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분량 주의!!😅 *하루가 교통사고 났을때🚗*
첫째 박제형.
“어디 병원이라고? 뭘 얼마나 다쳤는데” 급하게 온 전화에 회의도 내팽겨치고 전화받음. 목소리는 침착한데 손은 덜덜 떨림. 병원까지 무슨 정신으로 갔는지 모르겠음. 수술실 앞에 서 있으니 눈 앞이 아찔함. “괜찮아. 괜찮을거야” 하지만 동생들 안심시키려고 괜찮은 척 함 다행히 그렇게 크게 다치진 않았다 함. 입원실로 옮긴 후에야 조금 진정함. 그러고 나선 화장실에 혼자가서 펑펑 움.
“아 진짜....후..” 차가운 물에 세수 하고 나니 조금 진정이 됨. 떨리는 손 애써 감추느라 혼났음. 얼마나 울었는지 눈가가 빨개졌음. “우리 딸 보면 엄청 놀리겠네.” 쉼호흡 한번 하고 거울보고 억지로 입꼬리를 올려봄. 자기는 괜찮지 않아도, 무너지고 싶어도 그럴 수 없음 형이고, 오빠이고, 첫째니까. 둘째 박성진.
“네, 제가 김하루 보호잔데요” 병원에서 제일 처음 전화받음. 일이고뭐고 바로 뛰쳐나옴. 운전대를 잡았는데 손이 떨려서 자기도 몇번이나 사고날 뻔 함. 수술중이라 밖에서 기다려야 한다고 함. 1분이 한시간같음. 머리만 싸매고 있는데 다른 애들이 연락받고 줄줄이 들어옴.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제형이 형 보니 눈물이 남. 그렇게 강해보이던 사람이 하루가 아플 땐 엄청 약한모습임
“형, 하루 잘못되면 어쩌지 나는 그럼 난...” 제형이가 괜찮을 거라고 어깨 두드려줌. 맞음. 자기가 무너지면 안됨 무조건 괜찮을 거임 이제 잔소리도 안하고 혼내지도 않을게. 일어나기만 해줘. 꼭 쥔 주먹이 하얘질때까지 기도함 다행히 수술은 잘 끝났다고 함. 병실에 누워있는 하루옆 내내 지키고 있음. “공주야 이제 그만 자고 일어나야지” 막내 일어날때까지 옆에서 손잡고 앉아있음 셋째 강영현.
“여기 김하루 환자 어디있어요?” 외근 나가는 길에 연락받아서 급하게 유턴해옴. ‘김하루 환자’라는 호칭이 너무 낯설고 무서움. 입원실에 들어가니 아직 못깨어나고 누워있음. 얼굴보자마자 눈물남. 다 자기 때문인것 같음 오늘 내가 데려다 줬어야 했는데, 같이 갔어야 했는데 하니까 성진이형이 자책하지 말라함.
“오빠가 미안해 막둥아. 일어나면 엄청 혼내줘 알았지?” 입술 깨물고 눈물을 참는데 생각만큼 잘 안됨. 그래도 많이 다친건 아니라서 한편으론 다행임. 항상 웃는것만 보다가 이렇게 다쳐서 누워있는걸 보니 마음이 너무 아픔. 병실에서 밥도 안먹고 하루 깨어날때까지 한참을 기다림. 넷째 김원필.
“괜찮지? 별로 많이 다친거 아니라지? 응?” 도착하니 어두운 표정의 형들이 보임. 괜히 자기도 불안하고 초조해짐. 벽에 가만 기대 앉아있다가 얼마나 지났는지 시계를 보려고 화면을 켜니 하루랑 같이 찍은 사진이 보임. 눈물남. 이럴줄 알았으면 어제 일찍 들어가는 거였는데. 오늘 바빠도 인사 한번 더 하고 나오는거였는데 다신 이쁜 막내 얼굴 못보면 어떡하나 부정적인 생각이 밀려와 미쳐버리겠음
잠깐 물 뜨러 간 사이 병실에 있던 막내가 깨어남 “진짜 김하루 너 오빠들 걱정 시킬래” 하루가 미안해서 씨익 웃으니 그제야 참았던 눈물이 터져나옴. 하루 침대에 엎드려서 펑펑 움. “다시는 안다친다고 약속해 나는 너 못보는줄 알고..” 상상을 어디 끝까지 했나봄. 그래도 다행임. 정말정말 다섯째 윤도운.
“쌤 잠시만요 지금 뭐라고..” 수업중에 담임선생님이 부름. 뭘 잘못했나 하고 나갔는데 막내가 학교 오는길에 교통사고가 났다 함. 교실에 가방도 안챙기고 병원까지 택시 타고 감 “아저씨 빨리요!” 오늘따라 도로가 왜 이렇게 막히는지 모르겠음. 결국 거의 십분은 달려서 병원까지 옴. 숨을 고를 시간도 없이 수술실 앞에 가보니 형들 표정이 안좋음. 머릿속이 하얘짐 “어, 왔어?”
“아 뭔데 몰카가 이거? 재미없다” 차라리 장난이라고 해주면 좋겠음. 그럼 화 안내고 웃으면서 넘길텐데 근데 이번엔 진짜인가 봄. 형들이 웃지를 않음. 김하루 진짜 일어나기만 하면 엄청 화낼거임. 아직 고등학생인 도운이 견디기에는 너무 큰 무서움임. 하루가 깨어났을때 혼내기는커녕 아이처럼 엉엉 울었음. 그렇게 우는건 초등학생때 이후로 처음봄. 근데 아무도 안놀림. 왜냐면 다들 그렇게 울고 있었으니까
“딸! 오빠왔어” “막둥아 나도 왔어!” “왔어?” “일찍왔네?” “오빠들은 집에 좀 가 안바빠?” “니가 있는 곳이 우리 집이지!” “왜저래” “병원밥 맛 없으니까 우리 치킨시켜 먹을까?” “김원필 혼날래” “아뇨. 죄송함다” “야 담주 기말이다 그건 알제?” “.....좀 더 입원하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사실 차에 치였을때 엄청엄청 무서웠는데 제일 무서웠던건 오빠들 얼굴을 다시는 못볼까봐였음. 지금은 저렇게 웃지만 속으로 얼마나 걱정했을까 생각하면 너무 미안함. 깨어나서 엄청 혼나고 잔소리 들었는데 그게 싫지가 않음. 오빠들을 다시볼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름. *오빠들의 생일편🎂*
첫째 박제형. 9/15
“응 들어와. 어이구 딸 왜? 심심해?” 생일인데 일때문에 바쁨. 과일이며 이것저것 접시에 담아서 방에 가져다 줌 “오빠 힘들지 이게 뭐야 생일에” “괜찮아.” 괜찮긴 뭐가 어제도 밤 샜나봄 잘 마시지도 못하는 커피가 여기저기 널려있음. “생일 축하해 이거 선물이야” “이게모야?” 상자를 건네주니 깜짝 놀라며 뜯어봄. 오빠한테 뭘 선물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잘 어울릴것 같은 향수를 선물했음. “어때? 냄새 좋아?” 한번 뿌려보고 내 앞에서 빙글빙글 도는데 귀여움. 용돈 차곡차곡 모아서 산 보람이 있음. 엄청 아껴서 특별한 날에만 뿌림
“야 김원필 너 내 향수 뿌렸지” “그냥 책상에 있길래;;” “죽을래? 그게 어떤 향수인줄 알아?” 집안의 평화를 위해 다음에 하나 더 사줘야겠음. 둘째 박성진. 1/16
“다 컸네 우리 공주. 오빠 생일 챙겨줄 줄도 알고” 새해선물 겸으로 해서 다이어리랑 만년필 선물해줌. “히히 생일 축하해” “고마워” 그렇게 좋은가봄. 웃음이 안멈춤. 회사 책상 위에 올려두고 틈날때마다 열어봄. 제일 첫장에 막내사진 넣어놨음
“아 맞다. 공주 생일이~” 다이어리에 제일 먼저 표시해두는게 하루 생일임. 그 다음으론 하루 개학식. 봄방학.... 그냥 하루 전용 스케줄표 되어버림. 나중에 보니 맨 뒤에 하루 손편지도 끼워져 있음 ‘사랑하는 둘째오빠’ “사랑하는ㅎㅎㅎㅎㅎㅎㅎ” 바로 편지 코팅하러 감. 만년필은 잉크 닳는다고 써보지도 않음. 동료가 한번만 빌려달라고 했는데 그날로 절연할뻔 함. 셋째 강영현. 12/19
“이걸 직접 만들었다고?” 내가 준 선물에서 눈을 못 뗌 조금 엉성하긴 하지만 처음으로 목도리를 만들어봤음. 주고 보니까 너무 못생긴것 같아서 민망함 “오빠 그냥 다시 줘 내가 새로 사줄게” “싫어 절대 싫어” 예쁜걸로 사준다니까 뭐가 문제인지 절대 안된다함. “막둥아 오빠 너무 감동받았어” 감동이 과했나봄 맨날 목도리 매고 출근함
“과장님 안녕하세요. 크흠, 추운데 목도리 같은거 하고 그러세요” “대리님 좋은 아침! 아 이 목도리요? 우리 막둥이가 직.접 만든거래요” “아휴 사무실이 왜이렇게 추워? 목도리 좀 해야겠네” 시도때도 없이 하고 다님. 팔불출 어디 안가지 넷째 김원필. 4/28 “하루야 안녕 좋은아침” “엉 안녕” “혹시 오늘 무슨 날인지 알아?” “무슨날이더라 쓰읍..아” “...!” “오늘 급식 돈까스 나오는 날이네 얏호!”
“왜 모르징,,” 서운함. 혹시 까먹었나 하고 일부러 떠봤는데 진짜 모르는것 같음. 학교에서 엄청 많은 사람한테 축하받았는데 하나도 기쁘지가 않음 풀 죽어 있는데 막내한테 카톡이 옴 ‘오빠 생일인거 설마 까먹었을까봐? 영화보자! 김하루가 팝콘까지 쏜다! 학교 마치고 와 기다리고 있을게🎂❣️’
“이 장난꾸러기 진짷ㅎㅎㅎㅎㅎ 야 나 오늘 수업 짼다!” “지금 교수님 오시는데? 어디가?” “데이트~” 프로 자체휴강러임. 영화보고 집에 왔는데 하루가 끓여놓은 미역국때문에 또 신남. 갑분필됨. 다섯째 윤도운. 8/25 아침에 하루랑 싸웠음. 엄청 사소한거 때문이었는데 형들한테도 혼나고 결국 생일 축하한다는 소리도 못들음. 생일 아침부터 서러움 하루종일 꿀꿀하게 있다가 집에 왔는데 불이 다 꺼져있음
“와- 다들 진짜 너무한거 아이가?” 내 생일도 까먹었나봄. 내가 그렇지 뭐 서러워 살겠나 투덜거리며 불을 켰는데 “서프라이즈~~” 다들 어디 숨어있다 나왔는지 케이크며 고깔모자며 쓰고 폭죽을 터트림. 덕분에 깜짝 놀라서 얼음됨 “까먹은거 아니었나?” “아침부터 몰카한다고 얼마나 고생한 줄 알아? 빨리 소원빌어! 이거 내가 만든거다?” 삐뚤빼뚤한 글씨체로 생일축하해 오빠 적혀있는게 감동임. 눈물 찔끔 날 뻔 했음
“아 내는 그것도 모르고오!” 기분 좋나봄. 단순함은 일등임. 윤도운 놀래키기가 제일 쉬웠어요.
“케이크!!! 케이크 잘 나오나?” “거의 케이크가 주인공이네” “오빠 좀 더 땡겨봐! 찍는다?” “김하루가 짱이다!!!” 또 하나의 가족사진이 생겼음. 다섯명이나 되는 오빠들이라 챙기기 조금 힘들긴 하지만 누구 하나 없다는건 생각만해도 싫음. 이렇게 매년 축하해주고싶음. Bonus! 👯♂️오빠들과 단짝친구라면? 엄마 뱃속에 있을때부터 아는 사이였음. 다들 아들.딸 골고루 낳아서 서로 사돈관계하자고 장난스럽게 말했는데 희한하게 하루만 딸이고 나머지는 아들들임. 누구집 며느리가 될것인가 알게모르게 피튀기는 신경전! 1. “이모 안녕하세요 하루 또 늦잠이죠?” 맨날 학교 같이감. 내가 아침잠이 많아서 못일어나면 기다리다가 깨우러 옴. 눈떠보면 처음 보는 얼굴이 얘임. 일어나기 힘들어서 오분마안 하면 지각이라며 침대에 앉혀서 등 토닥토닥 해줌. 내가 씻고 오면 내 가방 챙기고 있음. “넌 나 없으면 어떡할래?” “그런 끔찍한 소리를! 나 맨날 니 옆에 붙어다닐거야” 그럼 또 좋다고 웃음.
“너 그거 책임져야하는 발언인거 알지” 참고로 우리엄마가 제일 좋아하는 애임 2. 제형이랑 나가면 아파트 입구에 서있음. 두번째로 보는 얼굴임. “또 김하루 늦잠잤제? 하여간 일찍 일어나는 걸 못봐요” 저렇게 핀잔하면서 챙겨온 토스트 내 입에 물려줌. 아직 덜 깬 눈에 입만 오물오물 거리고 있으면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쳐다봄. 그러다가 차 오면 자기쪽으로 당김 “운전 참 뭐같이 하네. 김하루 니도 앞은 보고 댕기자” “몰라 힘드러 잠와”
“어휴 니를 내 옆에 붙여놓을 수도 없고” 말은 저렇게 해도 걱정되는지 내 후드티 모자 계속 잡고있음 3. 교문앞에서 선도서고있는 사람이 얘임. 엄청 심각한 표정으로 복장 잡다가 우리 발견하면 저 멀리서부터 웃으면서 손흔듬. “하루 근데 넥타이는?” “헙!” 급하게 나오느라 까먹었나봄. 벌점이면 쓰레기 주으러 가야함. 딱 봐도 당황하니까 강영현이 어쩔 수 없단 표정으로 자기 넥타이 풀어서 나한테 매줌
“하여간 칠칠맞지?” 내볼 손가락으로 두어번 톡톡 하더니 들어가라고 제스쳐 취함. 오예 역시 강영현이 최고임 4. 교실 문 열자마자 달려옴. “하루야아 좋은아침! 왜 이렇게 늦었어 한참 기다렸잖아” 내 뒤에 딱 달라붙어서 내 자리까지 쫓아옴. 무겁다고 하면 입술 삐죽 거리면서 옆자리에 앉음 “오늘 우리 엄마가 너 데려오래 저녁해준대” “헐 진짜? 아싸!” 신나서 얘랑 떠들다가 뭐라도 가져가야하나 생각함. “어머님이 케이크 좋아하셨던가?”
“...어머님? ㅎㅎㅎㅎㅎㅎ 아 진짷ㅎㅎ 김하루도 참” “뭐가?” “아냐 나는 그 호칭 맘에 든다구” 왜저래 또 자기혼자 좋아 죽음 5. “김원필 나온나 김하루 귀찮게 하지말고” 놀랍게도 내 옆자리는 원필이 아니라 윤도운임. 얘가 도착하면 수업 시작함. 아침수업 시간은 잠을 이겨낼 수가 없음. 책상에 머리 박으려고 하면 얘가 손바닥으로 막아줌. 덕분에 불편한 자세가 됐지만 뭐가 좋은지 실실 웃음
“하여튼 어릴때부터 잠은 많아가지고” 저러고 있으면 다른 애들이 짜증난다는 표정으로 노려봄. “억울하면 짝 하던가^^” 항상 제비뽑기의 운이 좋은 윤도운임. 아니 그게 아니라 “니 김하루 옆이가? 내랑 바꾸자” 협박의 기술이 늘어난다고 해야하나.... Bonus!(2) 오빠들이 연예인 이라면? 1.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남자솔로가수. 내는 앨범마다 최고기록 경신하는중. 한번은 라디오에서 한 말이 또 화제가 됨. “제형씨가 노래부를때 애절한 목소리와 표정이 유명하잖아요. 그때 어떤 생각을 하시나요?” “음.. 저는 제 막내 여동생이요. 우리 딸이 결혼한다. 지금 내가 축가를 부르고 있다. 그 생각하면 저절로 눈물이 막 날것같더라구요” 그날 인터넷엔 ‘제형 동생’ ‘박제형 여동생’으로 검색어가 올랐다는 이야기 2.
어린 나이에 벌써 쟁쟁한 선배들과 어깨를 겨눌 정도로 연기파 배우. 이번에 찍은 영화가 또 천만을 넘겨 남자배우부문 인기상 수상함. “박성진씨 소감 부탁드릴게요.” “어... 일단 상을 주신 저희 팬분들과 관계자분들 모두 감사드리고, 집에서 티비로 보고있을 우리 공주야! 오빠 항상 응원해줘서 고맙다 오늘은 일찍 들어갈게” 공주가 누구냐며 혹시 여자친구냐며 기사까지 났는데 결국 그게 막둥이였다는 웃지못할 이야기 3.
유명한 작곡가 겸 아이돌. 강영현 노래 하나 받으려고 줄서있는 가수가 수두루 빽빽함. 제형 데뷔곡도 영현이 써줬음. 얼마전 잡지사 인터뷰가 있었는데 ‘냈다하면 명곡이다. 도대체 영감을 어디서 받는가?’ ‘음... 주위에서 많이 받는 편인데 그 중 제일이 내 막내동생이다. 보고만 있어도 가사나 음이 저절로 떠오르는 편이다. 곡 대부분이 그렇게 나온 경우다.’ 그렇다고 함. 근데 정작 막내는 다른 가수 좋아해서 방송국에서 그 아이돌 만나면 표정 안좋아지는건 개그임. 4.
모델겸 예능인. 처음엔 모델계에서 신인루키로 주목받았는데 차가워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뛰어난 예능감에 방송사에서 섭외하려고 난리임 “이번 미션은 가족에게 ‘사랑해’라는 말 듣기 입니다.” “오-쉽네! 저부터 할게요. 어 받았다! 막내야” “왜 나 바빠 지금” “;;; 하루야 오빠 맘 알지? 사랑해. 막내는 오빠 사랑해?” “미쳤어? 또 술 마셨지” 시크한 막내의 모습에 당황한 원필과 달리 가족예능 하나 찍어달라며 시청자들은 난리 5.
수십만의 팬을 보유하고 있는 인기아이돌 그룹 비주얼 멤버. 날카로운 첫인상과는 달리 입만 열면 귀여워서 앓고 있는 팬들 육조육억명. “도운씨는 동생이 있다고 들었어요” “네! 여동생 있어요” “음.. 그럼 멤버중에 이정도면 내 동생 남자친구로 괜찮다. 하는 멤버 있어요?” “아뇨. 없어요. 절대. 제가 끼고 살거에요 ^^” 그날 트위터며 팬카페에선 ‘도공이 단호한것 봐라 졸귀’ ‘저런오빠가 세상에 어딨냐 개부럽다’등으로 도배가 되었다고 한다.
직업이 직업인만큼 매번 시상식에서 만남. 그럼 다같이 셀카찍어서 나한테 보내줌. 가끔 이 조합으로 인스타 올리는데 그날은 인터넷 폭발하는 날임. 세상 제일 자랑스러운 오빠들 때문에 어깨 으쓱함 안뇽 막냉이들! 잘 있었죠? 다시는 써놓은걸 미루지 않겠습니다..다짐하며... 여러분의 데이터에 심심한 위로의 말씀 전합니다😞 오늘도 더할 나위 없는 하루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