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요조-허니허니 베이비
[엑소/카디찬백] Baby Boo,Boo!
그로부터 일주일이 지났다.종인과 경수만 살던 집에 가족하나가 더 늘어서인지 어수선 하기도 하고
폭풍처럼 휩쓸고간것만 같은 일주일이였다.그일주일 동안 경수와 종인은 남우를 잘키우기 위해
여기저기 인터넷 검색을 해 알아보기도 하고,그 이후로 연락두절이 된 경희에게 문자를 남겨 남우가 좋아하는 것들을
물어보기도 했다.전화도 안받던 경희는 경수의 문자에는 답을 해주었지만 무었때문인지 전화통화는 일체 거부했었더랬다.
결국 경희와의 통화를 포기한 경수는 남우의 이유식을 만들어먹여보기도 하고 종인과 함께 아기 용품이나 장난감
,남우의 옷등을 사기도하며 모든게 다 아기를 위해서 지나간 시간들이였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그 긴 시간동안 남우도,종인경수도 조금은 적응을 한듯 싶었다.경수는 남우를 위해
이유식을 만드는 것에는 이미 익숙해져있었고 남우도 종인 경수를 엄마 아빠라며 잘되지 않는 발음으로
부르며 잘 따르고 있었다.종인은 처음 아빠 소리를 듣고 신기해서 아이의 곁을 떠나지 않고 있었더랬다.
"아,남우 이제 잔다.우리 잠깐만 방에 들어가 있을까?"
"그래"
낮잠 시간이 되도 자려고 하지 않는 남우를 토닥토닥 부드러운 손길로 재운 경수가 종인에게 방으로 들어가자며
조용히 말을 이었다.오랜만의 주말에 종인은 침대에 뻗어버렸다.남우가 집에 들어온동안 회사일을 하면서
남우를 보느라 경수만큼이나 피곤한 시간이였을 종인이다.
"피곤하지?"
침대 머리맡에 걸쳐앉은 경수가 종인의 머리를 쓸어주며 물었다.종인은 눈을 슬그머니 떠 경수를 쳐다보다
이내 경수의 팔을 끌어 당겨 자신의 품으로 끌어안았다.
"애가..갑자기 왜이래,피곤하면 잠이나 자"
"안자고 너랑 이렇게 있을래"
종인은 자신의 말을 끝맡치자 마자 자신이 경수를 위에서 바라보고 있는 자세로 바꿔버렸다.
"경수야"
"왜..왜이래..나 나갈꺼야 피해봐 김종인"
"우리 엄청 오랜만이다."
"뭐..뭐가"
키스가 라는 뒷말은 종인의 속으로만 고이 접어두고 경수의 입술을 물고 빨고 놓아주지 않았다.
경수도 정말 오랜만의 둘만의 시간인지 분위기에 점점 취해가고 있었다.사실 그동안 회사일이 하랴
남우를 돌보랴 둘다 정신없이 바빳기 때문에 둘이 제일 많이 붙어있는 시간은 잠자는 시간,
즉 둘이 붙어있어도 잠만 잔다는 뜻이였다.일주일이 뭐가 그렇게 긴 시간이라는 사람도 있을테지만
뭐,죽고 못사는 둘에겐 긴시간이 아니였을까.
"...야..야야 종인아"
경수는 마주대고 있던 입술을 잠시 떼어 말을 하려고 했지만 얼마 가지 못해 그 입술은 종인에게
막히고 말았다.경수는 뒤에서 엉금엉금 기에 열려있는 방문 틈새로 들어온 남우를 쳐다보며 종인의
품에서 다시 벗어나 보려 종인의 등을 살짝 쳐보기도 하고 어깨를 밀어내 보려고도 했지만,결국 그 몸짓은 결국
종인에게 속박당해버렸다.팔목도 잡히고 허리도 감싸안아 못움직이게 막아버리는 종인에 경수는 곤란하고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남우를 슬쩍 쳐다보았다 다시 종인에게로 시선을 돌렸다.이런 상황에서의 종인의 힘은
정말 이겨낼 수가 없었다.정말 종인은 뒤에 남우가 있는지 모르나 보다.
"으..으아앙!"
뒤에서 들리는 우는 소리에 놀란 종인이 이제야 겨우 뒤를 돌아 울고 있는 남우의 모습을 보았다.조금 생각하는
듯 하더니 상황을 파악했는지 종인이 말이 없다.
"이 웬수야,넌 정말 웬수야 웬수"
웬수라며 종인의 품에서 벗어나 남우에게로 다가가 남우를 품에 안은 경수가 째릿 종인을 째려 보았다.
어르고 달래며 남우를 흔들흔들하며 여기저기 방안을 돌아다니자 그제서야 남우의 울음소리가 멈춘다.
"엄마..압빠 때찌"
"아빠 때지?종인 아빠 때지해?"
경수의 말에 남우가 고개를 끄덕끄덕 귀엽게도 끄덕여 보인다.아무래도 남우는
종인이 경수를 괴롭힌다고 생각했었나 보다.
그모습에 종인이 누워서 둘의 모습을 보고있던 몸을 일으켜 허-하며 침대 겉편에 앉았다
가까이 있었던 경수를 끝어당겨 자신의 옆에 앉힌 종인이 남우를 안아들었다.그래도
그 며칠 사이에 아이를 안아드는 폼이 능숙해 보여진 종인이였다.
"남우 어린이,이건 아빠가 엄마를 괴롭힌게 아니라,응?애정표현이라 그러는 거야 애정표현"
종인의 말에 잘모르겠다는 듯 고개를 갸웃거리던 남우가 다시 경수의 품을 찾아들었다.
"할튼 도남우,지 엄마만 찾아요"
정말 가족같은 종인과 경수 그리고 남우였다.
경수는 남우를 안아들고는 종인을 보며 입을 뗐다.
"애한테 못하는 소리가 없어,이인간이.흥 남우야 우리 아빠 빼고 우리 둘이
거실 나가서 놀자?"
이런 말은 알아듣는건지 꺄르르 웃어보이는 남우였다.
어느샌가 엄마,아빠라는 호칭이 익숙해진 세사람이였다.정말 남우는 종인과 경수를
자신의 엄마아빠라고도 생각하는지 애교도 부리며 잘 따르고 있었다.
웃는 남우의 모습에 따라 웃게 되는 종인과 경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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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더쓰고 싶은데 지금 이거만 쓰고 못써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원래 이것도 못쓸뻔했는데 스피드하게 썻어요 ㅠㅠㅠㅠㅠ 오늘 이거만 올리고 가요!!!전편 댓글들 감사해요 ㅠㅠㅠㅠㅠ 카디 만쉐이!!!!!찬백 곧 나오겟져..나올 예정임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참..글쓰니는 이비쥐엠이 글과 가장 맘에 들기때문에 많이 우려먹을 예정.,..은 내가 노래가 없슴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