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G.NA-Say You Love Me
[엑소/카디찬백] Baby Boo,Boo!
"종인아 빨리빨리"
운전하고 있는 종인의 옆에 얌전히 남우를 안고 앉아있던 경수가 종인을 재촉했다.
"알았어알았어,"
"남우 이유식 식는단 말야,빨리가빨리"
연신 빨리를 외치며 종인을 다급하게 구는 경수에 종인도 덩달아 급해졌는지 곧 보이는
패밀리 레스토랑 주차장에 급히 차를 댄다.차에서 내린 경수는 곧이어 내리는 종인의 팔을
붙잡곤 문을 열어 가게안으로 들어갔다.
"어서오세요-"
예의 그 영업용 웃음을 지어 인사하는 종업원에 경수는 살짝 미소를 머금은 얼굴로 칸막이가 세워
져 있는 테이블 쪽으로 다가가 앉았다.
"주문 도와드리겠습니다."
곧 종인과 경수의 자리에 여 종업원 역시 웃음을 뛰우며 다가와 물었다.그물음에 경수는 남우를 보던
시선을 올려 여종업원에게 말했다.
"저,아기가 아직 음식을 잘 못먹어서 그러는데요,이유식 좀 먹여도 될까요?"
"네,그러셔도 되요"
조심히 물어보는 경수에 여종업원도 웃으며 답해주었고 경수는 종인에게 고갤돌려 종인아,니가 주문해
하며 가방에서 이유식을 꺼내들었다.여종업원과 메뉴판을 보며 뭐라뭐라 말하는 종인을 한번 쓱 본
경수가 다시 남우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아-옳지,우리남우 잘먹네"
여종업원은 이미 가고 난 상태였고,조금 시간이 지나고 난뒤에는 남우도 이유식을 다먹고 종인과 경수 사이에
앉아 딸랑이를 흔들며 노는 중이였다.
"이때쯤 되면 다들 밥먹인다던데.."
내심 걱정스러운지 걱정이 담긴 표정으로 고개를 괴고 남우를 내려다보던 경수가 한 말이였다.다시 고개를
들어 종인과 눈을 마주친 경수가 말을 계속해서 이었다.
"종인아,남우도 이제 이유식 그만 먹여야될까봐,씹는 연습도 해야되구..이유식은 너무 부드러워서..
남우도 너무 이유식만 먹을려고 하고.."
"외식하러 나와서까지 걱정이지 도경수,나중되면 다 되,괜한 걱정하지 마-"
경수의 걱정가득한 표정에 종인이 경수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달래주는 투로 경수에게 답했다.
"주문하신 음식 나왔습니다-"
곧 음식을 가지고 나오는 종업원에 나누던 대화를 잠시 멈추곤 테이블위에 있던 지갑,휴대폰들을
한쪽으로밀어 치우는 경수였다.음식 셋팅이 다되고 종업원이 돌아가고 경수는 포크를 들어 파스타
를 돌돌돌 말아 종인의 입에 갖다 대었다.
"우리 종인이도 아~"
생글생글 웃으며 말하는 경수에 종인이 입을 살짝 벌려 먹자 경수는 우리 종인이도 잘먹네하곤 더크게
웃어보인다.
"좋냐,"
"그럼 좋지!,우리 자기 입으로 들어가는 건데~"
경수를 귀엽다는 듯이쳐다보던 종인이 묻는 말에 경수가 기분좋게 대답했다.
오랜만의 종인과의 외출이 마냥 기분이 좋은 경수였다.
***
남우를 데리고 다시 집으로 들어온 종인과 경수는 한껏 여유로운 기분을 만끽하고 있었다.
쇼파에 길게 뻗어 누운 종인의 밑에는 경수가 쇼파에 몸을 기대고 앉아있었다. 종인은
그런 경수의 머리를 계속 만지작 거리며 티비 시청을 하고 있었고,남우는 피곤하지도 않은지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있었다.
경수는 종인을 올려다보며 내일 아침에 먹을게 없는데..마트가야되하고 말을 하자 종인이
몸을 일으켜,그럼 얼른 갖다오자하고 겉옷을 챙겨입었다.
"차타지 말고,별로 살건 없으니깐 걸어오자"
경수와 종인이 사는 아파트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 있는 대형 마트 덕에 둘은 살것많아
짐이 많을것 같을 때에는 차를 타고 가고,살것이 별로 없을때에는 산책로를 통해 걸어
다녔다.지금은 걸어갈 생각인가 보다.경수도 겉옷을 챙겨입고 남우를 안아들고 종인과
현관을 나섰다.종인은 자연스레 경수의 어깨에 손을 둘러 자신쪽으로 밀착시켰다.
아파트의 뒷쪽으로 나있는 산책로를 따라 걷다 조금 있지않아 휘황찬란한 간판들이
걸려있는 큰길이 나왔다.
"어?종인씨!"
종인을 부르는 소리에 종인이 고개를 돌리자 소리의 주인으로 추정되는 젊은 여자가
종인을 보며 손을 흔들며 웃고 있었다.경수는 그에 저여자뭐야..하며 여자에게로 다가
가는 종인의 뒷모습을 그저 뒤에서 쳐다만 보고있었다.종인의 표정을 보자하니 종인은
아무 생각도 아무 감정도 실려있지않았보였다.
"종인씨,엄청 오랜만이다"
저여자는 뭔데 자꾸 종인씨 종인씨 거려 지가 여친이라도 되?입을 삐죽 내민 경수가 속으로
생각했다.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거리에서 지켜보고있자니,둘이 하는 대화가 다 들렸다.여자가
거의 일방적이게 말을 하는거였지만.
"저여자가 정말"
자꾸 눈웃음을 치며 은근히 종인의 팔뚝을 만지거나 종인을 터치하는 여자에 욱한 경수가 종인과
여자의 곁으로 다가갔다.
"저기요,누군지는 몰라도.이남자 제 남자거든요?"
여자는 종인을 좋아하는 듯 보였는데,경수의 말에 당황스러운 표정을 들어내보였다.
종인은 슬쩍 입꼬리를 올려 웃었다.일 제대로 쳤다.도경수!
오랜만이네요 여러분..눌러주세용 |
죄송해요..많이 늦었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많이 짧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글쓸 상황이 안된거도 있었지만 제가 소재 고갈로 떠오르는 아이디어가 없어서 소재 생각도 해보고 그러고 와서 드디어 오늘 쓰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번에 암호닉 쓰셨던 분들!사랑해용 ㅠㅠㅠㅠㅠㅠ♥ 암호닉은 계속 받아요!ㅎㅎ없을지도 모루지만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라도 기다리신분 있으시다면...죄송해용 ㅠㅠㅠㅠㅠㅠㅠㅠㅠ♥핫트핫트 ㅠㅠ 제일 최근 글이 어보이 인데 그글 우울해서..베이비 부 쓰니깐 느낌이 왠지 틀리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게 아니라..그럼 안녕히..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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