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Of 비스트-안을까 말까
[엑소/카디찬백] Baby Boo,Boo!
"종인아...일어나..."
경수는 자신의 옆에 누워 있는 종인의 어깨에 손을 올려 종인을 흔들어 깨웠다.
일요일 주말에 자신들의 집에는 돌아가지도 않고 낮에는 남우랑 놀다 저녁에는
부어라 마셔라 술을 한가득 사와 애엄마 도경수는 안되고 남편 김종인이 대신 마시
라며 종인의 잔에 콸콸 잔이 쉴새라 따라준 찬열때문에 술에 취한건지 종인이 오늘
따라 아침에 깨지를 못한다.한번이면 깨는데..박찬열 이놈 다시 우리집에 오면
쫓아낼지어다.라고 생각하는 경수였다.
"종인아..회사 가야지...종인아.."
옆에서 반응없이 잠만 자는 듯한 종인에 경수도 졸린듯 실눈을 떠 종인을
쳐다본다.아이 정말
"....자기야"
"..."
"종인 자기야..일어나 회사가야지.."
"으..음"
자기야라는 소리에 반응한건지 아님 정말 이시간때에 잠이 깬건지
종인이 기지개를 한번 펴고 침대 위에 상의를 일으켜 앉는다.경수는
일어난 종인을 한번 쳐다보다가 자신도 일어나 침대 머리맡에 몸을 기댄다.
"너 왜 종인아할땐 안일어나고 자기야하니깐 일어나냐"
"응?뭔소리야 모르겠네 나씻고 나올께"
씻는다며 침대에서 쌔근쌔근 자고 있는 남우를 한번 보곤 방안의 화장실로
들어가는 종인에 치이..웃기고 있네,김종인 사실은 자기소리 듣고 싶었던거 아냐?라고
중얼거리며 자신도 몸을 일으켜 화장실로 가 간단히 씻고 나와 종인의 아침밥을 준비했다.
경수는 자신의 앞에 수트까지 말끔히 차려입고 나와 앉은 종인을 턱을 괴고 쳐다보며 생각
했다. 누구 껀지 잘생기긴했네.근데 어제 술을 마셔서 그런가..피곤해보이네.
"잘먹었어,경수야"
종인의 말에 흐흐 웃으며 물한잔을 따라 건네준다.졸릴텐데 더자 졸려보이는 경수의 모습
에 종인이 말을 걸었다.
"회사나 잘 다녀오세요~내걱정말구,오늘도 화이팅!"
경수가 종인의 볼에 뽀뽀를 하며 애교있게 눈웃음을 지어보인다.
"다녀올꼐"
경수는 종인이 현관문을 열고 나가는 것까지 바라보다 거실 시계를 슥 보곤
방안으로 들어선다.지금이 7시 50분...종인이 밥은 줬고..조금만 더 잘까?
***
경수는 정확히 9시에 다시 일어났다.처음엔 밀린설거지를 하고 다음엔 밀린빨래에
청소도 하며 우는 남우도 달래고 밥도 주느냐 정신없는 경수다.그리고 그밀린 집안일
들을 끝낸건 12시쯤.
"으아-이제 다끝냈네..이제 글좀 써볼까"
경수는 거실 매트위에서 놀고있는 아이 옆에 접이식 상을 하나 피곤 노트북을 켰다.경수가
요즘 새로 쓰고 있는 소설을 이어 쓰기 위해서였다.제목은 '짝사랑에 대한 고찰'짝사랑
하는 남자가 여자의 마음을 얻는 과정을 쓴 로맨스 소설이였다.(전편에 경수가 소설작가라는게
나오죠?이야기는 이어지는거니깐 전편안보신 분들은 보시는걸 추천드려요!ㅠㅠ)
"어디보자..."
경수는 집중해서 타닥타닥 키보드 자판을 두드리는가 싶더니 자꾸 자신의 무릎위로 올라오려고 하는 남우
덕에 노트북을 닫아 상을 저멀리 밀어버린다.
"도남우,엄마 일하는데 자꾸 방해할꺼야?"
경수가 장난스럽게 남우에게 말을 걸자 정작 남우 자신은 졸린듯 눈을 비빈다.
"어라?남우야 졸려?"
"엄마..나무 졸려..."
"어어그래 벌써 낮잠 시간이네,엄마랑 코할까?"
경수의 말에 남우는 졸린지 고개만 꾸벅이듯이 끄덕인다.경수는 남우의 얼굴을
자신의 품에 기대 편하게 만들어주고는 방안에서 이불을 꺼내와 거실매트위에
남우를 편히 눕혀주고는 이내 자신도 피곤하지 남우의 옆에 누워 남우와 이불을
덮는다.경수는 남우의 배를 토닥토닥 두드려 주며 자장가를 불러주기 시작했다.
"어..잔다."
자장가를 불러준지 얼마 되지 않아 잠이 드는 남우를 보곤 경수 자신도 이내
눈을 감고 잠을 청했다.경수도 이내 아침부터 집안일을 하느라 피곤했는지 잠이
들었다.한가로운 오후의 남우네 집에는 잠에 들어있는 경수와 남우뿐이였다.
***
"으.."
잠에서 깬 경수가 자신의 머리맡에 손을 집어 비스듬하게 앉아 자신과 남우를
쳐다보고있는 종인을 보자마자 배시시 웃어보인다.경수는 몸을 일으켜 종인의
품에 기대어 요즘 글이 잘안써져 하고 투정을 부린다.
"글이 잘 안써져?"
"응.."
아직도 졸린지 종인의 가슴팍에 얼굴을 묻고는 웅얼웅얼 말하는 경수다.
"그럼 쓰지마"
"나도 벌어야지,"
"내가 우리 가족 먹여살리면 되지"
경수가 그말에 종인을 밉지 않게 째려보곤 다시 종인의 품에 안기자 손을 들어
경수를 꽉 안아주는 종인이다.경수는 가만히 안겨있다 종인이게 몇시야 하고
말을 건넨다.
"여덟시"
경수가 종인의 말을 듣자마자 눈이 커다래져 종인의 품에서 빠져나온다.
"엑,벌써?밥먹어야지!!밥안먹었지?나왜이제까지 잔거야,깨우지그랬어!"
종인이 놀라서 부엌으로 들어가려는 경수를 다시 자신의 앞에 앉혀놓는다.
"남우랑 그렇게 곤히 자는데 어떻게 깨워,그리고 오늘은 나가서 먹자."
어느샌가 깨어 장난감을 가지고 놀던 남우를 품에 안으며 말하는 종인이다.
요기를 보세용 |
안녕하세용,오랜만이네요.. 체육대회 마지막날에 일찍와서 쓸려고 했는데 집에 7시 넘어서 들어와서..ㅋㅋㅋ 컴이 열린 공간에 있는지라 쓸수가..ㅋㅋㅋㅋㅋㅋ 할튼 오랜만에 와서 이런망글만 던져놓고 가네요... 저번편 짧은대도 관심ㄴ가져주시고 댓글 써주신 여러분...사...사..사랑해요...♥ 이거 몇편에 끝낼지는 모르겟는뎀..음 번외가 있을예정!아마 찬백이들이 남우를 봐주는 번외가 있을거같에요..바뀔수도 이쓰영..ㅋㅋㅋ 저..저두 암호닉..한번 해볼까요..번외는 그분들에게만!왜냐면 제 픽을 항상 읽어주시는 데한 선물..?ㅎㅎ +아 비쥐엠 까먹...첨부햇으영..ㅋㅋㅋ 아 이게 요점이 아니라 저 베이비 부 조회수 보고 놀래어여...읽으시는지 안읽으시는지는 몰라도 많은 분들이 제글을 클릭해주시네용...ㅠㅠ깜놀..ㅋㅋㅋㅋㅋ 더 잘써야겟다고 생각햇으영...오늘은 잡담이 길엇네용..ㅋㅋ 그럼 진짜 안녕히..ㅋㅋㅋㅋㅋ큐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