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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방탄소년단 정해인 변우석 더보이즈
백화 전체글ll조회 1885l

 

 

 

'이제는 혼자서도 살아가는 방법을 알아야지.'

 

 

 

 

 

 

아니, 나는 다 필요없어, 아저씨

 

 

 

'Kill me or Love me'

 

둘 중에 하나.

 

 

 

 

 

 

 

 

 

 

 

 

 

 

 

 

 



[EXO/찬백] 돌이킬 수 없는 | 인스티즈

 

 



사람은커녕 차 한대도 지나가지 않는 새벽바다는 왠지 모를 불안감이 느껴졌다.

모두 방심하고있을때, 확 치고들어와서

모든걸 망쳐놓을 것 같은,

 

 

 

 

 

그런 두려움.

 

 

 

 

 

 

 

 

 

 

 

 

그런 두려움은 결국 현실이 되었다.

 

 

 

 

 

 

 

 

 

 

 

 

 

 

 

 

 

"저 가방만 건져오면 되는거야."

 

 

 

 

"아저씨, 나 무서운데."

 

 

 

 

"잘 하고오면 안아줄게, 백현아."

 

 

 

 

 

 

 

 

 

 

우리 아저씨가 또 나쁜일을 하려나 보다.

나는 잔잔한 바다 근처 부두로 간다.

그리고 아저씨가 시킨 위치에서 나는 밧줄을 잡아올린다.

 

그러자 검은색 가방이 나온다. 살짝만 열어봐도 비닐에 싸여진 어마어마한 지폐들이 보인다.

나는 가방을 소중히 안고 아저씨가 기다리고있는 차로 뛰어간다.

나는 빨리 아저씨한테 돈가방을 주고싶다.

 

 

 

 

 

 

 

 

 

 

 

 

 

 

우리 아저씨는 돈 셀 때가 존나 섹시해서 말이 안나오거든.

 

 

 

 

 

 

 

 

 

 

아저씨의 차가 점점 가까워진다.

아저씨가 웃는다.

나도 따라 웃는다.

이제 문을 열고 아저씨 옆에 앉으면-

 

 

 

 

 

 

 

 

 

 

'끼익-!'

 

 

 

 

 

 

 

 

 

 

 

 

씨이발-

나는 타이어 자국을 곱게 남겨놓고 떠난 우리 아저씨에게,

사랑스러운 박찬열 씨발놈한테 조용히 욕을 중얼 거렸다.

 

 

 

 

 

 

 

 

 

 

 

 

나 속인거야, 아저씨?

 

 

 

 

 

 

 

 

 

그 어이없음도 잠시, 나는 급격히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아저씨가 나를 속였다.

아저씨가 나를 두고 떠났다.

나는 혼자가 되었다.

 

 

 

 

 

 

 

결론, 변백현은 박찬열에게 버림 받았다.

 

 

 

 

 

 

 

 

 

분노와 불안함으로만 가득찬 무의식으로 나는 돈가방따위는 버리고

이 새벽에 땀이 나도록 이를 악물고 뛰었다.

분명, 집으로 갈 것이다. 나는 입술에 피가 맺혀도 묵묵히 계속 달렸다.

 

 

 

 

 

 

 

 

 

문을 벌컥 열자 이미 떠날 채비가 되어있는 박찬열이 보였다.

나는 박찬열에게 다가가 그 잘생긴 얼굴에 손자국을 냈다.

 

 

"시발새끼."

 

"......"

 

 

제법 세게 때렸는데도, 욕까지 해줬는데도

아저씨는 끝까지 나를 투명인간 취급하고 현관으로 걸어나갔다.

 

 

 

 

 

 

 

 

 

 

 

 

 

 

 

"안돼,아니야,아저씨,아,가지마,아..안돼..아저씨 내가 잘못했어."

 

 

나는 필사적으로 바짓가랑이를 잡고 아저씨를 잡았다.

 

"...."

 

아저씨는 그저 나를 밀어낸다.

 

 

"아,아니야, 아저씨..찬열아,아저씨,안돼,나 버리고 가지..악!"

 

 

순식간에 머리채가 휘어잡혔다.

나를 내려다보는 눈빛은 변해있었다.

나는 그 점에 또 한번 두려워진다.

 

"변백현, 정신차려."

 

 

아니,아니야 정신차려야 되는건 아저씨야.

 

 

 

 

아저씨는 나를 한 번 내동댕이치고 현관으로 걸어갔다.

 

 너 때문에 더렵혀질 빈 곳도 안남은 내 몸에,

나쁜피만 흐르는 내 몸을 거부하고 나를 떠나는 발걸음에 분노가 차오른다.

 

 

 

 

 

나는 천천히 일어나 깊숙히 숨겨놓았던 총을 꺼낸다.

 

 

 

 

 

 

 

 

 

 

[EXO/찬백] 돌이킬 수 없는 | 인스티즈

 

 

 

"아저씨. 모르셨구나, 보기보다 나 머리 나쁜데."

 

 

 

 

 

 

 

 

 

 

 

 

 

 

 

 



 

[EXO/찬백] 돌이킬 수 없는 | 인스티즈

 

 

박찬열은 이제서야 나를 뒤돌아본다.

 

 

 

 

 

 

 

 

 

 

 

 

"날 사랑하거나, 날 죽이거나."

 

 

"...."

 

 

"난 울고 소리치고 빌고 애원했는데 아저씨는 또 걸음을 뗐고."

 

 

 

"그만해. 변백현."

 

 

 

"왜 날 이렇게 만들어."

 

 

 

 

 

 

 

 

 

 

 

 

탕-!

 

 

 

 

 

 

 

 

 

 

 

 

 

 

[EXO/찬백] 돌이킬 수 없는 | 인스티즈

 

 

 

 

 

 

 

 

 

 

[EXO/찬백] 돌이킬 수 없는 | 인스티즈

 

 

 

 

 

 

 

 

 

 

분명 내 손에 피가 튀었는데

 

쓰러져있는건 아저씨였다.

 

 

 

 

 

나는 또 무너져내린다.

 

 

 

 

 

 

 

 

 

 

 

 

한 순간에 눈을 감은 우리 아저씨를 차에 태우고

나는 밤바다를 향해 달린다.

 

 

 

 

 

 

 

 

 

 

 

 

 

 

 

 

[EXO/찬백] 돌이킬 수 없는 | 인스티즈

 

 

왜 날 여기까지 오게 만들어.

돌이킬 수 없게 만들어.

 

 

 

 

 

 

 

네 안에서 난 죽을래.

 

 

 

 

 

 

 

 

 

 

 

 

 

 

 

 

 

 

 

 

 

 

 

 

 

 

 

 

 

가인-돌이킬 수 없는 모티브로 쓴 글입니다.

이제는 정말 더렵혀진 자신을 백현이에게 보여주기싫어

이제는 백현이를 혼자 두지만

백현이는 자신을 버린거라 생각하는..ㅠㅠ 오해 속 오해

하지만 결국 마지막까지 찬열이는 백현이를 구합니다.

하지만 그럴필요 없이 백현이는 그 검은 어둠속으로-ㅜ

제 필력이 워낙 거지라 모르시겠죠..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

결론은 돌이킬 수 없는 노래 좋아요. 요즘도 듣는ㅎ

 

 

 

 

 

 

사랑하는

 

w자독

카르멘

호오잇

수요

그냥그렇게

끼꼬

대징

매필

잉여징

설설이

 님 항상 사랑합니다.

 

 

 

암호닉은 오늘까지 받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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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바로 달려왔어요!ㅠㅠㅠ어쩜 제가 제일 좋아 하는 노래로 이렇게 찬배기들으류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
호오잇입니다ㅠㅠ헐.......와...진짜...와...ㅠㅠㅠ 대박..진짜대박이에요...
10년 전
독자3
와진짜대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끼꼬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와 정말 말이안나와요..(말을잇지못하는)..ㅎr
열이의 그런 속 깊은 뜻도 모르고 백현이는..백현이는ㅠㅠㅠㅠㅠㅠㅠ(착잡)..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4
바로다려왓요ㅜㅜㅠㅜㅜ작가님대바규ㅜㅠ짱짱항상사랑해여..♥♥
10년 전
독자5
암호닉 콩이 로할께요ㅠㅠ하나도빠짐없이댓글달았었어요ㅠㅜ♥
10년 전
독자6
헐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너무좋아요ㅠㅠㅠㅠㅠㅠ사랑해요작가님ㅠㅠㅠㅠ
10년 전
독자7
분위기진짜대박... 이런 찬백은 첨인데 좋았어요ㅜㅜㅜㅜ
10년 전
독자8
헐....오해였구ㅏㄴ...ㅇ와...대박....
10년 전
독자9
ㅠㅠㅠㅠ슬퍼ㅠㅠㅠㅠㅠ 찬열이는 백현이를 생각해서 한 행동이였는데 백현이한텐 배신감이 느껴지는 행동이였구나ㅠㅠㅠ 오해해서 그런거라 마음이 아포...☆★
10년 전
독자10
으아ㅠㅠㅠㅠ이번편도 대바깅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ㅏㅏㅠㅠㅠㅠㅠㅠ암호닉 [ 콘타 ]로 받아쥬세여!!
10년 전
독자11
그냥그렇게입니다ㅠㅠ 아진짜ㅠㅠㅠ 빨려들어가요ㅠㅠㅠㅠㅠㅠ아빠까 시끄럽다고만 안했으면 노래도 듣는건데ㅠㅠㅠㅠ 회사가서 점심시간에 또 보던지 해야겠어요ㅠㅠ 오해 속 오해.. 끝이 어떻게 되었든.. 함께하겠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2
와.......브금이랑 분위기 대박이에요 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비회원134.111
와 댑악....짱이예요 작가님...어짬 이렇게..와..
10년 전
독자13
아ㅠㅠㅠㅠㅠ진짜 좋다ㅠㅠㅠㅠㅠ완전ㅠㅠㅠㅠㅠㅠ 이런 분위기 취향저격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4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아아아아아아ㅠㅠㅠㅠㅠㅠ완전좋아요백화님ㅠㅜㅜㅜㅜㅜㅠㅠㅠ브금도좋고글도좋고ㅠㅠㅠㅠㅠ백화님언제나응원합니다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5
암호닉 [밀크티]로 신청이요♥ 와ㅜㅜㅜㅜ분위기진짜좋아요ㅜㅜㅜㅜㅜㅜ찬열이불쌍하구ㅜㅜㅜㅜㅜㅜㅜㅜㅜ
10년 전
독자16
워매 이숨막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냥 막 후 대박이시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7
카르멘이에요ㅠㅠㅠㅠㅠ일어나자마자 이런 은혜로운글 이라뇨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안타까워 둘다ㅠㅠㅠ
10년 전
독자18
수요에요!그냥 둘다불쌍하다는 말밖엔...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9
헐 진짜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잼있어요진짜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0
매필이에요ㅠㅠㅠ옹어ㅠㅠㅠㅠㅠㅠㅠㅠ전 찬열이가진짜ㅜ질려서 그런줄알았는데 놀라워요.. 그럼 돈가방도 그런건가고 그거 가지고 살라고.. ㅠㅠ
10년 전
독자21
암호닉[뿡타요]로신청할께요!!ㅠㅠㅠㅠ우ㅠㅠㅠ찬열아ㅠㅠㅠㅠㅠㅠㅠ닌짜ㅠㅠㅠㅠ난 너가ㅠㅠㅠㅠ나쁜놈인줄알았지퓨ㅠ..미안해ㅠㅠㅠ헐규ㅠㅠㅠㅠ작가님짱이에여ㅠㅠ
10년 전
독자22
앗 ㅠㅠㅠ아직암호닉 ㄱ가능한가ㅠㅠㅠ 오늘에서야봤어요ㅠㅠㅠㅠ 작가님큐울...♥ 암호닉 [치느님]
10년 전
독자23
음..안녕하세요!설설이입니다. 아 제가 이 글을 못 읽었었네요..그때 쪽지 온거 봤는데 내일 봐야지~했다가 갑자기 바빠지는 바람에 이제서야 보다니...아쉽다..그때 볼겅 그랬어요..아후..역시 작가님짱이에요 짱짱 처음에 와 나쁘네했다가 살리는 거 보고 크으 멋있다..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둠속으로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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