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박찬열] 찬열이 어장에서 박찬열 여자로 101010101010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d/2/d/d2d2d2f80121accda5f2bf514d1f382d.png)
찬열이는 옷을 입고나왔어요
"내 방 보여줄게 이리온"
제 생각에 남자방은 좀 지저분?할 거 같았어요.
제 방도 만만치않아서..ㅋㅋㅋㅋㅋㅋ
제 전남친들 집에 들락날락한건 아니지만
그 아이들 방도 보면 뭔가 그런거 있잖아요
치운거 같긴한데 그게 막 급하게 치운게 보이는 그런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찬열이 방에 들어갔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아니었음요ㅎ
진짜 깔끔했어요
지저분하지않고 진짜 맨날 치우는 듯한 느낌의 깔끔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들어가서 찬열이 침대에 앉았어요
찬열이는 책상에앉더니 노트북하곸ㅋㅋㅋㅋㅋㅋㅋ
"나 누워도돼?"
"이미 누워있으면서ㅋ"
"아닌데?"
"화면으로 다 보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누워있었어요......ㅎ
침대에만 앉으면 나도 모르게 눕게 되네여...ㅎ
제가 보송보송한 이불을 진짜 좋아하는데 이불도 보송보송한거에요
이불도 껴안고 그러면서 침대를 막 휘젓고 다녔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해.."
"오빠 냄새난다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송보송한 이불 너무좋아"
"그게뭐야.."
"이불에서 찬열이 냄새난다 으헤헤헤헿"
얼굴파묻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구린냄새가 아니라 진짜 그 특유의 냄새가 나드라구옇...ㅎ
"야..느낌 이상해"
"뭐가?ㅋㅋㅋㅋ"
"뭔가..되게....내가 보는 앞에서
여자가 내 침대를 막 그렇게 하니까 미묘하다"
"변태새끼;"
"아 혹시...아까 제 몸 밝히던 징어씨 아니에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새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찬열이 책상위에 액자가 몇개있었는데
그중 한개가 찬열이랑 어떤 남자분이 같이 찍은 사진이었어요
"와..이오빠 누구,존잘이당"
"누구?"
"여기. 친구?"
"형임ㅋ"
"아. 너 형있어?"
"ㅇㅇ. 엄마가 자꾸 사이좋은 형제인 척 그렇게 해놓음
오글거려 죽겠네
오늘 아침에도 사진 뒤집어놓고갔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머니가 다시 세워놓으셨나봄ㅎ
"헐..근데 진짜 잘생기셨다.."
"내가 더"
"아니 나도 너가 잘생긴줄 알았는데..
오빠 언제오심?ㅎ"
"꺼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쪽 형방이야"
"들어가고싶다"
"너징어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들어갔다 와"
"안돼..쑥쓰러워"
"형없거든"
"안돼안돼 마음의 준비도 안됐고 아직..."
"ㅋ? 일로와"
찬열이가 제 손목잡더니
오빠방문을 딱 열어줌
근데 오빠방도 깨끗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도 너 사진있어?"
"어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열이 형 방에는 사진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열이 방에는 그 책상위에 작은 액자에 있었거든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열이 형방에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게 확대되서 벽에 걸려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머니 귀여우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가족사진은 침대옆에 그 협탁?에 작은액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엄청 웃었어요....ㅎ
"아 내 옷 왜 여깄어
오늘 이거입고가려고 했는데
형새끼 도벽있음ㅋ"
"미친새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가 방에 안들어와놓고는"
"이 새끼방에만 들어오면 몸이 뻐근해져서 못 들어오겠어"
"미친새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을 치우든가 해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제사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졸업앨범이 눈에 띄었음
"졸업앨범이다"
"볼래?'
"봐도돼?"
"ㅇㅇ 상관없어"
"보자보자"
"아시발 내 졸업앨범은 왜 또 여기와있어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이 찬열이 졸업앨범도 훔쳐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거야?"
"ㅇㅇ"
"보자ㅎ"
"그래ㅎ"
찬열이랑 찬열이 형 침대에 앉아서 보고있었어요ㅎ
"헐 잘생겼다"
"내가 더"
"헐 쩔어 이름뭐야"
"얘 성격 진짜 별로;"
"헐 대박 남신이다 이오빠"
"어따대고 오빠야ㅡㅡ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졸업앨범에 꽃미남 추종함ㅎ
두두두둥두두두둥
대망의 찬열이반
"올 박찬열ㅋ"
"나도 이거 한번도 안봤는데"
"왜?"
"봐서 뭐햌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받고 처음보는거?"
"ㅇㅇ"
신나서 막보고있는데
졸업앨범에 그 커플사진?있잖아요
2명씩 3명씩 막 이렇게 찍는거
찬열이....ㅎ
왜...여자랑..ㅎ
너만 왜 여자랑...ㅎ
제가 먼저 발견했어요 그사진ㅋ
"ㅎ"
찬열인 그냥 저냥 막 이것저것 보고있곸ㅋㅋㅋㅋㅋ
"이 사진 대게 이쁘다ㅎ"
"누구?"
그리고 찬열이사진 손가락으로 가리켰어요
"ㅎ"
"ㅎ"
"ㅎ"
"친구야"
"여자친구ㅎ"
"전"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과거...ㅎ 덮자ㅎ"
그리고 말없이 졸업앨범 덮음요...ㅎ
전 졸업앨범 뭔가 여자친구든 남자친구든
사귀는 사이에 같이 찍는거 별로라고 생각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만 그럴진 모르겠는데
나중에 헤어졌는데 졸업앨범은 평생 남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저 먼저 찬열이 형 방에서 나왔어요ㅎ
어색한 분위기....ㅎ
그냥 단순하게 찍은건지 모르겠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
나한텐 별생각 다들었어요ㅎ
졸업앨범도 같이 찍을만큼 엄청엄청 사랑했나보구나 이런생각ㅋㅋㅋ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