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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A4/진영] 한 때 좋아했던 가수랑 결혼한 썰 04 | 인스티즈














[B1A4/진영] 한 때 좋아했던 가수랑 결혼한 썰 04
















안녕? 나는 내가 한 때 좋아했던 사람과 영원히 사랑하겠다는 약속을 맺은신소율이라고 해.


지금은 한아이, 아니 뱃속의 아기까지 합하면 벌써 세 아이의 엄마야


진영씨 배려 덕에 결혼식도 비공개로 진행 됬고 내 얼굴은 공개되지 않았어


이제 막 결혼 4년차가 됬네, 우리 연애 이야기, 그리고 행복한 결혼 생활 이야기 들어줄래?











**














아니... 그렇게 돌직구로 말을 하면 내가 당황 하자나...... 진짜 당황했음...


그냥 머리속이 진짜 초기화 된 느낌... 이때 기분은 정말 말로 표현을 못하겠다..ㅋㅋㅋ


사실 나때문에 힘들다는게 무슨 소리인줄은 알잖아... 내가 진영씨를 찬...거니까....


나도 차여 본 적이 있기때문에.. 음 진짜 힘든걸 알거든... 처음 차였을때 생각하면 진짜ㅋㅋㅋㅋ


차인게 뭐 대수라고 며칠동안은 밥도 못먹고... 잠도 못자고ㅋㅋㅋ 그래서 다크써클 생기고... 몸에 힘은 없고..


그래가지고 뭔가 진영씨도 그랬나... 싶고... 내가 음.. 너무 단호하게 거절해 버린게 미안하고 그랬어










"왜 나 때문에 힘들어요 오빠."


"너한테 차여서."


"..."












진짜 몇번 대화하다가 느낀거기는 한데... 진영씨 돌직구 쩔어... 은근 그렇게 직설적으로 얘기 안할 거 같으면서도


이렇게 음... 감정? 쪽에 있어서는 되게 솔직하면서 무심하게 얘기한다고 해야하나... 근데 그게 더 설렌다는거...하


그리고 뭔가 되게 애기 같이 투정부려...ㅋㅋㅋ 삐졌을때나 속상한거 있을때...










"아니 오빠가 싫어서 거절한건 아니에요."


"그럼 왜 안 받아준건데?"


"... 음 ...그게"


"내가 남자로서 매력이 없나?..."


"아니요. 오빠야 매력이 한두가지도 아닌데...."


"그럼 왜 거절한거야"


"솔직히 말해도 되요?"


"..응.. 차라리 솔직히 말해줘"


"정말 솔직히 말해서... 오빠는 연예인이고 난 팬이잖아요."


"그게 뭐 어때서, 그렇다고 좋아하면 안되는건 아니지 않나?"


"그래도 오빠는 나를 그냥 팬이아니라 여자로서 사랑한다고 해도, 지금 저는... 물론 정진영이라는 사람자체가 좋아요

근데 이 마음이 그 사람을 사랑할 수 있을 만큼인지는 모르겠어요. 그래서 괜히 상처만 줄까봐."


"..."


"그리고 팬들.. 제 주위도 오빠 좋아하는 사람 많은데 그럼 내가 너무 미안하잖아요. 어떻게 그래요..."


"..."


"또 혹시나 연애하는게 들키면, 그래서 기사가 나거나 하면... 오빠 이미지에도 타격이 클거고 오빠 뿐만 아니라

멤버들도 있잖아요. 오빠는 한 그룹의 리더인데.. 그래서.. 다른 멤버들한테도 영향 갈까봐 그래서 못 만나겠어요."


"..."


"사실 지금도 불안해요. 누가 찍고 있지는 않을까 싶고.. 암튼 그래서 오빠 거절한거에요. 오해는 말아줘요."


"그냥 우리만 좋으면 안될까?"


"..."


"나도 많이 생각해보고 말한거야. 그리고... 애들도 알아. 원래 멤버들 사이에 비밀 없거든.. 내가 널 좋아하는 것도 알고"


"..."


"애들이 괜찮대. 연애, 하고싶으면 하래. 사진 찍히고 그래도 내가.. 그런걸로 흔들리거나 그러지만 않으면 괜찮대.

그리고 그거 알아? 요즘 멘션오는거나 편지 읽어보면 이제 나 여자 좀 만나래 27살이 되도록 주변에 친한 여돌 하나도 없고

워커홀릭인거 아니냐고, 좋은 사람만나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말도 많아"


"..."


"니가 아직 준비가 안된거라면, 내가 기다릴게."


"..."


"근데, 난 니 옆에서 기다리고 싶어."


"..."


"좋아해. 많이. 나랑 연애해줄래?"











사실 정말 내가 음 저때는 한번도 누구랑 사겨본 적이 없었고... 또 누구한테 좋아한다는 말도 많이 들어본것도 아니라서


그저 당황 또 당황 이었어... 음... 내가 진짜 진영씨랑 연애를... 해도 되는 사람이기는 한가....


좋아하는 맘이 없어서 고민 한다기 보단 그냥 진영씨가 걱정되는?... 아무래도 이쪽에 있다보면


연예인들 열애설 터지는 것도 많이 보고 악플달리고 막 그러고 이미지 타격입는걸 많이 봤기 때문에...


더욱 더 고민이 되고 그랬어, 나하나 때문에 지금까지 멤버들이 쌓아온 것들이 피해를 입을까봐....


그런데 지금은 결혼도 했으니..ㅋㅋㅋ 이때 당연히 내가 승낙했겠지? ...


응 맞아 고백 받아줬어. 지금와서 생각하면... 그렇게 열애설이 났는데 응원해 주는 사람이 더 많았어서...


이때 걱정했던건 정말 쓸모 없던 거였어...ㅋㅋㅋ













**














와 고백얘기가 4편이나 잡아 먹었네ㅠㅠ 


좀 지루한 감도 있었을텐데 ㅠㅠ 읽어줘서 고마워...!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 지금 이야기를 써볼게













일단 우리 첫째, 큰아들은 3살이고 이름은 정가온이야. 순우리말인데 예쁘지? 이름뜻은 세상의 중심이 되라.. 그런뜻이고


태명도 가온이였어. 사실 가온이라고 이름을 지을 생각은 아니었는데. 뜻도 괜찮고 해서 태명 그대로 이름을 하기로 했고.


지금 내 뱃속에 있는 쌍둥이는 아직 이름은 안정했고 태명은 별이,달이야


별과 달처럼 예쁘게 빛나는 아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그렇게 지었지


그리고 한 임신 2개월 쯤 됬을때 내가 가온이를 가졌을때보다 배가 더 나온것 같고 그런거야


그래서 병원에서 초음파를 찍어봤더니 쌍둥이라고 해서 그때 알게됬고... 아직 성별은 몰라


사실 이제 임신 6개월이 다되가서 검사를 하면 알수 있지만, 진영씨도 나도 이번에는 그냥 한번 기다려 보기로 했어


나는 가온이가 있으니까 딸쌍둥이였으면 좋겠는데, 진영씨는 둘이 성별이 달랐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


뭐 몇개월 뒤에 세상에 나와봐야 알겠지만~ 별이 달이 둘다 건강하게만 태어났으면 좋겠어.












내가 지금 이렇게 여유롭게 글을 쓰고 있는 이유가... 진영씨가 지금 해외 투어 중이거든.


내가 임신한 후에 해외투어계획이 잡히고 그런게 아니라


해외투어를 이미 하던중에 내가 별이달이를 가져서...ㅠ^ㅠ 진영씨가 많이 미안해해...


쌍둥이 임신은 더 위험해서 곁에서 많이 챙겨줘야 되는데 아무래도 집을 비울 때가 많으니까..


그래도 이제 유럽이나 남미 같은 거리가 꽤 먼 지역들은 투어가 끝났고.. 


내 기억으론 홍콩, 상하이, 도쿄, 서울 이렇게 4군데만 남은거 같아


집 오래비우는거 미안하다고 콘서트 당일에 출국하고 먼지역은 전날에 가고 그래서 내가 더 신경쓰였는데


이젠 그래도 가까운곳만 남아서 다행이야! 에휴ㅠㅠ 그래도 좀 콘서트전날에 가지... 현지 적응할 시간도 필요한건데


가온이때 처럼 우울증이 온것도 아니고 입덧도 끝나서 나혼자 자는시간이 더많은데ㅠㅠ 그래도 고맙지 뭐.. 항상 날 최우선으로 생각해줘서


쌍둥이 가진거 알앗을때도 나 힘들어서 어쩌냐고 나부터 걱정했던 사람이니까...ㅋㅋㅋ 


요즘 슬슬 가온이가 말을 안듣기 시작했는데 그때마다 달래는것도 다 진영씨야


엄마말은 그렇게 안들으면서 아빠말은 잘 듣더라... 아빠가 잘 놀아줘서 그런지 잘 따르기도 하고










[B1A4/진영] 한 때 좋아했던 가수랑 결혼한 썰 04 | 인스티즈


"가온아, 아빠랑 코- 자자. 이리오세요"










이렇게 능숙하게 애를 보는 아빠의 모습을 볼때도












[B1A4/진영] 한 때 좋아했던 가수랑 결혼한 썰 04 | 인스티즈






"어, 자기 깼어? 으음. 더 자.. 코- 자자 소율아"














이렇게 아침에 보는 남편의 모습을 볼때도














항상 드는생각은, 행복하다는거.














그리고, 내가 정말 결혼을 잘했구나. 
















더보기

항상 머리를 까던 애가 안까니까 다른 애가 다 까는건지...ㅠㅠ Aㅏ... 갈걸그랫어요 드콘... 나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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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으ㅠㅠㅠㅠㅠ진여유ㅠㅠㅠ너무 좋아요!! ♥ ♥ ♥ ♥ ♥ ♥ ♥ ♥ ♥ ♥ ♥ ♥ ♥ ♥
10년 전
독자2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정진영 빙의글이라니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우럭우러ㅐ구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재미써여ㅜㅜㅜㅜㅜㅜ
10년 전
독자3
아 진영아....♥
10년 전
독자4
진짜 정진영 훗날 저렇게살거같아여ㅜㅜㅜㅜㅜㅜ좋은글 감사함니당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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