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1
"엄마!! 할부지가 용돈 주셨어!!"
"할아버지? 누구 할아버지?"
"음.. 음.. 외!! 외할부지!!"
분주하게 움직이는 아이의 엄마와 엄마의 움직임에 따라 휘둘리고 있는 아이.
엄마 혼자만 바빠보인다.
"얼마나 주셨는데?"
그래도 머리끈을 입에 문 채 아이의 말 하나하나에 집중하여 대답한다.
아이가 우물쭈물 말을 못하다 한숨을 쉬며 대답했다.
"만원 밖에 안주셨어.."
"진짜? 어머어머, 아빠도 참. 그럼 우리 딸 슬프겠네? 엄마가 또 바꿔줄까?"
입에 물었던 머리끈으로 딸아이의 머리를 곱게 묶어주며 말하는 입꼬리가 슬쩍 올라갔다.
"응! 응! 바꿔줘! 가져다 줄게!!"
머리가 곱게 묶인 것을 거울로 확인한 딸이 자신의 방으로 달려 들어간다.
"엄마! 여기! 파란걸로 바꿔줘!!"
초록색의 만원을 건네며 파란색인 천원으로 바꿔달라는 아이는 이제 막 5살.
엄마가 웃으며 말했다.
"응. 우리 딸 기쁘게 엄마가 파란거 줄게!"
흐흐흐 웃음을 흘리며 만원을 건네주는 엄마. 천원을 건네받고 좋아하는 딸..
"아참! 오늘 아빠 쉰다고 했쪄!!"
아이는 마냥 아빠의 쉬는 날에 기쁜 듯 보였다.
<인물소개>
이중에 제 남편이 있습니다!
후보1
김종인
한 성깔 한다. 은근 마음이 약하다.
후보2
도경수
말이 없는 편이다. 집이 잘 산다.
후보3
김종대
웃음이 많고 정이 많다.
후보4
박찬열
장난치는 것을 좋아하며 눈치가 빠르다.
함께 제남편을 찾으러 가 볼까요?
ㅎㅎ안냐세요? |
여러분 안냐세요? 음.. 많은 독자분들께서 제가 원하는대로 하는게 좋다고 하셔서요.ㅎㅎ 전, 이렇게 갈 겁니다! 새로운 글로, 새로운 멤버들로. 이렇게 찾아 뵐 것 같아요. 이번 이야기는 매 편마다 프롤로그 한편과 본편 하나로 찾아 뵐 거에요. 좀 짧을 수도 있습니다ㅎ 많이 다듬어야 되는 부분이 있어서 조금 늦어질 수도 있겠네요. 늦어도 일요일엔 와욯ㅎㅎㅎㅎ전 부지런하니까! 어.. 믿기 힘드시겠지만 고등학교 이야기입니닿 프롤로그는 현재고 본편은 과거를 다룰 거에요>< 그럼 이만!
암호닉 신청은 [제로콜라]요런식으로 해주세요! 원래 암호닉이셨던 분들은 자연스럽게 다가와주세여>< 다음편에서 암호닉이 신청됬는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