를 숙인다. 죄송합니다…! 이사실에서 남은 업무 보고 계십니다. 이사실은 12층 맨 윗층입니다. 직원의 안내와 동시에 엘리베이터 문이 열린다.

 

 


"…!!"
"……."

 

 


그리고 급하게 나온건지 답지 않게 옷이 흐트러져 있는 종인을 마주친다. 종인이 백현을 보고 천천히 엘리베이터 밖으로 나오자 백현이 싱긋 웃으며 작게 인사한다. 안녕하세요. 일찍 퇴근하시나봐요?

 

 


"집 안에 무슨 일 생겼습니까?"
"글쎄요…. 무슨 일이라면 무슨 일이겠네요."

 

 


백현이 잘모르겠다는 표정 짓다가 곧 잔뜩 굳어진 종인을 보고 다시 웃는다. 가식적인 웃음. 종인이 백현을 뚫어져라 바라보다 곧 작게 목례를 한 뒤 지나친다. 그러자 백현도 여전히 얼굴이 웃음을 담은 채로 엘리베이터 버튼을 눌러 올라탄다. 백현이 미미한 웃음과 함께 서서히 닫히는 엘리베이터 문을 바라보고 있다 곧 큰 소리와 함께 다시 열리는 문에 시선을 올린다.

 

 


"도련님?"
"혹시나 해서 말씀드립니다. 경수, 제 반려이자 제가 사랑하는 사람 입니다. 제 욕심 때문에, 이 집안에 들어온겁니다."
"…알아요."
"그러니… 잘…, 부탁 드립니다."


종인이 엘리베이터 문을 잡고 있는 손에 힘이 꽉 들어간다. 자존심 세고 콧대 높은 도련님이 고개를 숙인다. 심지어 부탁까지. 백현이 조금은 놀랐는지 얼굴에서 웃음이 사라진다. 붉은늑대 집안에 들어오고 적지 않은 시간 지켜봐온 종인이었다. 붉은늑대 집안의 수장이신 아버님께서는 조강치저의 아들인 찬열보다 세컨드 경종의 양에게서 태어난 종인을 더 아끼셨다. 찬열의 어머님과는 정략결혼이었고 종인의 어머님은 정말 사랑하셨던거니까.
그덕에 찬열은 장남임에도 불구하고 종인보다 더 적은 주식과 재산을 물려받았고 재산과 명예 권력에 관심없는 종인은 그 수많은 재산이 제 명의로 상속되었다는 것에 아예 신경도 관심도 없었다. 회사 입사 또한 경수의 반려로 들인다는 조건에서 들어온것이니 말이다. 제 멋대로에 집안에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어했던 종인이라 어머니의 성까지 따서 이름을 개명했다. 아예 박씨가문 붉은늑대 가문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그래서 호시탐탐 자신의 것을 탐내고 욕심내는 형과 형수님인 백현을 아주 싫어했다.

 

 


"그럼요. 반대 무릎쓰고 힘들게 맞으신 반려이신데 잘… 아껴줘야죠."

 

 


백현의 그 말과 동시에 종인이 잡고 있던 엘리베이터 문을 놓는다. 잔뜩 힘이 들어간 표정이 자존심이 아주 많이 상했음을 알려준다. 문이 닫힐때까지 백현을 보고 있던 종인은 뒤돌아 회사 건물을 나감과 동시에 경수에게 전화를 건다.

 

 

 

 

걱정되서 아무것도 못하겠다. 

 

 

 

 

 

 

 

 

 

 

 

 

 

/사심채우기 위한 글, 난 여우백현이가 그르케 이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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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이거 뭔가 음 엄청난 대작이 될거 같은 그런 느낌 ㅠㅠㅠㅠ 작가님 저 이런글 너무 좋아해훃 ㅠㅠㅠㅠㅠㅠ 이이이이잉ㅇ이잉 사랑해요 ㅠ
10년 전
독자2
기대가 되네요 다음편이 새로운 대작을 찾은기분이네요 2등으로 작가님께 얼굴 비추고 갈게요 앞으로도 좋은글 많이 보여주세요~
10년 전
독자3
와.... 증말증말 재미있어요 ㅠㅠ ㅠㅠ ㅠㅠ ㅠ ㅠ ㅠ진짜 ㄸ쩀
10년 전
독자3
와우 신알신이열
10년 전
독자4
경수 너무 귀여워요. 말티즈래..
백현이가 너무 앉괴롭혔음좋겠다..

10년 전
독자5
헐......대박이다 ㅠㅠㅜ경수ㅠㅠ우리경수 ㅠㅠㅠㅠ백현이가 괴롭히지 말아야할텐데 ㅠㅠㅠㅠ그럼 찬열이랑 종인이가 사이가 안좋은건가요?ㅠㅠㅠㅠ 다음편 기대할게요
10년 전
독자6
완전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사이좋은 찬백과 카디를 예상하며 읽었는데 날이서있네요ㅠㅠ 경슈ㅠㅠ말티즈어뜩해요ㅠㅠ 담편이 시급해요ㅠㅠ신알신 하고 가요 작가님ㅠㅜ
10년 전
독자7
헐 경수ㅠㅠㅠㅠㅠㅠ 백현아 경수한테 잘해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경수 불쌍하자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8
ㅠㅠㅠㅠㅠㅠ잘해줘 백현아 굥수한테 왜그데부ㅠㅠㅠ
10년 전
독자9
헐 너무 좋자나여?ㅠㅠㅠㅠㅠㅠㅠ신아싣ㄴ 해여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0
백현이가 나빠보이기도 하구 어쩔수없는 괴롭힘같기도하고....
10년 전
독자11
빨리 뭔가 해줘ㅜㅜㅜㅜㅜ요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2
아재미있을것같아요 신알신하고갈게요!
10년 전
독자13
신알신해요ㅜㅜㅜ대박ㅜㅜㅜ진짜쩐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10년 전
독자14
헐 변백현 아ㅠㅠ이미지가 딱 회색렌즈끼고 버건디 화장했을때같네요ㅋㅋㅋㅋㅋㅋㅋ조니니 완전 김다정됐네요ㅠ
10년 전
독자15
아이런거너무좋습니다ㅜㅠ경수의험난한생활이눈앞에훤합니다ㅜㅠ
10년 전
독자16
ㅠㅠㅠㅠ경수 부쨩해ㅠㅠㅠ 백현이 못됐...이유가 있긴 햤지만 ㅠㅠ조굼 안타까유ㅓ여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7
헐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왕 재밌어요........ 헐 어떠케 나 빨리 다음편 읽으러 갈래...... 어떠케...? 이거 넘 심각하게 재밋자나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10년 전
독자18
헐대박 제가 이런걸 발견하다니...시ㄴ알신하고가여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9
헐이게뭐람...(말을잇지못하는..) 신알신하구가요...세상에..세상에낫..
10년 전
독자20
여우같은 배큥이 ㅋㅋㅋㅋㅋ 소재 신선하고 좋아요 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21
헐..대박....이게 뭐래요ㅠㅠㅠ 완전 꿀잼이에요ㅠㅠㅠ 주말연속극보는것 같아서 심장이 도키도키ㄷㄷㄷ 정말 취저쩌시네여...!bb 다음화도 기대할게요ㅋㅋㅋ 신알신 하고갑니다!!♥
10년 전
독자22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박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피스톨즈 진짜 좋아하는데ㅠㅠㅠㅠㅠ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경수부쨩해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3
으어ㅠ말티즈 경수라니ㅠㅠ저런곳에서 경수가 살아남을수있을까요...?ㅠㅠ
10년 전
독자24
흐어 대박 잘보구 갑니다!!!!!
10년 전
독자25
아 너무 좋아요 ㅠㅠㅠㅠㅠ종인이 찬열이 다좋아요ㅠㅠㅠ
10년 전
독자26
신알신했어요 ㅠㅠㅠㅠㅠ 다음편도 보러갈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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