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허허헝헝헝 내 소듕한 치킨인데...ㅠㅠㅠㅠㅠㅠㅠㅠ오빠한테 쥭겠다 ㅜㅜㅜㅜ
저 나쁜 새끼들!!!!"
넘어진건 내탓이지만 ㅋ
그건 우리들만에 비밀의 secret 이라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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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왔습니다..."
"치킨은"
"아니 어빠ㅠㅠㅠㅠㅠㅠㅠㅠ오다가 있잖아? 넘어졌는데 치킨을 다 엎은거야 ㅠㅠㅠㅠ근데
뒤에 일진 무리들이 있었거든?"
"치킨을 뭐? 엎... 뭐라고?"
"엎질렀다규...ㅎㅎ"
"? 똘았멘?"
"미안 ㅎㅎ 이해해 줄꺼지?"
" 좀 맞자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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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ㅠㅠㅠ졸라 아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날 나는 비오는날 먼지가 날 정도로 아주 신명나게 맞았다.
아이 신나는걸? ㅎㅎ 개새끼들 만나면 양념칰힌을 던져야겠다 ㅎㅎ
"정수정!!!!!"
"ㅎㅇㅎㅇ 너 볼따구가 왜 그렇게 부었냥"
"ㅇㄴ;;;;이거 말하려면 5박13일은 걸릴듯 ㅠㅠㅠㅠ"
"5박6일 ㅂㅅ아;;;;;"
"ㅇㅇ 들어봐봐 ㅠㅠㅠㅠ"
나는 어제 있었던 어처구니 없는 일에 대하여 수정이에게 말하였따.
오박육일은 개뿔 ㅋ 말하는데 5분도 안걸림 ㅋ
"야, 혹시 걔네들 회색교복입음?"
"ㅇㅇ"
"그리고 걔네 사람많았음??"
"ㅇㅇ, 존나 물량으로 승부하려는듯;;;"
"진짜 니가 미쳤구나 이여주"
"여주 안돌았는데...여주 안미쳤는데..."
"삼인칭 쓰지마라 조져버린다;;;"
"내가 왜 미쳤는데?"
"진짜 걔네들을 몰라?"
"ㅇㅇ 모른다니깐;;; 다시 만나면 진짜 양념치킨 엎을 꺼임;"
"하...날 어떡하면 좋니 여주야..."
"왜...무서워...왜그래..."
"걔네 모르면 간첩이야!!!!!걔네... 수만공고 ☆십이대천왕☆ 이잖아!!!!!!"
"??????"
"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졸라 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웃어;;;심각해 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ㅇㄴ ㅋㅋㅋㅋㅋㅋ반휘혈도 있다고 해라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십이대 천왕이래 ㅋㅋㅋㅋㅋ존나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
"있어...."
"뭐?"
"있다고 ☆루☆휘☆혈!!!!!!!!"
나...간첩인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