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듣고 싶었던 비지엠
(루한 미안...불만있으면 나한테 찾아와줘...)
Oh아직 용도는 정확히 모르지만 그래도 워더할 암호닉Oh
사과머리
판다
하앵이
성장통
[루민] 서울명문사립제일고등학교 6 (부제 : 이런 씹어먹을 쿠키런)
"김종대? 너 김종대 맞지?"
"..어?어?아?어?루,루,한?왜?"
"아니 김종대 맞냐고"
"어,어!!"
"아,잘됐다."
종대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피카츄 스티커가 초코롤빵에서 나오자 사방에서 자길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던 말던 피카츄씰을 들고 방방 뛰었다. 그때 자신의 어깨를 잡고 김종대냐고 묻는 제일고여신 루한에 종대는 말문이 턱,막혀버렸다지. 카톡에 얼떨결에 추가되어있단건 알고있었지만 실물영접은 처음이었던지라 루한의 뷰우뤼이푸울한 실물에 넊을 놓은 종대가 루한의 말소리가 잘 들릴리 만무했다.
"어....어......루..어..한.....어..왜,왜?"
"너 김민석 알어?"
"김민석? 아,알긴 아는데?"
"전번좀."
"어?어...어?"
"...걔 번호좀...."
"아...아...어...응...그래....걔 번호가..."
"아, 몇반인지 알아?"
"나,나랑 같은반...."
"아, 그럼 너 나랑 친하게 지내자!"
"으아?"
루한의 입에서 친하게 지내자는 말이 나오는 순간, 매점의 모든 남학생들의 시선이 집중되었다. 매번 강조하지만 워낙 게이로운 학교라 루한에게 찝쩍대는 오징어는 널리고 깔렸었지만, 쉬크도도철벽샤방루한은 친해지기는 커녕 입도 뻥긋 안했다지, 그래서 루한에게 말을 건 남학생들은 하나같이 조각상과 말을 하는 기분이었단다. 그런데 그런 루한의 입에서 친해지자니? 치이이인해애애애지이이이즈아아아느이이이? 종대는 물론이요 매점안 약 42명의 입이 벌어져 다물어지지 않았다.
* * *
"야야야 김민석!!!!!"
"아 꺼져! 신기록 세워간다고!!!!!"
"씨발 지금 신기록이 중요한게 아냐!!!"
"아 치지마 미친놈아!!!!!!!!"
"아니 내말 들어 이샛갸!!!!!"
"아!!!!니새끼가 쳐서 뒤졌잖아 !!!!!!"
"아 또하면 되잖아!!! 내말 쳐들어!!!!!!!"
"뭔데?!?!!!!!"
"김루한이 너 찾는다고!!!!!!!"
"그게 누군데?!"
민석의 입에서 그게 누군데 라는 말이 나오는 순간 또 교실안의 시선이 집중되었다. 설마 지금 제일고여신 루한을 모른다 뭐 그런 개소리는 아니겠지? 하는 눈빛으로.
루한이 전학온지 약 2주가 되었지만, 이제 모르면 다른학교, 아니 다른 지역 학생이란 소린데.
"..너 게임 얼마나 폐인처럼 했는지 눈에 선하다...."
"내가 아냐?! 아니 루한이 누구냐고?!!"
"미친놈..."
"아 씨발 이제 하트도 없어 썅....야!!! 누가 나 하트좀!!!"
....뭐야, 왜 다들 나 쳐다봐? 내 얼굴에 뭐 묻었나? 뭐 귀여움이 묻긴 했지만 그거가지고 쳐다볼 놈들이 아닌데? 뭐여 씨밤, 선물포인트나 모아야...
"미친 야 루한 우리교실와 씨발!!!!!!!!!!!!!!!"
.....아니.......루한이 누군데 씨빨새끼들.....오..하트 들어왔다 오예.....이번엔 기필코 신기록을...
* * *
"어어....루한...저기....쟤가 민석이..."
"아, 고마워 종대야."
"어.....어..."
지나갈때마나 꽃향기가 나는 너는 뽐내 우아한 자태~의 루한이 3-4반 교실에 들어서자, 다른반 학생은 들어오면 안된다고 말하려던 반장의 입이 그대로 굳어버렸다. 아 물론 반장말고도 다. 그 마비현상을 겪어본 3-4반 학생의 말로는 말초신경이 쫘악 서면서 감탄사도 안나오고 손가락도 안움직여저서 그때 촬영을 못한게 한이 맺혔다 한다. 아 물론, 바로 쿠키런 하느라 부동자세로 손가락만 신들린듯 움직이고 있는 5번 김민석 학생을 제외하고.
"으어어어엌!!!! 오 시팔 골드 안먹었어 아놔..."
".....김민석.."
"오오오!!!! 여기 통과했어!!!!"
민석은 뭐 반애들이 지를 쳐다보던 뭘하던 개썅 마이웨이로 쿠키런만 뚜드리고 있었다. 그 꼴을 지켜보는 종대만이 쯧쯧...하며 혀를 차고,
"어..루한, 쟤 쿠키런 할때 말걸면 안들어ㅈ.."
종대는 민석을 보고있는 루한의 표정을 보고 등에 소름이 쮸와아아아악 돋았다고한다. 뭐랄까? 뭔가 자신이 치킨을 바라볼떄 그런 눈빛이었달까.
"루...루한?"
"......어........."
"...너 입에 침..."
"....."
루한은 입에선 침이 흐르던 말던 민석이의 카와이함에 반해버렸고,
반에 있던 남학생들은 그런 루한을 어느새 촬영하고있고,
종대는 이학교에선 게이가 정상이구나 라는 큰 깨달음을 얻었다고한다.
[서울명문사립제일고등학교]!!!
제일고가 명문인이유?
학교대항전 카톡게임은 다 지역1위라서?
+
하하 아티입니다
글이 짧으니까 제가 괜히 쓰면서 양심의 가책...
다름이 아니라 이 3커플 말고도 다른 커플도 써보고싶은 욕심이..
지금 있는 거나 잘쓰라구여? 넵...(짜짐)
네..허헣....그래도 희망하는 컾 있으시면 댓 남겨줘여(찡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