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다섯개 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나이차이 많이나서...
익인들이 사귀는거 반대하고
안좋은 시선이 있을거라고 예상했는데ㅠㅠㅠ 고마워
예쁘고 순수한??? 사랑할께 ㅋㅋㅋㅋ 결혼은 장담 못해 ㅋㅋㅋㅋㅋ
있다가 번외편 올릴께 ㅋㅋㅋ 어떻게 사귄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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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 돼지밖에 생각이 안나셨어요?"
"너랑 돼지 어울려 ㅋㅋㅋ"
"설마요... ㅋㅋㅋㅋ"
"맞는말이잖아? 과외때마다 우리집 냉장고 털어가는게 누군데 ㅋㅋㅋ"
"저한테 먹을꺼 주는게 아까우세요?"
"당연히 아깝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사주신건 안 아깝고요?ㅋㅋ"
"ㅋㅋㅋㅋㅋ음식은 나먹을려고 산거고, 이건 너 주려고 산거잖아"
ㅠㅠㅠㅠㅠㅠㅠㅠ슨상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뭐 하던중 아니었어? 집에 빨리 들어가봐야돼지 않아?"
"ㅋㅋㅋ 크리스마스 파티 준비중이었는데, 이왕 나온김에 환ㅌㅏ 사가지고 들어갈려구요"
"같이 가자"
하시면서 내 앞으로 걸어가는데ㅋㅋㅋㅋㅋ
익인이들은 알지? 난 늑대라는거... 다시 강조할께
나의 간덩이는 커졌어
쌤 뒤에서 양쪽 주머니에 손넜다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백허그 한거처럼~
광수쌤이 확 놀라셔서 뒤돌아보셨는데... 역시 현실은 예쁘지만은 않아
내 손이 주머니를 따라가서 내가 휘청했어
"왘ㅋㅋㅋㅋㅋ선생님 ㅋㅋㅋㅋㅋ 손 뺄께요 ㅋㅋㅋㅋㅋ"
"어? ㅋㅋㅋㅋ뭐야! ㅋㅋㅋㅋ 갑자기 도둑인줄 알았잖아 ㅋㅋㅋㅋ"
"도둑이 아니라 저에요 ㅋㅋ큐ㅠㅠㅠㅠㅠ"
"그냥 손잡고 갈래? 손시리면"
"그럼 한쪽손만 따뜻하잖아요"
"뒤돌아봐"
"네?"
"뒤돌아서 손 뒤로"
그래서 하라는대로 ㅋㅋㅋ했는데
뒤에서 손잡아주셨어 ㅋㅋㅋㅋㅋ
"수갑 채우시게요?"
"응. 도둑. 넌 이제 체포됐다."
"ㅋㅋㅋㅋ쌤 무섭게 모노톤으로 말하지 마세요ㅋㅋㅋ"
ㅠㅠㅠㅠㅠ자꾸 그러시면 너무 귀여우셔서 손 제가더 잡고싶어요ㅠㅠㅠㅠ
"ㅋㅋㅋ 빨리 콜라랑 사이다 사러가자"
"이렇게 가자고요??? 이자세로?ㅋㅋㅋㅋ 기차놀이 하는것도 아니고"
"손시린거 아니야? ㅋㅋㅋ 왜 장갑 안끼고왔어?"
"전 잠깐있다가 집에 들어갈줄 알았죠... ㅋㅋㅋ그리고 누가 장갑껴요..."
"나ㅋㅋㅋㅋ 내꺼 끼고 가"
이러면서 장갑 벗어주셨는데 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손크기차이가 ㅎㄷㄷㄷㄷ
내손은... 쌤손의 3/4? 보다 약간 작아 ㅋㅋㅋㅋ ㅁ7ㅁ8
우린 그렇게 한짝씩 끼고, 손잡고갔어
음료수값을 쌤이 다 내주시고 내 용돈 아껴쓰라고 해주셨어
그렇게 혼자서 음료수병 4개들고 ㅠㅠㅠㅠ 집에갔어
점심 생략할께 ㅋㅋㅋ 가족이랑 보낸거라
저녁때는 우리 9명이 모였을때야 ㅋㅋㅋ 빨리 컴백할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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