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너냐?
"네에 좋은 아침"
"아침은 먹었어요?"
"네네"
내가 이번에 새로 입사한 (주)EXO 대리 도경수
그래 도대리
들을때마다 도다리로 들리는 관계로 회사 사람들한테 항상 큰 웃음을 주며,
이런 이유로 승진이 안되고 있다는 카더라도 나올만큼 소문이 자자해
"대답이 시원치않은게 굶었네 굶었어"
어느 과 여직원한테 받아왔는지 빵을 우걱우걱 씹으며 말을거는 도대리
어깨가 약간 좁고 키가 또 약간 작아서 그렇지 인기는 참 많아요
하긴 동글동글 예쁘게도 생겼네
도대리, 그 우유 다 마시고 180 넘기면 마케팅과 여직원들이 미쳐 날뛸테니 그만 마시는게 어떠세요?
"이거라도 먹어요"
씹던 빵을 우유와 함께 삼키곤 손에 들고 있던 빵을 하나 건넨다
"괜찮아요"
"내가 안괜찮아서 그러니까 빨리 먹어요"
OMG
결국 내 입에 친히 빵을 구겨 넣어주시는 도대리
"욱.."
"징어씨 입사한지는 며칠 안됐지만 지금껏 본 얼굴중에 먹을때가 제일 예쁜것 같아"
아니 이렇게 말하는데 누가 안먹냐고
그냥 조용히 꼭꼭 씹어 먹었지 쥐어주는 초코우유는 덤으로
"도대리님은 왜 매일 제 아침을 신경쓰시는거에요?"
"ㄴ,네?"
"왜 매일 제 아침 챙겨주시는거에요?"
배은망덕하지만서도 궁금한걸 어쩜ㅋㅋㅋㅋㅋ
"어..... 당연히..."
"당연히?"
"그러니까 당연히.... 상사로서 사원을 챙기는건 당연한거죠!!
하하하하 김사원 오늘 아침은 먹었어요?"
나 참 내가 입사하고 나서 도대리가 다른 사원 챙기는건 오늘 처음본다
애꿎은 김사원 볼만 새빨개졌지 뭐야
"아... 일하러가야죠! 좋은 하루 되세요 징어씨"
"네 대리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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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처음 쓰는거죠? 일단 이 작품은 제가 쓰고 싶을 때 아무때나 쓸건데 반응 좋으면 자주 올게요ㅋㅋㅋㅋ 대충 소개하자면 제목은 남주에 따라 달라져요 그냥 저상태에서 이름만 바뀜 제목이랑 내용이 좀 매치 안되더라도 이해해주세요 대충 엑소 멤버들이 들이대는 내용이에요 회사물이고 다 연결됩니다 새로 입사한 신입사원 오징어를 중심으로 엑소 멤버들이 나올텐데 누구누구가 나올지는 미정이에요 K,M 구분 없되 몇 명 안넣을 예정입니다 그럼 많은 사랑 부탁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