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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온앤오프 샤이니
세기말 전체글ll조회 2072l 1

   

                      

    

    

    

    

    

                      

공 공 의 적 1   

作 세기말   

    

    

    

    

    

                

   

                

   

1. 까끌남 김한빈                

    

    

                

   

                    

   

먹고 살겠다는 의지가 있는 사람이면 누구든 미뤄두었던 제 할 일을 밤에 해 나간다. 아침부터 오후 내내 일에 찌들어 살다가 밤까지 일이라는 것에 체력을 소비해야 하는 사실이 못내 아니꼽다가도, 오늘 하지 않으면 내일 차곡차곡 쌓일 일들을 생각하면 피로도 싹 가시는 기분이 들게 마련이다. 그러다 보면 편두통은 기본이요 스트레스성 위염까지 발병하곤 하는데, 여느 이들처럼 먹고 사는데 인생을 투자해버린 불행하기 짝이 없는 대한민국의 일꾼 김아무개는 지금 고스란히 그 폭풍을 한꺼번에 맞이하고 있는 중이었다.           

   

                      

   

                      

   

원고 작업 마무리 기간. 불 마저 꺼진 방에는 컴퓨터 디스플레이 화면만이 미약한 빛을 내뿜고 있었다. 일주일 전부터 편집장이 밤 새도록 닦달을 해댄 턱에 눈이 시뻘게진 채로 귀신 들린 것마냥 키보드를 두드려대는 남자는, 다름아닌 대한민국 원탑 저리 가라 철퇴를 휘둘러대는 인기 신인 작가 김한빈이었다. 그는 잘 나가는 일꾼 답게 벼랑 끝까지 미뤄놓았던 원고를 바로 하루 전에 해결하는 중이었다. 입술을 꾹 깨물고 20초 동안 한 번 눈 감기 스킬을 시전하며 눈알이 튀어나오랴 화면만 쳐다보는 한빈의 낯짝은 무진장 푸석했다.                 

   

                      

   

                      

   

"아."   

   

                      

   

                      

   

설상가상 열나게 두드리던 손에서 쥐가 났다. 그것도 양쪽 둘 다. 게다가 손에서 쥐가 나니 온몸으로까지 퍼지는 기분이었다. 뻐근한 몸을 어찌할 수도 없었다. 고개를 옆으로 5도만 돌려도 칠판 긁는 소리가 났기 때문이다. 지옥이 여기구나. 한빈은 짧은 인생의 성찰 시간을 가졌다.    

   

                      

   

                      

   

한빈이 내로라 하는 작가들을 제치고 한 번에 스타덤에 오른 여러 이유 중에는 장르의 유별성 또한 포함되어 있었다. 요즘 유행하는 로맨스 소설이라든지, 고전 연애 소설이라든지, 슬픈 사랑 소설이라든지. 꼭 겟 잇 러브로 끝나야 하는 소설에는 발톱의 때만큼도 관심이 없는 한빈이었다. 그는 다름아닌 연애 0.1%도 섞이지 않은 순도 짱짱의 추리 소설을 주로 쓰는 작가였다. 모래밭에서 금싸라기 찾기 수준의 한국 추리 범죄소설에 목 말라 있던 매니아 층은 한빈의 데뷔작에 열광했다. 더군다나 스토리 라인과 문체가 신인 답지 않게 농익어 있음이 파장에 무게를 더했다. 뒤로 갈수록 긴박해지는 내용의 스토리는 굳이 추리 소설을 즐겨 읽는 독자가 아니라 해도 한 번 쯤 소문으로 찾아 읽게 만들었고, 그로 하여금 한빈의 책은 시작부터 어렵지 않게 베스트셀러 못지 않은 명성을 얻었다.      

   

                      

   

                      

   

그러나 한빈은 기본적으로 야망이 없었다. 그저 혼자 삭히는 엄청난 상상들을 한 편의 완성작으로 만들어볼까 하는 마음에 시작한 글쟁이 일이지 그닥 유명세를 떨치고 싶다던가 하는 뭐 그런 건 없었다 이 말이다. 그럼에 한빈은 책 쓰라고 부추기는 소속 출판사의 독촉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내 이놈의 출판사 언제 나오든가 해야지. 한빈은 수척한 얼굴을 절레절레 흔들며 다시 자세를 고쳐잡았다.         

   

                      

   

                      

   

쾅쾅쾅.    

   

                      

   

                      

   

"……." 

   

                      

   

                      

   

쿵쿵쿵.  

   

                      

   

                      

   

"……."   

   

                      

   

                      

   

쿵짝쿵짝.   

   

                      

   

                      

   

안 그래도 예민한 귀에 층간 소음이 딩딩대며 활개를 쳤다. 거의 감길 듯한 피곤한 눈이 조용히 제 할 일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벽시계를 향했다. 정확히 새벽 3시였다. 시간을 확인함과 동시에 열이 뻗쳤다. 계속해서 층간 소음을 유발하는 위층을 노려보던 한빈이 결국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도저히 글에 집중을 할 수가 없었다. 위층에 누가 살더라. 우락부락한 새끼가 살았었나. 아니 그건 옆집이었나. 발걸음을 옮기는 와중에도 싸움이라는 해결책을 배제하지 않은 채였다. 현관문을 나서는 한빈의 척추가 휘었다. 아이고 내 등골이야. 아파트 복도에 낮은 한숨소리가 울려퍼졌다.       

   

                      

   

                      

   

                      

   

             

   

한빈은 또래에 비해 독립을 제법 빨리 택한 편이었다. 중2병에 시달려 여즉 부모 속을 썩이는 친구 아닌 친구를 보다보니 자연스레 철이 빨리 들었다고 하는 편이 맞았다. 나이를 점점 먹다 보니 결혼해서 나가든 제 발로 나가든 그냥 나가든. 어떤 식으로든지 일단 나가드리는 게 진정한 효라는 것을 깨우치고 만 거다. 뭐 낭랑 18세를 지난 지 7년이나 됐으니 독립하는 게 그리 늦은 것만도 아니었다.  

   

           

   

           

   

그렇게 자체 독립선언을 지르고 나서 마땅히 거주할 공간이 없어 이 집 저 집 친구 집 친척 집을 전전하던 한빈은 글을 쓰는 직종을 택한 이후 출판사에서 먹고 자고를 반복했다. 출판사 허가없이 지 마음 대로 건물 바닥을 배회하며 숙면을 취하는 한빈 덕에 그를 밟고 넘어진 경비원은 그대로 무릎이 깨져 실려가기 일쑤였다. 그리고 끼니는 대충 근처 버거킹에서 때우게 마련이었는데 전보다는 훨씬 나은 생계였기에 별 불만은 없었다. 이렇게 거지꼴과 다름없던 한빈이 떳떳하게 아파트 입주. 속히 말해 내 집 장만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의도치 않게 작품 대박이 터졌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었다. 자택 근무자라 밖에 나갈 일도 별로 없었기에 일부러 조용한 도시 외곽 쪽에 똬리를 틀었건만 이게 웬 걸. 대한민국 어딜 가도 이만큼 거슬릴 층간 소음은 없을 정도로 시끄럽게 변질되어버린 주변 환경인 것을 어찌하랴. 

   

             

   

             

   

             

   

             

   

딩동. 한빈은 지체없이 초인종을 눌렀다. 어찌나 음악을 크게 틀었는지 아파트 복도에까지 그 진동이 느껴질 정도였다. 개념을 바닥에 패대기치고 사는 인간인가. 한빈은 편두통이 심해지는 것을 느끼며 초인종을 다시 한 번 눌렀다. 그러나 나오라는 집주인은 안 나오고 음악 소리만 더더욱 커질 뿐이었다.  

   

                      

   

                      

   

"이 지랄이……."  

   

                      

   

                      

   

험악한 욕설을 내뱉은 한빈은 급기야 말아쥔 주먹으로 현관문을 세게 두드리기 시작했다. 이래도 안 나오나 보자. 이 또라이 같은 집주인 같으니라고. 문까지 두드렸는데도 여전히 힙합인지 락인지 모를 정체불명의 노래 소리는 전혀 줄어들지 않고 둥둥거렸다. 그렇게 얼마 쯤 두드렸을까. 악착 같이 입술까지 깨물고 두드리던 차에 드디어 도어락 해제음이 났다. 벌컥 열어진 문. 그리고 디밀어진 얼굴. 

   

                      

   

                      

   

"문 부숴지겠네."   

   

                      

   

                      

   

문 열고 대가리 내민 집주인의 첫 마디였다.    

   

                      

   

                      

   

"택배가 이 새벽에도 배달이 오나? 나 택배 시킨 적 없는데."  

   

           

   

           

   

어딘가 맹한 목소리에 홀려 덩달아 맹해진 한빈이 입을 벌려 말을 토하듯 내뱉었다.  

   

           

   

            

   

"아니… 저기요."

   

"왜요." 

   

                      

   

                      

   

기가 차서 말도 안 나왔다. 눈을 뜬 건지 안 뜬 건지 구별도 못할 만큼 작은 눈이 후줄근한 자신을 이건 뭐냐는 듯이 쳐다보고 있는 상황이 아이러니했다. 슬쩍 열려진 문틈 새로는 하드한 힙합이 크게 흘러나오고 있었다. 개 비트감 쩌네 시발. 

   

                      

   

                      

   

"댁 택배 배달하러 온 거 아니구요." 

   

"그럼 누구신데요."  

   

"그 음악 소리 좀 줄일 수 없어요? 여기 밑층 사는 사람이거든요." 

   

                      

   

                      

   

멀뚱히 쳐다보던 실눈이 그제서야 아, 하는 탄식을 내지른다. 머리에 반쯤 걸쳐진 스냅백을 반으로 구겨 싸대기라도 때려주고 싶은 마음을 겨우 참았다. 이 집에 이사오고 반 년 동안 잠잠하더니 갑자기 이런 도를 넘은 무개념 일탈을 하시는 이유가 궁금했다. 경찰서 철창 냄새라도 맡고 싶은 건가. 

   

                      

   

                      

   

"음악 작게 튼 건데. 이 정도도 시끄러워요?"   

   

"예?"  

   

           

   

           

   

잘못 들은 건가 싶어 오른쪽 귀까지 친절히 파봤다. 귀지 한 톨 나오지 않는 청결한 제 귀를 보아하니 잘못 들은 건 아닌데. 

   

           

   

           

   

"나 어제 이사 오고 나서 그대로 뻗은 바람에 못 즐기고 잤어요. 오늘 밤은 땀 좀 빼려고 했는데."     

   

                      

   

                      

   

한빈은 끊임없이 마른 세수를 해댔다. 그래. 이사를 왔다 이거지. 반 년 내내 조용히, 아주 모범적인 이웃의 행태를 보여주시던 그 분은 어디로 이주하고 이런 상또라이가 입주했나. 어쩐지 벽에 대고 대화를 시도하는 기분이었다. 소 귀에 경 읽는 건 그나마 양호하지. 벽에 경 읽기보단 나을 것 아니냐. 집주인은 황망하게 서 있는 한빈을 주욱 훑더니 밝게 웃었다. 초면인 사이에 덩그러니 토끼 이빨까지 내보이며 정말 해사하게 웃어보였다. 한빈은 순간 초승달처럼 순하게 휘어지는 실눈을 목격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뭔 눈이 저래. 여튼 뒤늦게 분위기에 말려들면 안 된다고 생각한 한빈은 날카로운 눈을 치뜨고 어금니를 씹었다.  

   

                      

   

                      

   

"제 직종이 머리 굴림을 많이 요해야 하는 거라서요. 아무튼 층간 소음 자제해 주세요." 

   

"뭐 그러죠. 되게 깐깐하네요. 다른 이웃 분들은 아무 말 안 하시던데."     

   

                      

   

                      

   

네 집 주위에는 나 빼고 다 청력 어두우신 노인들 밖에 안 살아서 그런 거다. 말을 안 하면 절반이라도 간다더니 딱 이 남자를 두고 하는 말이었다. 한빈은 더 이상 상대하기도 싫다는 듯 몸을 움직였다. 찾아가기까지 했으니 적어도 시끄럽게 하지는 않겠지. 한빈은 30분 사이 더욱 우울해진 낯빛으로 낭떠러지를 기어가는 것처럼 걸었다. 

   

                      

   

                      

   

                      

   

                      

   

지원은 한빈이 사라진 곳을 뚫어져라 바라보다 문을 닫았다. 그의 불퉁하게 마중 나온 입술은 도무지 들어갈 생각을 하지 않았다. 자고로 음악은 볼륨 빵빵하게 틀어놓고 춤 추는 게 진리이거늘. 뭘 모르는 아랫집 남자의 충혈된 눈이 그렇게 피곤해 보일 수 없었기에 지원은 마지못해 볼륨을 줄였다.   

   

                      

   

                      

   

"한라봉 같이 생긴 게."   

   

                      

   

                      

   

지원은 유독 커다랬던 한빈의 코를 상기시키며 실눈을 꿈직였다. 밤이라서 부은 건지 원래 큰 건지는 몰라도 정말 한라봉을 쏙 빼닮았다. 급기야 저 홀로 상상하다 웃음이 빵 터진 지원이 바닥을 뒹굴었다. 온갖 난리 부르스를 피우던 지원의 웃음은 장롱 모서리에 머리를 박는 순간에야 멎어질 수 있었다. 

   

                      

   

                      

   

                      

   

                

   

                

   

제 집 거실로 돌아온 한빈은 여지없이 다시금 모니터 앞에 안착했다. 별의별 또라이 때문에 귀중한 시간을 날려먹었다. 소중한 잘 시간 30분을 의미없이 가루로 만들고 나니 슬슬 다시 정신이 돌아왔다. 자신에게는 해야 할 일이 있었고, 그것을 완성해야지만 잠자리에 들 수 있다는 슬픈 궁극적 현실이 코 앞까지 들이닥친 것이다. 한빈은 고개를 돌려 벽시계를 보았다. 새벽 4시 가까이 흘러가고 있었다. 순간 뭉크의 절규 마냥 구겨진 한빈의 얼굴과 몸뚱아리는 서로 입을 모아 외치고 있었다. 아, 좆됐다.

   

                      

   

                      

   

                      

   

                      

   

                      

   

-                      

세기말이에요.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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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대박... 1편이라고 떴길래 재빨리 읽었는데 뭐죠 이 발리는 설정은??? 뭐죠 이게??? 일단 빨리 신알신 눌렀어요 ㅠㅠㅠㅠㅠ 제가 더 반가워요 ㅠㅠㅠㅠㅠ 바비아이 글이라니 고맙습니다 ㅠㅠㅠㅠㅠ 볼 게 없었는데 생겼어요 드디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새벽에 뜻밖의 수확 거두고 가요 작가님 다음편 기다리고 있을게요!
9년 전
세기말
안녕, 반갑습니다! 첫 글을 쓴 지 얼마 되지 않아 댓글들이 달리는 걸 보고 감격 많이 했어요 ㅠ_ㅠ 앞으로 공공의 적 재미있게 봐주세요 ㅎ_ㅎ
9년 전
독자2
헐헐 배틀호모? 한빈이가 작가라니 헐헐헐헐 애들 캐릭터가 너무 신박해서 재미있게 잘 읽고가요 ㅠㅠ 신알신 합니다
9년 전
세기말
배틀호모! 투철하지만은 않은 직업 정신을 가진 작가 김한빈과 의문의 남자 지원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앞으로 재미있게 봐주세요! 신알신 고마워요 ㅎ.ㅎ
9년 전
독자3
신알신합니다ㅜㅜㅜㅜㅜ짱조아요ㅜㅜㅜㅜㅜㅜ와 브금부터ㅜㅜㅜㅜ내용까지 다ㅜㅜㅜㅜㅜㅜㅡ취향저격ㅜㅜㅜㅜㅜ으어ㅓㅜㅜㅜㅜㅜㅜㅜㅜㅜ
9년 전
세기말
신알신 고마워요! 노래 좋죠? sugar라는 노래예요. 앞으로 공공의 적 재미있게 봐주세요!
9년 전
독자4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 다음편도 기대할께요ㅠㅠㅠㅠ
9년 전
세기말
감사합니다! 공공의 적 재미있게 봐주세요. 다음편도 빠릿하게 들고 찾아뵐게요 ㅎ_ㅎ
9년 전
독자5
헐 예민한 베스트셀러작가 기맘빈이라니 너무 잘 어울리는거 아닌가요...(쥬금) 지금은 한빈이랑 지원이가 서로 으르렁대지만 나중엔 또 어떻게 서로한테 빠질지 기대되요ㅠㅠ 다음편 기대할게요!!
9년 전
세기말
작가 한빈이는 제가 꼭 한 번 써보고 싶었던 설정이라 결국 질러버렸네요 ㅠ_ㅠ 저도 쓰면서 내내 행복할 것 같은 글이에요. 재미있게 봐주세요!
9년 전
독자6
진짜 재밌어요ㅠㅠ다음편도 기대 할게요
9년 전
세기말
고마워요! 공공의 적 앞으로도 재미있게 봐주세요 ㅎ_ㅎ
9년 전
독자7
진짜 좋아요ㅠㅠㅠㅠㅠ너무 잘봤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세기말
안녕! 고마워요. 공공의 적 앞으로도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9년 전
독자8
신알신하구 가요!! 3편뜬거 잠깐 보다가 처음부터 다 정독하면서 봐야겠다는 생각에 넘어왔어요ㅠㅠㅠㅠㅠ 설정도 그렇고 원래 멤버의 성격을 많이 반영하셨네요!!! 완전 기대되요ㅠㅠ
9년 전
세기말
신알신 감사해요 :-P 맞아요! 한빈이랑 지원이 투닥거리고 꽁냥거리는 성격을 많이 반영해봤어요. 앞으로도 공공의 적 재미있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9년 전
독자9
이제 읽기 시작했는데 ㅋㅋㅋ작가 김한빈이라니 너무 좋은 선택을 하신거 같아요ㅠㅠ 재밌네요!
9년 전
세기말
재미있게 보셨다니 다행이에요 ㅠ.ㅠ 앞으로도 공공의 적 열심히 쓸게요. 고마워요!
9년 전
독자10
독방에ㅣ서 소문듣고왔슴다ㅎㅎ진짜재밌어요..!!!!!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11
배틀호모ㅠㅜㅠ완전 취향저격이에요ㅠㅠㅜㅠ 첫만남부터 배틀호모의 냄새가 풀풀 나네요ㅜㅜㅠㅠ조으다 조으다!!!!!
9년 전
독자12
맙소사 진짜 취저 우와 말도 안 돼 제가 이 글을 왜 이제 봤을까요 와 신알신 하고 갑니당 정주행 고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3
주변에서추천하길래 읽어봤는데ㅠㅠㅠㅠㅠ진짜 뭐죠ㅠㅠㅠㅠ?취향저격이네요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사랑해요작가님 오늘 다보고자야겠네용ㅠ
9년 전
독자14
독방에서 소문듣고 왔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취저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말도안돼ㅠㅠㅠㅠ으헌아ㅓㅇ뉴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6
헐 추천받고 봤는데 꿀잼이에요.....신알신하고가요0.<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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