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열이가 몇일 전부터 들떠있었어요.
찬열이,수정이언니,세훈이오빠외 오빠친구들이랑같이
1박2일로 놀러간다고하더라구요.
그래서 같이장보러가서 장보고
집에 물건내려놓고 데이트갔어요ㅋㅋㅋ
내일이면 찬열이 못보니까요ㅎ
암튼 찬열이랑 카페갔는데 찬열이가 주문하고있으라고
화장실갔다온다고해서 알겠다고 했어요.
찬열이지갑들고서 계산하러갔는데 알바생 진짜 귀여웠음ㅎ
"뭐드릴까요?"
"아..그뭐지.아 까먹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아!이거주세요ㅎ"
"ㅋㅋㅋㅋㅋㅋㅋ네 만원입니다"
"감사합니당ㅎㅎㅎ"
이러고 계산하고서 자리로왔는데찬열이가 와있었음
"야 여기알바생 존나귀여워"
"그래?"
"응ㅎ갖고싶다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열이의 겁나 여유로운 표정
제가 그냥 장난치는건줄 알았나봐요ㅋㅋㅋㅋ
저 계속 알바생얘기하고 찬열인 겁나여유로운표정으로 저보고만있음ㅎ
그리고서 저희가주문한거 가져가라고 얘기해서
찬열이가 일어남
"야내가갈래내가갔다올게ㅎ"
이러고서제가달려갔어요ㅎ
"ㅎ. 빙수나왔어요^^"
"감사합니당ㅎㅎㅎㅎㅎ"
"맛있게드세요~"
이러고서 뿌듯한 표정으로 가져왔는데
찬열이 아직도 인자한 미소짓고있음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앉아서 내일 찬열이 계회얘기하고 있었어요.
찬열인 그저 파워기대ㅎ
"방같이써?"
"미쳤냨ㅋㅋㅋㅋ당연히 따로쓰지"
"재밌겠네 잘놀다와"
"응. 너변백현만나면죽여버린다"
"아왜 만날생각이엇는데"
"ㅡㅡ 수연이랑만 놀고있어"
"시져시져"
"말겁나안들어ㅡㅡ 몰래만나기만해아주"
"응. 몰래만날게"
"디지고싶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때문에둘사이금간듯....ㄸㄹㄹ
아무튼 다 먹고서 일어났어요.
"너가들게?"
"어 왜"
"내가갔다줄게ㅎㅎㅎㅎㅎㅎ"
근데 제가 찬열이한테 알바생 귀엽다고한거
찬열이가 장난이아니라 진심이었다는걸 느낌
표정개썩음
"꺼져 나가있어"
"ㅋㅎ자기야 내가갔다주면안대?"
"디져"
이러고 찬열이가 갔다놓음ㅋㅋㅋㅋㅋ
알바생진짜귀여웠는데ㅎ
아무튼 찬열이가 갔다놓고오면서
"귀엽긴 무슨"
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완전 내스타일"
"ㅡㅡ"
"내스타일은 너지ㅎ"
"얼씨구"
"ㅋㅋㅋㅋㅋㅋㅋㅋ다음에 또오자ㅎ"
찬열이가 한숨쉼
찬열이가 민석이오빠보고데려다달라고하자고해서
민석이 오빠기다리고 있었어요.
"잘있어 이틀동안"
"당연하지"
"잘있으라는게 사고치지말란거다
또 김준면만나기만해."
"ㅎ.....아 이제안만나...ㅎ"
"변백현도 만나지마"
"야걔는친구잖아"
"ㅡㅡ"
"솔직히오바;"
"변백현만나는거 조온나싫음"
"ㅎ.......나사실내일백현이랑옷사러감"
"아 디진다진짜"
"ㅎ...."
"아 차라리 수연이랑가ㅡㅡ"
"왜ㅡㅡ"
"아그냥싫어 존나불안해"
"수정이언니랑 1박2일 놀러보내는 내가불안하냐
백현이랑 옷사러 보내는니가불안하냐"
"존나 말도 지지리도 안듣지"
"왜백현이가지고 난리야 시발짜증나"
"시발??? 말좀이쁘게해진짜쫌"
갑자기 싸우기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분위기에서 민석이오빠가 도착함ㅋㅋㅋㅋㅋ
"꼬맹이 오랜만"
"응"
"뭐야 분위기왜그래"
"...."
"......"
둘다 말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
"왜또싸우고지랄이야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셋다기분나빠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꼬맹아"
"응"
"내일 박찬열 여자애들이랑 놀러간다"
"알아"
"아는데 보내줘?
대인배네ㅋㅋ"
"가지말라고 안갈것도아니고"
"질투도안나냐"
"쟤 내가뭐하든 질투안해
참 좋은여자친구지형"
찬열이가존나비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ㅡㅡ"
겁나째려보니까 찬열이가 저딱쳐다보더니
민석이오빠한테
"형도 여자친구사귀면
절대 질투안하고
형 속상하게 남자도만나고
형이 싫어하는 남자애랑 고집부리고 놀러가는 너징어같은 좋은여자사겨
질투도 안하고 이뻐죽겠어아주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박찬열 개때리고싶다ㅎ
"존나 짜증나 박찬열"
"너도"
"ㅡㅡ내일 잘~놀다와라"
"변백현만나면 죽는다진짜"
제가 무시하고 그냥내렸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결국 둘이또싸우고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날 저도빡치고
찬열이도 빡쳐있고ㅋㅋㅋㅋㅋㅋㅋㅋ
연락도안했어요ㅎ
내일 백현이랑 찬열이옷사러가려고한거였는데^.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