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 또 주말이 후다닥 지나가버렸네요...다들 좋은 주말 보내셨나요?
다시 월요일이 오네요ㅠㅠㅠㅠ 방학이신 독자님들은 알차게 시간을 보내고 있으신가요?
늦게자고 늦게 일어나서 아침 못먹는거 아니예요?
막 다이어트하는 그런 독자님도 있을거 같은데 밥은 먹으면서 운동으로 빼는거 알죠?
또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곧 다시 주말이 오니깐요^^
요즘 노래 좋은거 뭐 있나요? 추천 좀 해주세요!
암호닉들♥
쌍둥이오빠 둔 막내 하소연 좀 들어주실래요?
(04; 이모 여기 고나리 2인분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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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나리 요리법 뭐가있나요? N l 고민글 새 글 ( W ) ──────────────────────────────────────────────────────────────────────────────────────
10초 전 (18:30)l조회 1l현재 4l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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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고나리 2인분을 샀거든?
사실 1인분만 사려고했는데 어휴 덤으로 1인분을 더 주시더라고...
사실 사고싶어서 산것도 아니고 진짜...하..
고나리는 쪄야해? 삶아? 구워? 찢어? 빻아?
근데 2인분이 2인분이아냐 다들 4인분같은 2인부 좋아하지?
난 오늘부터 싫어하려구^^
너무 많아...
무튼,
요리법 좋은거 있으면 좀 가르쳐줘요...
버리고싶은데 버릴 순없고...
버리지도 못하고...
부탁해요...
■모바일
-
"나갔다옴"
"응?어디?어디?"
"아 더워 들러붙지마!!"
"어디가냐고오오"
"친구만나러"
"뭐할건데에에에"
"...굳이 그렇게 말끝을 늘려야해?"
"으으으응"
"....간다"
"뭐하러가냐고오오"
"아!!영화보러!!!좀 놔!!!!"
"그래? 팝콘 사와~~"
"몰라 간다!!"
"근데 친구 누구?"
"알아서 뭐하려고"
"그냥 궁금해서..아 왕따가 아니구나 싶어서"
"뭐라고?"
"여자지? 하긴 남자일리는 없지"
"남잔데?"
"어?"
"나도 남자애들이랑 놀거든?"
"남자 애.들.?"
"그래 뭐 왜 불만있냐? 나간다"
쾅,
"남자? 남자라고 했어 방금? 김종인 지금 어디야...전화...전화받아라..아 너어디야아아"
["아 뭐 밥먹는다 끊는다"]
"야야야 영화관가자"
["미쳤나..."]
"김OO 지금 영화보러갔어"
["그게 뭐"]
"남자애들이랑"
["...언제 나갔어?"]
"방금"
["빨리 나와"]
"뛰어서 내가 걔보다 먼저가야겠어"
-
"으아아아아아아"
"우악 깜짝이야...어디가?"
"영화보러!!!!"
"으어어? 아니...뭔 말을 뛰면서..."
-
"느려 터지긴.."
"나 완전 뛰어서 막 어? 택시비 막 어?"
"김OO은"
"버스타고 올테니까 좀있으면 올걸?"
"...심심한데...팝콘이나 사와봐"
"내가? 왜? 놀러온거 아니라고오"
"영화관이면 솔직히 팝콘이잖아"
"야아..그렇긴..한데...영화를...안보는데..."
"우리 영화볼때 팝콘 먹어 안먹어?"
"콜라까지 먹지..."
"OO이 만났다고 쳐, 영화보러 영화관에 왔다고 할거잖아 근데 손에 아무것도 없이?"
"그럼 표는?"
"표는 폰에 있다고 하면되지"
"왘ㅋㅋㅋㅋ너 진짜 똑똑하다"
"빨리 사와"
"내가?"
"내가?"
"내가?"
"아 엄카들고 있는게 누군데"
"아 그래 갔다올게"
"설마 팝콘도 엄카로 하겠어"
"야!...그런가?"
"빨리사와"
"아 알았어 잘보고있어"
"어~"
"야 사왔다"
"영화는 명량으로 예매했다"
"어? 야 왜 해?"
"내 막내랑 간만에 보려고"
"야 나는?나느으으은"
"세표 해놨다"
"헐 사랑.."
"꺼져"
"왔네"
"뭐가 와...아!! 망냉이다망냉이"
"...헐? 오빠..? 뭐야 둘이 같이 보는거였어?"
"응, 옆엔 친구?"
"엌ㅋㅋㅋㅋ애들 무섭게 왜그리봐"
"아..아니 그냥..."
"나 화장실 좀 가야겠다 영화 재밌게봐~"
"형님들 진짜 만나뵙고 싶었어요 저는 백현이라고 OO이 친구예요"
"친구죠?"
"네? 네 친구예요"
"다른친구들은 어딨어요?"
"편하게 말 놓으세요 형님~"
"다른친구들은?"
"다른 애들요? 오늘 둘이서 보기만 했는데...OO이가 다른 사람도 있다고 했어요?"
"아니 뭐...딴 일 없나?"
"네?"
"아니...뭐...다음에 여럿이서 만나는게 좋지않을까.."
"아...거..걱정안하셔도.."
"안될 수가 없지 않나"
"아...그..."
"야, 뭐햐냐? 영화 몇시꺼냐?"
"다음에 다른 애들이랑 보자"
"에? 갑자기 왜?"
"형님들 말씀이 맞는거 같아서"
"형님? 아..오빠들이 뭔말했어?"
"아니 별말안하셨어 미안하니까 내일 매점에서 빵 사다바칠게"
"헐? 뭐...간다니까...어째...잘가..."
"콜라마실래?"
"아..진짜...뭔말했는데"
"명량보고싶다며? 표끊어놨다 들어가자"
"아니 내 친구.."
"걔 명량봤데 그래서 군도 표샀다는데 너 봤잖아"
"진짜 그말만한거야?"
"응, 그리고 너"
"나? 왜?"
"누가 남자랑 단둘이다니래"
"아니 친구니까.."
"어쨋든 다음부터는 그러지마"
"아니 그게,"
"얘는 누구야?"
"헐 내 폰 언제 갔고갔어?"
"야 너 왜 이리 남자가 많아"
"아 다 친구야 내놔"
"남자는 다 늑대야 아우웅우"
"오빠들은?"
"아 우리랑 아빠빼고"
"허, 아 콜라나 내놔"
"너 사이다 좋아하니까 사이다로 사올게~"
"졌다 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