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하하하하하핳ㅎㅎ하하핳 ㅇㄴ 얘네 왜이렇게 웃겨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나는 인티에서 기생중이다 ㅎ
삼일 동안 머리 안감은건 비밀이랄까-☆?
"뭐하냐;"
"어...? 오빠 왜?"
;;;;;뭐지 왠 나니 난다요데스까;;; 갑자기 내방문을 박차고 들어와
한심한 표정으로 쳐다보는 오빠ㅅrlㄲl
"아니 가서 치킨이나 사오라고;;;"
"?"
"?"
"?내가 왜?"
"너도 같이 먹게;;;"
"흙흙,,,,흡 역시 우리오빠야♥♥"
"하트 빼라;;;;;;;;;;"
"ㅇ 금방 갔다 올께"
***********
대충 있는 옷을 걸쳐 입고 상쾌한 마음으로 밖을 나왔다.
저 돼지새뀌가 먼일 이래 ㅎㅎㅎ
오빠는 아니오아니오치킨을 사오라고 했지만
난 시댁집 치킨을 사갈 것이다.
사가는 사람 마음 ㅎ
"아저씨 여기 앙념칰 한마리랑 후리이드 칰 한마리 포장이여~"
아 넘 신나 ㅎㅎㅎㅎㅎㅎㅎ
내게 이렇게 행복한 순간이 다시 찾아올 수 있을까?
치킨을 들고 신나는 마음으로 무거운 몸을 깡충깡충 거렸다.
하지만...
"엌"
하....내치킨....
이런 대참사가!!!!!!!!!!!!!!!!!!!!!!!!!!!
사요나라,,,치느님ㅇㅣ여...이 은둔돼지냔 때문에
빛한번 못보고 가시다니...-☆★
.....
......
.................
역시 내육중한 몸으로 뛰면 안됬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왠 웃음 소리죠?
"어떤 개새!!!!!!!!!!!!!!!!!ㄲ....ㅣ"
욕짓거리를 내뱉으며 뒤돌아보니....ㅎ
왠 일진무리가...ㅎ
oh oh
잣됨
oh oh
"쟤 지금 우리보고 욕한거야?"
"ㅇㅇ 그런듯; 개깡쎄네;;;"
일진무리들이 나에게 다가오기 시작했다..
니가 날향해 걸어온다,,,,,나를 보며 웃는다...
너도 내게 끌리는지....
눈....앞이다...깜깜해...
"나..으르렁....으르렁...데..."
나는 양 손가득 치킨을 거머쥐기 시작했다 ㅎ
너희 잣됬어 ㅎㅎ
"나 으르렁 으르렁데!!!!!! 나 으르렁 으르렁 으르렁데!!!!!!!!!!!!!!!!"
치킨을 쥐고 마구잡이로 일진무리들을 향해던졌다.
그들은 당황한듯 보였지만 또 다시 당황했다.
"ㅅㅂ;;;;뭐야;;;;"
"야 튀자;;;;;; "
그들은 겁먹고 도망을 쳤다.
쿠쿸...별것 아니군,,, 오늘부로 이구역은 내것인가?
"아 맞다 치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